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사람 없는 한적한 해수욕장 50곳 소개
해수부, 사람 없는 한적한 해수욕장 50곳 소개
연간 이용객 5만명 미만, 자연환경 뛰어나고 편의시설 잘 갖춰진 곳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사람이 없는 한적한 해수욕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 코로나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면서 한적한 해수욕장을 이용하면 이용객이 적어 밀집, 밀접 접촉을 피할수 있다. 해양수산부가 조용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한적한 해수욕장 50개소를 선정하여 소개했다. 해수부가
선정한 한적한 해수욕장은 연간 이용객이 5만 명 미만으로 적지만, 주변 자연환경이 뛰어나고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곳이다. 지역별로는 강원지역 12곳, 경북지역 5곳, 경남지역 7곳, 전남지역
13곳, 전북지역 3곳, 충남지역 7곳, 인천과 제주가 각각 1곳씩 선정되었다. 해수부가 선정한 대표적인 해수욕장을 살펴본다. 강원도 양양에 위치한 북분 해수욕장은 울창한 소나무 숲과 캠핑장이 해변가와 잘 어우러져 휴식을 취하기 좋고, 인근에 문화재로 지정된 하조대와 죽도정 등이 있어 가족과 함께 여름휴가지로 방문하기에 적합하다. 전라남도에는 덴마크 코펜하겐의 환경교육재단(FEE)에서 안전, 수질, 환경 분야 등에서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해수욕장에 부여하는 국제인증인 ‘블루플래그 인증’을 받은 해수욕장인 신안의 대광 해수욕장과 완도의 예송 해수욕장이 있다. 이 곳에서는 자연이 주는 진정한 휴식을 만끽할 수 있다. 대광 해수욕장은 12km 이상 고운 모래가 펼쳐져 있는 해수욕장으로, 파라솔 아래 의자에 앉아서 보는 노을이 특히 환상적이다. 완도 예송 해수욕장은 해변을 둘러싼 상록수림(천연기념물 제40호)과 해변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아름다운 경관을 이루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충청남도 기지포 해수욕장은 태안해안국립공원에 위치하여 자연환경이 잘 보전되어 있고, 경사가 완만한 모래사장이 넓게 펼쳐져 있으며, 해안사구 자연관찰로가 있어 사구 식물들을 관찰하면서 산책하기에 좋다. 인근에는 갯벌체험지, 안면암, 안면도 쥬라기 박물관 등 관광지가 즐비하여 특히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이 함께 방문하기 좋다. 해수부는 한적한 해수욕장 50개소는 ‘바다여행 누리집’에 소개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한적한 해수욕장에서도 마스크 착용, 안심콜 등록, 2m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할 것을 권했다. <2021 해양수산부 선정 '한적한 해수욕장' 50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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