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학교 종소리 - yesnal haggyo jongsoli

매일같이 듣던 학교 종소리/벨소리/타종소리 모아듣기(듣기/다운로드)

옛날 학교 종소리 - yesnal haggyo jongso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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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에서 6년, 중학교에서 3년, 고등학교에서 3년..

일반적으로 대학교 진학 전까지 무려 12년동안 학교에 다니게 됩니다.

그러면서 매일같이 지겹게 듣는 음악이 있습니다. 바로 학교 종소리입니다.

초등학교 법정 등교일수는 약 190일.

중학교 법정 등교일수도 약 190일.

고등학교 법정 등교일수는 약 200일입니다.

수학여행 체험학습 등도 포함되어 있는 일수라고 하는데, 이걸 무시하고 계산해보겠습니다.

초등학교 하루 교시수가 기억이 나지 않으므로.. 대충 4교시로 잡겠습니다.

중학교 하루 교시수를 약 6교시로 잡고, 고등학교 하루 교시수는 7교시지만, 아침부터 밤까지 학교에 있는 걸 감안해 9교시로 계산하겠습니다.

한 교시 시작종과 끝종이 울리므로 한 교시당 두 번 종이 울립니다.

따라서, (190 x 2 x 4 x 6) + (190 x 2 x 6 x 3) + (200 x 2 x 9 x 3) = 9120 + 6840 + 10800 = 26760.

살면서 학교 종소리를 대략 2만 7천번 듣게 됩니다...

정말 많이 듣게 되네요. 거의 매일같이 지겹게 듣게 되죠.

 근데 막상 졸업하고 나면 그리워집니다. 

자신이 다녔던 모교를 생각나게 하는 추억의 매개체이기도 하죠.

종소리 들어보시며 옛날 기억 한 번 떠올려보세요.

학생이시라면 지금 다니고 있는 학교의 종소리도 한 번 찾아보시고요.

종소리 순서는 무작위입니다.

*다운로드는 글 하단에서 가능합니다*

첫 번째 종소리입니다.

이 종소리는 시험 예비종으로 들어본 것 같네요.

두 번째 종소리입니다.

이 종소리도 시험 예비종으로 들어본 것 같네요.

여기 아래부터는 전자음 느낌이 물씬 나네요 ㅎㅎ

Landler Tanz라는 이름의 종소리입니다.

Maiden Prayer라는 이름의 종소리입니다.

Mountain_Musician라는 이름의 종소리입니다.

Westminster_Chimes라는 이름의 종소리입니다.

종소리도 정말 다양합니다.

2초짜리 종소리도 있고, 30초가 넘는 종소리도 있습니다.

학창시절 추억 다들 잘 떠올리셨는지요?

지금 다니고 있는 학교 종소리 찾고 '와, 우리학교 종소리네?'라고 생각하신 학생분들도 계실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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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한국에서는 Holdilidia라는 괴상한 이름으로 알려져있다. 이는 이 벨소리의 경우 01, 02 이런 트랙명만 보여주는 트랙이 아니라 나름 트랙명이 있는 벨소리인데, 기계의 트랙명이 저런 이름으로 되어있기 때문이다.

Greensleeves[7]

학교 종소리 치고는 유난히 슬프다는 이야기가 많다.

Amaryllis[8]

Home on the Range

6 German Dances, K.606 No.1[9]

모차르트 소나티네 16번 1악장

Ein Männlein steht im Walde[10]

이 곡이 모차르트 알레그로 KV c1으로 여기는 경우도 있으나, 결정적으로 이 벨의 트랙명이 'Mountain Musician'이다.

Westminister Chimes

웨스트미니스터 궁전의 빅 벤의 소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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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의 기도와 더불어 매우 유명한 학교 종소리이다.

Ah, vous dirai-je, maman[12]

상당히 널리 쓰인 학교 종소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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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이 정말 이상하게 생각하는 학교 종소리 중 하나. 이런 음악을 학교 종소리로 쓴다고 하면 안 믿는 경우가 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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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특이한 종소리[편집]

  • 교가를 종소리로 사용하는 학교도 있다.

