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저렇게 일만하지 - eotteohge jeoleohge ilmanhaji

수백만 독자의 인생을 바꿔준 성격 리폼 강의
“우선, 하기 싫은 일부터 멈춰라!”
원하는 삶을 이끌어내는 내 마음대로 사고법
읽고 나면 결코 읽기 전의 나로 돌아갈 수 없다

하기 싫은 일을 멈추고, 좋아하는 일을 하기 시작하면 인생이 바뀐다!

퇴근 시간이 지났지만 상사의 눈치를 보느라 이유 없이 야근하고 마음대로 연차도 못 쓰는 직장인들, 음악이 하고 싶었지만 부모의 기대에 부응하느라 꿈도 포기하고 안정적인 직장을 구하는 자식들, 속마음은 그게 아니지만 친구의 비위를 맞추느라 싫어도 좋은 척하며 지내는 사람들……. 이처럼 우리 주변에는 타인이 자신에게 기대하는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자기감정을 돌보지 않은 채 살아가는 사람이 많다. 즉 자신이 원하는 삶보다 남이 원하는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그들은 미움받고 싶지 않은 마음과 인정받고 싶다는 욕구 때문에 내키지 않는 일을 하면서 억지로 참는다. 참는 게 미덕인 양 여기는 사회 분위기가 형성되었고, 상명하복 문화, 눈치 보는 문화에 길들여진 탓이기도 하다. 언뜻 보기에는 개인의 심리에서 비롯된 문제인 듯하지만, 그 이면에는 사회적 관념도 뿌리 깊게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을 잘 보여주는 지표가 바로 ‘직장인 눈치 지수’와 ‘야근 비율’이다. 한 조사(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직장에서 상사나 후배의 눈치를 살핀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직장인 중 97.6%가 ‘있다’고 답했으며, 눈치가 가장 많이 보이는 순간은 ‘퇴근 시간이 지났는데 아무도 일어나지 않을 때’라고 꼬집었다. 또한 직장인들은 주 5일 기준 평균 2.3일을 야근하며 3일 이상 야근자 비율도 43.1%에 이르렀고, 야근이 없다는 직장인은 12.2%에 머물렀다(2016년 대한상공회의소 연구 보고서 기준). 이렇듯 현대인들은 ‘하기 싫어도 해야만 하는 일’ 때문에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
그렇다면 도대체 어떻게 해야 타인에게 휘둘리지 않고, 내가 원하는 대로 살아갈 수 있을까? 타인의 기대나 요구에 신경 쓰지 않고 진짜 내가 좋아하는 일만 하며 살 수는 없을까?

‘참지 말고 일단 말해보라’는 자신만의 독자적인 상담 스타일로 인내심이 미덕이라고 여기는 일본 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이후 사람들에게 사이다 같은 깨달음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인기 심리 상담사, 고코로야 진노스케. 그는 현대인들이 일과 인간관계를 힘들어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참고 애쓰는 습관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그리고 자신의 경험을 반추하면서 하기 싫은 일을 멈추고 즐거운 인생을 만드는 방법과 새로운 삶의 방향을 이 책 『좋아하는 일만 하며 사는 법』(원제: 좋아하는 일만 하며 살아간다好きなことだけして生きていく)에 제시하고 있다. ‘열심히 하면 반드시 보상이 따른다’, ‘참는 자에게 복이 온다’ 등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관념에 반기를 들며, ‘인내가 인생을 망친다’는 새로운 관점을 제공한다는 것이 이 책의 가장 강력한 장점이다. 남의 눈치를 살피느라 정작 자신의 감정과 욕구는 뒷전인 사람들이라면 깊은 공감과 깨달음을 얻을 것이다.

