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 카트 투어 패드 - malio kateu tueo paedeu

 

마리오 카트 투어 패드 - malio kateu tueo paedeu

닌텐도가 모바일 업계로 꾸준히 노크를 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마리오 카트가 문을 열었다.

마리오 카트 투어가 iOS,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출시된 상태로, 많은 유저가 다운 받았지만, 콘텐츠 부분에서 여러 군데 원작들에 비해 누락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핵심 콘텐츠 중에 하나인 멀티플레이 모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의 시리즈 팬들은 이 부분이 현재 가장 큰 부분중에 하나라고 언급하고 있어 우려를 나타내고 있지만,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듯 하다.

한 유저가 트위터로 마리오 카트 투어의 차기 버전에서의 업데이트 요소를 확인한 이미지를 공개했는데, 멀티플레이 모드 및 여러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으로 밝혀졌다.

한편, 마리오카트 투어는 매월 4.99달러를 통해 골드 패스를 구독할 수 있으며, 처음으로 게임을 즐기는 유저는 2주간의 평가 패스권을 이용할 수 있다.

Looks like Mario Kart Tour will have multiplayer in a future update. pic.twitter.com/Lno1xpi8T5

— Daniel Vuckovic (@VOOK64) September 25, 2019

마리오 카트 투어가 스마트 폰으로 발매 되었습니다.

레이싱 게임을 빙자한 액션 게임이죠.^^

닌텐도의 다양한 게임들이 스마트 폰으로 발매 되었는데 일단 마리오 카트는 무료로 시작 합니다.

당연히 추가 결제가 많을 것 같은데 어떻게 게임 내에서 구성을 해놓았는지 궁금해집니다.  

시작은 카트 하나와 캐릭터, 글라이더를 하나씩 주고 시작합니다.

코스를 클리어 해서 포인트에 따라 별을 얻고 일정한 별의 개수를 충족해야만 다음 코스가 열리는 진행 방식입니다.

1등을 하지 않아도 포인트가 충족이 되면 별을 얻으므로 각 코스마다 포인트를 가장 많이 얻게 되는 캐릭터와 카트, 글라이더 선택이 중요합니다.

유저들이 많은지 매칭도 빠르고 게임이 끊어지거나 멈추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아이템의 판정도 정확합니다. 정말 쾌적하게 즐길수 있습니다.

마리오 카트 투어 패드 - malio kateu tueo paedeu

결과에 따라 캐릭터와 카트, 글라이더의 포인트를 올립니다.

코스마다 등수에 따라 획득 포인트가 정해져 있고, 액션 포인트는 레이스중에 상대를 공격하거나 점프 액션을 하거나 활공을 오래 하거나 아이템을 사용하는 등 여러가지 행동을 했을 때마다 얻는 포인트가 달라집니다. 

게임 내 액션에 따른 챌린지도 구성해 놓았습니다.

캐릭터, 카트, 글라이더의 레벨을 올리거나 거북이 껍질을 몇번 맞추거나, 1등을 연속으로 3번, 

점프 액션을 100회, 피버  5회 성공 등등 다양한 챌린지를 준비해 놓았고 성공 시 배지를 얻고 결과 화면에 표시 할수 있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달성하면 루비도 얻습니다.

개인적으로 자이로 핸들보다 수동으로 드리프트하는 쪽이 편하네요.

이렇게 포인트를 얻고 별을 얻어 클리어를 하고 다음 코스를 해금하면서 진행합니다. 

당연히 드라이버 레벨도 있네요.

게임 시작시 코스를 선택하면 이후 캐릭터와 카트, 글라이더를 선택하는데 그에 따라 얻을 수 있는 포인트가 달라지므로 최강의 카트 같은 것은 없습니다. 카트와 캐릭터, 글라이더를 많이 모아서 코스에 맞게, 포인트를 가장 많이 얻을 수 있게 선택해서 게임을 즐기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물론 카트를 얻는 방법은 랜덤, 뽑기 형식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루비를 모아 토관을 당겨 캐릭터와 카트, 글라이더를 얻습니다. 

