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직 공무원 - siseol jig gongmuwon

시설 직 공무원 - siseol jig gongmuwon
루멘2021. 7. 24. 3:20

공직시험을 공부하는 사람들이 늘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있다. “학습할 게 너무 많아!”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일반 취준생들이 보기에 5개 과목이 적은 것 아니냐고 여길 수 있지만, 각 과목을 단계별로 살펴볼 경우, 수험서만 10권이 넘어갈 정도로 방대한 것이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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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난도 또한 처음에는 쉽지, 공부를 갈수록 진행할 경우 법안은 물론, 판결 사례까지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 기본일 정도로 어렵다. 이 때문에, 생소한 직렬이지만 시험과목이 3개 뿐이고, 수험생들이 부담을 느끼는 영어 또한 없는 시설관리직 공무원에 몰릴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얼핏 보면, “이거 무슨 일 하는지?”라고 물어볼 정도로 생소하고 낯선 이 직렬, 어떻게 대비하는 것이 좋을까?

일단 그 전에, 해당 직류가 어떤 업무를 수행하는 지 알아보자. 시설관리 공직자들은 각 시청, 도청, 구청 등에 소속되어 청사의 관리, 유지, 보수, 시설행정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어떻게 보면 관리자와 시설 기술자 그 중간에 있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가 더 쉬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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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공직 사회에서 시설관리직 공무원은 일반, 기계, 전기 3종으로 구분되고 있다. 그에 따라 시험범위 과목에 차이가 있는데, 일반직은 국어, 한국사, 사회를 치르고, 기계관리는 국어, 한국사, 기계일반, 전기시설은 국어, 한국사, 전기이론을 공부해야만 한다. 이 중, 가장 많은 인원을 뽑았던 직류는 기계시설이다. 2021년 서울시 선발인원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해당 직류가 59명, 전기시설이 35명, 일반이 12명으로, 이들 중, 아마도 일반행정이나 교육행정을 대비하다가 루트를 바꾼 사람이라면, 세 번째 직렬을 택할 것으로 보인다. 아무래도 전기이론이나 기계일반보다는 사회가 공부하기 쉬울 거라고 대부분 판단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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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서울시로 지원했을 경우, 학습 방향을 어떻게 잡는 것이 좋을까? 첫 번째로 출제처가 어디인가 살펴보는 것이 좋다. 20년 들어, 지방직 중 서울시는 일행 등 주요 직군 선발 시 문제 출제를 인사혁신처에 위탁하였다. 하지만 해당 직류와 더불어 방호직 등은 서울시 인재개발원에서 그대로 출제하고 있다. 그러므로 시험 대비를 할 것이라면 출제처가 그동안 어떻게 시험을 연구하고 문제를 냈는지, 전년도 경쟁강도와 더불어 공부하는 수험생에게 유리한 방법이 무엇인지 알아내는 것이 먼저라고 보인다. 특히 영어 교과목이 없다는 유리한 점을 이용하면서도, 생각보다 적은 채용인원임에도 높은 경쟁률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시설관리직 공무원에 뜻이 있다면, 현 시점에서 실행하여야 되는 것은 “2020년도를 포함하여, 올해 끝난 지방직 필기시험 문제가 어떤 경향으로 출제되었는지 살펴보고,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 일이다. ‘어차피 3과목뿐인데, 그렇게 할 필요가 있을까?’라고 여길 수도 있을 텐데, 방심할수록 오히려 대계를 그르친다는 옛 어르신의 말씀처럼, 한 해 농사를 망칠 가능성도 있다. 3과목이어서 편리한 것은 나 뿐만 아니라 경쟁자도 마찬가지라는 점을 절대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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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이 직렬을 골랐다면, 학습 목표를 가능한 한 상향 조정하기를 권하고 싶다. 왜냐하면 서울 기준 합격선과 경쟁률이 높았기 때문인데, 올해 기준점으로 볼 때, 합격점수는 90점이었고, 경쟁정도는 86.7 : 1 수준이었다. 즉, 시험 범위가 적다고 하여 여유롭게 공부를 하거나, 대충 접근 시 경쟁자들에게 바로 밀려 떨어질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시작 단추부터 꼭 끼고, 각 과목별 접근법을 파악하여 체계적으로 대비하는 것을 권하고 싶다.

