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브레인 기계식 차이 - membeulein gigyesig chai

기계식 키보드란 뭘까? 기계식과 멤브레인 키보드의 차이

기계식 키보드??


제가 드디어 기계식 키보드를 샀다고

신나서 친구들에게 이야기하면

대부분의 친구들은

"기계식 키보드? 그게 뭐야??"

이렇게 물어보곤 해요.


기계식 키보드란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멤브레인 키보드와 달리

버튼 하나하나에 개별 스위치가 들어있는 키보드를 말해요.

키보드에 있는 이걸 '키캡'이라고 부르는데

키보드에서 키캡을 뽑아 보면

멤브레인 키보드와 기계식 키보드의 차이가 확연히 보여요.

이건 멤브레인 키보드의 키캡을 뽑은 거예요.

멤브레인 키보드는 흔히 사용하는 저렴한 키보드로

마트에서 판매하는 키보드는 거의 다 멤브레인 키보드에요.

멤브레인 키보드는 키캡에 툭 튀어나온 스위치가 있고

키보드에는 이렇게 구멍이 뻥 뚫려있어요.

키캡의 스위치가 '러버돔'이라는 하얀 고무 부분을 눌러서

해당 키의 신호가 입력되는 방식이에요.


집에서 쓰던 키보드의 키캡을 뽑아서 찍었더니

아무리 닦아도 끝이 없는 먼지가 같이 찍혔군요ㅠㅠ

이건 기계식 키보드의 키캡을 뽑은 거예요.

멤브레인과는 확 다르죠?

기계식 키보드는 키 하나하나에 축이라고 불리는 스위치가 개별로 들어가는데

이 스위치에 스프링이 달려서 누를 때마다 통통 튀어 오르는 손맛도 있고

장시간 키보드를 사용할 때 피로감을 줄여주는 역할도 해도요.


그리고 이 개별 스위치 덕분에

멤브레인 키보드보다 입력 속도가 빠르고

빠르게 눌렀을 때 키 충돌 현상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해요.

이게 바로 무한동시입력!!

무한동시입력 기능 때문에 게임하는 사람들이 좋아하고

누를 때의 손맛 때문에 기계식 키보드를 찾는 사람들도 있어요.


그리고 기계식 키보드의 또 다른 장점!

원하는 키캡으로 바꿔서 끼울 수 있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 예쁘거나 독특한 디자인의 키캡을 끼워서

기계식 키보드를 꾸미기도 해요.


기계식 키보드는 키보드에 있는 축의 색깔에 따라

청축, 갈축, 적축, 흑축으로 나뉘는데

청축은 가볍고 짤깍이는 소리가 경쾌하게 나는 반면

흑축으로 갈수록 묵직하고 소리가 덜 나는 편이에요.

각 축의 색에 따라 느낌이 확연하게 다르기 때문에

기계식 키보드는 직접 눌러보고 취향에 맞춰서 사는 게 좋아요.

키보드 구매를 생각하고 계신가요?

키보드 비교분석 자료를 보고 사용목적, 니즈에 맞는 키보드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기계식 키보드를 접해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 수는 있어도 멤브레인 키보드는 사용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정도로 가장 대중적인 키보드입니다.

작동원리는 키보드 자판을 누를 때 자판아래의 필름막과 키보드 본체(회로)측 필름막이 맞닿게 되는데 이때 전기가 흐르면서 전기적 신호가 발생되는 것입니다.

(장점)

- 저렴한 가격, 대량생산에 유리

- 물, 먼지에 강함

- 키보드 반발력이 낮아 장시간 사용 시 피로도 낮음 (부드러운 키감)

(단점)

- 동시입력  한계 (키 충돌현상)

- 상대적으로 낮은 내구성

* 저렴한 가격대 맴브레인 키보드의 경우 동시입력 수가 낮음. (게임용으로 부적합)

* 동시입력 수가 16~26로 단점이 많이 개선된 맴브레인 키보드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 추천 ]

- 장시간 사용 시 피로도가 낮은 키보드를 원하는 경우

- 저렴한 가격대의 키보드를 원하는 경우

- 소음이 적은 키보드를 원하는 경우

- 주로 일상 영역(사무용)에서 사용하는 경우

※ 게임용으로도 사용하는 경우 단점이 개선된 제품을 선택하세요.

