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들의 실질적인 드림카 ~!!! 4세대 카니발 7인승 모델과 카니발 9인승 모델을 단순히 비교해봤습니다. 차량 컬러 또한 비교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포스팅입니다.
1998년 1월에서 출시된 기아 MPV모델이 바로 이 녀석이였습니다. 북미 시장에 미국과 일본에서만 MPV (미니밴)을 출시하던 시절로 벌써 22년 전 이야기 입니다. 이후 2세대 모델부터는 11인승이상 차량이 승합차로 인정되어 버스 전용차로 주행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본격적인 아빠들의 드림카가 되었습니다. 이후 3세대 모델부터 그 정점을 찍었습니다.
오늘 소개할 카니발 차량은 4세대 모델로 다른 인플루언서 분들께서 차량 자체에 대해서 이야기를 많이 하실 예정이기에 저는 카니발 7인승 모델과 9인승 모델에 대한 간략한 비교와 제가 느끼기에 어떤 차량을 사야하는지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이 차량을 구매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차량 색상을 고르기 전에 인승에 대한 고민이 먼저 이실꺼라 생각됩니다. 오늘은 특별히 7인승 모델과 9인승 모델 두 차량을 섭외하여 가볍게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데요 우선 7/9인승 모델과 11인승의 가장 큰 차이는 바로 세제 혜택입니다.
기존 3세대 모델에서는 2.2 디젤과 3.3 가솔린 모델을 판매했다면 이번 4세대 카니발 모델에서는 2.2 디젤 엔진은 그대로 판매하며 3.5 가솔린으로 변경되어 가솔린 모델을 구입하면 세금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우선 2.2 디젤인 경우 2,151cc 엔진으로 자동차세가 cc당 200원 수준으로 430,200원의 세금을 보여주며 3.5 가솔린은 3,470cc로 cc당 200원 수준으로 694,000원의 세금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11인승 모델인 경우에는 65,000 원으로 보다 저렴한 세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세금이 저렴한 11인승 모델이지만 속도 제한이 걸려있기 때문에 시속 110km/h 이상 달릴 수 없습니다. 사실 한국에서 110km/h 달리면 안됩니다. ㅋㅋㅋ 큰 제약은 아니지만 그래도 제약이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면 특징일 수가 있습니다.
우선 프레스티지 3.5 가솔린 모델 기준으로 9인승 / 11인승은 3,160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카니발 7인승은 그 윗 등급인 노블레스부터 시작하는데요 9/11인승 3,590만 원, 7인승 3,824만 원의 가격으로 전동식 2열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와 파워 레그 서포트에 2열 통풍 시트까지 적용되어 있어 234만 원 더 높은 가격을 보여줍니다. 여기에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는 9/11인승 3,985만 원, 7인승 모델은 4,236만 원의 가격까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더 쉽게 정리 하겠습니다.
카니발 9인승 모델로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차량은 3,160만 원이며 7인승은 3,824만 (두 차량 모두 3.5 가솔린 모델) 이며 최고 사양으로 구입하는 경우 카니발 9인승 디젤 모델로 46,816,000원 카니발 7인승 디젤 모델로 48,166,000원 로 약 135만 원 차이가 있습니다.
11인승 모델은 사실 3열과 4열을 최대한 사용하기 위한 모델이고 가족용이라기 보다는 소형 버스에 가까운데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7인승과 9인승 중에서 고민을 하실거라 생각됩니다. 우선 7인승인 2:2:3 이렇게 구성되어 있으며 9인승은 2:2:2:3으로 트렁크의 4열까지 사용합니다. 11인승 모델은 2~4열까지 모두 3인승 시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실 카니발 7인승과 9인승 모델 어떤게 더 좋다... 라고 말씀드리는 어렵습니다. 사용 방식에 따라 다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2열의 편안함을 중점으로 두는 차량이라면 7인승 모델이 훨씬 좋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2열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 때문인데요 원터치 릴렉션 시트와 파워 리클라이닝 그리고 파워 레그 서포트와 윙아웃 헤드레스트와 전후좌우 슬라이딩에 2열 시트 통품 시트까지 편의 사항은 정말 확실히 좋습니다.
카니발 9인승 모델의 4열 시트는 조절만 잘하면 아주 좁은 타입은 아니지만 장거리 주행에는 살짝 무리는 있습니다. 그렇기에 7/9인승에 대한 부분보다는 내가 어떻게 사용하는지와 트렁크에 짐을 어떻게 넣을지에 대해서 많은 고민이 필요해보입니다.
