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자기소개서 양식 - lh jagisogaeseo yangs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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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채용 프로세스 중 하나는 '공정성'이다.

그런데 자기소개서 비중이 높다면 '공정성'을 담보하는 게 쉽지 않다. 자소서라는 건 글을 평가하는 것이므로 주관적인 요소가 들어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좋은 점수를 받는다. 왜일까? 공정성을 확보하려면 자소서 역시 정량화할 수 있는 평가방식이 반드시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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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뭘까?

당연히 NCS 직무기술서 및 직업기초능력에 기반한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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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NCS 직무기술서상 기재되어 있는 필요역량을 얼마나 갖추고 있는가

2. NCS 직업기초능력의 기준에 얼마나 부합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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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 가지를 항상 고민하며 써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자.

첨부파일

2020하_LH_직무설명서.z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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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들의 특징은 정해진 가이드대로 자소서 배점표를 만들고, 해당 배점표로 채점을 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접근 방식은 정확히 회사에서 주는 가이드대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것이다. 생각보다 간단하니 같이 따라해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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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번 문항을 보기 전에 이전의 자소서와 달라진 게 있는지 확인해 본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매년 양식이 똑같다.

1. 지원포부

2. 경력사항

3. NCS직업기초능력(의사소통능력, 대인관계능력, 공동체윤리)

의 3단 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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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항별로 어떻게 달라졌는지 하나씩 확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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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지원포부) LH 경영목표 중 어떤 부분에 관심이 있으며 입사 후 어떻게 기여하고 싶은지, 본인의 주요 직무 역량 및 강점을 기반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500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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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제 : 지원동기 + 직무노력 + 입사 후 포부(기여)

▶ 주요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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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피셜로는,

LH는 지원자가 구체적으로 어떤 사업에 관심이 있는지가 궁금한 것 같다. 그 자체가 곧 회사에 대한 관심이고 지원동기라고 믿는 것이다. 그런데 2019년 하반기에 조금 심플하게 물었더니 지원자들이 사업 얘기는 안 쓰고 본인들 경험 얘기를 풀었을 확률이 높다. '나는 이런 일을 계기로 LH에 관심이 생겼어요~' 이렇게. 요구하는 내용이 안 나오니 다시 2019년 상반기로 돌아가 구체적인 가이드를 준 것으로 보인다. 그러므로 문항에서 요구하는 바를 있는 그대로 쓰는 것이 이 문항의 핵심이다.

- 이 문항을 쓰기 위해 참고할 만한 글은 2가지다.

1. 입사 후 포부 쓰는 법(바로가기)

2. 지원동기 + 직무역량 쓰는 법(바로가기)

- 여기에서는

​8) 유형별 전략_ⓖ직무역량+입사 후 포부 의 ⓕ의 접근법과 거의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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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영목표는 어떤 걸 쓰면 좋을까?

홈페이지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데, 이 중 가장 최신 업데이트가 바로 아래 있는 리플렛이다. (바로가기)

이 중 취준생 입장에서 쓸만한 내용은 노란색 부분이다.

① 수요맞춤형 주택 공급

② 안전 절대원칙 선표 / 재난,안전 '최고수준'

③ 24년까지 5년간 일자리 창출

④ 혁신성장 지원플랫폼 구축 / 스마트시티, 건설자동화, 모듈러 주택 등

⑤ 경제 활성화 / LH형 뉴딜사업

⑥ 혁신공간 사업화 /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⑦ 업무 프로세스 혁신 / 불공정 관행 개선

⑧ 포용성장 지원

⑨ 국민참여 확대

첨부파일

190723_국민공감혁신계획(게시용).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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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구성

- 관심 있는 사업은 ㅇㅇ이다. 50자

- 이 사업은 ㅇㅇ이기 때문이다. 50자 (사업분석내용)

- 이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ㅇㅇ 역량이 필요하다. 50자

- 이 역량을 쌓기 위해 ㅇㅇ, ㅇㅇ 등의 노력을 했다. 250자 (직무기술서상 필요지식, 필요스킬에 있는 내용으로 채울 것)

- 이러한 역량으로 ㅇㅇ에 기여하겠다. 100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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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경험 및 경력활동) 본인의 학교생활 또는 사회생활 중 전문성 향상 또는 역량 개발에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경험, 경력, 활동을 먼저 기술하고, 귀하가 지원한 업무를 수행하는데 어떻게 활용(도움)이 될 수 있는지 기술해 주십시오. (500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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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제 : 경력(경험)기술서, 직무역량

▶ 주요포인트

- 작년 대비 가장 크게 변한 건 글자수다. 작년까지는 이 문항에 1,000자의 내용을 작성해야 했는데 그게 이번에는 간소화됐다.

