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물 한방울 - maegbug mul hanbang-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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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북에어 방금 물 쏟았어요...어떻게해야하죠???ㅠㅠ

    게시물ID : computer_648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찬란한염원
    추천 : 3
    조회수 : 20570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2/11/10 16:24:53

    아..... 지금 절망......ㅠㅠ
    키보드위에는 보호패드 깔아놔서 침수되지 않았는데
    노트북 뒤쪽으로 물이 들어갔어요
    침대에 수건 대고 탈탈 털었는데 물 왠만큼은 다 나온것 같은데
    작동이 안 되요..
    급한 마음에 전원 연결했다가 아차 싶어서 방금 빼긴 했는데..
    이걸 한국에서 사서 지금 해외에 나와있거든요..
    가져가도 수리 가능 할까요???ㅠㅠㅠㅠㅠ어떻게해야할지 조언 좀 해주세요ㅠㅠ

    맥북 물 한방울 - maegbug mul hanbang-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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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북 화면에 새로로 하얀색 줄이 생겼어요

    잠자기로 해놨다가 다시 켰는데 저렇게 하얀색칸으로 줄이 갔어요...껐다가 켜도 계속 그대로이네요...

    에어컨에서 물이 떨어져서 한방울정도 물이 튀었긴했는데... 물 때문에 그런 걸까요?

    MacBook Pro 13", 10.14

    게시일: 2019. 2. 6 오후 10:56

    맥북 화면에 새로로 하얀색 줄이 생겼어요

    맥북에 물, 라면, 커피 등등 쏟고 걱정되서 이 포스팅을 클릭하시는 분들이 계시겠죠.

    그 일이 저번주 수요일 2017년 3월 15일에 일어났어요...ㅠㅠ

    그럼 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리뷰를 할테니 읽어보시고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무런 이상이 없었고 그냥 쓰라고 해서 잘 쓰고 있어요!

    여러분도 그럴 수 있으니 저랑 비슷한 경우인지 그리고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 보세요.

    사건개요

    1. 2016년 12월.. 5년 넘게 쓰던 똥컴(업데이트도 안되는 2010년산 맥북)을 버리고 드디어 새로운 맥북을 샀음

    그리고 잘 쓰고 있었음

    2. 2017년 3월 15일 학교를 다녀와 배가고파서 라면을 끓였음

    3. 그러다 미쳤는지.. 아무것도 없는 바닥에 혼자 넘어져 라면을 쏟고 말았음...

    (사진 속 인물은 제가 아닙니다.)

    맥북 물 한방울 - maegbug mul hanbang-ul

    4. 라면을 잃고 라면 아까워 하고 있는데.. 정신차리고 보니 라면 국물이 맥북까지 튀었음.

     대략 왼쪽으로 쏟아 키보드 중간중간과 키패드에 밥숫가락 3~4숫갈 분량으로 라면국물이 퍼져있었음

    (사진은 제 맥북이 아닙니다)

    5. 망연자실해서.. 바로 닦지도 않았음... 한 30초 정도 멍 때림...


    내가 했던 조치

    우선 전체적으로 쏟은 양은 이 정도 인데 트랙패드에 조금 더 쏟았어요 

    정신을 차리고 맥북이 켜진 상태로 우선 티슈로 미친듯이 닦고

    라면이라 찍찍해서 물티슈로 닦았습니다.

    그리고는 맥북을 ㄱ자로 뒤집어 엎고 키보드와 트랙패드를 미친듯이 누르면서 닦았어요.

    그러자... 트랙패드 틈에서 라면 국물이 쫙!! 하고 나왔어요;;;;;

    그리고 종이명함을 이용해 키보드 사이와 트랙패드 사이를 닦았음.. 

    (묻어나오는건 많지 않았지만 조금이라도 닦이라고..)

    그러면서도 컴퓨터를 끄지 않았습니다;;;; 괜찮겠지? 막 이러면서 껐다 켜보기 시작했어요.

    우선 컴퓨터가 되긴 됐고.. 부팅도 문제가 없었는데.. 트랙패드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는거에요!!

    뭔가 팬 돌아가는 소리와 찌직 찌직하면서 안에 팬에서 노이즈가...ㅠㅠ

    불안한 나머지 무려 5~6번 정도 부팅을 했습니다ㄷㄷ

    그러다 어쨋든 뭘 쏟으면 바로 컴퓨터를 꺼야한다는 말을 봤고 그 즉시 노트북을 종료시켰습니다.

    이미 시간은 저녁 8시 반이었고 서비스센터도 모두 문닫은 상태...

    계속되는 노이즈 때문에 너무 걱정이되서 맥북을 뒤집어 엎고...(쇼파에..)

    서비스센터에 다음날 가장 빠른 시간에 예약을하고

    예약하자마자 서비스 센터에 전화를 했습니다.

    제가 뭘 물어봤냐면....

    1. 맥북에 뭘 쏟았는데 괜찮냐..

