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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잘 삶는 꿀팁(tip)! - 반숙과 완숙

챨리젯 2020. 4. 29. 16:56

오늘은 계란 잘 삶는 꿀팁을 포스팅 해 볼게요~~

반숙이면 반숙, 완숙이면 완숙~~

원하는대로 삶아내는 방법이예요.

우선, 계란이 실온에 있었는지 냉장고에서 냉장보관하다가 나왔는지가 무지 중요합니다. 냉장고에서 꺼내서 바로 삶는 것과 실온상태에서 삶는 것은 계란의 온도차이가 있기때문에 삶는 시간을 달리해야 하죠. 우리가 원하는 반숙계란의 상태를 얻으려면 온도차이에 따른 시간조절이 필수 입니다.~~냉장고에서 나온계란은 아래 포스팅한 시간에서 30초씩 더 삶아주면 됩니다.~~

(사진출처: 크라우드픽)

(사진출처: 만개의 레시피)

요런거~ 요런거~ 만들어 먹어야 하잖아요!! 

이런 텍스춰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삶은계란이라는 결과물을 얻기까지는 사실 손이 많이 갑니다. 삶아진 계란을 깔때 잘 안까지고 속에 있는 흰자가 껍질에 붙어서 나오면......ㅠㅠ 완전 망하는 거죠. 먹기야 먹지만 이뿌게 먹을수는 없다는거.......그래서 처음에 소금넣고 끓이라고 하는데 오늘은 소금을 넣지 않고 소금절약하는 꿀팁 방출입니다요 ~ ㅋㅋ 소금을 절약하는 짠돌이 비법......ㅋㅋ

자, 계란 삶으러 갑시다 ~~ 고고씽~~

첫째, 물을 끓입니다. 소금 안 넣습니다. 아무것도 안 넣고 물만 끓입니다. 퓨어워터~~ 룰루~~ 

둘째, 물이 끓으면 조심스레 계란을 투하합니다. 물이 끓는 상태에서 계란을 넣게 되면 계란껍질과 계란막이 달라붙지 않아 나중에 깔때 절대로~ 네버~ 달라붙지 않습니다. 만일 맨 처음부터 계란을 넣고 끓이면 물온도가 서서히 올라가면서 계란속의 막이 쪼그라들며 달라붙는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걸 방지하기 위해 소금을 넣게 되는 것인데 굳이 이렇게 소금을 없앨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아낀 소금 김치담글때 조금 보태면 좋지 않을까 하는.......ㅋㅋ 짠돌이 비법입니다 ㅎㅎ 

셋째, 원하는 계란상태에 맞춰 타이머 시간을 설정합니다. 여기가 중요합니다. 반숙의 상태에 따라 시간이 달라집니다.

3분30초간 삶은 계란입니다. 노른자가 거의 굳지않고 흘러내리네요. 에그베네딕트 해먹을 때 올려먹으면 괜찮을것 같아요.

4분간 삶은 계란입니다. 노른자의 겉부분이 살짝 익었고 액체상태지만 흘러내리지는 않네요. 맛있어 보입니다. ㅎㅎ

4분 30초 동안 삶은 계란 입니다. 마약계란장 해 먹기 딱 좋은 상태입니다. 또 군침이~~ㅎㅎ

마지막으로 5분간 삶은계란 입니다. 거의 완숙이지만 부드러운 완숙이 되었습니다. 완벽한 완숙을 원하면 6분정도 삶으면 됩니다. 

넷째, 다 삶아진 계란은 찬물에 헹굴필요 없이 실온에 두고 식을때 까지 기다립니다. 다 식은후에 계란을 까면 정말 잘 벗겨집니다. 

이상, 계란삶는 방법이었습니다. 여러번 시간 맞춰보고 찬물에 담갔다가도 까보고 소금도 넣어서 해보고 여러가지 방법으로 변수를 줘 가면서 실험해 보았는데 이 방법이 가장 쉽고 성공률이 높았습니다. 이웃님들도 참고하셔서 스마트한 살림 실천하시길 바래요~~^^

총정리!!! 물이 끓을때 계란을 넣고 3분30초 에서 6분사이에 삶는다. 삶고나면 찬물에 담그지 않고 실온에서 식을때까지 두었다가 깐다.

'계란삶기에 실패한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