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페이 모바일티머니 선택 - samseongpei mobailtimeoni seonta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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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 후 오늘 출퇴근 할 때 잘 인식됨(2022.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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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4일) 아침 출근을 위해 버스를 타는데 어제까지 잘되던 모바일 티머니가 인식되지 않는다.(무반응)

뒤사람이 밀려있고 당황스러워서 일단 지갑에 후불교통카드를 꺼내서 접촉 결제하고 탑승.

중간에 하차도 해야하고 환승도 해야되서 카드를 계속 들고있는게 이만저만 불편한게 아니다.

그 만큼 모바일 결제에 익숙해져 그런 것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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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원인부터 확인.

삼성페이 앱 정보에 들어가니 이미 사용평에 나와 같은 증상을 겪고 평을 올린 글이 2개정도 확인된다.

판매자(삼성)에 답글을 보니 가관이다....앱을 삭제했다 다시 깔아라, 결재 카드가 잘 등록 되었는지 보고 삭제 후 다시 등록해봐라...등등

자기들에 잘못을 인정하는 내용은 일체 없다. 제일 압권은 해결 안되면 모바일 문의에 로그를 남기란다. 언제 해결될줄 알고 그걸 올리고 기다리냐....

일단 답변 내용중 스스로 판단했을때 제일 해결에 근접한 내용을 확인.

버전 및 업데이트 정보를 확인해보니 4일전에 릴리즈 된 버전이다.

하지만 나는 증상이 오늘 발생했으니 아마도 어제 밤 취침전에 앱 업데이트 알림을 보고 '전체 업데이트'를 해서 증상을 오늘 경험한 것으로 추측.

일단 증상은 폰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 대중교통 결재 단말기에 갖대 대면 아무런 반응이 없다. 무반응!!

오전 출근 때는 당황했지만, 마침 야근을 해서 늦게 퇴근하는 바람에 지하철 탑승때 다행히 내 뒤에 아무도 없었다.

그래서 일단 폰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 다시 접촉해보고 역시나 무반응인 것을 확인.

이번엔 폰 화면을 켠 상태(로그인 안함)에서 접촉해봤지만 여전히 동일하게 무반응.

마지막으로 폰에 로그인 해서 기본 화면이 나온 상태로 접촉하니 아래와 같이 '사용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이 나타나고 'Samsung Pay'와 '모바일티머니' 선택 화면이 나타남을 확인했다.

이 상태에서 '모바일티머니'를 선택. (지하철 탈꺼니까)

이제 NFC 리더기에 다시 대보라는 메시지가 나온다.

이 상태로 단말기에 갖다 대니 결재가 되어 계찰구 진입이 가능했다.

지하철에서 내려 나갈때도 위와 동일한 방법으로 결재를 진행했다.

버스로 환승 할때도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했지만, 폰 화면을 띄우고 한번 접촉 후 모바일티머니를 선택하고 다시 접촉하는 방식이 매우 불편했고(2번 접촉해야 되니까) 그동안 뒷사람이 계속 기다리는 상황이 민망해서 못 써먹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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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삼성 담당자가 답변 달아준 내용을 찬찬히 다시 읽어본다.

'단말 로그'를 보내달라는 잡소리는 무시하고 그 앞에 내용에 집중.

일단 어제까지 잘 썼으니 앱 오류, 카드 재등록은 무시하고, 설정으로 들어가본다.

설정에서 '연결'을 선택.

토막 상식 : 비접촉 결제란...

결제단말에 카드를 긁거나 IC칩을 삽입하는 것과 다르게 NFC와 같은 근거리 무선통신을 사용하여 단말기와 카드가 직접 접촉하지 않고 결제하는 방법이다.

https://namu.wiki/w/비접촉%20결제%20서비스

일단 '기본 결재 수단....'에 'Samsung Pay'가 선택 된 것을 확인하고,

아래에 '기타' 선택.

그럼 여러가지가 다 선택되어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Nearby랑 카카오톡은 선택화면에서 나오지 않았지만 해제.

그리고 문제의 '모바일티머니'와 'Samsung Pay' 중에서 선택.

본인은 일단 익숙한 '모바일티머니'를 선택했다. 'Samsung Pay'를 선택해도 된다.

다음과 같이 나머지는 다 해제 해버리고 결제 수단 1개만 남겨 둔 후(중요) 뒤로가기 해서 모두 닫는다.

이제 이전처럼 정상적으로 폰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잘 인식될 것이다.

혹시 내일 아침에 잘 작동 안하면 어쩌나 하는 마음에 테스트를 해봤다.

다행히 집앞 버스정류장에 교통카드 잔액을 확인하는 모듈이 설치되어 있던게 기억남.

역시나 정류장에 가보니 모니터 아래에 이런게 있다.

(이 야밤에 이거 확인한다고 주섬주섬 챙겨 밖으로 나가는 나도 참...인생 피곤하게 사는거 같다....ㅎㅎ)

폰을 끈 상태로 접촉하니 잔여 금액이 뜨면서 잘 인식 된다.(후불제여서 10만원에서 오늘 쓴 금액이 차감된 액수가 표시됨)

이제 안심.

이번에 삼성 페이가 업데이트 되면서 앱 실행 방식이 변경되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이런 사용자 경험(사용 방법)이 변경되는 업데이트라면 사전에 충분한 공지 혹은 해결 방법이 선행되어야 할 텐데, 사용자가 쉽게 접할 수 있는 기본적인 폰 알림 혹은 문자 등으로 알리지 않은 것이 아쉽다.

아침에 출근하면서 당황하고 식은 땀이 났던 생각을 하니 짜증나지만, 어쨋든 해결되었으니 오케이!

동일한 증상을 겪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