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깃집 된장 찌개 - gogisjib doenjang jjigae

고깃집 된장찌개를 집에서!?쌈장찌개 만들기

고깃집 찌개 좋아하는 사람~
황금비법 된장찌개 만들기
-자취요리-

안녕하세요!자취생으로 살아남기의  프로 자취녀 '빵예'입니다!!!

 

비가 세차게 오는 월요일이에요~
특히 내일까지는 전국적으로 비가 집중적으록 올 예정이라니
우산을 필수로 꼭꼭 챙겨야겠죠?

비가 오면 괜시리 센티해지고, 뭔가 축-쳐지면서도
보통때보다 힘도 안나는 것 같고...ㅜㅜ
특히 빵예는 비오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 더 그런 것 같아요!
그런 저를 위로해줄 수 있는 것은 바로 하나!
맛있는 음식인데요! 호호호
오늘은 자극적이면서도 뭔가 뜨끈한 국물이 땡기네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고깃집에서나 먹을 수 있는 고깃집 쌈장찌개!!!

'오잉? 고깃집에서 파는 건 된장찌개 아닌가?'
하시는 분들이 분명 계시겠죠? 하지만!
된장보다 쌈장으로 맛을 내면 집에서는 낼 수 없었던 바로 그 맛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후후 그럼 각설하고,
바로 시작해볼까요?

★고깃집 찌개 황금양념장 대공개★

▲ 된장 1큰술

그래도 고깃집에서 부르는 이름이 된장찌개인만큼
된장도 들어가겠죠? 찌개용 된장을 1큰술 퍼서 넣어주세요!

▲ 쌈장 2큰술

오늘의 비법이라고 할 수 있겠됴~?
쌈장 2큰술을 넣어줍니다!
고깃집 찌개만의 자극적이면서도 자꾸 먹고싶은
그 맛의 정체는 바로'쌈장'이었습니다!
쌈장만으로도 간이 확 잡혀지는 마법~!!

▲ 고춧가루 1/2큰술

살짝 얼큰하고 매운 맛을 위해 고춧가루도
반큰술 넣어줄게요! 고깃집 된장찌개를 보면
살짝 떠있는 고춧가루가 그렇게 맛있어 보일 수 없잖아요!

▲ 다진마늘 반큰술

다진마늘도 넣어주면 감칠맛이 살아난답니다~
너무 많이도 적게도 아닌, 반 큰술이 딱
 적당하답니다~

이렇게 각종 양념을 넣고 잘 섞어주면
고깃집 찌개 비법 양념장 완성!!
생각보다 들어가는 게 없고 너무 간단하죠?
이런게 아무래도 간단 요리의 정석 아닐까요~? 

▲ 생수

이제 본격적으로 찌개를 끓여볼까요?
물 양은 종이컵 기준으로 3컵 가득 따라 부어주세요!
종이컵으로 계량하니, 참 쉽죠~?

▲다시마 1조각

다시마를 넣는 것은 사실 선택인데요, 가난한 자취생 집에
다시마가 있을리가요...ㅠㅠ 혹여 있으면 넣고,
없으면 안넣으셔도 크게 지장은 없답니다!
다시마를 물에 넣고, 우러나올 수 있도록  중불에서 푹 끓여주세요

▲ 양념장

그 후에, 양념장을 넣어줄 건데요!
그냥 틱!하고 빠뜨리지 않고, 숟가락으로
저어주며 은근~하게 녹이듯 풀어주세요
훨씬 양념이 금방 배고 맛이 더 좋아질 거예요!

▲애호박

고깃집 찌개에 애호박은 빠질 수 없겠죠?
애호박은 1/3개 예쁘게 깍둑썰어 국물에 넣어주세요~
어머 국물 색 좀 보세요~ 벌써 고깃집 찌개 냄새가
스멀스멀 나는 것 같죠?

▲ 거품 걷기

저렇게 어느정도  끓이다 보면
거품이 와글와글 생길거예요! 최대한 거품을
걷어내 주세요~ 

▲ 대파

시원~한 맛을 살리기 위해 대파 반대도 잘게 썰어
넣어주시면 좋아요! 얼큰하고도 시원한 고깃집 된장, 아니
쌈장찌개 너무 너무 맛있겠죠?

▲ 두부 반 모

고깃집 찌개의 마지막을 장식할 두부!!

▲ 완성!


역시 포스팅 마지막 사진은, 보기만해도 군침이 돌
비주얼 사진이겠죠! 용암처럼 부글부글 끓는 국물 사이
고소함을 책임지는 두부와 뭉근한 식감의 애호박,.,!
저 영롱한 주홍빛의 국물색 좀 보세요! 
고깃집에서 봐왔던 바로 그 찌개가 확실합니다!

보는만큼 맛도 최고..! 한입 먹는 순간 고깃집에 온 줄 알았어요!
실제로도 자취방에서 혹은 집에서 고기를 구워먹을 때
곁들일 음식으로는 단연 최고인 것 같아요!
재료도 간단하고, 무엇보다도 과정도 너무 쉬워서
누구든지 따라하실 수 있을 거예요!
참 쉽죠~옹?

오늘같이 비오는날, 좋은 사람들과 함께
삼겹살과 쇠주 한 병하며 고깃집 쌈장찌개 한 술도
같이 드셔보는 건 어떠세요?
상상만 해도 그보다 더 좋을 수 없을 것 같아요..!
이것이 바로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아닐까요~?


그럼 빵예는 다음에도 더 좋은 콘텐츠 들고
다시 돌아올게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