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야경 포인트 - busan yagyeong pointeu

여행

밤을 빛내줄 부산 야경 명소 추천

부산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shutterstock

다채로운 야경을 자랑하는 부산. 여행의 하룻밤 정도는 황홀한 부산의 야경을 바라보며 낭만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 화려한 대도시의 야경을 볼 수 있는 스팟부터 부산만이 가진 특별함을 품은 곳까지. 놓치면 후회할 부산 야경 명소를 소개한다.

여행자들이 낮에 해수욕을 즐기기 위해 광안리 해수욕장을 찾는다면, 밤에는 야경을 보기 위해 몰려든다. 해수욕장 바로 앞에 펼쳐진 광안 대교의 조명이 켜지면, ‘다이아몬드 브리지’의 위엄이 확인된다. 특히 부산 불꽃 축제 때 광안 대교의 모습은 감동 그 자체다. 해수욕장에서 버스킹 공연, 바다 빛 미술관 등도 관람할 수 있어 밤에도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알아두면 좋아요!

  • 부산 불꽃 축제는 매년 가을에 열린다.

도시의 화려함을 보고 싶다면 더 베이 101로 향하자. 고층 빌딩이 즐비한 마린 시티를 감상할 수 있다. 더 베이 101의 야경 명당은 공영 주차장 입구 뒤편에 있는 공터이다. 바닥에 고여있는 물에 비친 빌딩의 모습과 같이 사진에 담는 게 핵심. 이를 위해서 비가 오고 난 후에 가거나 물이 담긴 양동이나 생수를 준비해가는 여행자들이 많다.

부산 중심부에 있는 산으로 부산의 대표 야경 명소이자 드라이브 코스. 봉수대에 다다르면 해운대를 시작으로 광안리, 영도와 남포동, 동래구, 금정산 등이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뒤로는 황령탑에 조명이 켜지면서 파리의 에펠탑 못지않은 아름다움을 뽐낸다. 황령산은 부산 불꽃 축제의 또 다른 명당이다. 부산의 환상적인 야경과 불꽃놀이를 한 프레임 안에 담을 수 있어 사진가들이 많이 찾는다.

서울에 남산 타워가 있다면, 부산에는 부산 타워가 있다. 전망대에서 부산항과 영도 대교, 봉래산, 마린 시티까지 조망이 가능해 인기가 많다. 유리창에는 정해진 시간마다 증강 현실로 불꽃놀이를 재현해 부산의 전경에 화려함을 더해준다. 시시각각 조명의 색이 바뀌는 부산 타워의 모습도 빼놓을 수 없는 포인트다.

알아두면 좋아요!

  • 2021년 4월 13일 기준, 부산 타워는 임시 휴무 중이다.

이국적인 경치를 느낄 수 있는

우암동 도시 숲

부산항 대교의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부산항 대교를 더 환상적으로 담을 수 있는 자리는 가로등 아래 벤치와 동항 성당 옥상의 예수상이다. 가로등 아래 벤치와 그 뒤로 펼쳐지는 전경은 마치 영화 '라라랜드' 에서 주인공들이 탭댄스를 추던 곳을, 예수상은 브라질의 대표 명소 리우데자네이루의 모습을 연상케 한다. 밤이 되면 불을 밝히는 보름달 조형물도 인기 포토 스팟이니 놓치지 말자.

우암동 도시 숲

부산 남구 동항로106번가길 6

드라마 '쌈, 마이웨이' 촬영지로 유명해졌다. 주인공들이 밤마다 술을 마셨던 옥상이 바로 이곳. 옹기종기 모여있는 집들 사이로 조명이 켜지면서 부산 특유의 낭만적인 감성을 자극한다. 드라마 주인공들처럼 옥상 평상에 앉아 바라봐도 좋지만, 밤 9시까지 입장 가능하다. 대신 호천 문화 플랫폼 옆에 드라마 속 모습을 재현해 놓았으니 문제없다.

