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자기소개 질문 - myeonjeob jagisogae jilmun

경력 면접의 마지막에 반드시 물어보는 질문은 바로  "질문 있으세요?"입니다. 이러한 역질문 시간에는 반드시 질문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별히 없습니다."라는 대답은 지원하는 회사에 흥미가 없다는 인상을 줄 수 있으므로 지양해야 합니다. 역질문은 마지막으로 면접관에게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는 좋은 기회이므로 사전에 질문 1-2개를 준비하도록 합니다.

"1차 면접이니 직무, 2차 면접이니 인성이 아니라 자기소개는 본질적으로 내 소개를 하는 거다! 그렇다면 그런 프레임에 갇히지 말고 내 무기를 강조해서 말해라! 나만의 차별화된 포인트가 있다면 그 무기를 말하는 것이 자기소개 질문을 풀어내는 방법이다!"라고 지도합니다.

자기소개에서 드러낼 무기는 사람마다 다 다릅니다. 그 무기는 남다른 지원동기일 수도, 탄탄한 직무역량일 수도, 진득한 로열티 일수도, 제대로 된 성품일 수도 있습니다. 그 무기를 세련되게 귀에 잘 들리게 한두 개로 구성하고 나만의 경험을 기반으로 증명하면서 말씀하십시오.

그 무기는 1차 면접에서 쓴 걸 또 2차 면접에서 써도 무방합니다. 어차피 자기소개 이후에 면접관은 자신이 검증하고자 하는 역량 위주로 다시 묻게 될 거니까요.

이처럼 나의 매력도를 극대화하는 게 면접의 목적이기 때문에 이를 차별화해서 나만의 포인트를 잡아주면 이 전략이 더 잘 먹힙니다. 남들 다 똑같이 하는 거보단 말이지요. 왜냐면 면접은 호감도가 중간만 가면 떨어지는 게임이기 때문입니다.

3:1이면 2등 하면 떨어지고요. 5:1이면 다섯 명 중 2등을 해도 떨어집니다. 딱 1명 붙는 게임이기 때문이지요. 중간 정도의 호감도면 떨어지는 게임이기 때문에 나만의 무기가 중요한 이유입니다. 다들 비슷한 프레임, 비슷한 이야기를 하면 떨어질 확률이 높은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그래서 내 무기를 전면에 내세워야 합니다. 전쟁터에서 평범한 남들 다 쓰는 무기 쓰는 거보다 가장 강한 무기로 한 방에 날려야 하는 거지요. 나만의 핵무기를 써야 합니다.

그 기회가 바로 자기소개 문항입니다.

이 기회를 잡으려면 면접의 중심을 면접관이 원하는 정답이 있을 거라고 "면접관" 중심으로 생각하지 마시고, "나" 중심으로 내 조직과 직무에 맞는 매력을 보여줄 방법을 생각하십시오. 그러면 합격 확률이 올라갑니다.

바로 내 "색"을 각인시키는 거지요. 그리고 그 풍기는 나만의 "색"이 후속 질문에서도 연결된다면 면접 후에 면접관의 머릿속엔 내가 남아 있을 겁니다.

어디서 본지 모를 주변의 조언만 듣고 남들과 비슷한 답변을 하지 마십시오. 비슷한 답변을 하면 중간만 하고요. 중간만 가면 떨어지는 게 면접입니다.

1분 자기소개 최신 트렌드를 요약하자면!!!

"이제 1분 자기소개는 내 무기를 드러내자! 1차, 2차 신경 쓰지 말고 내 차별화된 무기를 보여주는 것이 합격하는 지름길이다. 다들 하는 자기소개 하면 그냥 묻히고 중간만 가서 떨어진다. 면접 초반 내 색을 보여주자"

이렇게 하면 1분 자기소개 시켜놓고 서류 보기 바쁜 면접관들이 고개를 들게 할 수 있습니다.

이상 최신 트렌트의 1분 자기소개로 제가 수많은 학생의 합격률을 극대화한 방법 공유해 드립니다. 면접에 고민 많은 취준생에게 제 “1분 자기소개 TIP”이 면접의 본질을 이해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새로운 하반기 시작 응원합니다.

