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렌트 리스 장단점 - jang-gilenteu liseu jangdanjeom

장기렌트카와 자동차 리스의 장단점 비교

자동차를 소유하는 방법은 구매하는 것 외에도 렌트와 리스의 방법이 있죠.

렌트와 리스 어떤 것이 다르고 장단점은 무엇일까요? 어떤 상황에서 렌트와 리스를 고르면 나에게 이득이 될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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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렌트카와 자동차리스는 어떤 것일까?

장기렌트카, 자동차 리스란 무엇일까요?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개인이나 회사의 명의로 세를 내고 일정한 기간 동안 차를 빌려서 이용하는 것]을 렌트와 리스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렌트와 리스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장기렌트카의 경우에는 한 달 동안 차를 빌려서 탔다면 빌려 탄 값을 현금으로 이용료를 내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자동차 리스는 무엇일까요? 쉽게 말해서 대출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즉, 차를 빌려서 그 차 값을 갚아 나가는 것이죠.

이해하셨나요? 다시 정리하자면 렌트 = 차를 한 달동안 빌렸다면 한 달 이용료를 내는 것 / 리스 = 차를 대출받아서 대출 이용료를 내는 것을 뜻합니다.

또 다른 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바로 부가적으로 들어가는 금액이죠. 바로 보험료와 세금 등을 뜻합니다.

렌트의 경우에는 렌트 회사에 지급하는 금액에는 차값 + 보험료 + 세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리스의 경우에는 리스를 해준 회사에서 지급하는 금액은 차값 밖에 없죠. 그 외 보험료와 세금은 빌린 사람이 직접 내야 하는 것이죠.

즉, 렌트해준 회사와 리스를 해준 회사에 지불하는 금액을 비교하자면 장기렌트카를 해준 회사에 지불하는 금액이 상대적으로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리스의 경우에는 지불하는 금액에 보험료와 세금이 들어가 있지 않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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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외제 승용차

나에게 적당한 것은 렌트? 리스? 정해드립니다

이 글을 보시고 계신 분이 저와 같은 서민이고 렌트 또는 리스를 하려는 차가 국산차량이라면 장기렌트카와 리스의 차이는 크게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단, 수입차의 경우에는 말이 달라지는데요.

자동차 리스를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일시불로 납입했을 때의 차의 값이 38,500,000원이라고 하겠습니다.

자동차 리스의 경우에 이용기간은 60개월, 보증금 및 선납금의 경우에는 하나도 지불하지 않는 경우 월 납입금액이 50만 원이 안 되는 494,700원 60개월이 지나고 인수 시 지금까지 들어간 금액이 46,200,000원이라고 한다면 일시불로 차를 구매했을 때보다 약 7,700,000원을 더 내고 차를 구매하게 되는 것입니다.

장기렌트카는 어떨까요? 역시 일시불로 차를 구매한다면 38,500,000원이라고 합니다. 월 납입금액은 약 70만 원(보험료와 세금 포함 금액) 60개월 만기 후 인수 시 들어가는 총금액은 56,000,000원이라고 하겠습니다. 일시불로 구매를 했을 때보다 17,500,000원을 더 내고 차를 구매하게 되는 것입니다.

금액만 놓고 보면 장기렌트카가 자동차 리스보다 훨씬 비싸죠. 월 납입금액 역시 더 비쌉니다. 당연하겠죠. 세금과 보험료를 내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자동차 리스를 하고 보험료와 세금을 내야죠. 60개월 동안 내야 하는 금액을 포함해서 계산을 했을 경우 리스로 한 금액이 렌트한 금액보다 더 넘게 나오는 경우에는 렌트가 이득인 셈입니다.


장기렌트카의 장점

장기렌트카의 장점은 아무래도 보험료에 있습니다. 무슨 말이냐? 렌트가 리스보다 보험료와 세금 때문에 월 납입금액이 더 많은데.라고 할 수 있죠. 당연합니다. 월 납입하는 금액이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운전에 서툴고 경력도 얼마 되지 않고 나이도 어리고 여자이다. 자동차 보험에서는 남자보다 여자가 보험료가 좀 더 비싼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럴 경우 월 납입금액이 더 비싸더라도 장기렌트카를 해야 합니다. 자동차 사고는 사고가 나면 날수록 보험료율은 인상이 됩니다. 사고가 난 후 3년 동안 보험료가 동결이 되어 버리죠.