  • 지하철 환승음 음악인 얼씨구야를 종소리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 클래식 음악 원곡을 종소리로 사용하는 학교도 있다.

  • 일부 학교의 경우 가요 등 독자적인 트랙을 사용하기도 한다. 기사

  • 전후 일본에서는 무려 공습 사이렌을 사용했었는데 폭격의 쓰라린 기억을 떠오르게 한다며 불평하는 경우가 많았다. 닭의 울음소리나 절의 종소리, 음정이 있게 개조한 공습 사이렌 등을 사용하기도 했다.

6. 동요[편집]

학교 종이 땡땡땡 어서 모이자
선생님이 우리를 기다리신다.

학교 종이 땡땡땡 어서 모이자
사이좋게 오늘도 공부 잘하자

7. 기타[편집]

  • 종소리 샘플링을 따서 일렉트로닉 음원으로 마개조한 쓸데없이 고퀄리티인 영상이 티비플에서 인기를 얻기도 했다.

  • 학교종이 땡땡땡: 2013년에 만들어진 동명의 가요도 있다.

  • 우리들은 푸르다: 강서연의 등교 에피소드에서 학교 종소리를 삽입했다. 스크롤 재생 기능을 써서 딱 강서연이 교문을 지나갔을 때 종소리가 울리는 연출은 웹툰이라는 멀티미디어 매체에서만 보여줄 수 있는 꽤 특이한 방식의 연출이었다.


[1] 기존 PW-9242/V의 단조로운 전자식 음원 대신에 PCM 음원을 사용해서 화음을 구현 하였고, PW-9242/V와 달리 컴퓨터와 연동이 가능하게 되었다. 실제 등장은 2003년에 등장했으나 PW-9242/V도 여전히 학교 현장에서 인기가 높다보니 같이 병매되면서 PW-9242/V가 20년 가까이 장수하는 바람에 2000년대 후반 까지도 PW-9242/V를 도입하는 경우가 많았었다.

60이 다 되어가는 나이에도 과자를 좋아한다.

내가 좋아하는 과자는 주로 꿀**기, **조청, 꿀*구 같은 달고 바삭바삭한 식감을 가진 것들이다.

이런 류의 과자를 즐겨 찾는 것은 맛도 맛이지만 짜증 나거나 스트레스가 쌓였을 땐 '바사삭’ 나는 소리에 일종의 쾌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저렴한 입맛이라 해도 어쩔 수 없고,

유치한 버릇이라 해도 어쩔 수 없다.

하찮은 과자 나부랭이가 나에겐 때론 위안이 되니까.

저녁 식후 커피와 달콤한 과자는 나의 오늘이 무사히 잘 끝냈음을 알려 주는 종소리 같다.   

교사 시절 난 학생들에게 자주 사탕 인심을 썼다. 그래서인지 아이들은 가끔 가족 여행 가서 사 온 과자나

제빵 학원에서 실습한 거라며 빵이나 구움과자를 불쑥 내밀기도 한다.

하지만 ‘김영란 법’에 걸리니 아무것도 받을 수 없다고

단칼에 거절해 본 적은 없다.

그럴 때는 빨리 먹어 치워 증거를 없애는 게 제일이다. 그리고 학생들에게 진지하게 말한다.      

“나는 꿀**기, 이브*, *동산을 좋아하는데 그렇다고 사 오면 절~ 대 안된다이.

큰일 난데이~.”

“근데 누가 내 책상 위에 흘리고 가면 난 주워 먹을끼다.”     

아이들은 마주 보며 히죽히죽 웃는다.     

그 후로 가끔 수업을 다녀오면 책상 위에 누군가가 매점 자판기에서 뽑은 작은 과자 봉지나 사탕 몇 알을 흘려 놓고 가곤 했고, 인상착의를 설명해 주는 옆 자리 선생님과 나눠 먹으며 누가 흘리고 갔을까 추측해 보던 재미가 있었다.