최성욱 서강대 취업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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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싫어요 후속기사 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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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멘토가 말하는 리모트 인턴십 A~Z

    “인턴십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려면 과제수행도 중요하지만 팀원과의 소통, 피드백, 적극적인 참여가 더 중요하죠”지난 22일 인터뷰를 통해 리모트 인턴십(Remote Internship) 프로그램에 참여한 CJ올리브네트웍스 장민영 멘토의 이야기를 들었다. CJ올리브네트웍스, 한국경제신문, 퍼브가 운영하는 리모트 인턴십 프로그램은 지역 거점 대학교 학생들에게 직무 체험 및 DT 역량 개발 기회를 제공하는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메타버스와 교육 플랫폼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OT, 멘토링과 직무 교육, 과제발표 및 DS 인증, 우수 인턴 선발의 4단계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은 직무별 이러닝 학습과 함께 PBL(Project Based Learning)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직접 주제를 잡고 분석하는 리모트 인턴십 리모트 인턴십 프로그램 중 멘토링은 △멘토/멘티 관계 형성 △직무 계획 수립 △개인/팀별 상담 및 코칭 △PBL 프로젝트 수행 △팀별 보고서 작성 활동으로 구성됐다. 멘토는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단계별 산출물에 대한 피드백과 평가를 진행하며, 직무/진로 상담을 통해 직무 관련 지식이나 기술을 조언하는 역할을 했다. “세션별로 산출물이 있습니다. 제가 산출물 제작 방법을 사전에 설명해 드리면 참가자분들이 수행 후 팀 멘토링 시간에 모여서 발표합니다. 이때 저도 피드백을 하지만 참가자분들도 다른 팀의 과제를 보고 피드백을 합니다.”“또, 일주일에 한 번 조 멘토링을 진행하면서 취업, 직무 등에 대한 질문들을 듣습니다.” “이때 (제 취업 준비) 이야기도 전달하면서 관계도도 높이고 개인적으로 물어보시는 것도 상담해드리고 있습니다” 리모트 인턴십은 PBL(프로젝트 기반 학습) 방식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PBL은 과제를 활용해 학습 내용이 실무에 적용되는 과정을 이해하고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학습 방식이다. 강사가 학생한테 그냥 일방적으로 전달을 하는 전통적 학습 방법과 달리 PBL 과정은 학생들이 스스로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는 자기 주도적 학습이라는 특징이 있다고 장 멘토는 설명한다.“사무국에서 분석을 위한 데이터를 제공하면 조별로 본인들이 분석하고 싶은 주제를 선정·분석해 결론을 냅니다” “예를 들어 ‘이디야 커피는 스타벅스 근처에 위치한다’는 정의가 진짜인지 아닌지를 확인하는 주제로 과제 분석을 진행한 팀도 있었습니다. 이 주제는 스타벅스와 이디야 커피의 위치 데이터를 활용해서 얼마나 상관관계가 있는지를 분석하시는 주제입니다”◆조별 평가는 PBL 과제의 완성도를, 개인 평가는 적극성을리모트 인턴십의 최우수·우수 인턴십 참가자 선정을 위한 평가 기준은 총 700점 만점이다. 콘텐츠 시험 및 평가가 300점, 멘토링 조별 평가 및 개인 평가가 300점, DS 인증제 합격이 100점이다. 즉, 멘토링 점수 비중이 최우수·우수 인턴십 참가자 선정 평가 기준에서 적지 않은 점수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평가를 진행하는 장 멘토는 멘토링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 직무이해는 물론 과제 해결을 위한 활발한 소통과 고민, 피드백 반영,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피드백의 내용이 좋으신 분들, 발화량이 많으신 분에게 점수를 더 드리고 있습니다” “사실 주제를 발표하실 때 본인들이 얼마나 고민했는지가 드러나는 부분이 많습니다. 