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 라식, 라섹 차이 - seumail lasig, laseg chai

[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코로나 영향으로 재택근무를 하거나 외출 없이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아짐에 따라 최근 PC, TV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연령대는 계속해서 낮아지고 사용시간은 점점 늘어나고 있어 어린이, 청소년들의 눈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에 초등학생 때부터 안경을 착용하는 학생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안경을 착용하게 되면 겨울철 안경 알에 김이 서리거나 달리기 할 때, 침대에 누울 때 등 일상생활에서 큰 불편함을 초래한다. 또한 안경 도수가 높은 사람들은 안경 알이 매우 두꺼워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눈이 작아 보이기도 한다.

이처럼 다양한 이유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안경 없이 생활하고자 시력교정술 종류에 대해 알아보곤 한다. 대표적으로 알려진 시력교정술에는 라식, 라섹, 스마일라식이 있다.

스마일라식은 각막 절편을 생성하지 않는 미세 절개 수술 방법이다. 각막 실질에만 교정량만큼 레이저를 조사하기 때문에 각막 손상 우려가 적고, 회복 기간도 짧은 편이다. 특히 라식, 라섹에 비해 통증이 적고 초고도근시 및 고도난시 교정이 필요한 환자에게도 적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 신동훈 원장 (사진=SNU안과 제공)

서울 에스앤유(SNU)안과 신동훈 원장은 “라식은 각막 절편을 생성한 후 레이저로 시력을 교정하는 방식이며, 라섹은 각막 상피를 제거해 각막 실질부를 레이저로 교정한다. 환자들의 눈 건강에 따라 라식, 라섹이 적합한 경우도 있지만 스마일라식에 비해 절개량이 많기 때문에 안구건조증, 빛 번짐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마일라식 역시 각막을 깎아내는 수술이기 때문에 단순히 스마일라식 후기나 가격 등을 검색해 병원을 찾기보다 수술 전 안압 검사, 각막 내피세포 검사, 각막 두께 검사, 망막 정밀촬영 검사 등을 선행해 해당 수술이 적합한지 확인하는 안과에 내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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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하게 성장하는 청소년기에는 생활습관이나 유전 등 다양한 이유로 시력이 저하되면 일상 생활이 크게 불편해진다. 

시력 교정을 위해 안경이나 렌즈를 착용하면 옆으로 누울 때 안경이 밀려 올라가거나 겨울철 김 서림, 렌즈 위생 문제 등 귀찮은 일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이러한 불편함 개선하고 선명한 시야를 얻기 위해 시력교정술을 받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대표적 시력교정술로는 라식, 라섹이 있지만 최근에는 이들의 단점을 보완한 3세대 시력교정술 스마일라식도 많이 시행되고 있다. 그럼에도 라식과 스마일라식의 차이점을 모르는 사람들도 많다.

에스앤유(서울) 안과 정의상 원장[사진]에 따르면 스마일라식이란 절개창을 통해 렌티큘이라는 각막실질조각을 추출하는 방식의 시력교정수술이다. 

라식과 스마일라식의 각막 절삭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라식은 각막 절편(뚜껑)을 만드는 반면 스마일라식은 펨토초 레이저로 깎은 각막실질을 작은 절개창으로 추출하는 방식이다.

정 원장은 "시력교정술에서는 각막 절개량에 따라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달라진다. 라식은 20mm 이상 절개하기 때문에 각막지각신경이 크게 손상돼 수술 후 안구건조증, 빛번짐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에 비해 스마일라식은 각막 표면의 약 2mm만 절개하면 되는 만큼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덜하고 그만큼 일상 복귀도 빠르다. 

정 원장은 "스마일라식은 초도고근시, 고도난시교정에도 적합한 수술로 휴대폰, PC 등의 장시간 사용으로 평소 눈이 피곤하고 시력도 많이 떨어진 상태라면 고려할 수 있다"고 말한다. 아울러 "시력교정술을 고려한다면 후기와 비용이 아니라 자신에 맞는 방법인지 면밀한 진단이 우선"이라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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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닥과 비앤빛강남밝은세상안과 의사 4인이 함께 알아보는, 사람의 눈 이야기. 시력을 해치는 질환과 눈 건강을 지키는 다양한 방법을 매주 소개합니다.

