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더블x2 세트 - losdelia deobeulx2 set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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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5일, 롯데리아에서 신메뉴 햄버거가 출시되었어요.

이번에 출시된 햄버거는 더블 시리즈로, 더블X2, 더블치킨버거, 더블클래식치즈버거, 이렇게 3종이에요.

정말 얼마만의 신메뉴 출시인지 모르겠어요.

1월 15일에 더블새우버거가 출시된 이후 처음이니까 3달은 족히 넘었네요.

어차피 이번에 출시된 햄버거를 다 먹을 거지만, 제일 먼저 먹어본 버거는 더블엑스투 입니다.

영어로 DOUBLE X2 라고 되어있어서 어떻게 읽어야하나 싶었는데, 인스타그램을 보니 더블엑스투' 인 거 같아요.

홈페이지에는 더블X2 라고 되어있어요.

X 라는 알파벳 자체가 미지의, 미스테리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기도 하고, X2 해서 패티도 2배, 양도 2배라는 중의적인 의미로 네이밍한 거 같아요.


롯데리아 더블x2 세트 - losdelia deobeulx2 seteu


더블엑스투 세트


더블엑스투 가격은 단품 5,300원, 세트 7,300원입니다.

딜리버리 가격은 단품 6,000원, 세트 8,300원입니다.

칼로리는 단품 기준 730kcal, 세트 1,125kcal 입니다.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에서 4월 25일부터 4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세트 업그레이드 쿠폰을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 365일 착한 점심 (오전 11시~오후2시) 가격은 세트 기준 6,500원입니다.


롯데리아 더블x2 세트 - losdelia deobeulx2 seteu


롯데리아 더블x2 세트 - losdelia deobeulx2 seteu


더블엑스투 크기는 지름 10cm, 높이 6.5~7cm 입니다.

지름만 보아서는 버거킹 와퍼와 비슷하고, 더블패티라서 그런지 높이도 꽤 있는 편이에요.

포장지는 전용 포장지를 사용하고 있는데, 더블엑스투 뿐만 아니라 이번에 출시된 신메뉴 3가지 전부 사용하는 거 같아요


롯데리아 더블x2 세트 - losdelia deobeulx2 seteu


더블엑스투는 참깨번에 쇠고기 패티 2장, 슬라이스치즈 2장, 양상추, 생양파, 피클, 케첩, 마요네즈로 구성되어 있어요.

피클과 케첩 때문에 개봉하자마자 시큼한 향이 먼저 올라와요.



고기고기+치즈치즈한 더블치즈버거인데?



한 입 베어부는데, 패티가 2장이나 되다보니 입 안에 고기와 치즈가 가득차는 느낌이 들어요.

아삭한 양상추나 양파 같은 건 몇 번 씹으면 그냥 넘어가고, 중간 즈음부터는 빵과 고기와 치즈 씹는 맛이 가득 차요.

소스도 단촐하게 케첩과 마요네즈만 사용해서 케첩의 톡쏘는 신맛이 느껴지는데, 그냥 이 제차를 가지로 더블치즈버거라고 해도 될 정도예요.

딱 미국인들이 좋아할만한 그런 스타일의 버거요.


롯데리아 더블x2 세트 - losdelia deobeulx2 seteu


가성비도 나쁘지 않아요.

세트 기준 7,300원이면 사실 그렇게 저렴하진 않아요.

하지만 롯데리아의 프리미엄 버거라인인 AZ버거와규버거보다는 가격대가 낮으면서도 정말 진한 고기맛을 느낄 수가 있어요.

맥도날드의 더블치즈버거보다는 훨씬 퀄리티가 높고, 고기맛 강한 버거류인 쿼터파운더치즈1955버거와는 가격이 비슷하거나 더블패티 종류보단 좀 저렴해요.

양도 버거킹 와퍼만은 못하지만, 어느 정도 되는 편이고요.

롯데리아는 전국 어디에나 매장이 분포해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런 고기맛 강한 버거류를 좋아하시는 분께는 괜찮은 선택지가 될 거 같아요.

다만 고기+치즈맛이 너무 강하다보니 짜고 느끼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을 수 있어요.

롯데리아는 양은 적고 맛이 없다는 이미지가 많았는데, 갈수록 가성비나 버거 퀄리티가 나아지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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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티가 갈라져 있는 것은, 항상 그런 것으로 보아 의도된 사항 같습니다. 맥도날드나 버거킹의 소고기 패티에 비해 퍽퍽함은 약간 덜하며 조금 더 부드럽게 먹을 수 있습니다. 짠맛과 조미료 맛이 느껴지는 점은 비슷합니다.

롯데리아 더블x2 세트 - losdelia deobeulx2 seteu

▲ 아래쪽 빵입니다. 오이 피클만 간단하게 있습니다.

위쪽의 케첩과 아래의 피클이 함께 있으면 신맛이 강할 수 있습니다만, 이 메뉴는 치즈가 두 장이라서 신맛이 특별히 강하지 않습니다.

롯데리아 더블x2 세트 - losdelia deobeulx2 seteu

▲ 단면 사진입니다. 그럭저럭 괜찮은 양입니다.

평가

간단평: 무난한 맛의 더블 패티 햄버거. 할인할 때 재구매 의향 있음.

맥도날드의 더블치즈버거[리뷰 링크]에 양상추·양파를 더한 것과 비슷한 메뉴입니다. 더블치즈버거를 안 드셔 보신 분은 빅맥[리뷰 링크]을 떠올리셔도 좋습니다. 마요네즈가 다르기는 하지만, 신맛 베이스의 더블 소고기패티라는 점에서는 비슷한 느낌이 있습니다.

지금이야 햄버거전문점이 수제버거부터 다양한 햄버거브랜드가 즐비해서 선택곤란하기도 하죠. 담백하지만 촉촉한 육즙과 아삭한 채소의 프레쉬한 맛을 고루 즐길 수 있는 수제버거도 있고요. 수제버거 스타일을 표방한 버거킹, 저렴하고 부담없는 가격의 맥도날드, 한국형 햄버거를 지향하고 있는 롯데리아, 치킨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저격하여 푸짐함과 수제버거스타일을 가지고 온 맘스터치 등등 다양한 햄버거들이 있는데요.

저는 사실 햄버거를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니에요. 물론 가끔 배고픈데 시간은 없을 때 드라이빙스루를 이용하여 차안에서 햄버거로 식사를 떼우기도 하고 TV에서 햄버거 먹는 모습을 보고 담날 점심에 햄버거로 식사할 때도 간혹 있는데요. 패티 보다는 구워 먹는 고기를 좋아하고 빵보다는 밥을 더 좋아해서 햄버거는 제가 좋아하는 음식은 아니에요. 그래서 이전에 롯데리아에서 햄버거에 빵 대신 밥을 사용한 밥버거가 나왔을 때에는 반가웠으나 역시 밥과 고기 따로 먹는 것이 더 맛있다는 결론에 이르러 햄버거를 더 멀리 하기도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