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알게 된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 사실...내가 다니는 회사 근처에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이 있는데 거의 2층에 있는 폴바셋 카페만 이용하느라 거가 거처럼 거시기하게 해놓은 줄 몰랐지이... 그래도 규모 면에서는 고양이 훨씬 커서 일산 아이 데리고 갈만한 곳 중 하나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전화번호 : 1899-6611 주소 :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2601 영업시간 : 오전 10시 ~ 오후 8시 (전시 별로 상이)
1층 쇼케이스 구경은 공짜다. 원래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 입장료는 없다.
 다양한 현대자동차들이 전시되어 있고 모든 사람들이 자유롭게 시승해볼 수 있다. VENUE 부터 XCIENT 까지 다양하다.
깜짝이가 가장 좋아하는 파란색 자동차. 원래는 초록색이나 노란색 좋아하는데 여기 와서는 그렇게 파란색 자동차를 찾는다. 아마 집에 있는 카봇...자동차때문에 그런 것 같다.
또는 외할아버지 차와 똑같은 스타렉스 좋아한다. 물론 이건 최신형 고급 스타렉스이긴 한데...ㅋ
역시나 안전벨트부터 채우는 깜짝이. 차 태울 때마다 꼭 안전벨트 채워주고 출발하면서도 안전벨트 맸냐고 물어보고 안전벨트 안 매면 경찰 아저씨가 잡아간다고 협박(?)도 하고 그런 덕에... 안전의식 제대로 박혀있다.
XCIENT 대형 트레일러. 역시 애들한테 인기다. 타보는 줄 따로 있음...^^;
모든 자동차를 다 타보려고 해서 혼났다. ㅋㅋㅋ 그만큼 너무너무 신나하며 뛰어다녀서 멀어도 데리고 나오기 잘 했다 생각했다. 그러나 주의... ※ 미취학 아동은 운전석 탑승 불가... 보호자와 함께 타야 한다는 걸 나중에 알았다...;
(알고보니 도어에 써있었음.....)
이렇게 쇼케이스 구경만 한다면 돈 들 일 없지만... 상설전시나 테마시승에는 입장료가 있다.
우리는 상설전시를 보기로 했다. 15분단위로 입장할 수 있는데 안내데스크에서 미리 발권을 해야 한다.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 상설전시 입장료 성인 10,000원 어린이 5,000원 그러나 나는 현대백화점카드로 30% 할인받아서 깜짝이와 둘이 총 10,500원 결제하고 발권했다. 이 외에도 고양시민, 다자녀가구 입장료 할인과 현대M포인트, 블루멤버스 포인트 사용이 가능하다. 나는 현대백화점카드 사용 안 한지 한참 돼서 부랴부랴 앱 다운 받아서 모바일카드 보여주고 입장료 할인 30% 받았다. ㅋ 이렇게 상설전시 발권하면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 주차 무료 3시간 준다. 테마시승 발권 시에는 주차 무료 2시간만 준다고. 근데 뭐 카페 이용하면 금액에 따라 무료주차 넣어주기도 하니까 사실은 여기서 주차 걱정은 없다. 참고로 여기 카페 오렌지 파운드 케이크 존맛탱. 하아...한 번 먹고 오면 그 맛이 잊혀지지 않아서 문제. 여하튼 우리는 상설전시 가쟈~!
1층 가장 안 쪽에 로봇의 실루엣이 보이는 곳. 여기가 바로 상설전시 입장하는 곳이다.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 상설전시는 한 대의 자동차가 만들어지는 각 공정을 볼 수 있는 체험형 상설전시다.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 상설전시
1. Steel 2. Stamping 3. Welding
4. Painting 5. Assembly 6. Airbag
7. Satfy 8. Wind 9. Sound
10. Powertrian 11. Design 12. Ride 출처 :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 홈페이지 깜짝이가 가장 흥미로워했던 공정은 바로 Painting 및 Assmbly 공정이었다. 사실 금형 등의 개념은 잘 모르기 때문에 단순한 공정만이 눈에 들어왔을 것이다. 직접 색깔을 선택하고 버튼을 누르니 로봇 팔이 움직이며 자동차 도색을 하고 부품 조립을 하는 장면이 신기했는지 집에 와서도 몇 번이나 말했다. ㅎㅎ 그 외 에어백을 터치하면 풍선 바람 빠지듯이 쉬이익~ 하고 쪼그라드는 걸 볼 수 있는 공간이 있었고 애니메이션을 보며 자동차 충돌 테스트 장면도 봤다. 애니메이션이 끝나고... 실제 충돌 테스트를 받았던 찌그러진 자동차를 조명이 비출 때는 약간 소름끼치기도 했다. ㅋㅋ 깜짝이는 어리둥절. 내가 맘에 들었던 공간은 Sound 자동차의 소리도 연구를 거쳐완성한다고 한다. 여기에서는 자동차 각 부분에서 나는 소리를 악기에 비유하여 소리를 비교할 수 있게 해줬다. 자동차 문 닫는 소리를 드럼 소리에 비유하고... 자동차 엔진 소리를 첼로에 비유하고... 너무나도 예술적이었다. 그리고 마지막... 수천 개의 알루미늄 기둥이 움직여서 다양한 형상을 표현하는 걸 관람할 수 있었다. 뭔가...현대자동차의 홍보목적이 커보이긴 하지만 신기하고 재밌긴 했다.
(근데 관람도중 쉬하러 가서 다 못 봄 ㅋㅋㅋ)
상설전시 보며 오르락 내리락 하더니 연결된 2층으로 나오게 되었다. 그랬더니... 깜짝이가 그렇게 타령하던 경주용 자동차가 뙇!!!!! 사실...경주용 자동차 보고 싶다는 거 겨우 달래서 여기라도 온 건뎈ㅋㅋㅋㅋㅋ 지난 번에는 굳이 2층까지 안 올라갔던 터라 이런 공간이 있는 줄 몰랐다. 반드시...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 2층 꼭 가야 한다. 경주용 자동차 선수 아저씨 옷 어린이 ver. 입고 트로피 들고 1등이야~ 사진 찍었다. 엄마도 사진 같이 찍으라는걸... 머리 이틀 안 감고 쌩얼로 간 터라 사절...ㅋ 깜짝이 너무나 좋아한다. 화가 많이 난 것 같이 생긴 자동차 현대자동차가 미는 벨로스터 앞에서도 기념사진 찰칵! 짧은 시간 알차게 구경하고 왔다. 일산 간 김에 중고책 거래도 하고 오고...ㅋ 이래저래 일산은 정말 살기 좋은 곳이다. 응? 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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