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너의 모든 걸 다 지워 보려 해 좋았던 우리 기억 정도는 가져가 줄게 어차피 붙잡아도 네가 떠날 걸 알기에 아무렇지 않게 우리 이별을 다 받아 줄게 초라해 보였어 내가 안쓰러웠어 아무것도 나는 할 수조차 없었으니까 그래 이제 두 번 다시 너를 찾지 않을게 보고 싶어도 너 그리워도 다 참아 줄게 이제 다시 찾지
마 그녀에게로 가 나도 다른 사람 만나서 행복할 테니까 네가 돌아올 자리 따윈 없으니깐 다시 찾지 마 다시 찾지 마 날 찾지 마 자주 다니던 거리에 혼자 있어도 네가 좋아하던 그 노래가 흘러나와도 비가 내려서 나도 모르게 네 생각 나도 너무 힘들어 눈물이 나도 다 참아 줄게 이제 다시 찾지 마 그녀에게로 가 나도 다른 사람 만나서 행복할 테니까 네가 돌아올 자리 따윈 없으니깐 다시 찾지 마 다시 찾지 마 날 찾지 마 아직 멍하니 하루 종일 울지만 너 없이 있는 게 좀 어색하지만 네 생각에 매일 잠도 못 자고 나 있지만 너 없이도 난 괜찮으니까 이제 다시 찾지 마 그녀에게로 가 나도 다른 사람 만나서 행복할 테니까 어차피 끝났어
우린 여기까지니깐 다시 찾지 마 다시 찾지 마 날 찾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