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앨런 리 사랑의 유형 - jon aelleon li salang-ui yuhyeong

일상생활들

사랑의 색채이론 _ 존 앨런 리, 사랑의 유형 6가지

안녕하세요.

벗이비인후과의원 입니다.

캐나다의 심리학자 존 앨런 리 John Alan Lee 는 사랑의 본질을 이해하기 위해

6가지 사랑 양식에 대한 유형론을 개발하였습니다.

이것은 '사랑의 색채 이론 이라는것으로 사랑의 유형에 관한 정의 입니다.

아래 6가지 사랑의 유형 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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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색채이론 _ 사랑의 유형 6가지

에.로스

낭만적 사랑 Eros

이런 유형의 사람은 관능적, 열정적인 사랑으로 신체적 매력을 중요하게 여기며

마음에 드는 상대를 만나면 첫눈에 반합니다.

상대가 자신에게 몰두하기 바라지만 소유욕이 아닐 수 있습니다.

루두스

게임식 사랑 Ludus

사랑을 진지하게 보지 않고 재미가 위주인 사람들의 사랑 방법입니다.

언제든 상대를 떠날 준비가 되어 있고

한 사람에게만 집중하지 않으며

한꺼번에 여러 사람을 만나기도 합니다.

 사랑에 빠질 의도가 없고, 상대가 너무 깊이 다가오려고 하면 불편해합니다.

스토르게

우정을 토대로 한 사랑 Storge

사랑은 우정에서 서서히 태어나며, 사랑하는 사람끼리는 관심사가 같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애정은 존경심과 배려에서 나온다고 생각하며 오랜 기간 떨어져 있어도 불안해 하지 않습니다.

안정적이지만 열정적이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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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래그마

논리적이고 장보기 품목식 사랑 Pragma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사랑관계를 중요시 하는 사랑의 양식을 말합니다.

자신이 원하는 자질을 상대가 가지고 있는지 계산하며,

이성적이고 비낭만적입니다.

매니아

소유적이고 의존적인 사랑 Mania

의존성과 질투가 특징적입니다. 감정 기복이 심하고 사랑을 반복해서 확인하려 합니다.

상대방의 기분은 고려하지 않고 강박적이며 강한 집착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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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페

모든 것을 주는 이타적인 사랑 Agape

이기심이 없고 자비로우며 헌신적, 타인 중심적입니다.

자기 상실적인 사랑으로 상대방을 위해 기꺼이 희생하는 유형입니다.

캐나다 출신의 심리학자인 1973년 리의 사랑의색상(colours of Love)이란 책을 살펴보면 사랑의 기본색상은 6가지 입니다.

아름다운 사랑의 모습을 말하며 적색을 보면 떠오르듯이 관능적인, 열정적인, 강렬한 스타일을 말합니다. 가벼운 예로 첫눈에 반했을 경우(fall in love)를 떠올리면 쉽게 연상이 되며 상대방의 외모에 반하거나 외모에 집착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며 상대방에대한 만족도가 높을 경우 주변인에게 자랑을 하게 될수 있습니다. 이 유형의 장점은 서로에게 흐르는 전기 같은 호르몬과 감정으로 서로를 강하게 결합 그리고 밀착 시키며 노래나 프로포즈등 열정적인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단점은 서로에게 느꼈던 매력이 끝나는 시점입니다. 둘만의 환상의 세계가 붕괴되는 것이죠 이런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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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작품속에서는 로미오와 줄리엣을 떠올리면 됩니다. 정말 불같고 열정적인 사랑을 하다간 셰익스피어의 비극중 하나이죠.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

영화 ‘위험한 관계’를 보셨나요? 장동건과 장쯔이의 결합이 돋보이는 작품이였는데요. 이 작품의 주인공인 세이판(장동건)은 철벽녀 뚜펀위(장쯔이)를 유혹하는 내기를 시작합니다. 루두스의 유형은 유희적인 사랑, 즉 연애는게임과 같으며 함께 하는 놀이 로써 함께 하는 시간동안 가능한 많은 재미와 즐거움을 추구하는 스타일입니다. 의외로 개인의 프라이버시가 강한 타입이며 항상 너와 나의 안전거리 를 유지합니다. 동시다발적인 연애가 가능하고 그 에따른 죄책감이 없습니다. 이 타입은 유희의 방법을 다양하게 알고 즐길 줄 알며 그 매력으로 상대방을 어필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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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위험한 관계

스토르게는 그리스어로 부모의 자식사랑, 형제애 와 같은 가족적인 사랑 을 의미합니다.

보통은친구에서 연인 이 되는 경우가 많으며 유사한 다른 경우로는 같은 과 동기, 회사의 동료 등이 있습니다. 너무 자연스럽게 만나게 되고 관계를 유지하기 때문에 “지금 우리가 연인인건지? 사랑을 하는건지 헷갈릴 수 도 있습니다.” 서로 동료의식과 우정을 나누고 있으며 결혼 해야할 시기가 되었을 때 이사람이 옆에 있어서 결혼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으며 서로 오랜기간 떨어져서 지내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함께 좋은 가정을 꾸리고 행복하게 사는 공동의 목표 가 있으며 비슷한 경우의 영화로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가 있습니다. 해리와 샐리는 영화 속에서도 친구사이에 우정은 가능한가? 라는 주제로 투닥 거리기도 하며 친구로 오랜 기간을 지내다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해 사랑으로 골인하는 해피엔딩입니다.

