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포스팅은 많은 대학생 분들이 하고파 하는 스타벅스 파트너 리뷰를 해드릴려고해요 여러분들이 궁금해하시는 것들 장단점 등등을 말씀드릴께요 궁금하신게 있다면 댓글!!
저는 대학생때부터 거의 모든 브랜드의 까페와 다양한 알바를 해왔어요 커핀그루나루 (청담, 삼성, 잠실동 쪽은 전부 꿰고 있던....) 까페베네 탐앤탐스 할리스커피 커피빈 여러 동네 개인 까페들 + 택배상하차 발렛파킹 전통혼례 결혼식장 전단지 영어단어녹음 정말거의모든 알바는 다해본듯.. 알바를 하면 재밌기도 하고 스스로 돈 버는게 좋았거든요!
하지만, 스타벅스는 알바를 뽑지 않기에 하지 못했고, 바리스타라는 꿈을 가지고 쭉~~학교 생활을 하고서 졸업을 하고나서 스타벅스 파트너의 지원!!
지금과는 거의 20키로 차이나는 20살때 사진 교육장에서 받은 사원증, 파우치, 그리고 유니폼
스벅 지원은 홈페이지를 통해서 하시면되고, 자기소개서 솔직히 개판으로 쓰셔도 연락 다 와요! 저는 진짜진짜 열심히 썼는데, 저 후임들 보니 한줄 적고 길어야 세줄ㅋㅋㅋㅋ 물론 알바사이트에서도 공고가 올라오지만 결국 지원 방식은 홈페이지에요 (알바사이트에 공고를 올린 매장은 사람이 급한거예요) 그리고 1지망, 2지망 매장을 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매장에서 100프로 연락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기다리시다보면 연락이 오는데 저 같은 경우는 한달정도 걸렸어요 경력도 많고 한데 왜그럴까 되게 불안했던 기억이.... 왜그러냐면!! 지원서를 넣으시면, 1,2지망 매장에서 먼저 보고, 거기서 뭐 여러 이유로 뽑지 않으시면 며칠 후 전체 매장에서 볼 수 있게됩니다 거기서는 이제 맘에 드시는 매장 점장님이 찜!!을 누르시면 그때부터 다른 매장에서 여러분의 지원서를 볼 수 없어요ㅠㅠ 저는 을지로에 한 매장에서 찜을 하시고서 2,3주동안 그냥 연락을 안주셨어요...바빴다고.. 물론 저는 이러저러해서 그 매장을 가지않고 제발 저에게 와달라고 하던 점장님께 면접을 보고 파트너 입성!!!! 면접같은 경우는 크게 부담가지실 필요는 없으나, 매장, 점장님의 스타일의 따라 다르고 문신을 싫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문신은 무조건 가리시고 일 하셔야해요)
내부유통기한과 레시피 교육같은 경우는 지역, 일정마다 다른데 저같은 경우는 명동에서 5일동안 받았습니다! 교육 첫 날 닉네임을 정하시는데 매장가셔서 바꿔도 상관없어요! 교육받을 때 받은 책에 있는 레시피 교육은 상당히 재밌어요 지루해서 졸릴 틈도 없고, 다들 하하호호 웃고 있어요 디테일한 교육 커리큘럼은 달라졌겠지만, 서비스에 관련한 교육이 메인이고 주문 받고 주문하는 롤 플레잉과, 간단한 라떼, 마끼야또를 만듭니다. 그리고 후반부에는 레시피와 유통기한 등등! 맨 마지막 날 시험을 보는데 그거 시험 1등하시면 선물을 줍니당 저같은 경우는 하나 틀려서...재입사 하셨던 여자분이 1등 제가 2등..얼마나 존심이 상하던지.... 그리고 좋았던건 교육 날 마다 매일 다른 원두로 내린 커피를 마시고 어떤 원두인지, 무슨 맛인지 토론하고 느낌을 적어요 커피 공부하실 때는 이렇게 느낌을 적는걸 스벅에서는 굉장히 지향합니다!
