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축구 23 - beteunam chuggu 23

- 베트남축구연맹(VFF) “협상서 의견차, 상호동의하 계약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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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오균 베트남 U-23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이 계약만료 3개월을 앞두고 조기 퇴진했다. 사진은 공 감독이 지난 6월 2022 AFC U-23 아시안컵 한국과의 경기에서 교체된 선수를 격려하는 모습. (사진=VnExpress)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베트남 U-23 축구국가대표팀의 공오균(48) 감독이 계약만료 3개월을 앞두고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베트남축구연맹(VFF)은 지난 12일 “VFF는 공오균 감독측과의 협상에서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다”며 “상호동의하에 조기 계약해지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3월 VFF와 1년 계약을 체결하며 박항서 감독으로부터 U-23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직을 넘겨받은 공오균 감독은 이로써 지난 6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2022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 진출을 끝으로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AFC U-23 아시안컵 당시, C조에 편성됐던 베트남 U-23 대표팀은 태국(2대2) 및 한국전(1대1) 무승부와 말레이시아에 2대0으로 승리해 조2위로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으나, 중동의 다크호스로 분류되는 사우디아라비아를 만나 2대0으로 져 대회를 마감했다. 베트남을 꺾은 사우디아라비아는 당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VFF는 공 감독에 대해 이같은 전적 외에도 재임기간중 수비수 판 뚜언 따이(Phan Tuan Tai)와 미드필더 쿠엇 반 캉(Khuat Van Khang) 등 젊은 유망주들을 발굴했다는 점을 주요성과로 평가했다.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공 감독은 U-23 대표팀 사임이후 베트남 프로축구인 V리그 클럽들과 접촉하며 베트남에서 지도자로서의 커리어를 이어가길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베트남 축구계에서는 공오균 감독의 조기 계약해지와 다음달 박항서 감독의 계약만료 에 따라 VFF가 향후 공석이 될 베트남 축구국가대표팀과 U-23 대표팀 지휘를 겸할 신임 사령탑 물색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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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F U23 챔피언십 우승 멤버 및 제31회 SEA게임 2연패 멤버로 대표팀 구성
- 첫 대회로 U23 아시안컵 본선 조별리그…6월2일 태국, 5일 한국, 8일 말레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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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오균 신임 베트남 U23 축구대표팀 감독이 취임후 첫 기자회견에서 감독으로서의 각오와 포부를 밝히고 있다. (사진=VFF)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박항서 감독의 뒤를 이어 베트남 U-23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은 공오균(48) 신임 감독이 취임후 첫 기자회견을 갖고 대표팀 운영 전략 등을 밝혔다. 

공오균 감독은 25일 베트남축구협회(VFF)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대표팀이 자신의 전술에 빠르게 적응해 다가오는 U23 아시안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 감독은 "대표팀은 이미 박항서 감독의 전술에 익숙해졌겠지만 이제부터는 내 전술을 사용하고 싶고 선수들도 내 전술에 익숙해지길 바란다”며 “이미 하노이에서 나와 함께 훈련한 선수들도 있지만, 모든 선수들은 베트남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며 어떤 결과도 모두가 내 책임”이라고 밝혔다.

공 감독은 그동안 한국 U-17, U-18, U-20, U-23 대표팀 코치로 수년간 일해왔다. 2020년에는 신태용 감독과 함께 인도네시아 대표팀 코치로 활동했으며 U20 대표팀 감독도 맡았다. 선수시절 대전시티즌, 경남FC, 선샤인코스트FC에서 공격수로 활약했다.

공 감독의 에이전트인 디제이매니지먼트에 따르면 공 감독은 지난 3월 VFF와 계약으로 U23 대표팀 감독에 선임됐다. 이후 곧바로 대표팀에 합류했으며 이달 5일 공식 취임했다. 계약기간은 1년이며, 1년 연장 옵션이 있다.

공 감독은 내달 1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U-23 아시안컵 2022’에서 대표팀 감독으로서 첫 대회를 치룬다.

이에대해 공 감독은 "2018년 나는 AFC(아시아축구연맹) U23 챔피언십에서 한국 대표팀 코치진에 있었고, 그 대회 조별리그에서 베트남은 한국과 맞붙었다”며 “그러나 이번에는 감독으로서 베트남 U23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만큼 베트남에 영광을 가져다달라"고 선수들에게 분발을 다짐하며 격려했다.