좋은 사람인 척하니까 싫은 사람이 모여든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하기 싫은 일도 꾹 참고 해내는 걸까? 도대체 왜 ‘싫다’고 단칼에 거절하지 못하는 걸까? 저자는 노력을 강조하는 사회도 문제지만, 그런 흐름에 떠밀려 자기감정을 잃고 스스로의 가치를 평가절하하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주장한다. 우리는 어릴 때부터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으며, 열심히 하면 반드시 보상이 따르는 법이라고 배웠다. 그런 가르침 때문에 ‘노력해야만 보상받을 수 있다’, ‘노력하지 않는 나는 가치가 없다’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혀버린 것이다. 고코로야 진노스케도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서는 좀 더 노력하는 것 외에는 선택지가 없다고 결론짓고, 싫어도 좋은 척 연기하며 살아왔다고 고백한다. 자기희생을 하며 억지로 참다 보니 주변에 싫은 사람과 하기 싫은 일들이 잔뜩 넘쳐나는 경험을 했고, 그 경험을 통해 우리에게 필요한 건 인내심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한다. 그때부터 ‘어떻게 하면 참을 수 있을까?’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내 마음대로 살 수 있을까?’에 모든 정신을 집중하며 살았는데 어느새 가장 잘나가는 심리 상담사, 인기 있는 베스트셀러 작가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저자는 안간힘을 쓰며 좋은 사람으로 살아가려고 하는 한 평생 좋아하는 일은 할 수 없다고 말한다. 예의 바르게 행동하고, 타인을 배려하고, 미움받지 않도록 노력하는 데 에너지를 집중하다 보면 정작 ‘자신’의 마음을 돌볼 수가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말로 좋아하는 일만 하며 살고 싶다면 망설이지 말고 ‘우선, 하기 싫은 일부터 멈추라’고 강조한다. 행동을 미루는 순간 원하는 삶도 멀어지므로 참고 애쓰는 습관을 버리라는 것이다.

읽고 나면 결코 읽기 전의 나로 돌아갈 수 없다!

19년간 회사원으로 일하다가 다양한 시행착오 끝에 진정으로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사는 방법을 터득한 만큼 저자의 이야기는 매우 실용적이고 설득력이 있다. ‘가치는 매겨지는 게 아니라 정하는 것이다’, ‘책임감이라는 덫에서 벗어나라’, ‘남에게 피해를 주는 건 당연하다’, ‘규칙을 어겨야 문제가 해결된다’ 등등 내 인생을 가로막는 부정적인 습관에서 벗어나는 방법부터 눈치 보지 않고 마음대로 사는 방법까지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그뿐 아니라 우리가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던 기존의 가치관에 물음표를 던지고, ‘인내’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변화를 날카롭게 짚어준다. 그래서 한 번 읽고 나면 결코 읽기 전의 나로 돌아갈 수 없게 만든다. 2014년 11월 출간 이후 일본 아마존 자기계발 베스트셀러에 오른 이 책은 독자들로부터 ‘잘 풀리지 않았던 일과 인간관계를 단번에 해결해준 책’이라는 호평을 얻었으며 현재까지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아마존 독자 서평

★★★★★ 눈치채지 못하는 사이에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 숨어 있는 나를 발견하게 해주는 책이다. _本の?

★★★★★ 이 책을 읽고 나서 답답한 기분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_Amazon カスタマ?

★★★★★ 자신에게 좀 더 자신감을 갖고 살아가라고 조언하는 이 책 덕분에 용기를 얻었다. 남이 어떻게 생각하든 결국은 남이다. 좋아하는 일을 하며 내 마음대로 살아간다는 것은 자신을 더욱 갈고닦는 것과 같다. 이 책을 읽으면 마음이 후련해진다. 일단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아가기로 마음먹었다. 아무리 열심히 해도 보상받지 못한다는 사람,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은 이 책을 읽고 자신다움을 찾길 바란다. 그것이 즐겁고 보람 있는 인생을 만드는 방법이니까. _きりがや