그리고 마지막날에 사원증, 파우치, 유니폼을 받아요 사원증은 쓸 일 거의 없고... 파우치는 튼튼해서 지금까지 여자친구가 쓰고 있고 유니폼은 되게 더워요 본사 분들은 아니라고 하는데 105사이즈 이상부터 흰색 100까지는 검정색을 줍니다 흰색보단 검정이 이뻐요 그리고 교육 하시는 본사 분들의 월급은 상상 이상입니다 본사 연봉 정말 쎕니다 퇴사율 1% 미만
뭔가 마음이 뿌듯했던 명찰과 앞치마와 모자 5일 교육을 받으시는 분들은 월-금 교육받으시고 토 하루 쉬시고 일요일 첫 출근 요 스케쥴대로 움직이실꺼에요 매장 가시면 명찰과 앞치마 그리고 모자를 받습니다 명찰에 알파벳 스티커를 붙이시면 되는데 아마 매장마다 많이 없을꺼예요.... 저도 스티커가 없어서 찢어서A, L 만들고 했었어요 따로 주문을 해주시지 않아요ㅠㅠ 앞치마는 사이즈별로 매장에 있습니다 스벅의 입사하시고 첫! 출근을 하시고 일주일 내로 도망가는 분들은 약 20% 정도 이유는 간단해요. 내가 생각했던 건 스타벅스는 이게 아닌데...?
손님으로써 왔을 때 스벅 파트너들은 전문적이고, 음료 딱 간지나게 뽑고, 다른 까페 알바생들처럼 무시당하는 것도 없고 이래보여요 하지만 여러분들이 입사하시면! 음료는 한달정도? 느리면 두달?은 되야 만들 수 있어요 그 전엔 무조건 출근은 매장마다 상이하지만 오후 5시, 6시쯤 출근하셔 마감만 해요 마감이라면, 설거지 청소 청소 청소 청소만 해요! 마감만 하시다 보면 미들로 출근이 빨라지실텐데 구래도 청소 설거지만 해요
레시피 공부하고..또 하고... 음료 나올때마다 공부하고.... 원두 나올때마다 공부하고..... 사이드 나올때마다 공부하고........ 프로모션 나올때마다 공부하고........ 전부 다 시험보고.....
시험 보고서 거의 다 틀리고... 재시험 봐서 붙고.....
친구와서 브이도 해주고 목소리 좋다고 나름 팬도 생기고 제 큰 목소리 좋아하시는 손님들도 생기고
스케쥴은 100%점장님의 권한이고 직원들 어플에 이렇게 올라오면 서명하시면 됩니당 아마 여러분들이 가장 궁금하실 내용일 것 같아요 사실 파트너의 월급은 상당히 짜여 ㅎㅎㅎ 간단하게 최저시급 곱하기 일한시간이 월급이예요 물론 주휴수당, 야근수당 등등 정확하게 주기때문에 내가 빨간날에 일을 하거나, 오후10시 이후에 일을 하거나 주말에 근무를 하면 시급의 1.5배로 들어오고 단 1분만 추가 근무를 하더라도 분단위로 계산되어서 돈이 들어와요 그리고,직급별로는 이런식이예요 바리스타-슈퍼바이저-슈퍼바이저A-부점장-점장 비정규직-비정규직-비정규직-정규직-정규직 시급제-시급제-시급제-연봉제-연봉제 하지만 모두 4대보험 적용됩니다.
장점이라면 평일에 쉴 수 있다는점이였어요 물론 단점도 될수 있는거지만, 여자친구가 학생이였던 그때는 이게 너무 좋았어요 둘 다 학생일 때는 제가 학교 바래다주고 바래러가고 했어서 그걸 계속 할 수 있으니까요!
두번째 장점은 스타벅스 직원가 캬~ 스타벅스 그 어딜 가도 직원할인을 받을 수 있고 사이렌오더도 가능!!
그리고 신세계 계열에 다른 곳들도 직원 할인이 가능한데 솔직히 된 곳은 스타필드 찜질방이 끝....ㅋㅋㅋㅋ
직원들에게는 연말 다이어리를 무료로 한권씩 주기때문에 개꿀띠인 부분??
