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전 만들기 밀가루 - buchujeon mandeulgi milgal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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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튀김

부추전 황금레시피, 반죽부터 굽기까지 오징어부추전 만드는법

올해 오징어가 풍년이래요.

저희집 근처에 수산시장이 있다고 말씀드렸죠?

주말 아침마다 장보러 가는데 요즘 오징어가 정말 많이 보이더라구요.

한 무대기

 (경상도 사투리네요 크크 한 더미??정도로 표현될 듯 하네요)

10마리가 넘어 보이는데 만원에 팔더라구요

싱싱하긴 또 얼마나 싱싱하던지~

결국 지름신이 오셔서 ㅋㅋㅋ

만원어치 사와서는 2마리씩 포장해 냉동실에 넣어두었다죠.

한마리는 썰어서 오랜만에 부추전을 구워 먹었어요.

시장에서 사온 부추 천원어치에

싱싱한 오징어 한마리로 배가 아주 든든하게 채워진 흐흣

2천원의 행복이네요 ㅎㅎ

노릇노릇 맛있게 잘 구웠죠?

제가 이래뵈도 다른건 몰라도 전 하나는 자신있네요 크크

밀가루 많이 보이고 주재료는 적게 들어간 그런 부침개는 지양"합니다 크크

이렇게 주재료가 눈에 보일 정도로 빼곡~~하게!

듬뿍 넣어줘야 제맛이죠.

제가 생각하는 부추전 황금레시피는 재료를 아낌없이 넣어주는거에요.

냉장고 속 자투리 야채는 물론

주재료인 부추와 오징어도 듬뿍듬뿍!

그래야 맛있는 오징어부추전을 만들 수 있죠 ^^

햇살한스푼이 알려드릴게요!

막걸리 한 잔 생각이 절로나는,

젓가락을 바로 가져가고픈 비주얼 백점의 부추전 만드는법!!

지금부터 시작합니닷!

부추전 만들기 밀가루 - buchujeon mandeulgi milgalu

부추는 흐르는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뿌리쪽에 흙이 생각보다 많으니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이 과정이 제일 귀찮음..

부추 손질하기가 은근 귀찮거든요.

지저분한것들도 많이 붙어 있고 말이죠.

그래도 맛있는 오징어부추전을 생각하며 으쌰으쌰!

부추전 만들기 밀가루 - buchujeon mandeulgi milgalu

오징어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너무 잘게 썰면 부추전에서 분리되기 쉬우니 적정길이로 잘라주시에요

손가락 한마디 길이 정도면 적당할 듯 하네요.

반죽!

종이컵 기준으로 말씀드릴게요.

물1컵반에 소금1/3큰술을 넣어 녹여주세요.

부침가루를 사용하실거라면 소금은 넣지 않으셔도 됩니다.

전 밀가루를 사용해서 간을 해주었어요.

여기에 밀가루 1컵 반

1:1 비율로 반죽해주시면 된답니다.

하지만 밀가루 상태에 따라 물을 많이 먹는 경우도 있어요.

그럴 땐 물을 조금 더 넣어주셔야 하는데요,

영상으로 부추전 반죽 농도를 확인해보세요

요 정도 느낌으로,

요것보다 살짝 더 묽은건 괜찮지만

더 된건 곤란해요

반죽이 너무 되면 전이 두꺼워지고 눅눅해지기 쉽거든요.

밀가루 반죽부터 먼저 해주시고,

먹기 좋게 썬 부추와 양파, 당근, 청양고추까지

냉장고 속 자투리 야채를 모두 출동시켰어요 :)

오늘은 냉장고 자투리 야채 정리하는날 ♬

여기에 오징어까지 듬뿍 넣어주고~~

오징어부추전이니까,

오징어도 듬뿍 넣어줘야 제 맛이에용 :)

반죽!!

밀가루 반죽이 많지 않게,

재료에 밀가루 반죽 옷이 입혀지는 느낌 정도로만 :)

요렇게 반죽을 마무리해주세요

반죽을 잘 하는게 나름 부추전 황금레시피의 포인트랍니다.

팬을 충분히 달군 뒤 기름을 둘러줍니다.

조금 넉넉하게요!

달궈진 팬에 반죽 펼치기 신공!!!

이 때는 손을 좀 써줘야 제맛이쥬 크크

뜨겁지 않아요,

고루고루 넓게, 얇게 잘 펼쳐주세요

달궈진 팬에 반죽을 올려야 겉이 바삭한 부침개를 완성할 수 있답니다.

반죽을 올려 넓게 펼쳐준 뒤 가스불은 중불로 낮춰주세요.

한쪽면이 익으면 뒤집어줍니다.

중불에서 충분히 익혀준 뒤 다시 뒤집기

그럼 부추전 완성이죠 :)

재료가 빼곡~~하게 붙어 있어서 요렇게 구우면 뒤집다 찢어먹을 염려도 없다는 사실 크크

노릇노릇 맛나게 잘 익었죠?

접시에 담아내기 :)

보기만 해도 겉이 바삭해보이는 오징어부추전이 완성되었슴돠.

군침 도네요.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 뜨끈하게 금방 구워내 먹으면 얼마나 맛있는지 몰라요 흐흣

오징어도 한창 제철이라 싱싱해서 그런지 더 맛있는것 같고용~

막걸리 한 잔 생각이 절로 나능고만 ♬

막걸리 안주로 최고죠 최고.

죽죽 찢어먹어야 제맛!

한 입 크기로 부치는거보다 크게 구워서 찢어먹는게 훨씬 맛있어요 흐흣

겉은 바삭하지만 속은 촉촉해서 더 매력있구요~~

반죽에 따로 간을 하지 않고 양념간장이나 초고추장을 만들어 찍어드셔도 좋아요.

양념간장은

간장5큰술 + 고춧가루1큰술 + 물 또는 다시마육수1큰술 + 다진마늘1/2 + 쪽파 또는 각종 다진 야채

+ 참기름1큰술 + 통깨 1큰술

요렇게 섞어서 만들어주시면 된답니다 :)

싱싱한 오징어가 듬뿍 들어가 더 맛있었던 부추전

사시사철 언제 먹어도 맛있지만

눈오고,

비오고,

그렇게 축축한 날 먹어주면 더 맛있는 부침개라죠 크크

요즘처럼 추운날씨에도 딱이구요!

알려드린 황금레시피로 맛있는 오징어부추전 구워드시길 바래요 :)

+

어제에 이어 오늘도 무시무시한 한파가 예고되어 있던데 ㅠㅠ

다들 어디 외출할 일 있으시면 꽁꽁 싸매고 나가세욧~!!

전 출근할 때 마스크에 모자까지 완전무장했거든요 *_*;;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으쌰으쌰하자구요!!

부추전 만들기 밀가루 - buchujeon mandeulgi milgal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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