★★★★★ 우울증에 걸려서 나를 되찾고 싶다, 지금까지의 나를 바꾸고 싶다고 생각했을 때 마침 이 책을 읽었다. 더 이상 열심히 하지 않아도 된다, 좋아하는 일만 하며 살아가도 된다는 저자의 말에 마음이 놓였다. 나처럼 열심히 하다가 지쳐버린 사람, 너무 노력하는 자신을 바꾸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고픈 책이다. _yu_ri

★★★★★ 타인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한 나머지 스트레스를 받고 나를 괴롭게 만든다는 것을 잘 알게 되었다. 미움받을지도 모른다는 생각 때문에 참는 경향이 있는데, 이 책을 읽고 적극적으로 행동하자고 마음먹었다. _

★★★★★ 지금 내가 처한 상황과 딱 맞아떨어지는 이야기라서 깜짝 놀랐다. 내가 찾던 답이 이 책에 들어 있었다. 인생이 좋은 방향으로 변할 거라는 확신과 용기를 듬뿍 주는 책이다. _ぽ羊
★★★★★ 회사에서는 일 때문에, 사생활에서는 믿었던 사람에게 욕을 먹어서 상처를 받았다. 그래서 기가 죽고 가벼운 우울증에 빠져버렸다. 상처 주지 않는 사람하고만 사귀고 싶었지만 그건 도망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나에게 좋아하는 일만 해도 괜찮다고 말해준 이 책 덕분에 마음이 편안해졌다. _ちっち

★★★★★ 이 책 덕분에 잘 풀리지 않았던 일과 인간관계가 단번에 해결되었다. 요즘은 사는 게 정말 즐겁다. 열심히 살고 있는데 인정받지 못하는 모든 사람들이 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난생처음 리뷰란 걸 써봤다. _Amazon

시키는 일만 잘하는 사람 vs. 시키지 않아도 잘하는 사람, 둘 중에 어떤 직원이 더 좋은 것 같나요? 후자 쪽이겠죠? 그런데 꼭 그렇지만은 않더라고요.

1. 회사와 직원의 관계 1규칙

회사는 직원에게 임금을 지불하고 원하는 형태의 노동력을 수집할 수 있다.

위 명제가 직장 생활에서 가장 근간이 되는 규칙입니다. 저기서 중요한 단어가 ‘원하는 형태의 노동력’인데요. 회사가 원하는 형태대로 노동력을 제공하지 않아도 그리 큰 문제가 생기지 않는 직업을 우리는 철밥통이라고 부릅니다. 모두가 원하는 밥그릇이죠.

직원이 자기가 하고 싶은 일(심지어는 근무와는 아무런 상관없는)만 하면 회사가 제대로 돌아갈 수가 없겠죠. 그렇기 때문에 정확하게 원하는 형태대로 노동력을 수집하기 위해 전문가를 관리자로 두어야 합니다. 사장은 모든 직원에게 직접 노동력을 수집할 수 없기 때문에 아래로 아래로 관리자를 두어 노동력 수집의 업무를 맡기게 됩니다.

직원중에는 일을 시키지 않으면 전혀 아무것도 하지 않고 노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아무것도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일을 찾아서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누가 봐도 후자가 좋은 직원이라고 얘기하겠죠. 그런데 저는 꼭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B급 인재야말로 A급 못지 않게 중요한 존재다. 기업의 성공은 몇몇 A급 스타 플레이어보다 조직의 70%를 구성하고 있는 평범한 B급 플레이어 층이 얼마나 견고하냐에 달려 있다. A급 인재들이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을 실행하고 완결짓는 것은 B급 인재들이기 때문이다.

  • 샘 구드너(캐타펄트 시스템 CEO)

2. 시키는 일만 잘하는 사람 vs. 시키지 않아도 잘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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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예시는 성향이 그렇다는 겁니다. 어떻게 사람을 딱 잘라 구분하겠습니까.

