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뚜벅이 비추 - jejudo ttubeog-i bichu

가기 전에 여기에다 물어봤는데 참고 많이 해서 후기 들고옴!
혼자 간데다 뚜벅이라서 빡빡한 일정은 절대 아님
별로 안 예민하고 잘 걸어다니고 암거나 잘 먹는 편임
☆TMI 주의☆

<1일차>
• 공항 도착 > 제주시 새우리 > 숙소 (싱글스토리) > 동문시장

☆ 제주시 새우리 - 딱새우 김밥, 꼬막무침, 한라봉에이드 15,000
> 가격은 좀 비싼거 같지만 맛있음.
위치도 관덕정에서 좀만 걸으면 됨

☆ 싱글스토리 - 벙커베드 1인실 25,000
> 혼자 조용히 있다 가기 좋음. 방 안에 있는 동안 소음 못 들은듯.
수건도 기본 1장 외에 더 가져다 쓸 수 있음.
난방이 따뜻하게 잘 됨. 에어컨도 방마다 있어서 여름에도 좋을듯!
세면대가 방마다 있음. 치약, 핸드워시 있음.
샤워실에 바디워시, 샴푸 있음. 클렌징류도 있음. 폼이랑 오일 있었던듯
칫솔, 드라이기도 필요하면 가져다 쓸 수 있음.
청소 상태는 크게 눈에 띄게 더러운건 없었음.
동문시장 걸어서 갈만함.

☆ 동문시장 - 간식류 기념품 44,000 귤 4,000 딱새우 8,000
> 비교하고 사는거 못 함... 걍 길 가다 꽂혀서 한 가게서 간식류 엄청 삼
과즐, 감귤칩, 타르트, 랑그드샤, 소주 미니어처 삼...
감귤칩 빼고는 맛있음! 감귤칩은 담엔 안살듯... 뭔맛이야
특히 타르트가 반응 좋았는데 적당히 달고 맛있음. 제주도 공장산이라 함.
귤... 귤은 복불복이 심했음... 어떤건 맛있는데 어떤건 겁나 시기만 함...
딱새우는 손질된거 사는거라 먹기 편함.
혼자 가서 야시장 못 턴게 아쉬움ㅠㅠ

<2일차>
• 하멜 > 숙소 (숨 게스트하우스) > 해물라면 오빠네 > 함덕 해수욕장 >
카페 델문도 > 서우봉 > 게하 파티

☆ 하멜 - 치즈몽(치즈케이크) 17,000
> 누가 꼭 먹어봐야한다고 댓글 달길래... 그래 가자! 하고 갔는데... 늦었다
11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는데 11분엔가 품절...
11시부터 여는데 10시 반 정도까지 가야 안정권인듯 하다.
전화예약 안되고 방문예약만 가능.
방문 시 1인 1박스만 구매 가능하고 방문예약은 갯수 제한 없음.
날마다 정해진 양은 있음. 목요일 방문했는데 토요일부터 예약가능하다 함.
택배 안 함.
*수요일은 휴무*
혼자 가서 안된다고 하자마자 휙 하고 내려왔다. 배고파서...

☆ 숨 게스트하우스 제주공항점 - 6인 도미토리 19,900
> 위치가 깡패임. 버스터미널 걸어서 5분? 공항이랑도 가까움
남/여 건물 구분돼 있음
샴푸, 린스, 바디워시, 치약 있음.
수건 2장 주는데 쓰고 반납하면 새 수건 받을 수 있음.
드라이기, 고데기 있음. 파우더룸에서는 24시간 사용 가능.
짐 보관 가능

☆ 해물라면 오빠네 - 보말칼국수 10,000
> 갑자기 보말칼국수에 꽂혀서 보말칼국수 집 정해놓고 숙소 나왔는데
함덕 내에서 해결하고싶어져서 감. 해물라면이 메인인거 같지만 맛있었음
혼자 가서 너무 서러웠음. 전복 치즈밥 못 먹어서... 먹어보고 싶었는데...
사장님이 재밌음... 보말칼국수 내오면서 미역국 맛입니다 하하하 하심

☆ 카페 델문도 - 함덕에이드 8,000
> 오션뷰 보러갔는데 물빠진 시간이었음...ㅋㅋㅋ 존버하다 꽉 찬거 보고 나옴
음료는 그냥 그랬음. 메뉴 설명이 안 써있고 사람은 바글바글해서 대충
지역 이름 써 있는걸로 고름.
빵 종류도 파는데 종류가 꽤 있음.
바닷바람 짱짱맨. 개추움. 코찔찔이 됨.

