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근육통 장애등급 - seom-yugeun-yugtong jang-aedeung-geub

이 질병에 대해서 한마디로 말하자면, "아프다"이다. 정말 아프다.

전신이 아플 때도 있고, 특정부위가 아플 때도 있는데, 특정 부위가 아플 때는

관심을 돌려보고자 다른 부위를 때려보기도 하고, 조금 뾰족한 것으로 찔러 보기도 한다.

그래도 아프다.

진통제를 맞아도 아프다.

가장 강한 몰핀을 맞으면 그래도 조금 괜찮은데, 우리나라는 마약이라면 치료용 마약도 기피하는 추세라서 치료 받기가 쉽지 않다.

그 통증을 그림으로 표현한 것은 다음과 같다.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해 보이기에 얼마나 아픈지 알 수가 없다. 오죽하면 다른 안 아픈 부위를 날카로운 것으로 찔러서 상처를 내서 그것을 참아내면 지금 내 통증이 얼마나 심한 것인가를 알아줄까 하고 생각한 적도 있다.

보통 응급실이나, 신경외과, 통증클리닉에서는 아래 표로 0점 부터 10점 사이에서

현재 통증이 어느 단계에 속하냐고 물어보곤 한다.

이 병이 있기전에는 왠만큼 다쳐도 4점 이하의 통증을 겪었다.

인대가 끊어진다든지, 며칠씩 노가다나 유격훈련을 한다 하더라도 심해봐야 4점 이하 였다.

그러나, 이병을 겪으면서 10점의 통증까지 경험해 보았다.

아래 표는 그리 정확한 것은 아니고, 상대적으로 순위를 매긴 것인데, 차라리 통증부위를 도려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때가 있었다.

그만큼 심각한 통증을 겪었다.

그런데, 이병 "섬유근통증후군" 다른말로 "섬유근육통"은 통증에서 끝나지 않는다.

환자에 따라 차이점은 있으나, 그거나 작은 통증이 시작되지만, 그 통증이 해결되지 않으면서,

많은 진통제로 인한 간장, 신장 약화와 활동량의 감소, 근력의 약화로 건강상태가 약화되면서

만성피로증후군이 오는데, 이 수준은 코티졸 수치와 자율신경 수치로 조사했을 때

저의 경우는 80대 노인보다 낮은 수치로 나오게 되었다.

그러면서, 평상시 할 수 있던 업무량과 운동량을 소화하지 못하게 되고,

우울증과 스트레스가 심해지면서 대인관계에서도 부작용을 가져오게 된다.

결국 이로 인해서

1. 전신통증과 2. 만성피로증후군이 가장 대표적인 섬유근통증후군의 증상이 오는 것이다.

특히 2번 만성피로증후군은 신경계의 이상으로 인한 문제인지 수면 장애가 심각하게 와서

왠만한 수면제를 먹어도 하루 2~3시간 이상의 수면을 취하기가 어렵다.

그렇기에 수시로 낮에는 통증클리닉등에서 진통제와 항상화수액을

밤에는 응급실에서 진통제로 통증을 조절하는 불규칙한 생활을 하게 된다.

이외에도 설사, 소화장애, 기억상실, 몸살, 어지럼증, 불안으로 인한 공황장애 등이 나타난다.

과거 2010년부터 이 병에 대해 국내의료계에 알려졌지만,

여전히 희귀난치성 질환 코드로 인정받지는 못했다.

국회에서 희귀난치성 질환 코드로 인정받을 경우에는

병원비 인하, 장애등급인정으로 섬유근통증후군 환자가 생계를 이러갈 수 있는

큰 지원이 되지만,

2014년까지는 희귀난치성질환이라는 인식은 하면서, 체제적인 인정은 안 되어 있는 실태이다.

몇몇 환자들은 이러한 국내 의료치료시스템의 한계에 좌절하여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한다.

어서 빨리 섬유근통증후군이 희귀난친질환 코드로 인정받아

환우들이 혜택을 받으며, 더 많은 환우들이 이 병과 싸워서 이기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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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근육통 증상, `원인 불명` 비밀 풀린다…뇌 감각조절 장애 `섬유근육통 증상` [사진 중앙포토]


섬유근육통환자는 대뇌감각조절기능이 떨어진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섬유근육통은 만성전신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전체인구의 2~4%에게 나타난다. 신체 곳곳에 압통점이 나타나며 피로, 수면장애, 우울증 등을 동반한다. 정확한 발생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정천기 교수팀은 최근 섬유근육통환자 17명의 뇌자도 영상(전기신호로 뇌 상태의 전체적 지도를 그리는 기술)을 분석한 결과 대상자 모두 뇌 반응의 진폭이 줄어드는 비율이 정상인에 비해 작게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섬유근육통환자의 경우 동일한 감각자극이 연속으로 들어오면 최소화하는 ‘자체억제’기능이 떨어져 신체의 유사감각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사실이 입증된 것.