6~7년 전 시 외곽지역의 학교에 근무할 때이다.

 학교 근처에 꽤 큰 규모의 5일장이 열렸는데, 가끔 정규 수업 끝나고 방과 후 수업 2차시가 있는 날이면,

기다리는 1시간 동안 재빨리 장을 보러 간다. (퇴근 시간 이후)

장이 파할 무렵에는 시골 할머니들이 가지고 나온 채소를 떨이로 싸게 살 수가 있다. 할머니들은 집에 일찍 가실 수 있어 좋고, 나는 싸게 살 수 있어 서로 이익인 셈이다.

장날마다 파는 손두부와 묵도 빼놓을 수 없는 장보기 품목이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남아 있는

동료 선생님들과 나눠 먹을 간식거리로 따끈한 호떡과 옛날 과자를 산다.     

옛날 과자를 저울에 달아 파는 곳이 서너 군데 있지만 그중 가장 종류도 많고 바삭함이 살아 있는 데다

“아이고, 이쁜 이모 왔는교?”라고 해주는 유머감각이 넘치는 젊은 사장님께로 간다.

과자, 비스킷, 미니쿠키, 사탕 등 수십 종류의 과자가 넘치도록 쌓여 있는 것만 봐도 흐뭇해진다.

나의 최애 과자 이브콘, 오란다, 꽈배기부터 담고 남편이 좋아하는 전병도 얹는다.  

옛날 학교 종소리 - yesnal haggyo jongsoli

어릴 적 ‘센베이’ 라고 부르던 전병은 정말 추억을 소환하는 과자이다.

초등학교 입학 전 외출 나가신 아버지께서 가끔 종이봉투에 담긴 전병을 사다 주셨다.

파래 맛과 생강 맛 전병은 사실 어린 내 입에 그다지 맛있진 않았지만 땅콩 맛 전병은 고소한 맛에 자꾸만 손이 가던 과자였다.

어쨌든 내 취향은 아니지만,

“ 당신 초등학교 코찔찔일 때 내는 중학생이었데이.” 라고 뻐기는 옛날 남자를 위해 부채꼴 모양의 파래 전병과 고소한 땅콩 전병, 알싸한 생강 맛이 나는 전병까지 골고루 담는다.

집으로 가져갈 봉지 하나, 학교에서 나눠 먹을 봉지 하나. 2만 원에 양손 가득 부자가 된 느낌이다.

참 소박한 과자 부자다.       

십여 년 전부터 시부모님 기일이나 친정 부모님 기일에 제사상에 올릴 과자를 만들고 있다.

주로 구움 과자나 미니 머핀, 양갱 등을 만든다. 물론 나는 제과 제빵에 관한 어떤 전문적인 지식도 없고 심지어 원데이 클래스에도 가 본 적이 없다.

하지만 요즘은 베이킹 재료 전문점에서 손쉽게 재료를 구입할 수 있고 레시피가 워낙 잘 나와 있으니 정말 똥 손이 아니라면 어느 정도는 가능하다.

그리고 정성이라 생각하면 맛과 모양에서 좀 실패하더라도 위안이 된다.     

며칠 후면 시부모님 기일이라 이번엔 무엇을 만들어볼까 고민하다 요즘 5일장에 가도 찾아볼 수 없는 옛날 과자 생각이 나서 오란다를 만들어 보기로 한다.

가끔 주문하는 베이킹 재료 쇼핑몰에 다행히 오란다 알알이를 판매한다.

2Kg과 4Kg으로 판매되고 있는데 마침 4Kg짜리가 특가 판매를 해서 가격이 훨씬 저렴하길래 바로 주문했고 어제 오란다가 도착했다.      

포장된 박스를 여는 순간 허걱!

