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서로 다른 것들을 조화롭게 어우르다' 지금까지 지켜온 전통 한식의 근원을 존중하되, 오늘날의 새로운 기술과 감성을 덧입혀 밍글스 만의 새로운 색을 선보이고자 합니다. 밍글스가 만들어가는 새로운 한국의 맛을 전하겠습니다. ‘Mingling contrasting elements into harmony’ While our restaurant has been inspired by and respected traditional Korean cuisine as the foundation for our cooking, in our latest menu we have strove to explore new techniques and sensibilities. Our goal at Mingles is to show you a new way of Korean cuisine. 
LOCATION레스토랑 밍글스 Restaurant Mingles
CONTACTRegards marketing, business, collaboration, job request. FamilyCollaboratorReservation ReservationLunch : 오후 12시 ~ 3시 , Last Order 오후 1시30분 Dinner : 오후 6시 ~ 10시 30분 , Last Order 오후 8시30분 Google Maps 오후 6시 ~ 10시 , Last Order 오후 8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미리 예약하시면 더욱 정성스러운 음식으로 준비하겠습니다.
스트레스는 사람을 확실히 이상하게 만드는 것 같다. 일상으로의 도망으로 뭐든 하고 싶은 폭발감에 친구들과 모임장소를 청담으로 정해 런치 코스요리를 맛있게 먹자고 얘기하고 나섰다. 여러군데 검색하다가 전 부터 가보고 싶었던 청담 밍글스로 낙점! 네이버 예약으로 예약하면 업장에서 확인 전화가 온다.
발렛주차 해준다고 하던데 낮부터 알콜타임을 갖고자 차는 집에 두고 갔다. 런치 마지막 시작 타임이 1시반이었고 출근했다가 가는거라 요 시간으로 선택했다. 담쟁이덩쿨이 올라가는 건물 바깥 계단으로 먼저 한칸 올라가 빌딩 내부 엘리베이터를 타면 2층 밍글스(mingles)로 진입할 수 있다.
큰 나무문을 밀고 들어서면 너른 식당이 드러난다. 항상 겉보기 조용한 청담동인데 유명한 곳에 들어서면 사람들이 엄청 많다. 노오란 할로겐 조명아래 따스하고 여유로우면서 모던한 밍글스(mingles). 나무문 바깥쪽에 남/녀 분리 화장실이 있고 호텔급으로 아주 잘 꾸며져 있어 쾌적하다.
미리 룸으로 예약을 해서 코시국에 더 편안한 대화와 식사시간이 가능했던 듯!
밍글스(mingles) 내부 안쪽으로 다시 문을 열고 들어서면 룸이 드러난다. 넷, 여섯 정도가 앉기 좋은 공간성! 프라이빗하게 이용할 수 있는 건 좋은데 코스요리는 아무래도 직원분들이 계속 세팅을 바꾸고 서빙을 해주시기 때문에 오롯한 느낌은 아니다.
매일 브레이크타임이 3시 부터 6시 까지다. 조금 배려해주셔서 우리는 3시 살짝 넘어 나올 수 있었다.
어색한 시간을 환기할 때 보통 밍글링 타임이라고 한다. 전통 한식에 오늘날의 감성과 기술을 더한 음식들을 선보이는 밍글스(mingles). 미슐랭 투 스타 식당이기도 하다. 런치 코스요리는 깨알같이 나누면 10단계인데 전체적으로 다 먹기에 여성 식사량으로도 부담스럽지 않은 정도. 양이 큰 남성이라면 멸치국수 정도 하나 추가해도 괜찮을 것 같다.
무명천을 곱게 접은듯 따뜻한 물수건으로 손 먼저 깨끗하게 닦고! 코 시국이라 마스크 파우치도 따로 준비해주시는 밍글스(mingles).
시작은 시즈널 바이츠! 제철 생선회 부터 맛볼 수 있다.
확실히 다 먹고 났을 때 양식 코스요리 보다 속이 훨씬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정갈하면서 우아한 한식을 다채롭게 맛볼 수 있는게 흥미로웠던 밍글스(mingles).
이어지는 시즈널 바이츠로 제주 갈치와 감태롤 요리.
초당옥수수와, 참깨, 트러플로 만든 부드러운 요리를 스타터로 먹을 수 있었다.
와인 3잔 글라스로 나오는 페어링주는 9만원에 추가 가능하다. 전통주 페어링은 작은 잔으로 여러 종류가 나온다고 하는데 그것도 9만원. 우리는 그냥 알코올 메뉴판을 따로 받아서 능이주 보틀을 주문했다. 적당히 달고 향긋한 10도대 전통주가 음식들과 잘 어울렸던 듯!