이와 함께 일차체성감각피질의 억제기능이 많이 떨어진 환자일수록 통증의 강도가 증가한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정천기 교수는 “이번 연구는 촉각과 같은 일반적인 감각을 처리하는 초기단계 뇌기능문제가 섬유근육통환자가 느끼는 통증의 신경학적 기전이 될 수 있음을 밝혔다”며 “감각운동 피질 내 흥분조절을 통해 섬유근육통을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이 새롭게 제시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통증연구협회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페인(PAIN)’ 최신호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중앙포토]

'섬유근육통 증상'

섬유근육통은 신체 여러 부위에 특별한 이유 없이 통증이 나타나는 만성질환으로 전신 통증, 다발성 압통, 피로가 주요 증상이며 경우에 따라 두통, 집중력 장애, 불안·우울 등 정서 장애, 소화불량·설사·변비 등 소화기 증상이 동반된다. 이처럼 통증 이외에 다양한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갱년기 증상 혹은 피로에 의한 근육통 정도로 가볍게 생각하고 진단과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으나 중추신경계 통증 조절 이상, 유전, 반복적인 근육 및 힘줄 미세 외상, 자율신경 이상, 수면장애 등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섬유근육통 진단을 위해서는 신체를 19개 부위로 나누어 아픈 곳을 표시하는 전신통증지수와 인지 능력 및 기분, 기억력, 집중력, 신체 증상 정도를 측정하는 증상중증도척도를 통해 진단하며 다른 질환과 감별을 위해 혈액검사, 영상 검사 등을 시행할 수도 있다.

전신통증지수 7점 이상, 증상중증도척도 5점 이상 또는 전신통증지수 3∼6점, 증상중증도척도 9점 이상에 해당할 경우 섬유근육통으로 진단한다.

섬유근육통은 통증, 피로, 수면장애 등과 같은 주요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이 치료의 목적으로 항우울제, 진통제, 근이완제 등 약물치료, 걷기, 수영, 자전거 등 저강도 유산소운동, 기분과 행동 호전을 위한 인지행동요법 등이 시행된다.

섬유근육통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4년 건강보험 가입자 백만 명당 섬유근육통 진료인원의 68%가 여성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50∼70대가 58%를 차지해 50대 이상 여성에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동병원 류마티스내과 박지혜 과장은 “흔히 섬유근육통을 만성피로증후군이나 근막동통증후군 등과 혼동하는 경우가 많으나 엄연히 전혀 다른 질환이므로 류마티스내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만성질환으로 완치가 쉽지는 않지만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면 통증을 줄이고 삶의 질을 올릴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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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상 어깨의 통증, 복부 통증, 설사, 편두통, 전신 통증, 피로감, 근육통, 복부 불편감, 목의 통증, 수면장애, 저림, 변비, 요통관련질환 만성 피로 증후군, 수면 장애동의어 섬유근육통증,섬유근통,섬유근통증,섬유근통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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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진

정의

섬유근육통은 특별한 원인 없이 신체 여러 부위의 통증, 피로, 수면 장애 및 인지 장애 등이 3개월이 이상 만성적으로 계속되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섬유근육통은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합니다. 특히 30~50대 사이의 중년층에서 흔하게 발생합니다. 여성의 발생 비율이 남성보다 9배 정도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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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섬유근육통의 발병 원인은 명확하지 않습니다. 유전적 소인과 후천적 환경 요인이 단독적 혹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섬유근육통 환자의 형제나 자매는 섬유근육통이 발생할 위험성이 일반인보다 13배 정도 높습니다. 후천적 요인에는 외상, 바이러스 감염, 갑상선기능저하증과 같은 호르몬 이상, 정신적 스트레스 등이 있습니다. 

증상

섬유근육통의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전신성 통증
전체 환자의 95% 이상이 전신성 통증을 호소합니다. 목, 흉추(등뼈), 어깨의 통증이 많습니다. 이외에 고관절, 손, 무릎, 가슴, 발, 발꿈치, 발목, 팔목 등의 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② 전신 경직, 피로 및 수면 장애
전체 환자의 75% 정도가 전신 경직, 피로 및 수면 장애를 호소합니다.

③ 기타 증상
우울증, 신경 과민, 집중력 장애, 사고 장애와 같은 신경계 증상이 나타납니다. 손, 팔, 발, 얼굴에 이상 감각이나 저린 느낌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편두통, 복통, 복부 불쾌감, 반복적 변비와 설사도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진단

섬유근육통은 임상 양상을 관찰하여 진단합니다. 최근 개정된 진단 기준에 따르면, 압통점의 유무와 상관없이 전신 통증의 지수, 기분 및 인지 능력, 신체화 증상 등 동반 증상을 평가하는 증상 중증도 척도를 사용해 진단합니다. 진단에 특별한 검사가 필요하지 않지만, 감별 진단을 위하여 영상 검사나 혈액 검사 등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치료

섬유근육통 치료에서는 환자에 대한 교육이 가장 중요합니다. 섬유근육통은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기도 하지만, 이로 인해 신체 변형이 오거나 생명이 위협받지 않습니다. 섬유근육통이 치료할 수 있는 질환임을 환자에게 인지시켜서 능동적으로 치료에 참여하도록 독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① 운동 요법
근육을 풀어 주도록 운동하여 심혈관계 작용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트레칭, 자세 교정, 마사지, 요가 등의 물리 요법과, 경보, 자전거 타기, 수영, 수중 체조 등의 유산소 운동을 권장합니다. 초기에는 증상의 악화를 호소하지만, 이를 견디고 운동을 지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② 약물 요법
통증을 감소시키고 수면 장애를 완화하기 위해 진통제, 항우울제 등을 사용합니다. 압통점에 국소 주사를 놓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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