단편적으로 생각해서 주제를 만들어 오신 분들은 비교적 티가 나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에서도 차등을 두려 하고 있습니다”멘토링 조별 평가는 산출물의 완성도를, 개인 평가는 적극성에 점수를 준다는 답변도 얻을 수 있었다. “조별 평가는 조별로 과제물이 나오기 때문에 좀 더 객관적인 PBL 과제의 완성도를 점수에 반영하려고 하고, 개인 평가는 적극성에 조금 더 점수를 준다고 보시면 됩니다”“사실 제가 조 모임의 기여도를 알기는 어렵지만, 항상 기여도가 높으신 분은 PBL 발표를 할 때 대답을 잘 하신다거나, 제가 묻는 말에 대답을 잘 하신다거나, 다른 조가 발표할 때도 집중도가 높으셔서 날카로운 피드백이 가능했습니다. 그래서 개인 평가는 적극성 같은 요소들을 판단합니다”◆멘토링 목표는 “실무자 선배로서 다양한 조언을 주는 것”장민영 멘토는 실무자 선배로서 다양한 조언을 주는 것이 이번 멘토링의 목표라고 이야기한다. “멘티분들이 3~4학년인데, 이분들은 현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이나 개인적인 상담에 조언을 받을 기회가 많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분들이 곧 하게 될 고민을 6년, 7년 앞서 이미 해본 입장에서 정말 친한 언니 오빠로서 도움을 줄 수 있는 게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멘토링 과제도 중요하지만, 개인적인 상담을 많이 하시는 만큼 그런 것들을 최대한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장 멘토는 메타버스 교육 방식이 장소의 제약을 해소한다는 장점도 있지만, 팀워크 형성에서 아쉬운 점도 있었다고 전했다. “초반에 팀 빌딩이 많이 돼야 과제 진행하시면서도 자유롭게 의사소통 하고 친한 사이처럼 진행을 할 수 있는데, 아무래도 실제로 만난 적도 없고 온라인상에서만 진행이 되다 보니 서로서로 친해지는 게 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오프라인으로 만나면 끝나고 밥이라도 먹고 얘기도 하고 개인적인 얘기도 하는데 온라인상에서 연결이 되다 보니까 딱 과제만 하고 좀 끝내시는 경향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서로 나이나 희망 직무 같은 것들을 팀원끼리는 공유를 안 하시는 같았습니다” “리모트 인턴십이 어쨌든 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수는 없는 만큼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많이 가졌으면 좋겠어요. 저도 신입사원 교육을 하다 보면 서로 알아가는 시간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초반에 그 시간을 굉장히 길게 할당합니다. 온라인상에서 조금 팀 빌딩 시간을 줘서 서로를 알아가며 시작할 수 있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오는 5일 1차수 프로그램이 운영이 종료된 리모트 인턴십은 9월부터 진행되는 2차수 참가자 모집을 준비하게 된다.이번 1차수 리모트 인턴십 프로그램은 180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9월부터 시작되는 2차수 프로그램은 더 많은 지역 거점 대학교의 3~4학년 330명을 모집한다. 인턴십 참가자들은 최대 100만 원의 참가자 수당, 웰컴 키트, 한국경제 모바일 구독권을 받을 수 있으며 최우수 참가자로 선발될 경우 실제 기업 인턴십 기회를, 우수 참가자로 선발될 경우 취업 컨설팅 및 실제 참여 기업 지원 시 서류전형 가산점 혜택을 받을 수 있다.홍지원 한경잡아라 기자단 대학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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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은행 72명, 금감원 130명 '역대 최대 규모 채용'

