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샵 스크린모드 - potosyab seukeulinmodeu

포토샵 기초

포토샵 기초[Photoshop CC] - 스크린 모드 (Screen Mode)

포토샵 기초[Photoshop CC] - 스크린 모드 (Screen Mode)

※ 본 포스트는 OS: 한글 윈도우7 환경아래, Adobe Photoshop Creative Cloud 영문판 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다른 OS환경이거나, 상이한 버전의 Photoshop 제품군일 경우 아래 내용과 다를 수 있음을 일러둡니다.

앞으로 몇편에 걸쳐 포토샵 CC의 인터페이스에 관한 내용을 정리해 보고자 해요.

이번 포스트는 그 첫시간으로 스크린 모드(Screen Mode)에 대해 살펴볼거에요. 스크린 모드는 작은 모니터 화면을 사용할때 최대한 넓은 공간을 확보하거나 작업 집중도를 높이는등의 여러가지 이유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에요.

스크린 모드 선택 아이콘은 위 그림처럼 좌측 메뉴바의 최하단에 위치하고 있어요.

평상시에 이 아이콘을 클릭해 보면 현재는 Standard Screen Mode로 설정되어 있는것을 알 수 있어요.

미리 말씀드리지만, Standard Screen Mode를 제외한 나머지 두 모드는 포토샵에 이미지가 열려있는 상태에서만 작동해요.

Standard Screen Mode로 설정된 포토샵을 모니터로 본 상태예요.

Standard Screen Mode는 포토샵의 창 크기를 사용자가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최소화 / 최대화 / 닫기 버튼이 우측 상단에 표시된 상태를 말해요.

(↑ 클릭하여 원본 보기!)

다른 스크린 모드를 선택해 보기 위해 이미지를 불러오기한 상태에서 스크린 모드 아이콘을 마우스로 길게 클릭해 보아요.

이제 아래의 두 스크린 모드가 활성화 되었네요. Full Screen Mode With Menu Bar 항목을 선택해 볼게요.

위 스크린샷은 모니터 전체 화면을 저장한 장면이에요.

Full Screen With Menu Bar 항목을 선택하자, 포토샵 창이 최대화 되면서 모니터 하단에 표시되던 윈도우의 작업표시줄이 사라지고 포토샵의 하단에 표시되던 상태바도 사라졌지요? 게다가 열려있는 문서의 제목과 기타 정보를 표시하던 막대도 사라진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모니터의 크기를 최대한 활용하지만 여전히 각종 메뉴바와 팔레트가 그자리에 나열되어있는 모습이에요.

이제 Full Screen Mode를 사용해 보도록 해요. 스크린 모드 아이콘을 한번 더 클릭하거나, 아이콘을 길게 클릭하여 Full Screen Mode를 선택하면 위 그림처럼 대화상자가 뜨는것을 볼 수 있어요.

Full Screen Mode 에서는 패널이 모두 감춰지지만, 화면 양쪽에서 액세스(불러오기)를 할 수 있으며 Tab 키를 통해서도 패널을 나타낼 수 있다는 메세지에요. 또한 Full Screen Mode를 사용하는 중에 F 키를 누르거나 ESC 키를 누르면 다시 Standard Screen 모드로 돌아갈 수 있다는 말도 함께 하고 있네요. 이제 대화상자에서 Full Screen 버튼을 클릭해 볼까요?

Full Screen Mode로 표시되는 모니터의 화면 모습이에요. 이미지가 표시된 부분은 흰색으로 표시되고, 그렇지 않은 부분은 검은색으로 표시되고 있네요. 포토샵의 모든 패널을 포함하여 그 어떠한것도 남기지 않고 오로지 이미지만 화면에 표시하고 있는 상태지요.

위 그림처럼 마우스를 모니터 우측 끝으로 가져가면 각종 팔레트가 나타나고

좌측 끝으로 가져가면 도구 모음 막대가 나타난답니다.

Tab 키를 누르면 위 그림처럼 좌우측의 도구 모음 막대와 각종 팔레트 뿐만 아니라 상단의 메뉴바, 도구의 옵션바 까지 함께 나타나지요.

