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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 괴물 스펙 보고서https://www.youtube.com/watch?v=d0QvBaENXi4 ‘생긴 건 삽살개 같고 크기는 망아지
같은 것이 취라치 방에서 나와 서명문을 향해 달아났다.’ –<콰이어트 플레이스(A Quiet Place)>, 2018<콰이어트 플레이스>의 가족은 숨조차 편히 쉬지 못하고 죽은 듯 살아간다. –<콜로설(Colossal)>, 2016‘콜로설’은 불어로 ‘거대한 것’을 뜻한다. –<디센트(The Descent)>, 2005축축한 동굴 속에 한 생명체가 돌아다닌다. 피부는 새하얗고 대머리이며 벌거벗고 있다. –<미스트(The Mist)>, 2007호수가 잔잔히 흐르는 한 마을에 비바람이 몰아치더니 짙은 안개가 낀다. –<클로버필드(Cloverfield)>, 2008자유의 여신상의 머리가 거리에 나뒹굴고, 브루클린 브리지는 무너져내렸다. –<괴물(The Host)>, 2006이 영화 안 본 사람이 없을 거다. 잊은 사람도 없을테고. About the Author: 김 선희
안녕하세요. 율무네입니다. 오늘은 공포 스릴러 영화를 하나 소개해볼까 하는데요. 제가 공포영화 중에서 좋아하는 장르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괴물, 괴생물체의 등장인데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괴물이 등장하면서도 그 괴물이 소리에 반응을 한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또한 그 괴물이 소리에 반응하기 때문에 소리를 내지 않고 숨죽여 사는 인간들을 묘사하기 위해 영화 자체가 조용하게 진행되는데요. 이 침묵의 공포가 몰입감을 꽤 높아줘서 흥미로웠습니다. 그럼 자세히 어떤 내용인지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정보영화 정보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2018년 1편이 개봉했고, 다음 시리즈가 2021년에 개봉을 했습니다. 곧 3편이 나온다고 하는데요. 넷플릭스 개봉 영화는 아니지만, 저는 넷플릭스에서 1편을 시청했습니다. 특이하게 영화의 감독인 존 크래신스키가 직업 배역까지 맡아서 출연합니다. 심지어 주연이었기 때문에 더 신선했습니다. 상영시간은 90분으로 짧은 편에 속하며, 공포 스릴러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특이한 세계관이라는 생각이 들만한 영화입니다. 등장인물 소개
등장인물이 정말 적은데요. 영화는 애보트라는 성을 사용하는 한 가족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사실 영화에 출연하는 배우중 에밀리 블런트만 알고 있었기 때문에 다른 배우들은 잘 몰랐습니다. 에밀리 블런트는 여러 할리우드 영화에 출연했던 여배우로 유명한데요. 그의 실제 남편인 존 크래신스키와 영화에서도 부부로 등장합니다. 세계관 및 줄거리
모든 것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는 괴생물체의 등장으로 세상은 멸망의 직전에 다다르게 됩니다. 하지만, 그 괴물들이 눈이 멀어 시각이 안 보이고, 오로지 청각에만 의존해 공격을 해온다는 점을 알게 된 인류는 살기 위해 침묵을 선택하며 삶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조금의 인위적인 소음조차 큰 위협이 되는 세상에서 애보트 가족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데요.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이가족의 생존을 위한 치열한 싸움을 그린 영화입니다.
애보트 가족은 5명으로 이루어져 있었는데요. 초반부에서 막내아들이 가족들의 부주의로 죽게 되자, 가족들은 큰 실의에 빠지게 되고, 큰 딸인 레건 애보트는 자신 때문에 막내가 죽었다고 생각하며 자책합니다. 심지어 청각에 문제가 있어 소리를 잘 못 듣기에 아버지인 리 애보트는 딸을 위해 소리 증폭기를 개발하고 있었는데요. 딸은 아버지가 자신을 싫어한다고 생각했었기 때문에 모든 손길을 거절하려고 합니다. 다사다난한 생존의 끝에 가족들에게 큰 위협이 닥치게 되고, 괴물들이 애보트 가족의 아이들에게 달려들게 됩니다. 아버지 리 애보트는 자신의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딸에게 수어를 사용해 자신이 많이 사랑한다는 것을 알려주며, 자진해서 괴물들을 유인한 뒤 희생하게 됩니다. 아버지의 사랑을 알았지만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낳게 된 딸과 가족들은 점점 조여 오는 괴물의 위협 속에 죽을 위기에 처합니다. 하지만, 아버지가 만들어주었던 소리 증폭기가 괴물들에게 큰 약점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이를 이용해 괴물들을 죽이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소리가 영화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소음을 내면 죽는다는 설정을 넣었기에 영화 자체에 소리가 거의 없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더 긴박하고 스릴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소리를 낼까 봐 조마조마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네요. 개연성이 다소 부족하단 느낌을 받긴 했지만, 공포영화 특성상 개연성이 조금 떨어져도 괜찮았다고 생각되는 영화였습니다. 그럼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에 대한 정보 및 리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