- 간소화된 이유가 뭘까? 내 뇌피셜은, 불필요한 말을 줄이라는 것으로 해석된다. LH는 다른 회사와 다르게 경력(경험)기술서 양식이 자기소개서 안에 들어와 있다. 보통 별도로 빠져 있으면 다들 개조식으로 간단하게 쓰는데, 자기소개서 안에 들어와 있으니 경험들을 구구절절 쓰게 된다. 이런 부분을 방지하고자 함이라고 생각한다.

- 그래서 1,000자를 쓸 때와 달리 문장을 간결하게 쓰는 것을 권장한다.

- 참고할만한 글은 오른쪽 링크를 보면 좋다. (바로가기)

- 경력(경험)기술서이므로 감성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전혀 없다. 아래 예시처럼 건조하게 fact만 나열해도 충분하다.

"경영사무 직무의 경영기획 부문 관련 경험이 있습니다, ㅇㅇ에서 인턴할 당시 ㅇ개월간 ㅇㅇ의 역할을 맡았습니다. 당시 주로 ㅇㅇ, ㅇㅇ, ㅇㅇ을 수행했으며, 특히 ㅇㅇㅇ 업무를 통해 ㅇㅇㅇ을 배웠습니다. 이 역량으로 ㅇㅇ에 기여하겠습니다."

배운점과 기여를 잘 쓰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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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구성

[250자, 2 set]

- ㅇㅇ 관련 경험이 있습니다. 50자

- ㅇㅇ에서 ㅇㅇ기간동안 ㅇㅇ의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50자

- 주로 ㅇㅇ업무를 수행했으며 이를 통해 ㅇㅇ을 배웠습니다. 100자

- 이 역량으로 ㅇㅇ에 기여하겠습니다. 50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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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직업기초능력 : 의사소통) 본인 보다 나이나 경험이 아주 많은 사람에게 내 의견을 전달하고, 소통했던 경험을 아래 순서에 따라 기술해 주십시오.(가족 제외)

① 당시 의견 전달 및 소통해야 했던 상황과 이유에 대해 기술

② 사용한 방법과 그 방법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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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제 : 의사소통능력

▶ 주요포인트

- LH는 3번항목으로 의사소통능력을 항상 묻는다. 다만 매번 묻는 내용이 다르다.

2019년 상반기는 사후검토와 피드백에 관련된 내용이었고,

2019년 하반기는 의사표현능력이었다.

2020년 하반기는 마찬가지로 의사표현능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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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항목의 특징은 대상이 한정되어 있다는 것이다. 나이나 경험이 많은 사람에게 내 의견을 전달할 때는 무엇이 필요할까.

- 이 질문이 나온 이유는 크게 2가지다.

① 고령층 상사

② 고령층 고객

이 LH의 업무환경에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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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H에서 내부적으로 가장 고민하고 있는 바다. 연령대가 높은 환경에 최근 젊은 직원들이 유입되면서 세대 간 격차가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 다양한 HR 프로세스를 고민하고 있고, 연령과 관계없이 잘 융화될 수 있는 사람을 원하는 것이다.

- 실제로 최근에는 '리버스 멘토링'이라고 해서 젊은 사원이 상사를 멘토링하는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참고로 알아두면 좋다.

첨부파일

LGERI_Report_20190830_20195930105900132.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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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를 위한 자소서 항목으로, 우리가 집중해야 하는 사항은 내가 상대방에게 어떻게 의사를 표현했는가이다. 거꾸로 해석해 보면, '상대방은 지금 나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어'다. 그럼 내가 써야하는 내용은 '상대방에게 나를 어떻게 이해시킬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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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험을 고를 때는 2가지에 유의하며 고르면 된다.

① 상대방이 나를 이해하려고 하는 경우

- 만약 나이/경험이 많은 상대방이 나를 적극적으로 이해하고 싶은 상황이라면, 나 역시 적극적으로 내 의사를 표현하고 내 상황을 이해시키는 데에 중점을 두면 된다.

② 상대방이 나를 이해하려 하지 않는 경우

- 반대로 상대방이 나를 이해하려 하지 않고 본인 선입견이 강한 상황이라면, 나를 이해시키기 위해 어떻게 처음 마음의 문을 열게할 것인가에 중점을 두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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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0자 이므로 둘 중 하나만 써야지 둘 다 쓰려고 하면 이도저도 아닌 이야기로 끝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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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S모듈 교수자용 파일에는 '상황과 대상에 따른 의사표현법'이라는 챕터가 있다. 이 내용 중 이 상황에 참고할만한 사항은 다음과 같다. (p230~)

첨부파일

A_3차년도_의사소통능력(교수자용).hwp

① 상대방을 칭찬(p230)

② 좋은 청중이 되라(p232)