Full Screen Mode에서 F키를 누르거나 ESC키를 누르면 다시 Standard Screen Mode로 되돌아와요.

재밌는 것은 아까 Full Screen Mode에서 눌러본 Tab 키가 Standard Mode 뿐만 아니라 Full Screen Mode With Menu Bar 에서도 작동한다는 것이에요. 위 그림은 Standard Mode 상태에서 Tab 키를 눌러 좌우측의 도구 모음 막대와 팔레트를 숨겨본 모습이에요.

(Shift + Tab 을 입력하면 우측의 팔레트만 숨기는 기능을 해요)

이상으로 포토샵 CC의 Screen Mode 기능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노트북과 같은 작은 모니터를 사용할때 답답하게 작업하는것 보다는 Screen Mode 기능을 활용하여 그나마 모니터의 크기를 최대한 하면 큰 도움이 될것같지요?

블렌드 모드[Photoshop CC] - 스크린(Screen)

※ 본 포스트는 OS: 한글 윈도우7 환경아래, Adobe Photoshop Creative Cloud 영문판 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다른 OS환경이거나, 상이한 버전의 Photoshop 제품군일 경우 아래 내용과 다를 수 있음을 일러둡니다.

※ 아래의 내용은 단순히 포토샵에서 사용되는 블렌드 모드(Blend Mode)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함입니다.

따라서 본 포스트의 일부 내용은 해당 블렌드 모드의 사용에 있어 전혀 몰라도 되는 내용이 있을 수 있으며, 실사용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충분히 검증된 정보만을 선별하여 작성되었으나 일부 오류나 수정이 불가피한 경우가 발견될 경우,

또는 추가적인 유용한 내용의 업데이트가 필요한 경우 언제든지 수정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스크린(Screen) 모드 입니다.

지난시간에 다루었던 '멀티플라이(Multiply)'에 반대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1. Screen - 이미지를 밝게

(이미지 제공 : Open Ticket - 30일간의 미국 횡단기 https://www.facebook.com/openticket)

Multiply가 이미지를 어둡게 수정하는 것이므로 이에 반대되는 것은 이미지를 밝게 수정하는 것이겠지요.

Screen은 포토샵에서 이미지를 밝게 만드는 블렌드 모드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원본(Background)과 겹쳐진 복제 레이어를 Screen 으로 설정한 모습입니다.

이미지의 전체적인 노출이 증가한듯한 모습을 보이며, 그로 인해 땅 부분의 세부묘사가 개선되었습니다.

2. Screen - 공식

Multiply와 반대되는 모드이기 때문에 각 채널을 나누어 계산될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위 공식의 '베이스 이미지'와 '블렌드 이미지'는 0 ~ 255 값을 갖는 각 채널을 0 ~ 1 사이의 수로 변환한 값을 말합니다.

예를들어 위 그림 왼쪽 원의 Red 채널값인 120 과 오른쪽 원의 R 채널값인 57이 어떻게 150이 나오는지 보겠습니다.

0 ~ 255 사이의 채널값을 0 ~ 1 사이의 값을 갖는 수로 변환하기 위해서는 255로 나누어야 하기때문에

 베이스 이미지 Red 채널 : 120 / 255  = 0.470...

 블렌드 이미지 Red 채널 : 57 / 255 = 0.2235... (반올림하여 0.224)

      1 - (1 - 0.47 ) x ( 1 - 0.224 )

    = 1 - ( 0.53 x 0.776 )

    = 1 - 0.41128

    = 0.58872 , 이 값에 다시 255를 곱하면 150.1236 -> 약 150.

따라서 처음의 공식을 정확히 표현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결과를 R, 베이스 이미지 채널을 A, 블렌드 이미지 채널을 B 라고 할때)

 R = { 1 - (1 - A/255) x ( 1 - B/255) } x 255

한편, 포토샵의 블렌드 모드에 한하여 1 - X 와 같은 형식은 'X 의 반전(Inverted)' 과 같기 때문에1

Screen 모드를 'A의 반전에 B의 반전을 곱한 값(Multiply)에 또다시 반전' 이라고 표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실제로 베이스 레이어와 블렌드 레이어를 각각 반전 시키고 Multiply를 적용한 다음, 그 결과물을 다시 반전 시키면 이것이 Screen 입니다. 

