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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남을 무시하는 사람은 정말로 그 댓가를 치르게 될까요?작성일 : 2015-12-23 23:54:38 언젠가 어느 네이버 블로그에서 글을 읽었는데요,, 글에서 사람을 무시하는게 가장 큰 죄악이고,, 만약에 누군가를 무시하면 그 댓가를 반드시 돌려받게 된다는 글을 읽은적이 있어요. 사실 제가 항상 만만해보이고 무시당하는 쪽의 입장이라서 글을 쓰는 건데요... 어린시절을 돌이켜보면 바보같은 정도로 말솜씨가 없었는데,, 친구와 대립이 생겼을때 찍소리도 못했었고,, 항상 잘못한거 이상으로 화풀이 당했던거 같아요..계속해서 인간관계 패턴이 이래와서 저만 당한거 같고 이젠 사람이 싫고 밉고,,분노가 치미네요. 천성은 있는둥 없는둥하고, 왠만한 일은 좀 스트레스 받더라도 대략 넘어가고 좋게좋게 지내자는 편입니다.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는 남을 무시하는 행동을 저지르지 않았는데...자기가 강자랍시고 사람을 깔보고 무시하는 것들을 보면 반드시 그 댓가를 치렀으면 하는 맘이 듭니다. 근데 아직 살아온 날이 그리 많지 않아서 그런지,,(30대 중반) 주변인들의 흥망성쇠를 듣거나 본 경험이 적어요. 또 누군가 저를 말과 행동으로써 무시했다고 해서,,그 당사자가 되돌려받거나 불운한 일을 당하거나 하는걸 아직 본 일이 없고요. (저한테 결혼못하고 있다고 시니컬하게 모욕 준 친척이나,, 저를 앞에서 대놓고 비웃고 심하게 놀려먹으며 무시했던친구도,,,아이낳고 경제적으로 안정되게 잘 살고 있어요. 그 속사정은 모르지만.. 저만 찌질하게 결혼도 못하고...우울증이나 앓고있고, 실수연발해가며 겨우 회사다니고 있네요ㅠㅠ ) 하..........남을 무시하면 그 댓가를 치른다는 인과응보 이론...이거 도대체 있긴 있나요? 그런 믿음은 헛된것일까요 그것도 아니라면 실제로 있는 세상의 이치일까요? (제발 후자이기를 바라며...ㅜㅜ) IP : 14.45.xxx.15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16.8.16 5:41 PM (211.237.xxx.105) 평소대로 하다니.. 2. ...'16.8.16 5:42 PM (110.70.xxx.1) 그냥 남 무시하면서 자기 자존감을 지키고 싶어하는 불쌍한 인간이구나라고 생각하고 평소처럼 똑같이 대하겠어요. 발악은 너혼자 해라~난 내페이스대로 살란다 3. ...'16.8.16 5:42 PM (101.229.xxx.60) 전자죠. ^^ 4. 자존감이야'16.8.16 5:43 PM (223.62.xxx.166) 자기 행복이나 만족을 위한 개념이고 5. 저라면.'16.8.16 5:46 PM (110.46.xxx.63) 지랄 발광을
하든지 말든지 개무시 할 것 같아요. 6. QOL'16.8.16 5:48 PM (211.36.xxx.223) 어떤 인간관계냐에 따라 다릅니다. 직장 같이 억지로 봐야하는관계라면 그냥 대꾸안하거나 한귀로 흘려버리고 그냥 사무적으로 대하고 인간관계를 맺지는 않구요. 7. QOL'16.8.16 5:50 PM (211.36.xxx.223) 언행이 지나치게 적대적이고 공격적이어서 선을 넘는다 싶은 사람은.. 잘봐두었다가 티내지않고 기다리다가 적당한 순간에 약점드러나거나 사내정치등 파벌문제 생길때 그동안있었던일 폭로하거나 악담하여 비수를 꽂아버려야죠.. 기회는 항상옵니다. 사람은 완벽하지 않으니까요. 8. 샬랄라'16.8.16 5:51 PM (49.229.xxx.33) 자존감을 떠나서 비상식적으로 피곤하게 하는 사람 자주안보는 것이 최선입니다 부부관계라면 안살죠 9. ..'16.8.16 5:59 PM (211.187.xxx.26) 거리두는 수 밖에..