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어려운 맞춤법 - gajang-eolyeoun majchumbe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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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TF를 돌아보다보니 참 생각보다 맞춤법 틀림이 많네요. 영어등 외국어 spelling은 틀리면 부끄러워 하면서, 한글 맞춤법은 틀려도 무감각한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동호회 같은데서야 글쓸때 틀려도 큰 문제까지 될 건 없지만, 사회생활에선 결국 자신의 이미지를 깎아 먹을 수 밖에 없습니다.

외국 같은 경우는 맞춤법 수준이 그 사람의 클라스로 평가하기도 하지요. ^^

한글 맞춤법 어렵습니다.  띄어쓰기는 더 어렵습니다. ㅠ

이 글 올린다고 크게 달라질거라 생각은 안하지만, 그래도 (TF뿐 아니고 넷상에서 자주 보이는) 틀린 말들을 같이 한번 돌아보자는 의미로 올려봅니다. ^^

1. 까탈스럽다 (X) 까다롭다 (O)

흔한 잘못된 표현이죠.

2. 금새 (X) 금세 (O)

금세는 금시에의 준말입니다. 어느새 할때 사이의 준말 새가 아닙니다.

3. 내노라하다 (X) 내로라하다 (O)

많이들 틀리더군요.

4. 떡볶기 (X) 떡볶이 (O)

5. 하마트면 (X) 하마터면 (O)

6. 초죽음(X) 초주검 (O)

7. 째째하다 (X) 쩨쩨하다 (O)

8. 임마 (X) 인마 (O)

9. 우뢰 (X) 우레 (O)

우레는 우리말입니다. 한자어로 잘못 아시는 경우가 태반이죠. 심형래의 우뢰매 때문일까요? ㅋ

10. 왠일이야? (X) 웬일이야? (O)

왠지 아주 많이 보이는 실수입니다. 

11. 몇일(X)  며칠(O)

몇일이란 말은 한글에 없습니다. 

12. 어의없다 (X) 어이없다 (O)

우리 모두 어이없는 맞춤법 실수를 하지 맙시다. ^^

13. 문안하다 (X) 무난하다 (O)

14. 파텍이 낳다 (X) 파텍이 낫다 (O) 

낳는 것은 닭이 알을 낳는 것이죠...ㅎ

15. 감기가 낳다 (X) 감기가 나았다 (O)

16. 오랫만에 (X) 오랜만에 (O)

오랫동안은 맞지만 오랫만에는 틀린 말입니다. 오랜 동안(띄어 쓰는 경우)도 맞는 걸로 압니다.

17. 하던 말던 (X) 하든 말든 (O)

던은 과거의 일에 쓰는 거지요. 선택의 의미는 든이 맞습니다.

18. 어떻해 (X) 어떡해 (O)

역시 흔한...

19. 역활 (X) 역할 (O)

20. 구지 (X) 굳이 (O)

21. 희안하다 (X) 희한하다 (O)

희한하죠? ㅎ

22. 김치찌게 (X) 김치찌개 (O)

23. 주구장창 (X) 주야장천 (O)

다들 주야장천 틀리십니다. ㅋ

24. 당췌 (X) 당최 (O)

25. (갈)께요 (X) (갈)게요 (O)

26. 그리고 나서 (X) 그러고 나서 (O)

27. 담궜다 (X) 담갔다 (O)

김치를 담갔다

28. 설레임 (X) 설렘 (O)

롯X제과 언제까지 그럴꺼니...ㅠㅠ

29. 시라소니 (X) 스라소니 (O)

시라소니님 죄송요...^^

30. 아구찜 (X) 아귀찜 (O)

31. 곱배기 (X) 곱빼기 (O)

32. 이래뵈도 (X) 이래봬도 (O)

33. 들렸다 가다 (X) 들렀다 가다 (O)

34. 굽신굽신 (X) 굽실굽실 (O)

35. 사단나다 (X) 사달나다 (O) 

36. 날라다니다 (X) 날아다니다 (O)

이 정도 생각나네요. 저도 가끔 헷갈리고 합니다.  추가할 만 한게 또 많겠죠? ^^

오늘의 짤방은

부끄러운 대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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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니가 대새다...ㅋㅋ

가장어려운 맞춤법 - gajang-eolyeoun majchumbeob

입력2010.04.27 10:42 수정2010.04.27 10:42

가장어려운 맞춤법 - gajang-eolyeoun majchumbeob

대한민국 사람으로 태어나 우리말을 쓰면서도 많은 사람이 우리말을 어렵게 느끼고 있다.

외국인들이 말하길, 수많은 말 중에서도 유독 어렵게 느껴진다는 한글. 2009년 한 해 동안 국립국어원의 ‘가나다 전화’, ‘온라인 가나다’, 전자 우편 문의에 자주 되풀이되었던 질문은 무엇인지 살펴보도록 하자.

‘아니에요’가 맞나요, ‘아니예요’가 맞나요, ‘한번’은 띄어 써야 하나요, 붙여 써야 하나요, 웃어른께 이렇게 말하는 게 틀린 건가요, ‘껍질’과 ‘껍데기’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지난 20년간 ‘가나다 전화’에 쏟아진 질문들이다.

이에 2009년 1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국립국어원에 접수된 30,749건의 질문 중에서 가장 많이 쏟아졌던 질문을 조사해봤다. 이어 아래의 질문들을 살펴보면 국민들은 맞춤법과 띄어쓰기를 가장 어려워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 -에요/-예요222 0.72%
2.

되-/돼 215 0.47%
3. 로서/로써 134 0.44%
4. 못하다/못∨하다 126 0.41%
5. -오/요 126 0.41%
6. -므로/-ㅁ으로(써) 115 0.37%
7. ‘ㄹ’ 어간의 명사형 106 0.34%
8. 한번/한∨번 102 0.33%
9. -슴/-음 99 0.32%
10. -데/∨데 98 0.32%

그밖에도 국립국어원에 물어 오는 질문 중에는 알쏭달쏭하거나 재미있는 질문들도 적지 않다. 그 중에 눈에 띄는 10개를 뽑아 보면 다음과 같다.

1. ‘생선 대가리’인가요, ‘생선 머리’인가요?
2. 전화를 끊을 때 “들어가세요”라고 인사해도 되나요?
3. 웃어른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하면 잘못인가요?
4. ‘낮 12시’는 오전 12시인가요, 오후 12시인가요?
5. 시간을 왜 ‘이 시 이 분’이라고 안 하고 ‘두 시 이 분’이라고 하나요?
6.
‘십만여 원’과 ‘십여만 원’의 차이가 무엇인가요?
7.
‘구공탄’은 구멍이 9개라서 ‘구공탄’인가요?
8.
편지 수신자를 가리키는 말은 ‘받는 사람’인가요 ‘받을 사람’인가요?
9. ‘25일 자정’은 25일이 시작되는 자정인가요, 끝나는 자정인가요?
10.
우리말 퀴즈 프로그램에 나가서 상을 타고 싶은데, 볼 만한 책이 있나요?

위의 질문들은 받아들이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매우 흥미롭다. 조금 황당하기도 하지만 이 모든 것이 우리말에 대한 관심과 애정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해볼 수 있겠다.
(사진출처: 영화 '좋지 아니한가' 스틸)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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