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레일리아와 호주는 같은 나라 인가요 - oseuteuleilliawa hojuneun gat-eun nala ingayo

정부가 G20 서울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의 인형을 만들면서 호주 총리에게 오스트리아 의상을 입힌 사실이 발견돼 망신을 사고있다. G20을 기념하기위해 청계천에 전시한 각국 정상 인형들은 자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국기를 들고 서 있는 모습을 하고 있는데, 줄리아 길라드 호주 총리가 호주의 전통의상이 아닌 오스트리아의 민속의상을 입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호주의 유력 언론인 <데일리 텔레그라프&amp;amp;gt;와 &amp;amp;lt;헤럴드 선&amp;amp;gt; 등 현지 언론들은 11일 이같은 내용을 전하며 “길라드 총리가 오스트리아 총리가 됐다”고 꼬집었다. 신문들은 “길라드 총리 인형이 입고 있는 흰색 소매의 붉은색 드레스와 분홍색 앞치마는 호주 전통의상이 아니라 오스트리아의 민속의상”이라고 지적했다. &amp;amp;lt;데일리 텔레그라프&amp;amp;gt;는 “줄리아 길라드 호주 총리가 오스트리아 왕족이 됐다”며 이같은 실수를 풍자했다. 길라드 호주 총리가 입고 있는 의상은 만화영화 ‘알프스 소녀 하이디’ 등을 통해 잘 알려진 것으로 유럽 오스트리아의 전통의상이다. 호주 언론들은 호주의 영어이름인 ‘오스트레일리아’와 유럽의 오스트리아를 혼동해 생긴 착오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하지만 정부가 G20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면서 이같은 실수가 벌어진 것은 국제적 망신이라는 지적이다. 호주는 태평양에 있고, 오스트리아는 독일 남쪽에 있는 나라다. &amp;lt;p align="justify"&amp;gt;&amp;lt;/p&amp;gt; 이충신 기자 &amp;lt;a href="mailto:"&amp;gt;&amp;lt;/a&amp;gt; &amp;lt;p align="justify"&amp;gt;&amp;lt;/p&amp;gt; &amp;lt;br /&amp;gt;&amp;lt;br /&amp;gt;&amp;lt;b&amp;gt;&amp;amp;lt;한겨레 주요기사&amp;amp;gt;&amp;lt;p align="justify"&amp;gt;&amp;lt;/p&amp;gt; &amp;lt;a href="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448070.html"&amp;gt;■ 칼바람에도 코엑스 앞 감이 절대 안떨어지는 이유?&amp;lt;/a&amp;gt;&amp;lt;br /&amp;gt;&amp;lt;a href="http://h21.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28441.html"&amp;gt;■ 설치류에 설친 경찰, 어패류에 어폐 있는 국방부&amp;lt;/a&amp;gt;&amp;lt;br /&amp;gt;&amp;lt;a href="https://www.hani.co.kr/arti/opinion/column/447873.html"&amp;gt;■ 도교육청 황당과제에 초등학생 ‘대략난감’&amp;lt;/a&amp;gt;&amp;lt;br /&amp;gt;&amp;lt;a href="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448169.html"&amp;gt;■ ‘통신자료요청’ 허가율 99%…법원, 최행정관 건은 왜 기각했나&amp;lt;/a&amp;gt;&amp;lt;br /&amp;gt;&amp;lt;/b&amp;gt; &amp;lt;p align="justify"&amp;gt;&amp;lt;/p&amp;gt; &amp;lt;br /&amp;gt; &amp;lt;br /&amp;gt; &amp;lt;/div&amp;gt; &amp;lt;div class="gudokArea"&amp;gt; &amp;lt;a href="https://subs.hani.co.kr/" title="구독신청" target="_blank"&amp;gt;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amp;lt;span&amp;gt;한겨레 구독신청 하기&amp;lt;/span&amp;gt;&amp;lt;/a&amp;gt; &amp;lt;/div&amp;gt; &amp;lt;link rel="stylesheet" href="//img.hani.co.kr/section-image/22/bn_support/bn2022_event_blanket.css" type="text/css" /&amp;gt; &amp;lt;div class="bn-promotion-support-5st"&amp;gt; &amp;lt;div class="support-con item1" style="display:block"&amp;gt; &amp;lt;div class="support-btn"&amp;gt; &amp;lt;div class="btnnavy"&amp;gt;&amp;lt;a href="https://support.hani.co.kr/introduce/event_kyeoriblanket.html" target="_blank"&amp;gt;이벤트 참여하기&amp;lt;/a&amp;gt;&amp;lt;/div&amp;gt; &amp;lt;/div&amp;gt; &amp;lt;/div&amp;gt; &amp;lt;/div&amp;gt; &amp;lt;/div&amp;gt; &amp;lt;/div&amp;gt; &amp;lt;div id="ad_box01" class="ad_box01_area"&amp;gt; &amp;lt;h3 class="blind"&amp;gt;광고&amp;lt;/h3&amp;gt; &amp;lt;script type="text/javascript" src="https://adservice.hani.co.kr/RealMedia/ads/adstream_jx.ads/hani_desktop/@x13?section=politics&amp;amp;amp;kisano=448216"&amp;gt;&lt;/div&gt; &lt;div id="taboola-3x3-article-thumbnails"&gt;&lt;/div&gt;&lt;script type="text/javascript"&gt;window._taboola = window._taboola || [];_taboola.push({mode: 'thumbnails-desktop-a',container: 'taboola-3x3-article-thumbnails',placement: 'Below Article Thumbnails 1',target_type: 'mix'}); <div id="laAdArea" style="padding:10px 0 25px"> <h3 class="blind">광고</h3> <script type="text/javascript" src="https://adservice.hani.co.kr/RealMedia/ads/adstream_jx.ads/hani_desktop/@x14?section=politics&kisano=448216">

오스트리아(AT) vs 오스트레일리아(AU)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있는 나라들이지만

이 두 나라를 정확하게 구분해서 말하는건

전세계적으로도 쉽지않은 모양이다.