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혼자를 두려워하지 않아요 10. 저는'16.8.16 6:06 PM (115.41.xxx.77) 안봐요. 뭐하러 아닌척하며 11. ..'16.8.16 6:06 PM (211.224.xxx.143) QOL님 방법은 별로 좋은 방법이 아닌것 같아요. 평소엔 강해서 말못하고 당하고 살다 상대가 아주 위기에 처해서 약해져 거의 죽어갈때 공격하는건 비열한 방법이라 생각돼요. 평소에 적절하게 표현해서 안되면 거리를 두고 스트레스 받지 않은쪽으로 하세요 12. 그냥'16.8.16 6:11 PM (112.169.xxx.164) 나를 투명인간 취급하는 사람이 있다면 13. 에휴'16.8.16 6:16 PM (58.140.xxx.86) 잘못알고 계시네요. 자존감낮은 사람은 상대가 자길 무시할경우 눈치만 보면서 전전긍긍. 혹은 더 잘보이려 애쓰구요. 14. 사람'16.8.16 6:25 PM (112.154.xxx.98) 무시하거나 말로 상처주면 차분하게 받아쳐주고 자꾸 그렇게 말도 안되게 딴지 걸면 그냥 무시해요 저러사람에게 똑같이 대하면 더 반반하고 더 괴롭힐거 아니까 냅둬요 그리고 세상에는 나를 싫어할수 있는사람도 있고 좋아하는사람도 있을수 있다 생각하면 저런사람때문에 감정상할일 별로 없어요 나를 싫어하는사람이 싫어서 딴지거는구나 세상에는 이런저런사람 많다.이렇게 생각해요 15. 음..'16.8.16 6:30 PM (123.212.xxx.200) 저도 직장에 그런 사람 하나 있는데요.완전 단무지스타일..에 자기가 아는게 전부고 진리라 믿는 사람인데다가 선배라...저는 그냥 걔랑 같이 있을때는 우쭈쭈도 해주고,아,,그런거냐 몰랐네..도 해줘요. 처음에는 걔보기싫어 좀 스트레스도 받았는데 내가 그만두기 전에는 계속 봐야할 관계라 영혼없이 대하는거죠. 그러면서도 속으로는 한편 불쌍해요.어찌 저리 세상이 자기위주로 도는 줄 아는지.... 그러고는 직장에서 딱 나오는 순간 오프해버리는거죠. 말그대로 스트레스를 줄 인간조차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완전 관심없는.... 16. 아이사완'16.8.16 6:34 PM (14.63.xxx.74) 비굴한 침묵보다는 자신을 바보 취급하게 놔두는 건 17. ..'16.8.16 6:43 PM (220.118.xxx.236) 처음에는 아무렇지않게 대하다가 이건 아니다 싶을땐 안봐요. 18. ....'16.8.16 7:09 PM (118.176.xxx.128) 일단 무시를 거의 안 당해요. 19. 나를'16.8.16 7:11 PM (124.54.xxx.150) 함부로 취급하는 사람에겐 한마디씩 하죠.그냥 좋은게 좋은거다 하진 않아요 20. 아이 학교 엄마들하고'16.8.16 7:49 PM (211.245.xxx.178) 모일일이 있을때, 21. ··'16.8.16 8:01 PM (61.255.xxx.154) 자존감=개무시 잘하는 사람·말없이 끊어내는 사람 자존감이 강한 사람은 그럼에도 달라지는게 없다면 22. 자존감 높은 사람은'16.8.17 1:11 AM (211.178.xxx.206) 누가 나를 싫어해도 그러려니 해요. 그리고 나도 그 사람한테 정은 좀 떨어지죠. 내가 그 사람한테 잘못한 게 없으면 굳이 더 신경쓰지 않아요. 뭐가 문제인지 생각은 좀 해봅니다만, 원인이 내가 아니기도 하다는 걸 알죠. 상대가 미친 ㄴ일 수도 있고, 누구 잘못이기보다 서로 너무 달라 그럴 수도 있고 재수없게 내가 그 사람의 첫사랑을 뺏어간 ㄴ과 닮아서일 수도 있죠. 누가 나를 좋아하든 싫어하든 크게 신경쓰지 않아요. 그건 그 사람 자유고, 내가 그 평가에 별로 흔들릴 이유가 없죠. 나는 나대로 존재하는 겁니다. 직장동료면 일이나 합니다. 오히려 보란듯이 남들 앞에서 웃으며 인사할 것 같은데요. 둘이 있으면 한번 대놓고 물어보세요. 표정 볼만할 것 같은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