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위의 에로스 ,루트스, 스토르게에서 파생된 보조유형은 세 가지가 더 있습니다.

글을 읽으면서 몇 가지 정도가 본인에게 해당이 되고 또 많이 차이가 나나요?

우리는 다양한 현재에 존재하면서 다양한 과거의 사람과 얽혀 있습니다. 시시각각 변하고 있는 사람의 모습이죠. 그렇기 때문에 한 가지 유형의 사랑을 하게 되긴 힘들 것 같네요

아마도 모든 부분에 있어 지나쳐 왔던지 또는 앞으로 만나게 될 거라 생각이 듭니다.

스토르게+루드스 실제를 의미하는 그리스 단어이며 계산적인 연애를 하는 타입이라고 생각하면 한층 편합니다. 연애를 주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 으로 사용하며 지위상승등을 위한 목적으로 사용하기도 하며 상대방을 선택할 때 기준에 부합하지 않으면 연애를 시작하지 않으며 까다롭습니다. 상대에 대한 손익을 생각 하지만 그들 스스로 진심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상대방의 기대에 부흥하고자 나오는 행동일수 있습니다. 혹시 글을 읽으면서 “나는 안그래”라고 생각하시나요? 상대방을 볼 때 좋은 외제차, 재력을 보는것도 이 유형에 속합니다. 요즘 점차 늘고 있는 추세고 흔히 시집을 잘 간 여자들에게 주위친구들이 속된 말로 남자를 잘 물었네 등등 얘기를 하기도 합니다. 영화 속에서는 오만과 편견에 '엘리자베스(키이라 나이틀리)는 단편적으로 보면 내세울 것이 없는 여자이고 남자 주인공을 잘 만난 신데렐라 스토리입니다.  굉장히 좋은 영화지만 단편적으로 보면 그렇게 보인다는 것이죠.

영화 오만과 편견

에로스+루드스 열풍을 의미하는 그리스 단어이며 격정적이고 소유욕이강한 스타일 을 나타낸다. 독점해야하고 질투의 화신이기 때문에 자주 트러블이 있을수 있다. 조증의 연애와 같은 모습을 상상하면 이해가 빠르며 기본적인 전제는 ‘우리관계는 매우 특별하다’ 라는 점이다. 너무 극단적인 사랑의 모습이 아니냐고 묻는다면 어린시절 첫 사랑의 시작을 떠올려 봅시다. 보통 처음하는 사랑에서는 상대방의 문자나 연락에도 설레고 ‘전부 너 였다’ 처럼 행동하게 되죠. 그래서 아프고 이루어 질수 없는 아련한 기억들이 되곤하죠. 하지만 매니아적 사랑의 시작이 이럴 수 있다곤 해도 조금 비 정상적인 사랑의 모습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예를들면 영화 김기덕 감독의 영화 나쁜남자에서 조재현이 맡은 역할을 보면 되죠 겉으로만 영화를 보면 너무 여성비하적이고 폭력적이고 여자가 망가지는 모습을 그린것 같지만 사랑과 폭력 그리고 애증의 모습이 비치기도 합니다. 마니아적 사랑은 극단적인 모습으로 비출 수 있으며 우리 사회 여러면에 녹아있죠. 없는 모습의 사랑의 형태는 아닙니다.

영화 나쁜남자

가수 이브의 아가페라는 노래를 아시나요? 노래 가사중에 “영혼을 모두다 그녀를 위해 give me 나를 그녀 대신에 나를 당신께 모든걸 바쳐 ”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희생적인 사랑을 나타나며 촛불처럼 나를 태워 상대방을 비추는 모습입니다. 헌신적이며 댓가를 바라지 않습니다. 에로스+스토르게의 조합적인 모습을 보이며 사랑의 형태로 아버지의 헌신적인 사랑을 묘사한 가시고기 를 떠올리면 이해가 쉽습니다. 만약 이런 연인이 있다고 가정을 하고 생각을 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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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은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아가페적 사랑을 온전히 받고 있는 연인의 입장에선 심리적으로 스스로가 죄책감이나 무능력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을 것 같다면 영화 타이타닉속 잭도슨(디카프리오)를 차가운 바다속에 남겨두고 떠나게 된 로즈(케이트윈슬렛)의 마음은 어떨 까요? 아가페적 사랑은 이렇게 보면  좋은것만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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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타이타닉

요즘에는 심리학,연애,화술 등을 결합시켜 글을 쓰면서 제 글을 기다리는 독자가 있을지 읽는 사람은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지를 생각하면서 씁니다. 간단하게 시작한 글이 이렇게 길어질지는 상상밖의 일이네요. 70억명의 지구인중에 단 한명의 당신을 위한 사람을 만나기 까지의 확률은 모래밭에서 바늘을 찾는 것 보다 낮겠죠? 우리는 의외로 도전적인 삶을 살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