③ 칭찬을 아끼지 마라(p233)

④ 공감하고 긍정적으로 보이게 하라(p233)

⑤ 과감하게 공개하라(p234)

⑥ 문장을 완전하게 말해라(p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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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내용을 합친다면,

① 상대방이 나를 이해하려고 하는 경우

- 공​감하고 긍정적으로 보이게 하라(p233)

- 과감하게 공개하라(p234)

이 2가지가 쓰기 좋다. 상대방이 나를 이해하려 한다면 그것은 큰 용기다. 불치하문이라는 말이 있듯이 대개 윗사람은 아랫사람에게 질문하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다. 그러므로 용기를 냈는데 말을 잘 안 해주거나, 부정적으로 반응하면 이내 마음의 문이 닫힌다.

② 상대방이 나를 이해하려 하지 않는 경우

- 상대​방을 칭찬(p230)

- 좋은 청중이 되라(p232)

- 문장을 완전하게 말해라(p234)

이 3가지가 쓰기 좋다. 경험이 많은 사람은 쉽게 선입견에 빠진다. 그러므로 처음부터 나도 강하게 의사를 표현하면 바로 거부감이 든다. 처음에는 칭찬하고, 경청하면서 마음의 문을 열고, 대신 내 의사를 표현하기 시작할 때는 얼버부리지 말고 명확하게 얘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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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구성

- 의사표현에서 가장 중요한 건 ㅇㅇ이다. 50자

- ㅇㅇ에서 ㅇㅇ으로 효과적으로 소통한 경험이 있다. 50자

- 당시 ㅇㅇ은 나와 나이/경험 차이가 많이 났지만 적극적으로 젊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어 했다.

(or 당시 ㅇㅇ은 나와 나이/경험 차이가 나 서로 이해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었다.) 100자

- 이런 상대방에게 어떻게 나의 의견을 정확히 전달할 수 있을지 고민한 결과 ㅇㅇ으로 결론을 냈다. 100자

- 그래서 ㅇㅇ, ㅇㅇ을 했다. 100자

- 그 결과 ㅇㅇ으로 서로 원활하게 소통하는 관계가 됐다. 50자

- 마무리 50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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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직업기초능력 : 대인관계) 주변 지인과 원만하지 못한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서 노력했던 사례를 아래 순서에 따라 기술해 주십시오.(가족 제외)

① 원만한 대인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평소 견지하고 있는 원칙이나 좌우명을 기술

② 주변 지인과의 평소 관계를 간단하게 기술하고, 그 사람과의 관계가 소홀해졌던 계기 또는 이유에 대해 기술

③ 원만하지 못한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본인이 취한 노력 및 성과에 대해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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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제 : 대인관계능력

▶ 주요포인트

- 4번 항목은 매번 '대인관계능력'이다. 작년 하반기에는 협상능력에 대해 물었고, 이번에는 갈등관리능력을 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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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딱 보기에는 굉장히 어려워 보이는 항목이다.

① 얼핏 떠올려 보면 원만하지 않은 사람을 주변에서 찾기 어려울 뿐더러

② 원만하지 않은 사람과 잘 지내려고 노력하는 경우도 많지 않고

③ 원만하지 않은 사람이 있었다는 걸 드러내는 것도 괜히 석연치 않다.

어떻게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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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은 '갈등은 어디에나 있다' 이다. 갈등은 부자연스럽지 않고 크리티컬하지도 않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조직이라면 갈등은 당연히 일어나기 마련이다. 회사에서는 갈등이 매일 일어나기 때문에 굉장히 자연스럽고, 그러므로 이런 매 순간의 갈등상황을 어떻게 유연하게 대처하는가가 굉장히 중요한 역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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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S모듈 교수자용 파일에는 '갈등관리능력'이라는 챕터가 있다. 이 내용 중 이 상황에 참고할만한 사항은 다음과 같다. (p142~)

① 갈등의 단서/증폭(p148~)

② 갈등의 유형(p156~)

③ 갈등의 해결방법(p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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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①, ②번 내용을 보며 나와 유사한 경험이 있는지 확인해 보자.

지나치게 감정적이었거나, 서로 핵심을 이해하지 못했거나, 목표가 불일치했거나 등등 많은 예시들이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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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다음 ③번 내용을 보며 어떤 해결방법이 좋은지 확인해 보자.

논쟁하고 싶은 유혹을 떨쳐내거나, 존중하는 자세를 가지거나, 눈을 자주 마주친다거나, 다양한 예시들이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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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듭 말하지만 LH 자소서는 어느 정도의 정답이 있는 유형이다. 즉, 오픈북이다. 혼자 고민하지 말고 자꾸 자료를 찾아보며 비슷한 사례가 있는지 찾아보는 게 훨씬 정답에 가까워지는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