3. 기타 정보

R = 1 - (1 - A)(1 - B) 로 간략화되는 Screen의 공식으로 몇가지 특징을 짚어보겠습니다.

첫째로 베이스 이미지가 되는 A와 블렌드 이미지가 되는 B의 자리를 바꾸어도 결과물은 같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지난 시간의 Multiply와 마찬가지로 두개의 레이어가 어느것이 블렌드 레이어(상위 레이어)가 되든 그 결과는 같다는 것입니다.

또한 A나 B 중 하나라도 White(255) 값을 가질 경우 그 결과는 항상 White 입니다.

이는 베이스 이미지인 A 가 White 일 경우 Screen 모드로 어떠한 블렌드 이미지인 B를 적용시켜도 그 결과는 항상 White 이며,

블렌드 이미지인 B가 White일 경우 그 결과 역시 항상 White 임을 뜻합니다.

그리고 A가 Black(0)일 경우 R = 1 - (1 - B) 가 되므로 그 결과는 항상 B 입니다.

B가 Black일 경우 R = 1 - (1 - A) 가 되므로 그 결과는 항상 A 입니다.

즉, Black인 베이스 이미지에는 어떠한 색상의 블렌드 이미지로든 그 색상의 블렌드 이미지로 결과가 나타나며

반대로 Black인 블렌드 이미지로는 베이스 이미지에 어떠한 변화도 줄 수 없음을 뜻합니다. 

한편 Screen의 R = 1 - (1 - A)(1 - B) 에서 (1 - A)(1 - B) 만 따로 떼어놓고 본다면

이는 R = A x B 인 Multiply 와 같은 형식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A 의 반전에 B의 반전을 Multiply 한것이므로 A의 반전과 B의 반전 보다 더 어두운 반전 이미지를 만들어 냅니다.

그러나 더 어두워진 반전 이미지를 다시 반전시키는것이 Screen 공식 이므로, 그 결과 이미지는 더 밝아지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Screen 은 이미지가 밝아지거나 그대로일뿐, 어두워질 일은 절대 없다는 특징을 보입니다.

Screen을 적용하기 전후의 모습입니다.

블렌드 이미지의 전체 배경부분인 White는 블렌드 후 여전히 White인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베이스 이미지는 상단으로 갈수록 White에 가까워 지고 있으므로 블렌드 이미지에 영향을 점차 덜받습니다.

반대로 베이스 이미지의 하단으로 갈수록 Black에 가까워 지고 있으므로 블렌드 이미지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캐릭터의 몸통 부분(블렌드 이미지)은 Black 이므로 베이스 이미지의 농담을 그대로 투과시킵니다.

Screen의 특징을 종합하여 표현하면, 마치 2대의 프로젝터를 이용해 하나의 스크린을 비추는 듯한 효과를 보여줍니다.

Multiply와 Screen의 차이는 2장의 이미지를 1대의 프로젝터로 겹쳐진 이미지를 보여주느냐(Multiply) 2대의 프로젝터를 사용하느냐(Screen) 입니다.

4. 보정 활용 예

Screen 모드의 간단한 활용 예 입니다.

사진 보정에서는 Multiply와 함께 노출 증감이 주된 목적이 되는 블렌드 모드 이므로 활용 방법 또한 같습니다.

위 그림은 Background 를 복제한 Layer1에 Screen을 적용 시킨후(불필요한 부분은 레이어 마스크로 마스킹),

효과가 충분치 않아 또 다른 복제레이어를 Screen으로 적용시켜 Layer1에 클리핑 마스크를 적용한 모습입니다.

1. 예를 들어 한 채널값이 120이라면, 120의 반전은 135가 됨. 1 - 120/255 와 135/255 는 동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