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5 1.6 터보 단점 - K5 1.6 teobo danjeom

신형 K5의 인기가 뜨겁습니다. 지금도 많은 분들께서 구매를 고민하고 계실 텐데요. 차량 구매를 정하셨다면 보통 옵션을 정해야 합니다. 하지만 옵션을 선택하기 전에 가장 먼저 선택해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1.6 터보냐 2.0 자연흡기냐'입니다. 이번에 출시된 K5뿐 아니라 모든 국산 중형차에 해당하는 사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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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중형이라면 무조건 2000CC는 되어야 한다는 인식이 강했는데요. 최근 몇 년 전부터 전 세계적으로 다운사이징이 대세가 되면서 디젤 차량에 이어 가솔린 차량 역시 터보 모델이 갈수록 인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만약 국산 중형차 구매를 고민하면서 미리 이 부분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았다면 차량 견적을 내기 처음부터 난관에 봉착할 수도 있는데요. 저 역시도 그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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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오늘은 제가 차량을 구매하면서 정리한 내용과 함께 실제로 2.0자연흡기를 운행하고 있는 경험을 토대로 두 모델의 차이점에 대해서 비교하고 장단점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포스팅의 모든 사진은 1.6 터보 모델이 아닌 2.0 자연흡기 모델이 기준인 점은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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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신형 K5 1.6과 2.0 두 모델의 외관적인 차이는 거의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사소한 몇 가지 부분을 제외하고는 거의 똑같다고 할 수 있는데요. 외관을 봤을 때 가장 쉽게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차량의 후면을 보시는 겁니다. 2.0에는 후면 오른쪽 부위에 아무런 마크가 없는데요. 1.6에는 T-GDI라는 엠블럼이 붙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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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핸들은 2.0 모델은 대부분의 차량처럼 기본적인 원형 모양의 핸들인데요. 1.6터보의 경우 D컷 가죽 스티어링 휠이 장착됩니다. 머슬한 외관 디자인과 함께 좀 더 스포티하게 보이는 효과는 물론 실제 조작 시에도 편리해 보이고 핸들 하단 공간이 약간이지만 좀 더 넓어지는 장점도 있죠. 이 부분은 상당히 부럽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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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 같은 경우는 스타일 옵션을 추가했을 때 19인치 휠이 장착됩니다. 중형차에 19인치는 약간 오버사이즈라고도 휠 크기가 커지면서 할 수 있지만 외관상으로 좀 더 스타일리시하게 보이고 노면 접지력 향상과 제동력 향상으로 주행 안전성도 좋아지는 장점이 있죠. 다만 단점은 승차감 하락과 연비 하락, 그리고 휠 사이즈가 큰 만큼 옆면이 조금만 긁혀도 타이어뿐 아니라 휠까지도 스크래치가 생기기 때문에 운전 시 좀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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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상의 차이에 대해서는 간단하게 알아봤고 이제 실제 두 모델의 스펙에 대해서 알아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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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을 봤을 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만 정리해봤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차이 중 하나는 바로 스티어링 조향 장치인데요. 2.0에는 속도감응형 전동식 파워스티어링이 장착된 반면 1.6에는 렉 구동형 타입의 R-MDPS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만약 2.0에도 R-MDPS가 장착되었다면 두 모델을 선택함에 있어서 더 큰 고민이 되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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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단 자동 변속기가 장착되면서 연비 부분에서도, 그리고 출력이 더 높기 때문에 가속력 부분에서도 1.6 터보가 더 좋습니다. 종합적으로 비교해보면 연비도 좋고 힘도 좋은 1.6 모델이 좀 더 상품성이 좋다고 할 수 있는데요. 실제적인 판매량을 보면 2.0 모델이 더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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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여기서 재미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2.0 자연흡기는 노블레스 등급이 가장 인기가 많은데요. 1.6 터보는 가장 높은 등급인 시그니처 등급이 판매량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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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2.0 자연흡기의 장점이 정숙성과 승차감, 예전부터 계속 사용된 엔진과 미션의 장착으로 인한 검증된 내구성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여기에 차량을 구매할 때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금액적인 부분도 크게 작용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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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차량을 구매할 때 여유가 있다면 풀옵션으로 구매하라고 합니다. 옵션이 같다고 했을 때 2.0 모델보다 1.6 모델이 차량 가격이 더 비쌉니다. 보통 차량을 구매할 때 어느 정도의 금액까지 지불할 수 있을지 정해놓고 옵션을 선택하실 텐데요. 비슷한 가격대로 두 차량의 견적을 내게 되면 2.0 모델이 한두 개의 옵션을 더 추가할 수가 있죠. 물론 유지비나 세금 부분에서 1.6 터보 차량이 좀 더 저렴하기 때문에 몇 년 후를 생각한다면 그 금액 차이는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지만 지금 당장의 차이도 무시할 수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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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K5 DL3 2.0 자연흡기 차량을 고민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출력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1.6 터보 차량과 비교했을 때 토크와 마력이 낮을 뿐이지 국내 도로에서는 크게 문제가 되는 부분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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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모두들 상품성이 좋다고 해서 1.6 터보 차량을 구매하거나, 아니면 중형차는 기본적으로 2,000CC는 되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으로 2.0 자연흡기 차량을 선택하기보다는 두 모델의 장단점과 자신의 주행 스타일, 그리고 어떤 옵션까지 넣어야 할지 고민하고 비교한 다음에 선택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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