호천 마을

부산 부산진구 엄광로495번가길 36

※ 위 여행정보는 2021. 04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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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부산광역시 수영구#포토존#여행꿀팁

타임랩스(Time Lapse)/완성작

[4K 타임랩스] 부산야경 명소, 부산항과 부산항대교가 내려다 보이는 풍경

@파란연필@ 2019. 6. 8. 14:22

부산 야경 포인트 - busan yagyeong pointeu

대도시이면서도 산이 많고 높은 고지대가 많은 부산은 야경이 예쁜 포인트가 참 많은 것 같습니다. 한 때 야경만 담으러 여기저기 포인트를 찾아 다니던 기억도 있는데요. 요즘은 야경촬영 하러 다니는 것이 조금 뜸해지긴 했지만, 그래도 부산야경은 언제나 참 매력적입니다. 

한동안 야경촬영을 하러 다니지는 못했지만, 그동안 촬영해놓은 사진과 타임랩스 영상들을 추리는 작업 중에 산복도로에서 내려다 보는 부산항과 부산항대교 포인트만 따로 모아 새롭게 영상을 취합해서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부산 야경 포인트 - busan yagyeong pointeu
부산 야경 포인트 - busan yagyeong pointeu

가장 먼저 천마산 천마바위 부근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보통 천마산 포인트는 감천문화마을 뒷쪽편으로 많이들 올라가게되는데, 반대쪽 송도 부근에서 올라가면 천마산 조각공원과 천마바위 포인트가 나오게 됩니다. 이곳에 올라서면 부산항과 부산항대교는 물론 남항대교까지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지요.

부산 야경 포인트 - busan yagyeong pointeu
부산 야경 포인트 - busan yagyeong pointeu

두번째는 영도 쪽에서 바라본 부산항과 부산항대교의 야경입니다. 이곳 포인트는 사유지라 포인트 공개는 하기 어렵습니다만, 영도에서 바라보는 원도심의 야경도 참 아름답고 예쁘더라구요.

부산 야경 포인트 - busan yagyeong pointeu
부산 야경 포인트 - busan yagyeong pointeu

세번째는 초량동 쪽에서 바라본 원도심의 풍경입니다. 이곳 역시 사유지라 장소 공개는 어렵구요. 부산항과 국제여객터미널, 그리고 부산역을 이어주는 철길을 함께 가장 가까이에서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이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포인트 이기도 합니다.

부산 야경 포인트 - busan yagyeong pointeu
부산 야경 포인트 - busan yagyeong pointeu

네번째는 봉오리산 정상에서 바라본 부산항의 모습입니다. 멀리 원도심 뿐만 아니라 자성대 부두까지 함께 내려다 볼 수 있어 가장 부산다운 풍경이 아닐까 생각되는군요.

부산 야경 포인트 - busan yagyeong pointeu
부산 야경 포인트 - busan yagyeong pointeu

다섯번째는 초량 이바구길 산복도로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풍경입니다. 부산항대교와 부산역, 그리고 산복도로 마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은 부산역에서 이바구길을 따라 168계단 쪽으로 올라오시면 쉽게 찾아 오실 수 있어요.

부산 야경 포인트 - busan yagyeong pointeu
부산 야경 포인트 - busan yagyeong pointeu

여섯번째 역시 초량동과 가까이 있는 영주동 산복도로 쪽에서 촬영한 풍경인데요. 산복도로를 달리는 차량의 궤적과 함께 멀리 부산항대교, 그리고 산복도로 마을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풍경입니다.

부산 야경 포인트 - busan yagyeong pointeu
부산 야경 포인트 - busan yagyeong pointeu

마지막 일곱번째는 이제 너무나도 유명해진 감천문화마을의 야경인데요. 이곳의 포인트는 조금 생소해 보이는 구도일 수도 있는데, 마을 이곳저곳을 걷다 보면, 분명 찾을 수 있는 포인트일거예요. 특히 이곳에서는 마을의 풍경과 함께 부산항대교 및 용두산공원의 부산타워도 함께 담을 수 있는 곳이라 개인적으로도 마음에 드는 곳이었습니다.


위의 포인트에 촬영한 타임랩스 영상들을 모아 편집을 해봤습니다. 오른쪽 설정 버튼을 통해 4K 화질로 감상하실 수 있구요. 이번에는 부산항과 부산항대교 위주의 야경을 편집했는데, 다음번엔 해운대 및 광안대교의 야경을 모아서 편집을 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