쌀 10Kg의 부피를 생각하고 양을 가늠하여 주문했던 오란다 4Kg는 어마 무시한 양이었다.

이걸 다 어떡하나. 오늘도 사서 고생이다. 하지만 별 수 있나 두 팔 걷어붙이고 열심히 만들어야지.

이제부터 오란다 만들기 시작이다.     

집에서 가장 큰 궁중팬을 꺼내 들고 레시피의 2배 분량씩 신속하게 계량을 한다.

계량컵과 저울을 이용하여 한번에 들어갈 알알이와 견과류를 비롯하여 설탕, 물엿, 올리고당의 양을 먼저 측정해 본다.

그렇게 하면 다음부터 일일이 계량하지 않아도 대충 눈짐작으로 가능하다.

 한 판이 완성되어 굳히기에 들어갔는데 예감이 좋지 않다.

 썰기는 남편의 도움을 받기로 한다.

내 팔은 소중하니까.

불길한 예감일수록 잘 맞아떨어진다.

너무 달지 않게 하려고 물엿을 적게 넣었더니 제대로 굳지 않아 반은 부서지고 남은 것도 모양이 얄궂다.

3번째 판에 가서야 제법 예쁜 모양이 나온다. 바삭바삭 '그래 이맛'이다.     

6판을 하고서야 겨우 절반을 끝냈다.

나머지는 다음을 기약하며 박스채 밀봉.

더 이상 만들다가는 오란다가 싫어질 것 같다.

싱크대에는 크고 작은 그릇이 몇 개나 올라 있고, 인덕션은 시커멓게 눌은 데다, 주방 바닥은 온통 부서진 알알이와 견과류 투성이다.      

‘하지만 이 뿌듯함은 뭐지?’     

썰면서 주워 먹고, 담다가 주워 먹고, 아까워서 주워 먹다 보니 배가 부풀어 오른다.

자. 이제 마무리~

가장 모양이 예쁜 놈으로 시부모님께 올릴 한 통을 담아 두고 봉지, 봉지 나누어 담는다.

시누이, 시동생네. 그리고 동네 이웃 여섯 집의 몫까지 분배해도 꽤 많은 양이 남아 흐뭇함에 저절로 광대뼈가 승천한다.

당분간 꿀꽈배기는 필요 없을 것 같다.

추억은 오란다를 부르고 오란다는 내 살을 불린다.

오늘의 교훈

1. 역시 내가 만든 오란다는 파는 것보다 훨씬 맛있다.

2.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란다는 사 먹는 편이 낫다.          

절대 궁금하지 않을 것 같지만 어디에나 호기심 천국에 있는 사람도 있을 법하니 살짝궁 레시피를 올려 본다.

                   < 오란다 만들기 >

재료 : 알알이 160~170g, 버터 또는 식용유 20g, 올리고당 25g, 조청(물엿) 75g, 설탕 40g, 견과류 80g,검정깨 2큰술(생략 가능)

     * 올리고당이나 물엿은 없으면 한 가지로만 하셔도 됩니다.

     * 단맛을 좋아하시면 설탕이나 물엿 양을 추가하시면 됩니다.

     * 견과류는 원하시는 만큼 넣으셔도 좋아요. 전 많이 넣는 게 좋더라구요.

1) 견과류를 마른 팬에 남편을 볶듯이 들들 볶는다.

2) 버터, 설탕, 물엿, 올리고당을 모두 넣고 중간 불에 끓인다.

3) 끓어오르면 약불로 줄이고 알알이와 견과류를 넣고 7분 이상 실이 생길 때까지 뒤적인다. 설령 팔이 떨어져 나갈지라도 가느다란 실이 많이 보일 때까지 저어야 한다.

4) 사각틀에 소량의 식용유를 바른 다음  (그러지 않으면 사각틀과 오란다는 죽고 못사는 사이가 되어 떨어지지 않는다) 3)을 붓고 식힌다.

5) 오란다의 추억의 입김이 약간 남아 있을 때 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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