썸머 시즌에는 완도 전복과 참외, 펜슬 아스파라거스가 더해진 요리를 먹을 수도 있었다.
예쁜 플레이팅에 수묵화 같은 감성으로 담겨 나오는 밍글스(mingles) 메뉴들.
한우 배추쌈 주변으로 직원분들이 따뜻한 콩국을 소스삼아 부어주신다. 토마토 말랭이가 데코되어 있다.
안에는 한우가 가득한 배추쌈으로 1인 2점씩 제공된다. 다만 콩국과 소고기가 만나니 약간 육내음이 나기는 했다.
센스 오브 제주! 라는 코스로 제주산 제철 생선 찜이 제공된다.
해산물 파인 나는 역시 이 메뉴가 무척 따스하고 맛있었다. 생선은 역시 온도 b
이 즈음에서 무명천으로 다시 한번 손을 닦고 코스 리프레시 타임을 가졌다.
클렌징의 개념으로 먹은 멜론! 오미자와 고수싹이 곁들여져 있다. 나는 고수를 즐기지 않는데 고수싹이 크게 자기주장을 하지는 않았던 듯 하다.
중간중간 물을 직원분들이 챙겨주시고 식기도 바꿔주신다.
오늘의 밍글스(mingles) 메인요리인 한우 떡갈비와 한우구이 반상이 나왔다.
맛있게 아삭한 김치와 밤이 올려진 밥. 나는 좀 떡밥 스타일을 좋아하는ㄴ데 밍글스(mingles) 반상 속 밥이 쫀득해서 더 맛있게 먹었다. 윤기가 자르르르.
그리고 배추쌈 속 한우보다 훨씬 맛있게 먹은 한우구이 및 떡갈비. 개별 코스요리 양이 큰 편은 아니라서 점심에도 여성도 즐기기 좋다. 국과 찌개류가 곁들여지지 않아서 한식 냄새가 세지 않기도 하다.
국화와 참외씨 아이스크림 및 수박 그라니타로 디저트 코스가 시작됐다.
신맛 없이 단맛 밸런스 위주로 부드럽고 시원한 디저트. 비주얼이 예쁘다.
개인에 따라 커피, 아이스커피, 국화차 중 선택할 수 있다. 나는 따뜻한 아메리카노로 주문했는데 밍글스(mingles) 커피 시지 않고 진하면서 고소해 맛있게 먹었다.
디저트도 택일이 가능하다. 나는 엿기름 아이스크림으로 쌀크림과 머랭, 식혜 그라니타가 어우러진 라이스 트리오 디저트를 골랐다.
국화차와 더불어 된장 크렘브륄레, 간장 피칸, 고추장 튀밥, 바닐라와 위스키로 맛을 낸 장 트리오 디저트를 고른 친구. 간장 고추장 된장 디저트? 싶어 나는 선택하지 않았는데 전체적으로 소스 향은 안나고 고소하면서 달콤하게 재해석된 시원한 후식이었다.
예쁜 다과용기에 5개 종류의 디저트가 들어있고 우리 다과를 인원수대로 세팅해주시는 밍글스(mingles).
한식 재료로 만든 마카롱 부터 한식 도넛, 정과 등 다채롭게 맛볼 수 있었다. 요거 먹을 때 엄청 배불렀던 듯!
또 다른 친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주문했고 요렇게 세팅됐다. 디저트 타임에선 우리끼리 수다 나누기 좀 더 편했다. 그리고 메뉴별로 소스와 구성, 먹는 법 등을 직원분들이 전문성 높게 알려주신다. 대체적으로 맛있게 먹었고 특별히 슴슴하지 않은 적당한 간으로 한식 런치 코스요리를 즐길 수 있었다. 개별 맛이 어땠는지의 후기도 의미가 있을 것 같은데 코스 전체가 다채로웠고 내가 먹기에 양도 적당히 배불렀으며, 다시 이 비용에 선택하라고 할 때 가족모임 등으로 소개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점심 코스요리는 1인당 12만원. 능이주가 4만원인가 그랬다. 그래서 즐거웠던 청담동 점심 나들이! 이후 압구정으로 넘어와서 정준하 요술꼬치에서 낮부터 생맥주 타임을 ㅎㅎㅎ <공감 하신다면 응원해 주세요-!> |
밍 글스 예약 - ming geulseu yey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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