☆ 서우봉
> 길이 두갈래로 나눠져있는데 둘레길인가로 갔다가 중간에 길이 끊겨 리턴
일몰 잘 보임. 일몰 보러 올라간거라 만족.
염소도 있고 말도 있음.

☆기념품 가게 - 소품 28,500
> 함덕 해수욕장에서 해녀김밥 가는 길에 있는 기념품 가게
귀여운 게 많음. 원래 같으면 그냥 지나갔을텐데.

☆ 게하 디너 파티 - 참가비 20,000
> 안주 - 흑돼지 오븐구이, 치킨텐더 샐러드, 딱새우 짬뽕탕?, 주먹밥
안주 맛 그냥저냥 괜찮음.
테이블 당 소주 2병, 생맥 1,700
밥만 먹고 오겠다는 마음으로 가면 편함. 다들 낯가려서 어색어색함.
혼자 가는건 어지간한 인싸 아니면 힘든듯... 흑흑
중간에 노래 맞추는 게임 해서 팀 등수 대로 술 줌.
2차는 따로 나가서.

<3일차>
• 진진국수 > 하멜 > 공항

☆진진국수 - 고기국수 7,000
> 이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든 고기국수집.
원래 올래국수 추천받았는데 아침부터 웨이팅 오져버림.
기다릴 시간 없어서 다른데 찾다가 저번에 갔던 게 기억나서 또 감.
확장 이전함. 쾌적해짐.
맛보기 고기 줌. 겉절이 맛있음. 깍두기 < 겉절이 인듯.
중면 씀. 양 꽤 많음.

☆하멜 - 치즈몽 17,000
> 전날 실패하고 다시 감. 열시 반쯤 도착. 구매 성공함.
맛있음. 또 사오고싶은 맛.
앞에 줄 선 분이 임산부였는데 애기꺼까지 세박스 사게 해 줌. 쏘 스윗.

총 30만원 정도 씀.
좀 과소비한거 같은데 나만의 입사 돌잔치 했다고 생각함 ㅎㅎ..

+ 쪽지로 연락 오면 성별 꼭 확인하기를...
간단하게 저녁 먹으려다가 제 스타일 아니라서 죄송하단 소리 들음 ㅋㅋㅋ
못생겨서 미안함...

제주 뚜벅이 여행이 쉬워진다! 꿀팁 대방출

제주도 뚜벅이 비추 - jejudo ttubeog-i bichu

세시간전https://www.3hoursahead.com2021-07-30 09:00:02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대한민국 대표 여행지, 제주도. 곳곳에 숨은 자연 경관, 뷰와 감성 모두 챙기는 예쁜 카페 그리고 비주얼과 맛까지 사로잡은 맛집까지. 갈 곳이 너무 많아 어딜 가야 할 지 어려워지는 제주에서 이동시간 단축을 위한 렌터카는 필수다. 잠깐, 근데 운전면허증이 없는 서러운 뚜벅이는..?

장롱 면허를 보유한 필자가 서러운 ‘뚜벅이' 여행자를 위해 직접 제주도로 뚜벅이 여행을 다녀왔다. 캐리어를 질질 끌고 지치지 않을까 걱정했던 것도 잠시, 차 없이도 편한 여행이 가능했던 제주 뚜벅이 여행 꿀팁, 지금 소개한다.

