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거팬츠 양말 코디 - jogeopaencheu yangmal kodi

양양~Jista입니다!

저 얼마전에 런닝 뛰기로 결심했습니다.

작심삼일로 끝나지 않고 달리는 중입니다.

아침에 씻으면서 말왕 유튜브 듣다가, 말 한마디 들었거든요.

'스쿼트도 좋지만 심장근육을 기르는게 매우 중요하다' 아 끄덕끄덕 그냥 100번 공감갔어요.

아주 빡세게 달리는 중 인증완료.

근데 제가 입던 바지가 조금 헤졌더라구요. 많이도 아니고 조금!

프로스펙스에서 2014년도에 산 바지인데, 얼마나 짱짱하면 아직까지 버텨...

그래서 새 친구를 하나 구매해줬습니다.

품번이 EB5258인 아디다스 M MH BOS 트랙 팬츠입니다. 일명 조거 팬츠.

발목부분을 고무밴드가 꽉 잡아줘서 Jogging 하기 편하게 만들어진 팬츠죠.

저는 평소 30 사이즈의 바지를 입는데, L를 주문하니 딱 맞았습니다.

가격은 32600원에 구매했구요. 아디다스 이름값의 가격이 들어가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삼선이 들어가있는 조거팬츠보다 이게 더 나은 것 같아요.

이 바지의 큰 특징은 왼쪽에 큰 로고가 있다는 점이에요!

입어보고 너무 마음에 들어서 포스팅하는 거랍니다 ㅎㅎㅎ

조거팬츠는 어떻게 코디하는게 좋은지, 바지 퀄리티는 어떤지 솔직하게 보여드리겠습니다요~

아디다스 조거팬츠의 전체 실물 사진

먼저 아디다스 조거팬츠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앞면과 뒷면...거울상마냥 차이가 없어보이는데요.

특징을 굳이 뽑자면 무릎에 절개라인과, 왼쪽 종아리에 아디다스 로고가 박혀있다는 점이에요.

조거라서 발목부분을 고무밴드가 꽉 잡아주구요.

허리쪽에도 고무밴드가 있어서 어느 정도 허리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어요.

저렇게 바닥에 펼쳐놓으니까 느낌이 안오는데, 실제로 입은 모습을 보면 로고가 이뻐요.

멀리서 볼 때도 한눈에 띄는 크기거든요.

재질은 면 65%에 폴리에스테르 35%인데, 운동하는 분들을 위해 매시소재가 첨가되어있어요. 덕분에 땀을 흘려도 금방금방 흡수돼서 쾌적합니다.

보푸라기가 잘 생길 것 같이 생겼는데, 안생기더라구요. 유명 브랜드답게 마감도 깔끔합니다.

얇기는 봄가을에 입기 적합할정도로 얇아요. 저는 겨울에도 입고 싶어서, 안에 히트택을 입어줍니다.

히트택을 안에 입어주면 -2도에서도 버틸 수 있거든요.

덕분에 밖에서 코디 사진을 찍을 때 춥지 않았답니다 ㅎㅎ

Jista의 아디다스 조거팬츠 코디

코디가 어려울 땐 제일 기본 색조합부터 도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처음 입어본 색상 조합은 블랙앤 화이트입니다.

겨울에 입어주면 이쁜 흰색 터틀넥과 조거팬츠, 흰 양말, 독일군을 코디해줬어요.

기장이 긴 터틀넥인데도, 다리가 길어보이는 룩이 연출되더라구요.

2019/11/04 - [Jista의 패션, 코디] - 남자 가을 신발 '이거' 하나면 끝! 아디다스 BW 독일군 스니커즈 코디 리뷰

로고도 같은 화이트라서 깔끔한 느낌을 줍니다.

핏도 헐렁하지않고 슬림하지도 않은 정핏이라서 마음에 들구요.

리뷰들을 보면 무릎발사가 좀 있다고 했는데, 생각보다 심하지 않아요.

독일군 특유의 갈색 밑창 또한 포인뜨가 되네요!

이 때 양말을 올려신는 게 중요한 포인뜨입니다~

다른 분들의 코디를 보면 브랜드 로고가 들어간 긴 양말들을 올려신는데요.

아직 이런 코디가 부담스럽다면 발목보다 살짝 긴 흰 양말을 올려신어보세요. 포인트가 되고, 다리가 길어보입니다.

여기에 후드티같은 외투를 걸쳐주면 더 이뻐요.

너무 추우면 롱패딩을 입어야겠지만, 이 날 온도는 영상이었기 때문에 후드티로 괜찮았답니다 ㅎㅎ

진짜 보면 볼수록 로고가 더 이뻐보이네요.

신발을 바꿨을 때는 어떤 느낌인지 보여드리기 위해 켄버스화를 착용해봤어요.

무난무난히 잘 어울립니다.

보통 운동화나 캔버스화, 독일군 등 안어울리는 신발이 적으니 부담없이 코디하시면 돼요.

마지막으로 봄에 입으면 좋을 맨투맨 ㅎㅎㅎ

맨투맨도 조거팬츠와 영원한 단짝이거든요. 회색도 잘 어울리지만, 밝은 색의 옷들이 있으시다면 같이 입어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대부분의 색들이 검정과 잘 어울리거든요!

도전했다가 실패한 코디들

왼쪽은 제가 런닝 뛰러 나갈 때 입는 코디인데요. 막 엄청 멋을 챙기기보다는 편함을 추구했어요 ㅋㅋㅋ

요즘 추우니까 경량패딩조끼 하나 걸치고, 편한 런닝화를 신어줬습니다.

오른쪽이 도전해봤다가 이쁘지 않다고 생각 든 코디들이에요. 왼쪽은 무난하다고 볼 수는 있는데, 주황색 후드티는 좀 버려야겠어요 ㅋㅋㅋ저건 어디에 입어도 이쁜지 모르겠네.

결론

아디다스의 삼선 조거팬츠가 질리셨다면, 덜 흔한 바지를 찾으신다면 추천드리는 아디다스 조거팬츠 EB5258입니다.

코디가 쉽고 지인들도 이쁜 바지라고 해주더라구요 ㅋㅋㅋ

유명 브랜드답게 마감도 깔끔하고, 퀄리티도 괜찮습니다.

런닝 뛸 때 특히 편해요. 여름엔 반바지를 입어야겠지만, 봄까지는 애용할 예정입니다.

이상으로 포스팅 마칠게요! 여러분들의 공감 or 댓글은 Jista에게 큰 힘이 된다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