얼마전 공 감독이 소집한 U-23 아시안컵 대표팀 25인 명단에는 올초 AFF(동남아시아축구연맹) U-23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선수들과, 최근 대회 2연패에 성공한 제31회 동남아시안(SEA)게임 멤버들로 구성됐다.

U-23 대표팀은 이날 훈련차 UAE로 떠나, 오는 28일 UAE U-23 대표팀과 친선경기를 치른뒤 29일 U-23 아시안컵 본선 참가를 위해 우즈베키스탄으로 날아간다.

이번 U-23 아시안컵 대회 본선 조별리그에서 C조인 베트남은 6월2일 태국, 5일 한국, 8일 말레이시아와 맞붙는다. 현재까지 U-23 대표팀은 12경기에서 11승 1무, 19골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U-23 아시안컵 본선은 16개팀이 4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며, 각조 1위와 2위가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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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U-23 대표팀과 친선경기 2차전에 선발로 나선 한국 U-19 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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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남자 19세 이하(U-19) 축구 대표팀이 박항서 감독이 지휘하는 베트남 23세 이하(U-23) 대표팀과의 두 번째 친선경기에서는 무릎을 꿇었다.

한국 U-19 대표팀은 19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베트남 하노이의 항더이 경기장에서 열린 베트남 U-23 대표팀과의 친선경기 2차전에서 전반 45분 응웬 반 뚱에게 결승 골을 내주고 0-1로 졌다.

이로써 한국 U-19 대표팀은 네 살 위 베트남 대표팀과 치른 이번 두 차례 친선경기를 1무 1패로 마쳤다.

한국은 19일 치른 1차전에서는 이영준(수원FC)의 선제골로 잡은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1-1로 비겼다.

김은중호는 오는 9월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20세 이하(U-20) 아시안컵 예선을 준비 중이다.

최근 베트남은 U-23 대표팀 사령탑으로 인도네시아 대표팀 수석코치 등을 지낸 공오균 감독을 선임했다.

하지만 다음 달까지는 박항서 A대표팀 감독이 U-23 대표팀까지 맡기로 했고, 이번 친선경기에서도 박 감독이 지휘했다.

한국 대표팀은 24일 오전 귀국할 예정이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4/22 23:10 송고

|2022년 12월 12일 18:3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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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축구협회

[골닷컴] 강동훈 기자 = 공오균(65) 감독이 베트남 23세 이하(U-23) 축구 국가대표팀을 떠난다. 당초 계약 기간이 2023년 3월까지였으나, 예정보다 일찍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상호합의 하에 내린 결정이다.

베트남축구협회(VFF)는 1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공오균 감독과 향후 목표와 계획 등에 대해 솔직하게 대화를 나눴고, 계약을 더 이상 이어가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짧은 시간 동안 U-23 축구 국가대표팀을 맡으면서 공헌한 점을 인정하고 감사를 표한다. 앞날을 응원한다"고 발표했다.

공오균 감독은 지난 2월 베트남 U-23 축구 국가대표팀과 1년 계약을 맺으면서 지휘봉을 잡았다. 2015년부터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이래로 첫 감독직이었다. 박항서(65) 감독의 후임으로 부임한 만큼 많은 기대를 모았다.

성과는 나쁘지 않았다. 부임 4개월 만에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서 C조 2위(1승2무·승점 5)로 8강 진출을 이끌었다. 특히 태국과 2-2 무승부를 거둔 데에 이어, 황선홍(54)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과 1-1로 비기면서 저력을 보여줬다. 다만 8강에서 '우승팀' 사우디아라비아를 만나 0-2로 패했다.

현지 복수 매체에 따르면 공오균 감독은 "베트남 축구는 분명 잠재력이 있고, 젊은 선수들이 많이 성장하고 있다"며 "이곳에서 계속 인연을 이어가고 싶다. 몇몇 팀들과 협상 중이다. V-리그에서 지도자 생활을 계속할 수 있다면 흥미로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 지난 10월 박항서 감독도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과 5년 동행의 마침표를 찍었다. 오는 12월 20일부터 내년 1월 16일까지 열리는 2022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전기컵까지만 지휘하고 떠나기로 상호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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