    한국은행은 올해 하반기 종합기획직(G5) 신입직원을 72명 신규채용한다. 최근 10년래 최대규모다. 25일부터 입사지원서를 받고 있는 금융감독원은 130명의 신규채용을 한다. 이는 금감원 설립이래 역대 최대규모다. 한은과 금감원의 신규채용 규모는 지난해보다 40%이상 늘어났다. 한은·금감원을 포함해 이달중 채용공고를 낸 금융공공기관 6곳의 신규채용 규모는 모두 467명이다. 금감원 변재은 인사운영팀장은 "디지털 관련 감독·검사와 자본시장 조사 등 인력수요가 있는 것을 금융위원회가 인정을 하고 정원을 늘려준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최근 금융공공기관들의 방만경영에 대한 대통령의 질타가 나오면서 이것이 채용규모에도 영향을 미칠지 구직자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 17일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100일 기자 간담회에서 "방만하고 비대화된 공공기관들을 핵심위주로 재편하겠다"고 밝힌바 있기 때문이다. 올해 금융공공기관들의 A매치데이는 9월24일이다. 한은을 비롯해 금감원, 한국거래소, 한국기술보증기금 등 네곳이 같은 날 시험을 볼 예정이다. ◆한은·금감원 '역대 최대 신규채용' 한국은행은 올해 지역전문직종을 처음 신설했다. 지역전문직종 선발인원 7명을 포함하면 모두 72명을 신규채용 하게 된다. 이는 2014년 선발인원(72명)과 동일하다. 최근 10년래 최대규모의 채용이다. 지역전문직종은 이전의 지역인재와 달리 해당 지원 지역에서 장기근무를 조건으로 선발된다는 특징이 있다. 지역인재는 선발이후에는 해당 지역이 아닌 일반 인사원칙에 따라 이동했다. 지난 26일 발표한 서류전형 합격자는 모든 직군에서 1750여명이다. 금감원은 올해 130명의 5급 신규직원을 뽑을 예정이다. 2013년 신규·경력직을 포함해 131명의 직원을 뽑은 바 있지만, 신규직원 채용만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금감원은 지난 2018년 블라인드 채용이후 지원자 모두에게 1차 필기시험 기회를 주고 있다. 필기시험 합격자 선정은 NCS직업기초능력과 영어성적을 9대1의 비율로 반영해 최종 선발 한다. 다만, 어학성적은 토익의 경우 730점 이상이면 모두 만점을 부여하고 있다. 2차 필기시험은 전공 주관식과 논술로 평가한다. ◆'본점 이전 이슈' 산은 120명 채용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으로 '본점 부산 이전' 이슈가 불거진 산업은행은 120명의 신규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구직자들이 얼마나 산업은행 채용에 지원할지도 관심사다. 최근 산업은행 직원들은 지방이전 이슈로 상반기에 30~40명의 인력이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도 지난달 28일 국회 업무보고에서 "본점의 부산 이전을 가능한 빨리 시행하겠다"고 밝혀 직원들의 추가 이탈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은행은 9월8일부터 신입채용 지원서를 받을 예정이다. 한국거래소는 오늘(30일)까지 신입직원 채용 원서를 받는다. 채용규모는 모두 48명으로 지난해(43명)보다 늘었다. 부산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국거래소는 지역인재 채용목표제와 KRX증권·파생상품 대회 수상자에게는 서류전형시 우대하고 있다. 변호사·공인회계사 자격증 소지자는 필기시험까지 우대한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22명의 직원을 뽑는다. 주금공은 한부모가족의 자녀를 채용시 우대하고 있다. 주금공의 필기시험은 10월8일에 치른다. 때문에 A매치를 치른 구직자들이 대거 주금공에 지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금공의 지원서 접수 마감은 9월13일이다.  이미 지원서 접수를 끝낸 기술보증기금은 9월24일 필기시험을 치른다. 기보는 서류전형, 필기시험, 1차면접시 제로베이스로 평가를 한다. 다만, 2차 면접 합격자는 필기시험과 1차 면접 점수를 합산해 선발할 예정이다. 공태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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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월26~27일 이틀간 한양대 체육관에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입학 공동설명회가 열렸다. 