9인승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버스 전용차로를 이용가능하다는 점입니다. 현행법상 9인승 이상의 차량 (11인승 모델 포함)이 승차 6인 이상인 경우에 고속도로에서 버스전용차로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7인승과 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이런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6인이라고 하면 4열 시트를 펴지 않고 트렁크 공간으로 사용 가능하기에 6인 가족이라면 무조건 9인승을 구입해야합니다.
또한 9인승 이상의 승합/화물차에 대해서는 차량 구입 시 부가세 매입세액 공제가 가능합니다. 즉 차량 가격이 3,800만 원이라면 부가세 380만 원을 공제 받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혹여나 매입세액이 매출세액보다 클 경우에는 환급이 가능하기에 3,800만 원 차량에서 부가세 환급을 받으면 3,420만 원정도에 차량을 구입할 수가 있습니다.
7인승 모델의 가장 큰 장점은 2열에 대한 편의 기능이 너무 좋다는 점입니다. (9인승에 이 시트를 넣어주면 되는거 아닌가???) 시트 자체가 나파가죽 시트에 2열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그리고 2열 통풍 시트가 가능하며 3열 시트는 6:4 폴딩이 가능하게 구성 되어 있습니다. 굉장히 편안하게 구성되어 있는데요 혹시나 3열까지는 죽어도 사용 안하고 2열이 더 편했으면 하시는 분들이라면 조금만 있으면 출시 예정인 4인승 모델을 기다려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1세대 KV-II 모델은 1998년 출시로 크레도스 플랫폼 2세대 VQ 모델은 2005년 출시로 NF 쏘나타 플랫폼 3세대 YP 모델은 2014년 출시로 YF 쏘나타 플랫폼 으로 중형 세단 플랫폼으로 차량을 만들어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4세대 카니발 모델은 조금 다른데요 N3 플랫폼을 사용하여 완전 다른 차량으로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특히나 실내 공간이 기존 세대보다 더 넓어지고 버스 같은던 MPV 모델이 이제는 좀 더 SUV 다운 느낌이 강하게 들기도 합니다.
특히나 스마트 스트림 D2.2 디젤 엔진은 기존 3세대 모델 대비하여 엔진의 진동이나 질감이 굉장히 좋아졌습니다. 기존에는 꼭 트럭같은 느낌과 디젤 엔진에서 느껴졌던 공명음이 가장 큰 단점으로 작용했다면 이번에는 디젤 엔진의 소음이 굉장히 적어지고 고속 주행에서도 엔진 진동과 소음이 꽤 좋아졌습니다.
특히나 고속에서 브레이킹을 할 때에는 예전에는 모든 승객이 앞으로 쏠리는 듯한 느낌이 강하게 들었지만 이번 모델에서는 굉장히 부드럽게 정차하는걸 느낄 수가 있습니다. 반면 차량 크기 때문인지 주행에서 조금 밀린다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고속 주행에서는 상당히 편안하고 이제는 MPV로 차량만 큰 느낌이 아니라 쏘렌토 정도 주행하는 듯한 느낌으로 차량이 크다라는 느낌도 많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부분은 엔진에 대한 안정적인 느낌도 한 몫을 하며 차체가 완전히 바뀌었기에 고속에서의 안정감 또한 이전 세대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좋아졌습니다.
이번 모델에서 가장 아쉬웠던 점은 바로 보닛 쇼바입니다. 없어요 ~!;;;; 그냥 손으로 보닛을 올려서 걸어야 하는 타입입니다. 차량 가격이 4천만 원에 가까운데 ;; 이거는 좀 아쉽다는 느낌이 크게 다가 왔습니다. 또한 스마트 키가 아쉬웠던는데요 예전 기아 자동차에서 변경한 모델로 디자인적으로 만족하지만 이제 다양한 버튼이 늘어나면서 억지로 버튼을 넣고 있습니다. 문제는 작아서 잘 안 눌린다는 점과 차량을 앞으로 뒤로 자동으로 주차할 수 있는 기능은 없습니다.
차량을 의전용으로 사용하거나 아이들을 태우고 다니신다면 전 개인적으로 7인승 모델을 추천합니다. 9인승 모델과 크게 다름이 없어 보이지만 공간적인 활용이 상당히 더 좋기 때문입니다. 반면 9인승 모델 같은 경우는 고속도로 주행 시 주로 6명을 태우고 다니신다면 버스전용차로를 주행할 수 있는 장점과 사업자이신 분들이라면 7인승 모델보다는 9인승 모델이 좀 더 좋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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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 9인승 길이 - kanibal 9inseung gi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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