(동시입력수가 많고 단축키 설정 등이 가능한 제품)

그동안 기계식 키보드는 마니아만 사용하는 것이라는 인식이 강했으나 2010년 이후 대중적으로 널리 보급되기 시작했습니다.

※2010년 기계식 키보드 스위치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던 체리社의 라이선스 만료로 유사 업체들이 등장하여 가격대가 많이 낮아짐.

기계식 키보드는 특유의 손맛에 국내 PC방에서 널리 사용되고 이를 체험한 많은 유저들이 구매하게 되어 폭발적인 성장을 했습니다. 

'게임용 키보드 = 기계식 키보드'라는 인식이 생긴 듯합니다.

딸칵 거리는 소리, 누르는 입력 감과 반발력... 마치 오락실에서 격투 게임이나 비행 게임을 할 때 버튼을 연타하던 그 느낌이랄까요? 게임할 맛이 나는 그런 느낌 때문에 많은 게임 유저들이 선택한 것이 아닐까요?

(기계식 키보드 분류)

[클릭 / Click]

-타건감이 강함, 찰칵찰칵 소리가 큼.

-청축, 녹축, 백축 

[넌클릭 / Tactile]

-클릭 타입에 비해 소음이 작음. 타건감 있음.

-갈축, 회축, 클리어 축 

[리니어 /  Linear]

-구조상 소음이 가장 적음.

-기계적인 느낌이 가장 낮음.

-적축, 흑축, 저소음 적/흑축, 스피드실버축, 진회측

[특징]

- 가장 대중적인 클릭 타입 스위치

- 키감 높음 (경쾌한 느낌-걸리는 느낌이 강함)

- 찰칵 거리는 소리가 가장 큼

[추천]

- 확실한 키감과 경쾌한 소리의 기계식 키보드를 원하는 경우

- 게임용으로 사용을 원하는 경우

[특징]

- 넌클릭 타입 스위치

- 사각 거리는 소리가 남 (청축보다 적은 소음)

- 키감 중간 (살짝 걸리는 느낌)

- 그 외의 느낌은 청축과 유사함

[추천]

- 소음이 적은 기계식 키보드를 원하는 경우

- 적당한 키감을 원하는 경우

- 범용(사무용, 게임용)으로 사용을 원하는 경우

[특징]

- 리니어 타입 스위치

- 소음이 적음

- 키감 낮음 (스프링을 누르는 느낌)

- 키 입력 압력이 낮아 부드러운 타건 가능하며 장시간 사용 시 피로도 낮음

[추천]

- 소음이 가장 적은 키보드를 원하는 경우

- 장시간 사용으로 피로감 적은 키보드를 원하는 경우

- 부드러운 키 입력을 원하는 경우 (구름 타법)

- 기계적으로 걸리는 느낌이 없는 키보드를 원하는 경우

- 주로 사무용으로 사용하는 경우

[특징]

- 적축과 같은 리니어 타입 스위치

- 특징 유사

- 적축보다 키 입력감이 높음 (스프링 반발력이 큼)

[추천]

- 소음이 가장 적은 키보드를 원하는 경우

- 타이핑 시 적축보다 더 탄성 있는 느낌을 원하는 경우

[추천 요약]

청축 : 게임용

갈축 : 범용 ( 게임용 ≥ 사무용 )

적축 : 범용 ( 게임용 < 사무용 )

흑축 : 범용 ( 게임용 < 사무용 )

흑축은 적축에 비해 반발력이 크므로 장시간 사용 시 피로감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뭐 개인 취향이니 직접 타건 해보시고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

펜타그래프 키보드는 쉽게 설명하자면 노트북 자판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낮은 키감, 적은 힘으로도 타이핑이 가능하며 슬림형 타입으로 제작이 가능합니다.
작동 원리는 멤브레인 방식과 같으나 얇게 만들기위한 내부 구조에서 차이가있습니다.

[ 추천 ]

- 슬림한 타입의 키보드를 원하는 경우 (디자인 우선)

- 장시간 사용해도 피로도가 낮은 키보드를 원하는 경우

멤브레인 키보드, 기계식 키보드, 펜타그래프 키보드 외 다른 종류의 키보드도 있으나 대중적이지 않으므로 패스하겠습니다.

각 키보드 별 특징 확인하신 후 본인에게 맞는 키보드 후회 없는 선택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