만약에 내가 운전이 서툴고 사고가 많이 난다 했을 때 장기렌트카를 선택을 한다면 보험료 인상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3년 동안 무사고를 유지해야 한다는 부담감 자체가 없는 것이죠. 또한 개인차로 운전을 하다가 사고가 많이 나서 현재 자동차 보험료가 높게 책정이 되어 있다면 운전을 하는 것 자체에 부담감이 느껴지죠. 이것은 누구나 다 마찬가지입니다.

장기렌트카의 경우에는 자동차 사고에 대해서 보험률이 올라갈 것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자동차 경력 자체가 인정이 안 되는 것이죠. 즉, 자동차 사고로 인해 내 개인 자동차의 보험료가 높을 때 3년 동안 장기렌트카를 해서 타고 다니면 3년 후 보험료는 기본 상태로 돌아오게 됩니다. 3년이 지나면 사고 이력이 다 사라지기 때문이죠. 물론, 사고가 났을 경우에 자기 부담금이 존재하지만 자동차가 전소가 되었다고 해도 자기 부담금이 크지 않기 때문에 사고에 대한 부담감 없이 운전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 후 일시불이든 할부든 둘 중에 선택해서 자동차를 구매하면 되는 것입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자동차 사고가 자주 일어날 것 같다. 또는 현재 자동차 사고가 많이 나서 보험료가 비싸다 라고 가정했을 때 장기렌트카를 선택하면 괜찮은 선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 리스의 장점

자동차 리스의 장점은 장기렌트카와 반대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즉, 운전 경력도 많고 자동차 사고도 거의 나질 않는다. 월 납입금액이 많으면 부담스럽다 했을 경우에 렌트보다 상대적으로 월 납입금액이 적은 리스를 선택하시면 되는 것이죠. 리스의 장점은 렌트와 반대로 자동차 운전 경력이 인정된다는 것입니다. 무사고로 운전을 했을 경우에 운전경력이 인정되어 자동차 보험료가 점차 낮아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리스의 경우에는 렌트에 비해서 차량 인수 시 보다 적은 금액으로 인수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인수를 하지 않을 경우에는 그간 자동차 사고를 낸 것에 대한 감가 금액을 지불을 해야 하는 단점도 분명히 존재를 하죠.

정리하자면 운전경력이 많고 사고가 날 위험이 적다면 월 납입금액이 보다 저렴한 자동차 리스를 선택하시면 되는 것입니다.

자동차 리스와 장기렌트카를 했을 때 결론적으로 국산 중저가 차의 경우에는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제네시스 같은 비싼 국내 차량이나 BMW 5 Series 차 같은 비싼 외제차가 렌트와 리스의 월 납입금액에 큰 폭의 차이가 발생하게 됩니다. 보험료와 세금을 포함한 장기렌트카의 경우에는 월 납입금액이 자동차리스와 비교를 했을 때 몇십 만원씩 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앞서 언급한 것처럼 운전경력이 있고 사고가 날 확률이 낮은 분에게는 BMW 5 Series 같은 고급형 세단을 리스한다고 해도 월 납입금액에 큰 부담감이 없기 때문에 리스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드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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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렌트카와 자동차리스 선택 결론
  • 장기렌트카의 경우에는 운전경력이 서툴고 사고가 자주 날 확률이 높은 분 또는 현재 자동차 사고가 많이 나서 개인 자동차 보험료가 높아서 3년 동안 사고가 나면 안 되는 사람은 장기렌트카를 추천
  • 자동차리스의 경우에는 운전경력이 있고 자동차 사고가 잘 나지 않는 사람 또한 보다 저렴한 가격에 고급형 세단 등 비싼 외제차를 구매하실 의향이 있는 사람에게 추천

이상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렌트나 리스 이용하는 분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초기 비용이 적고 비용 인정이 가능한 점 등 렌트와 리스의 장점이 많이 알려졌기 때문인데요.

둘 중 어느 것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되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자동차 렌트와 리스 차이점을 살펴보고, 각각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비교해보겠습니다.


목 차

 1. 자동차 렌트 vs 리스

 2. 렌트와 리스의 차이점 5가지


1. 자동차 렌트 vs 리스

자동차를 살 때 목돈이 부족하면 초기 비용이 적게 들어가는 렌트나 리스를 고려하게 됩니다. 각종 세금이나 보험료, 건보료 등을 절약하려는 목적도 있죠.

렌트는 보통 장기 렌트를 의미하는데, 차를 빌리고 렌트비를 내는 개념입니다. 렌트카를 좀 오래(1년 이상) 빌린다고 생각하면 되죠.

리스는 금융리스와 운용리스로 나뉩니다. 운용리스는 장기 렌트와 비슷한데, 신차를 리스사 이름으로 구입하고 이용기간 동안 리스비를 내는 구조입니다. 흔히 광고에 나오는 리스는 대부분 운용리스가 많습니다.