  • 전자 1: 이 분들의 성향은 보통 B~C급 직원들이며 성공보다는 회사내의 친목과 친분을 중요시 하고 남는 시간을 자기계발보다는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취미에 보내는 시간이 많습니다. 남을 리딩하기 보다는 따라가는 데 익숙합니다.
  • 후자 1: A급 직원 혹은 본인이 A급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입니다. 논리 싸움하기를 좋아하며 상대방을 설득하거나 논쟁을 하는데 익숙합니다. 남을 리딩하고 싶어 하기 때문에 본인의 생각이 설득이 되지 않거나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상대방이 모자라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 전자 2: 업무를 잘 지시하지 않으면 원하는 결과물이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문제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보단 혼자 끙끙대는 경우가 많습니다. 임무를 맡기면 그것을 받아들이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어떤 요구사항인지 열심히 분석하고 지시한 사람이 원하는 결과물이 맞는지 잘 확인합니다.
  • 후자 2: 업무를 지시하지 않아도 뭔가를 열심히 하는데 그게 상사가 원하는 게 아닐 수도 있습니다. 문제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때론 좀 귀찮을 때도 있습니다. 업무 지시를 하면 반발이 심할 수 있습니다. 상사가 원하는 결과물을 만들기 보다는 본인이 생각했을 때 현 상황에서 가장 좋은 것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기 때문에 커뮤니케이션에서 실패를 하면 오히려 독이 되는 타입입니다.
  • 전자 3: 일을 시키지 않으면 대혼란에 빠지거나 극단적인 한량이 됩니다.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해야 되기 때문에 좀 답답한 면이 있습니다.
  • 후자 3: 일을 시키지 않아도 뭔가 열심히 합니다. 저런 친구들로만 회사가 채워진다면 회사가 참 잘 돌아가겠다 싶기도 하지만 계속되는 물음에 좀 지치기도 합니다. 전자 사람들은 후자 사람들을 싸가지 없다고 얘기하고 후자 사람들은 전자 사람들을 무능하다고 비난할 수 있습니다.

전자가 많은 회사는 정말 답답했고, 후자가 많은 회사는 화합이라고는 눈 씻고 봐도 찾아볼 수가 없더군요. 역시나 세상 모든 일엔 장단점이 있는 법.

3. 조직의 공통규칙, 목표 설정 그것이 바로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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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 목표는 중요합니다. 어떤 사람은 모험적이고 공격적이지만 큰 돈을 만지고 싶은 사람도 있을 것이고 어떤 사람은 그냥 조용히 오래 직장 생활을 하고 싶은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이 모든 사람들이 그나마 너무 싫지는 않은 공통의 목표를 설정하고 그에 반하는 행동을 하지 않도록 하여 갈등을 없애야 합니다.

조직에 여러 사람이 있는데 그간에 발생할수 있는 문제는 결국엔 아주 유치하리만치 구체적이고 명확한 규칙을 설정해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규칙은 오히려 코딩 규칙 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사실 전 코딩규칙이 많은 프로젝트에서 방해만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규칙은 예를 들면 이런 게 있겠죠.

  • ex 1. 메일을 상대방이 받았다고 답장을 하지 않으면 보낸 사람이 전화나 구두로 얘기한다.
  • ex 2. 회의가 길어지면 즉시 종료하고 각자 자료를 준비하여 다음 회의를 기약한다.

4. 마치며

저는 모바일 게임회사를 다니는데, 작은 회사는 아니지만 팀 자체가 스타트업의 느낌입니다. 이 회사에서는 A급 직원이 많이 필요합니다. B급 직원은 사실 지금 상태에서는 도움이 안 됩니다. 그런데 돈을 많이 벌고 성공하면 B급 직원처럼 살고 싶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살았으면 좋겠고요.

원문 : 모영철 프로그램 철학

IT 업계에서 이런 저런 경험을 하다. 프로그래밍의 삼라만상을 깨우치려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모바일 게임회사에서 서버 파트장을 맡고 있고 처자식이 있는 한집안의 가장이며, 가정에선 행복과 회사에선 게임의 성공 그리고 StartUp의 꿈을 그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