정말 좋은 점을 하나 꼽자면.. 커피의 대한 많은 지식들을 배울 수 있고 가장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어요
저처럼 까페를 창업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스벅에서 일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라떼아트가 제가 일할 때 기본적으로 해야하는 것으로 지침이 내려와서 무지하게 연습했던 기억이..ㅠㅠㅠ 이런식으로 끊임없는 교육이 있어서 많은 걸 배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음식이 새로 나올때마다 무료로 먹어보는건 개꿀띠인 부분 매일 확인해야할 것들이 넘쳐나고 읽고 숙지하고 서명하고 아주 많아요ㅠㅠㅠ 새로운 음료가 나오면 공부하고 프로모션 나오면 공부하고ㅠㅠㅠ
그리고 월급이 너무 적어요.......... 정말 심하게 적습니다......! 그리고 모든 장사가 그렇지만 진상과의 싸움이 잦습니다.. 거의 뭐 운명....!숙명...!
제가 일했던 매장은... 술집과 업소가 많은 곳에 위치해서.. 언니들 진짜 꼬장이...... 어느 한 유명한 미친x 있었는데 잘못 걸리면 1시간 내내 싸워야 했어요 그리고 여성파트너한테 추근덕거리는 술취한 할아버지들 저희 여성파트너한테 돈 줄테니 나랑 만나자.. 돈 줄테니 나랑 한번 자자.....
그리고 다리가 마이~~~아파요 여성 파트너분들이 버티는게 신기할 정도이고 체력적인면, 스피드, 눈치 등을 많이 요해요 저 사진은 제가 퇴사하기 전 마지막 마감날.. 저희 매장은 오후10시에 문을 닫고 30분동안 마감하고 10시30분에 퇴근하는 매장이였는데 저날은..퇴근을 자정쯤에 했어요... 보통 9시50분에 미리 말씀을 드려도 안나가세여 ㅎㅎㅎㅎㅎㅎㅎ 저날은 진짜 심했던 날....
백룸에는 쓰레기 이만큼과 설거지 저만큼... 저희 어머니께서 요 두사진 보시고서 속상하셔서 맥주 드시고 주무셨어요 ㅎㅎ 저한테 대학 나와서 뭣하러 이거 하겠다고 떼를 쓰냐고 하셨던...
너무 힘들어서 끝나고 다같이 술한잔 땡기고....! (마감을 많이 하면 술도 늘어요)
회사에서 네이버클라우드로 혼자 추억여행하다가 이걸 리뷰로 포스팅해보면 어떨까 싶어서 적어본 스타벅스 파트너 리뷰입니다!
2017년 초여름부터 시작해서 2018년 1월31일까지 짧게 경험한 스타벅스지만 그래도 저는 지금도 스타벅스 파트너일 때가 그리워요 물론 그 얘기할 때마다 여자친구는 "너 힘들다고 징징거렸잖아 건축 하고싶다고 해짜나" 라고 뼈를 때리는데 ㅎㅎㅎㅎㅎ하하하 여성 파트너보다는 남성 파트너의 진급 속도가 더 빠릅니다 스타벅스의 성비는 여자9 남자1 정도예요 그래서 성비를 맞추기 위해서 남성 파트너를 진급을 우선시해줘요 (물론 능력이 된다는 가정하에) 그리고 스타벅스 본사 본사의 입사하는게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보지만... 조건은 부점장 이상부터 지원이 가능하구요 왜 불가능하냐고 하냐면.. 가끔 본사 TO가 생길 때가 있어요 그래야 2명..?1명.....?진짜 많아야 3명 하지만 전국 모든 매장에 부점+점장이 지원합니다 3000대 1정도의 확률정도.... 하지만 연봉이 엄청난걸로 알아요 (+궁금하신분은 비댓 주세여)
제가 받은 첫 월급은 80만원이였어요 대학교 졸업 후에 받는 월급치고는 매우 적었죠 최고로 많이 받은 월급이 120만원이 안됐어요 집이 그나마 넉넉한 편이라 크게 개의치 않고 재미나게 일을 해봐도 드는 생각은.. "내가 이 월급으로 결혼할 수 있을까?" 그래서 관뒀어요 우리나라에서 아직까진, 남자가 여자보다 돈을 벌지 못하면 결혼을 못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이직을 했습니다!
|
스타벅스 파트너 찾기 - seutabeogseu pateuneo chajgi
관련 게시물
저작권 © 2024 toptenid.com In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