영어권이 아닌 몇 나라에서는 표기법 자체가 틀리기에 문제없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항상 혼동하는 이 나라들의 이름은

대화할때나, 편지를 보낼때 모두

가능한 '대륙'이름을 언급하는게 쉽다.

그나마 우리나라에선 '호주'란 명칭이 자주 쓰이니

헷갈릴때는 그냥 호주라고 불러주면 되긴하지만..

공교롭게도 주한 오스트리아대사관과 주한 오스트레일리아대사관은

같은 건물에 위치해있다.

게.다.가.  최근에는 해당건물 리노베이션으로 인해

호주대사관이 예전 오스트리아대사관 자리로 이전했으니

우체국, 배달아저씨들 한동안 땀 좀 빼시겠다 ㅋㅋ

지금은 잘 쓰지않는 명칭이지만

예전에는 오스트리아를 '오지리(墺地利)'라고 불렀다고한다.

유럽을 '구라파'로

프랑스는 '불란서', 네덜란드는 '화란'

홍콩을 '향항'으로 부르던 그 시절일듯~

현재는 (유럽) 오지리보단 아무래도

"전남 곡성군 오곡면 오지리"가 조금 더 유명하려나..?!

*

호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 나라인

(유럽) 오스트리아 사람들은 

우편주소에 AUSTRIA / EUROPE 이라고 쓰는게 거의 생활화되어 있다. 

아주 가끔이긴하나 호주로 배달된 우편물이

몇 달이 걸려 다시 오스트리아로 오는경우도 있단다. 

그래서일까..

오스트리아를 돌아다니다보면

전국 유명관광지에 어느곳에서도 절대 발견되는 한가지 상품..

바로   NO KANGAROOS IN AUSTRIA   라고 쓰여진 티셔츠!!

기본은 흰색티인데 검정, 초록색에 노랑,빨강색도 있다.

(빨강색찾다가 결국 못사온 1人 ㅠ)

물론 온라인에서도 판매한다 ㅎㅎ

http://www.zazzle.com/austria_no_kangaroos_tshirt-235534132137086338

캥거루 그림도 없는 노캥거루 티셔츠도 있고~

비엔나의 관광의 중심지인

케른트너스트라쎄를 걷다보면

아예 캥거루 인형에 노캥거루 티셔츠를 입혀서 세워놓은 가게가 있다.

많은 관광객들이 함께 인증샷을 찍어대는

오지리에서 가장 사랑받는 캥거루 : )

오스트리아엔 캥거루가 없다는 이 문구의 티셔츠는

관광기념품중에 제일 유명하지만

같은 내용의 엽서도 있고, 물컵도 있고, 커피잔도 있다.

아 큼지막한 가방도.. ㅋㅋ

이쯤되면 맨날 호주랑 착각되어져서 피곤한

오지리사람들의 심정이 느껴짐 ^^

머 오지리사람들도 캥거루소재로

가끔씩 진짜 농담도 한다.

오지리엔 루돌프사슴이 없다나~ㅎㅎ

*

마지막으로

지난 5월 일산 킨텍스전시장

어느 와이너리 부스에 붙어있던 그림.

(유럽) 오스트리아의 와인들을 시음중이었는데

호주 와이너리라고 생각한 관람객들이

자꾸 쉬라즈나, 옐로우테일을 달라고 당당하게 요구하기 때문에

직접 그려야했다는 부스 주인장의 슬픈말 ㅋㅋ

나라를 대표하는 작은 관광기념품에서부터

각종 비지니스 프리젠테이션의 오프닝에까지

[오스트리아에는 캥거루가 없다]는 슬로건을 사용하는 오스트리아를

한방에 보내버린 사건이 몇 년전에 있었다.

오스트리아의 상징이나 다름없는 

알프스의 고장 티롤(Tirol)에 야생 캥거루가 출현했는데

경찰과 개들도 깡총깡총 뛰는 캥거루를 따라잡을수가 없었고

결국 캥거루는 알프스로 사라졌다는 뉴스 ㅋㅋ

원문은 이곳으로 ->

호주는 어떤 곳일까?

호주는 또한 세계에서 가장 큰 섬나라이자 여섯 번째로 넓은 영토를 가진 국가이며, 대륙 전체를 통치하는 유일한 국가이기도 합니다. 호주에는 500여 의 국립공원을 비롯해 야생동물 보호구역과 원주민 보호구역을 포함해 2700여 의 보호구역이 존재합니다.

호주는 인구가 얼마나 되나요?

오스트레일리아의 인구는 2021년 7월 15일 기준 2583만 명으로,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가장 많으며, 전 세계에서 52번째로 인구가 많은 국가이다.

호주 역사 몇년?

백인들의 관점에서 보면 호주역사는 1770년 호주에 첫 발을 디딘 제임스 쿡 선장이 보타니만에 영국기를 꽂고 킹조지 3세의 이름으로 호주 대륙을 영국의 속국으로 선포하면서, 또 그이후 1788년 최초의 백인 이민이 시작되면서부터라고 하겠지만, 사실은 호주 대륙에 이미 6만년 전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