국어부터 하나씩 접근방식을 알아보자! 올해 해당 과목의 특징은 독해 비중 강화이다. 그 중에서도 일반적인 기사 등을 다루는 비문학 비중이 70%를 넘겼던 만큼, 처음 시작할 때부터 신문 사설을 읽어보거나, 혹은 6~10줄 정도 되는 초급형 기출문제를 풀며 국어이론을 공부하는 것이 좋다. 지문 속에서 답을 읽어내는 능력이 하루 아침에 커지는 것이 아니기에, 미리 매일 연습을 하는 것을 통해 점점 실력을 늘려가는 방법을 쓴다면, 기초가 탄탄하게 잡힐 것이다. 위와 같이 어느 정도 기반이 쌓였다고 느꼈을 때는 과감하게 학습 난도를 높여가자!

구체적으로 보면, 국어 내부에 있는 고전문학 장르, 문법 및 어문규정에서 틀리기 쉬운 맞춤법이나 존칭어 등을 살펴보며 이론을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한데, 초반부터 중반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으로 단계를 밟는다면, 어려운 것도 쉽게 답을 도출할 수 있는 실력을 가지게 될 것이다.

두 번째로 살펴볼 시설관리직 공무원 국사의 경우, 서울시는 올해 중상급으로 출제했다. 수험생들이 헷갈릴 수 있는 예송논쟁 과정을 포함하여, 1919년부터 조선어학회까지의 격동의 역사, 등이 까다롭게 문제화되었기 때문인데, 하지만 그 외로는 선사시대, 고려 중흥기 및 무신정권 시대, 영조의 개혁정책 등 대체적으로 나왔던 부분에서 어느 정도 각색을 한 수준의 문제들이 많았다. 그러므로 해당 과목은 그동안 많이 나왔던 역사 부분을 살펴본 후, 연표를 기준으로 시대별 주요 사항을 정리하는 것을 권하고 싶다.

이를 통하여 배경지식은 물론, 고구려 광개토대왕 때의 전성기부터 말기의 역사, 나라를 다진 창업형 임금들의 업적을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시험에 단골로 출제되는 고려 태조, 광종, 현종, 조선 태종, 세종, 영조, 정조 시기를 다룬 문항을 포함하여 80% 이상에 달하는 내용 정답을 금방 찾을 수 있으니 참고하자!

마지막으로 살펴볼 과목은 사회과입니다. 해당 과목은 문화, 경제, 정치 및 법으로 구성되어 있고, 문과계 고등학교 출신이라면, 혹은 대학생이라면 학교에서 한 번은 배웠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공부하는 데 큰 지장이 없는 과목일 것이다. 하지만 단순 암기과 영역인 법, 정치, 문화를 제외한 경제 파트는 대거 계산식으로 출제되는 편이며, 서울시의 경우 해당 파트 비중이 타 지방직에 비해 높은 편이다. 이 때문에 수도권 시설관리 공직자를 꿈꾸는 분들이 꽤 많이 고충을 토로하기도 하는데, 이왕 하는 거,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는 말을 떠올리며 상대적으로 무난하게 느껴지는 고교급 수준 문항과 이론부터 차근차근 접근하시는 것이 좋다.

위와 같이 과목의 특성을 파악한 후에는, 어떻게 일정을 짜면 좋을 지 구상을 하는 것이 좋다. 공시생들이 주로 사용하는 학습일정은 난이도 Lv1부터 4개월 간 공부한 후, 점점 10 -> 20 수준으로 올리며 3달 더 하고, 마지막 남은 기간은 기출문제를 푸는 순서인데, 공시 자체가 1년이라는 긴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튼튼한 주춧돌부터 제대로 쌓으며 어려운 개념까지 나아갈 수 있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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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할 내용이 적은 시설관리직 공무원, 그렇기 때문에 그 어떤 직렬보다도 과목별 특징을 파악한 후, 체계적으로 대비를 하는 방안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다. 그만큼 지원하는 사람도 많고 합격선과 경쟁률 또한 높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만만하게 봐서는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없을 것이니 시작 전에, 참고할 만한 것들을 찾아 분석한 후, 전략적으로 공부를 시작하시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다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