금융리스는 할부나 캐피탈과 비슷합니다. 돈을 빌려서 차를 구입하고, 원금과 이자를 매달 갚아나가는 방식이죠.

장기 렌트나 운용리스는 '자동차'를 빌리는 것이고, 금융리스는 '돈'을 빌려서 자동차를 사는 개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장기 렌트와 리스의 차이를 좀 더 세부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2. 렌트와 리스의 차이점 5가지

(장기) 렌트와 리스의 차이점과 장단점을 표로 정리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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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동차 명의

렌트나 운용리스는 기본적으로 차량 명의가 렌터카 회사(리스사)입니다. 운전자는 단지 차를 빌려 타고, 그에 대한 임차료를 지불하는 것이죠.

자동차가 운전자의 재산으로 잡히지 않기 때문에, 국민연금 보험료나 건강 보험료가 오르지 않습니다. 고소득 개인들이 리스를 선택하는 이유이기도 하죠.

다만 렌트와 달리 리스(운용, 금융)는 자동차 금액만큼 대출이 발생한 것으로 판단합니다. 때문에 신용점수가 떨어질 수 있고, 신용대출 한도가 작아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만기시 차량 반납과 인수는 운용리스와 렌탈 차이가 없습니다. 모두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고요. 금융리스의 경우에는 차량 인수만 가능합니다.

2) 부대비용 (보험료, 자동차세, 취등록세)

리스(운용, 금융)는 내가 별도로 보험에 가입해야 하는데, 가입기간을 인정받아 점점 보험료가 저렴해집니다.

장기렌트는 렌트사에서 보험에 가입하는데, 이용 기간 중 운전 기간을 인정받지 못합니다. 또한 렌터카 회사에서 계약하면 보험료가 다소 비싼데, 이게 렌트비에 원가로 반영됩니다.

하지만 사회 초년생이거나 사고 이력 때문에 보험료가 비싼 분들에게는 오히려 장점이 될 수도 있겠네요.

금융리스는 자동차세와 취등록세를 운전자가 별도로 내며, 나중에 차량을 인수할 때 별도의 취득세가 나오지 않습니다.

운용리스나 장기렌트는 리스비(렌트비) 원가에 취등록세나 자동차세 등이 포함되는 구조입니다. 나중에 인수할 때도 별도로 취득세가 나옵니다.

3) 비용처리 & 매입세액 공제

개인 사업자인 경우 리스의 단점은 매입 세액공제가 안된다는 점입니다.

장기 렌트의 경우 영업용 차량(경차, 9인승 이상 승용차, 화물차)이라면 매입세액 공제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개인 사업자나 법인이라면 렌트비나 리스료 모두 비용으로 인정받을 수는 있습니다.

비용 처리할 때 운용리스와 렌트의 회계처리 방식은 동일합니다. 연간 최대 1500만 원까지 비용 인정이 가능하고요, 차량 운행일지를 작성하면 기름값 등 기타 비용은 한도 상관없이 전액 비용으로 인정됩니다.

  • 감가상각 분(리스료, 렌트비) : 연간 최대 800만 원 (자동차세, 보험료 제외)
  • 기타 비용(보험료, 자동차세, 수선유지비, 유류비) : 연간 700만 원 한도(차량 운행일지 미작성)

금융리스도 비용 인정 한도는 동일합니다. 다만 감가상각분을 리스료로 계산하지 않고, 차량 가액의 20%를 5년간 비용 처리합니다(매년 800만 원 한도).

그리고 기타 비용에 리스료 이자 부분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4) 번호판

장기 렌트와 리스의 차이 중 은근히 중요한 게 바로 번호판이죠. 장기 렌트카는 '허', '하', '호' 번호판을 달아야 합니다. 리스는 일반 번호판을 사용하면 되고요.

번호판 때문에 장기 렌트를 선택하지 않는 분들도 상당히 많은데요. 하지만 국내 굴지의 대기업 임원들도 의전용으로 장기 렌트카를 많이 사용한다는 점 참고하세요.

5) 기타

이밖에도 장기 렌트는 LPG 차량 선택이 가능하고, 주행거리에 제한이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금융리스나 운용리스를 이용하면 보통 연간 3~4만km 주행거리 제한이 있습니다. 키로수를 넘기면 위약금을 내야 하죠.

지금까지 렌트와 리스(운용, 금융)의 차이와 장단점을 비교해봤습니다. 특별히 뭐가 좋다기보다는, 개인의 성향과 상황에 따라 유불리가 나뉠 것 같은데요. 현명한 선택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