물론 루비를 아래처럼 현금 결제하는 방법도 있죠.

루비 5개로 1번, 루비 45개로 10번 뽑기입니다. 

뽑을때마다 원하는 캐릭터, 카트, 글라이더가 나온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말 그대로 랜덤입니다. 

69 달러면 풀 패키지 게임 하나 가격인데... 30번 뽑으면 게임 타이틀 한장이 날아 가는것일 수도... 

코인으로 구입 할수 있는 파츠들은 시간에 따라 구성이 달라지도록 만들어 놓았습니다. 

 코인을 획득하는 속도는 조금 더딥니다.

그리고 포인트나 코인을 얻을 수 있는 하루 상한선이 있기 때문에 과몰입에 빠지지 않게 합니다.

그렇게 루비를 모아서 뽑기를 하면 캐릭터나 카트, 글라이더를 얻을 수 있습니다.

등장하는 캐릭터와 카트의 수는 적은데...

문제는 각 캐릭터 카트, 글라이더 마다 레벨이 있습니다.

레벨은 레벨 티켓으로 올릴수 있지만 중복으로 나온 캐릭터나 카트, 글라이더가 레벨로 변환 됩니다.

레벨이 높을수록 피버 확률이나 보너스, 액션 포인트가 배로 뛰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루비 결제를 많이 해서 파츠를 중복으로 많이 모아 레벨을 올린 유저들은 빠르게 포인트를 모을수 있습니다. 랜덤 장사를 절묘하게 구성해 놓았습니다. 울트라 레어 캐릭터를 뽑는다고 해도 1등하는 보장은 없고 포인트가 다음 코스를 해금하기 위한 목적이니 다양한 카트와 캐릭터, 글라이더를 가지고 있는 쪽이 유리합니다.  

굳이 루비 결제를 하지 않아도 베이비 비치 컵까지 왔으니 코스 해금을 위해서는 루비 결제가 필요한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다만 포인트 경쟁에서는 루비 결제 유저들에게 많이 밀리게 되겠죠. 현재 진행하고 있는 키노피오 컵 랭킹이 정말 많이 떨어졌습니다. 루비 결제를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관심이 없긴 하지만...

또한 골드 패스를 결제하면 코스 클리어시 골드 선물을 얻을 수 있고 더욱 빠른 200CC를 즐길수 있습니다. 

 어느정도 루비 결제 유저와 아닌 유저 사이에 절묘하게 균형을 이룬 게임이 되었는데 루비를 결제하면 결제한만큼 편리하고 결제 하지 않아도 게임을 충분히 즐길수 있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온라인 대전이니 유저가 없으면 곤란해지겠죠. 

개인적으로는 아주 간단하게 마리오 카트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별한 테크닉 없이도 드리프트 사용이 가능하고 적당히 보상이 주어지고 게임 진행이 빠르고 쾌적합니다.  아이템을 이용한 대전 레이싱 답게 마지막에 결정적인 순위 역전이라던가 어부지리로 1등을 할수도 있고 1등을 목적으로 하지 않아도 일정한 포인트를 얻으면 별을 얻고 다음 코스를 즐길수 있기 때문에 크게 스트레스를 받지 않습니다. 

가장 좋았던 것은 슈퍼 패미컴, 게임큐브, n64, 게임보이 어드밴스 마리오 카트 시리즈에 등장한 코스가 주로 사용되었다는 점입니다. 기존의 유저들에게는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최근 마리오 카트 시리즈를 즐긴 유저들에게는 이러한 올드 코스들이 신선하게 다가올 것 같습니다. 게임을 진행 할수록  기존 코스에 장애물을 설치하거나 미러 모드로 달리는 등 중복 코스가 많지만 이후에 당연히 코스 업데이트도 있을 거라 예상하기에 코스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 발매된 마리오 카트8과 디럭스의 경우 합계 2000만장이 넘게 판매 되었는데 스마트폰 마리오 카트 투어가어느정도 결과를 내 줄 것인지도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