글 아띠

밤늦게 공항 도착! 렌터카 없이도 괜찮아

제주도 뚜벅이 비추 - jejudo ttubeog-i bichu

요즘 시국 제주

밤늦게 제주공항 도착! 가벼운 저녁 한 끼 후에 숙소로 이동하고 싶은데, 질질 끌고 다녀야 하는 캐리어가 부담스럽다고? 이럴 땐 프라이빗 이동 서비스 ‘무브(movv)’를 이용해보자.

공항에서 대기 중인 차량에 바로 탑승해 숙소까지 편하게 이동이 가능하다. 미리 일정을 공유하면 숙소까지 바로 이동하지 않고 다른 명소에 들렀다가 이동도 가능하니 자유로운 일정 구성이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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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늦게 도착해도 걱정없다

무엇보다 공항에서 별다른 과정 없이 픽업 차량에 오르기만 하면 되니, 오히려 렌터카 대여를 위한 과정이 번거롭게 여겨진다.

실제 서비스를 이용해보니 방역도 철저히 완료된 데다 손 소독제 등 고객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눈에 띄었다. 핸드폰 충전도 편하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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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빗 이동 서비스 '무브' 차량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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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소독제도 준비되었다

필자는 공항 근처 제주시 시내에 들러 저녁 식사 뒤 숙소로 향했다. 제주시는 현재 코로나19로 몇몇 식당이 단축 영업에 돌입, 빠르게 문을 닫는 편이다. 그러니 미리 식당 영업 시간을 확인하도록 하자.

렌트 값이 많이 오른 지금 무브는 주말 & 성수기 추가 요금이 없어 더욱 합리적인 가격을 약속한다. ▶무브 서비스 자세히 보기

숙소 이동 시엔 ‘수하물 배송 서비스’

제주 곳곳을 여행하기 위해, 그리고 더욱 다채로운 제주 여행을 위해 하나의 숙소에서만 머무르는 이들보다 여러 숙소를 오가는 여행객이 많은 편이다.
렌터카가 있다면 물론 편안한 이동이 되겠지만, 뚜벅이 여행자에겐 숙소를 옮기는 날이 가장 부담스러울 터. 이런 이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은 서비스가 ‘수하물 배송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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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하물 배송 서비스 이용중

‘수하물 배송 서비스’는 이전 숙소에서 다음 숙소로 '당일' 수하물을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뚜벅이 여행자들은 오전에 캐리어를 숙소에 두고 떠나 가벼운 몸으로 여행 후, 다음 숙소로 몸만 이동하면 된다.

보통 오전에 짐을 픽업해 오후 중에 배송지에 짐이 도착하는 형태로 픽업, 배송 여부 등 과정은 메일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캐리어 사이즈 별로 가격이 달라지지만, 짐 하나 당 최소 8,000원~ 최대 16,0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이 장점!
단, 픽업 시간과 도착 시간이 정확하지 않다. 또한 배송지에 꼭 짐을 받아주는 이가 있어야 하기에 에어비앤비를 이용할 경우, 호스트에게 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이외에도 공항에서 숙소, 숙소에서 공항으로도 짐을 부칠 수 있다. ▶수하물 배송 서비스 자세히 보기

장거리 이동에는 급행 버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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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버스정류장

‘수하물 이동 서비스'로 캐리어도 보냈겠다. 몸만 이동하면 되는 장거리 이동에서는 택시보다 급행 버스를 이용해보도록 하자. 장거리 이동 시, 급행 버스를 이용하면 택시와 거의 비슷한 시간이 소요됨에도 몇 배의 비용을 아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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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행 버스는 장거리 구간에 특히 유용하다

예시로 101번 급행 버스는 제주공항에서 서귀포 터미널까지 해안로를 따라 달리는 버스로 함덕, 구좌, 성산, 표선 등 숙소가 밀집된 주요 여행지를 지나쳐 간다.

* 구좌읍에서 서귀포 터미널까지
1) 택시비가 대략 5만원, 약 1시간 30분 소요라면
2) 101번 버스는 1인당 오직 2~4천원, 약 1시간 45분 소요된다.

더 많은 여행 정보는? 여행 앱 <세시간전>에서 확인해보자.

<뚜벅이를 위한 제주 택시 활용법>이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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