    2. 서비스센터에 예약을 했는데 이런 경우 대략 비용은 얼마 나오냐

    그런데 돌아온 대답은.. 맥북을 직접 보기 전에는 말 할 수 없고

    서비스센터에서 수리사항은 자신들과는 상관없는 분야라 매뉴얼에 없어서

    대답해줄 수 없다....... 라는거였어요...ㅠㅠ

    이해는 하지만 너무 남의 일이라는 식으로 건성건성 대답하셔서(불친절한건 아니었음)

    혹시 다른분과 통화할 수 있냐고 물었습니다.(저 역시 화를 내진 않았어요. 저는 교육받은 인간임)

    그러자 10분 정도의 대기시간이 있었고 그 분 보다 윗사람인 듯한 사람이 전화를 받았습니다.

    상황을 상세하게 설명했고 그 분도 상세하게 대답해 주셨습니다.


    어떠 조치를 취해야 하나?

    ① 뭔가를 쏟았을 때 바로 컴퓨터를 종료한다.

    ② 닦을 수 있는 부분은 잽싸게 닦는다.

    ③ 바로 서비스 센터로 달려간다.(가져갈때 노트북을 기울이지말고 그대로 흔들지말고 가져가야함)

    ④  못갈 경우 노트북을 닫지않은 상태로 뒤집지말고 원래대로 놓아둔다.

    이 말을 듣자마자 뒤집어 엎어둔 컴퓨터를 바로 원래대로 했어요.

    개인적으로는...

    맥북에 물이 들어가서 그나마 괜찮은 부분이 아랫쪽이에요

    그리고 바깥쪽으로 물을 빼야하니....

    이 자세가 가장 안전하지 않을까 싶은데  

    만약에... 키보드 윗부분에 물을 쏟았다면 위 사진처럼 이러면 안됩니다!!

    그러니까 그냥 가만히 두는게 낫대요..(꺼둔상태로)

    이렇게 두지 마세요!! (아래사진처럼)

    나중에 키보드 눌려서 안나올 수 있어요.. (물이 아닌경우..)

    다음날 가면 비용이 얼마나 나올지 예상

     직접 보지 않았기 때문에 모르기도 하고 내용들어보고

    10만원이 들꺼라고 말했는데 다음날 50만원 나오면 100이면 90의 사람들이..

    아니 어제 상담원은 10만원이랬는데... 이럽니다;;;

    그래서 상담원분들이 얘기를 안해주는거에요.

    쏟은 내용물

    물론 많이 쏟으면 더 위험하고 물이 아니면 소금기 때문에 더 안좋아요..ㅠㅠ

    물이나 커피면 저 같은 라면보다는 나음.

    쏟은 양

    당연히 적게 쏟으면 좋은거고.. 저 같은 경우에는 반국자 정도...ㅠㅠ

    쏟은 부위

    가장 중요한 메인보드가 중간에 있대요..

    그래서 중간에 쏟을 수록 위험하고 또 뒷쪽에 쏟을 수록 위험하대요..

    다행히 저는 아랫쪽에 쏟아서 괜찮았던 거에요.

    저 처럼 트랙패드 위주로 쏟았을 경우.. 

    몇만원 내로 해결할 수 있다고 합니다.

    10만원내로..... ㅋ(이것도 절대적인건 아니에요.. 케바케임)


    애플서비스센터를 가다

    저는 청담지점으로 갔어요. 전날 이미 예약을 했고.. 

    가장 빠른 시간인 10시로 예약을 했습니다.

    청담지점에 가실 분들은.. 위치가 어디냐면 청담 쉑쉑버거를 끼고 돌면

    커피빈이 보이고 커피빈 바로 뒤에 SKT가 있고 그 바로 뒤에 애플서비스센터가 있어요.

    그리고 이 계단위로 올라가시면 됨.

    가면 아침부터 사람이 있는데.. 예약하면 기다릴 필요 없어요. 

    가서 사정 설명하고 제 맥북을 살려달라고 말했습니다.

    거기 몇분의 엔지니어분들이 계셨는데... 저는 가장 좀 덩치 있으신 분이었어요.

    그 분이.... 불친...절한건 아니지만 친절하진 않았어요. (굉장히 퉁명스러움...)

    그 분이 뒤에 있는 문으로 제 맥북을 가져가고.. 

    약 15분 후... 안에 계시던 다른 분이 나오시더니 

    조금 닦아내긴 했지만 제 맥북이 멀쩡하다는 말씀을 하셨어요!!

    그런데 스페이스바가 찝찝하게 잘안눌려서 혹시 스페이스바만 교체를 할 수 없냐고 했더니...

    그렇게는 안돼고.. 전체 상판을 교체해야하고 가격은 60만원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교체는 무슨 그냥 쓰기로 했어요ㅋㅋ(지금은 스페이스바도 잘됨)

    그저 제 맥북이 멀쩡한 것에 기뻤답니다.

    라면국물 쏟은 저도 괜찮았으니까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그리고 무조건 사설 수리센터로 가지마세요. (그냥 싸게 해결될 수 도 있음)

    또한 억지로 마음대로 열지 마세요. 

    우선 해야할 일은... 

    1. 맥북을 끈다

    2. 미친듯이 닦는다.

    3. 똑바로 둔다.

    4. 애플서비스센터로 달려간다 (최대한 빨리)

    당일에 가실 수 있으면 예약하지말 뛰어가세요.(다음날이면 최대한 빠른시간에 예약필수)

    애플서비스 맥지원 홈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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