이틀간 설명회를 찾은 인원은 1만5천여명. 올해 법학적성시험(LEET) 지원자 규모인 1만 4393명을 웃도는 인원이다. 전국 25개 로스쿨은 9월 26∼30일 지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면접(가군 10월 24일∼11월 6일, 나군 11월 7∼20일)을 거쳐 입학생을 선발한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뢰는 최근 로스쿨 입학준비생을 위한 가이드북 '로스쿨 인사이드'를 출간했다. 이 책을 통해 로스쿨 입학 A~Z를 살펴봤다. 2023년도에도 전국 25개 로스쿨이 2천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선발인원이 가장 많은 대학은 서울대 150명이며, 연세대·고려대·선균관대·부산대·경북대·전남대가 각각 120명을 뽑는다. 로스쿨은 특별전형과 지역균형인재 전형을 통해 선발하고 있다. 지난해 특별전형을 통해 162명(7.56%), 지역인재를 통해 171명이 선발됐다. 김재왕 변호사는 국내 첫 시각장애인 변호사로 장애인 인권을 위해 활약중이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는 지난달 24일 치러진 '2023년 LEET 채점 결과'를 발표했다. 전체 지원자 1만4천393명 중 언어이해 영역 응시자는 1만3천196명(91.7%), 추리논증 영역 응시자는 1만3천151명(91.4%)이었다. 성별로는 여성 응시자가 6676명(50.6%)으로 남성 6520명(49.4%)보다 많았다.응시자 계열별로는 사회계열이 22.8%(3008명)로 가장 많고, 상경계열 20.4%(2689명), 인문계열 19%(2502명), 법학계열 17.4%(2290명), 공학계열 6.3%(835명), 사범계열 4.4%(575명) 순이다. 연령별로는 23세 이상 25세 이하가 32.2%로 가장 많고, 26세 이상 28세 이하 30.4%, 29세 이상 31세 이하 15.4%다. 22세 이하는 3.2명으로, 10명 중 6.6명은 28세 이하이고 8.1명이 31세 이하다. 35세 이상은 11%였다.점수분포를 보면 언어이해 영역은 표준점수 50점 이상이 3676명(27.9%)으로 전국 25개 로스쿨 전체 입학 정원 2천명의 1.8배 정도다.최상위 구간인 70점 이상 75점 미만은 9명(0.1%)이다.추리논증 영역의 점수 분포는 표준점수 70점 이상이 3141명(23.9%)으로 전국 25개 로스쿨 전체 정원의 1.6배 정도다. 최상위 구간인 90점 이상 95점 미만은 21명(0.2%)이다.지난해 로스쿨 입학경쟁률이 가장 높은 곳은 원광대로 18.72대1을 기록했다. 영남대(10.54대1), 동아대(10.13대1)도 10대1 이상의 경쟁률을 보였다. 자기소개서 작성때 유의해야 할 점도 있다. 부모·친인척의 실명이나 직장명을 기재하면 실격조치된다. 또한 '의료업에 종사한 할아버지' 등 넓은 의미의 직종명을 기재하더라도 실격 또는 감점처리됨을 명심해야 한다. 로스쿨 3년의 과정을 마치면 법조인이 되기 위한 변호사시험이 있다. 1회 변호사시험 합격률은 87.15%였으나 지난해 11회 변시 합격률은 53.55%로 낮아졌다. 다만, 변호사시험 합격자들의 취업률은 첫회부터 꾸준히 90%대의 높은 취업률을 유지하고 있다.  서강대 로스쿨에 다니는 김현우 씨는 "자기소개서는 자신의 지나온 삶을 구체적으로 서술할 필요가 있으며, 면접은 교차스터디를 통해 매너리즘을 극복하는 방법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김준태씨(고려대 로스쿨)도 "본인의 가치관과 경험을 자신의 꿈과 연관지어 쓴다면 설득력 있는 자소서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공태윤 기자 [email protected] 

    자기소개 어떻게 하나요?

    지원하는 회사나 직무, 분위기에 맞게 전략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기소개에는 기본적으로, 간략한 자기소개 + 지원 동기를 언급해주는 것이 좋다. 어떤 전략을 취하든 자기소개와 지원동기라는 두 가지 구성은 모두 포함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인 경우에는 안전빵 전략이 나을 수 있다.

    1분 자기소개 몇 자?

    우선 1분 자기소개다. 1분이라는 한정된 시간 동안 자기를 가장 매력적으로 표현해야 한다. 내 말투는 아주 조금 빠른 편인데, 400자에서 450자 정도로 대본을 짰을 때 50초 가량이 나온다. 이 정도 글자 수를 염두에 둔 채 대본을 만들면 1분 자기소개의 완성도가 올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