시력이 나쁜 사람이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안질환으로 진료받은 사람은 1,509만 명이다. 이중 116만 명이 근시로 병원을 찾았다. 근시 환자가 시력을 교정하는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에 불편함을 느껴 라식, 라섹 같은 시력교정술을 받는 이들도 많다. 어떤 시력교정술이 있는지, 각 수술의 장단점은 무엇인지 김주현 원장이 설명한다.

라식 단점
개인차이가 있지만 타 수술들보다 안구건조증이 생길 수 있는 확률이 가장 높은 수술입니다. 또한 각막 절편 생성을 위해 각막 두께 조건이 맞아야만 수술이 가능합니다. 아울러 수술 직후 외부 충격에 주의해야 합니다.

라섹 장점
라섹은 각막 절편을 생성하지 않아 어떤 활동을 하더라도 절편이 이탈할 일이 없는데요. 이는 격투기 등 활발한 활동을 하는 운동선수나 현장직에 계신 직업군인이나 소방관 등에게 적합한 수술법입니다.

또한 기존에 안구건조증을 심하게 앓고 계신 분이라면 라섹 수술을 권유 드립니다. 라섹 수술은 신경 손상이 극히 적어 수술 후 안구건조증 발생 위험이 적은 것이 특징입니다.

라섹 단점
개인차가 있지만 수술 후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시력을 회복할 때도 1~3개월 사이에 목표시력에 천천히 도달하기 때문에 몇 주 동안은 초점이 흐릿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또한 라섹은 회복을 위해 보호렌즈를 끼워주는데, 5~7일 후에 이를 빼러 안과에 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추가로, 자외선을 많이 쬐면 각막혼탁의 위험이 있어 3~4달 동안은 외출 시 선글라스를 착용해야 합니다.

스마일라식 장점
라식·라섹은 각막을 20mm가량 절개하기 때문에 수술 과정에서 눈의 신경이 다쳐 안구건조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 각막을 깎을수록 각막 모양이 바뀌어 빛 번짐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스마일라식은 절개를 2mm로 최소화했기 때문에 안구건조증이나 빛 번짐 같은 부작용이 적습니다. 또한, 절개 부위가 적은 만큼 수술 후 빠른 회복이 가능합니다. 수술 다음 날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하니, 시간이 없어서 시력교정술을 망설이는 분들에게 적합한 수술법입니다. 아울러 스마일라식은 수술 시 각막을 거의 손상시키지 않아 고도근시도 수술 가능합니다.

스마일라식 단점
라식과 라섹 대비 수술비가 고가에 속합니다. 또한 수술 후 1~2주간 뿌옇게 보이는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렌즈삽입술 장점
라식, 라섹 수술은 각막두께, 교정량 등에 따라 수술 가능 여부가 달라집니다. 초고도근시라면 각막 교정량이 많아 라식, 라섹수술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경우가 많았죠. 렌즈삽입술은 각막과 수정체는 그대로 보존하며 렌즈만 삽입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각막이 얇아도 초고도근시여도 시력교정이 가능합니다.

수술 후 다시 시력이 떨어지는 것을 근시 퇴행이라고 하는데요. 렌즈삽입술은 근시 퇴행이 거의 없으며 초고도근시, 난시, 일반 시력교정술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시력교정수술입니다.

렌즈삽입술 단점
레이저 시력교정술 중 비용이 가장 고가인 스마일라식보다도 상당히 고가입니다. 또한 렌즈 가운데 구멍이 뚫려있어 홀 현상(빛 번짐처럼 O 모양이 보이는 현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김주현 원장 (비앤빛강남밝은세상안과 안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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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tag : 근시 시력장애 눈 시력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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