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베개 클리앙 - heoli begae keulliang

음..... 갑자기 어머니가 허리통증이 심하다고하시는데.....

서있거나 걸어다니는건 전혀 문제없는데 

앉을떄나 앉았을떄, 앉았다 일어날떄 통증이 심하다고 하네요....

뭔가 찜질기구? 마사지 기구? 관련영양제?? 든 뭐든 챙겨드리고싶은데

어떤걸 사드려야 상태가 좋아질지잘몰라서 고민입니다...

혹시 비슷한 경험 혹은 비슷하게 챙겨드린 경험이 있으신분 

추천좀 부탁드릴게요!

삼선짬뽕입니다. 

아래는 제가 모 전기차 카페에 적었던 글이지만, 일반적인 차량에도 적용가능할 것 같아서 굴당에도 복붙합니다.

글이 좀 긴데, 요약하면,

요추/흉추와 좌석을 밀착할 수 있도록 시트를 개조(?)한다.

엉덩이를 시트 모서리에 밀착한다.

최대한 등과 시트를 S자 형태로 밀착해서 운전한다.

머 이정도 되겠네요.

제발, 허리아픈 사람도 오래오래 운전할 수 있는 그런 시트를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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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선짬뽕입니다.

여기서 맨날 얻어만 가려니 미안스럽기도 해서(참 옛날표현임다...-_-)

제가 운전석 시트에 했던 작업 간단히(?) 글로 적습니다.

주말부부라 일주일에 최소 두번 두어시간 쉬지않고 운전합니다.

허리가 아픈이유를 생각해 보니, 시트와 요추 사이에 공간이 생기도록 앉아서 그렇더군요.

의도적으로 엉덩이를 운전석 모서리에 꽉 밀착하고 왼발로 지탱하면서 한시간 정도

운전해 보면 다리가 아파도 허리는 안아팠습니다.

무엇보다도 모델3 운전석의 요추지지대는 있으나마나 더군요. 아무리 앞쪽 윗쪽으로 당겨도

시간이 지나면서 허리가 아팠고, 제대로 허리세우면 좌석과 빈공간이 주먹 반개정도 벌어졌습니다.

해서, 카페와 너튜브를 참조하여 충전물을 적당히 집어넣고 보니 효과가 좋아서 글올립니다.

(그분 너튜브 주소를 못찾겠네요... 카페에 있었는데...)

준비물 및 방법

준비물 : 헤라, 충전물(스펀지, 메모리폼 등등), 장갑, 등

방법 : 모델3 기준으로

- 좌석을 충분히 뒤로 제끼고 헤라를 이용해서 헤드레스트를 분리합니다.(너튜브 참조)

- 헤드레스트를 분리하고 뒷판을 살짝 당기면 분리됩니다.

- 노란색 플라스틱 패널 안쪽으로 충전물을 말아서 집어넣습니다.

- 운전석에 앉아서 좌석을 평소대로 당긴 후에 허리와 밀착 여부를 확인합니다.

- 허리에 밀착이 될때까지 충전물을 더 집어넣거나 위치를 조정합니다.

(제 경우엔 요추와 흉추사이가 제일 편했습니다. 손 한뼘 거리 정도?)

- 어느정도 맞으면 운전석을 다시 제끼고 헤드레스트를 끼웁니다.

충전물은 카페 댓글에서 추천했던

https://smartstore.naver.com/handyque/products/4727431584

이거 한개 구매했구요... 근데 말아서 넣어도 모자라는 것 같아서 손에 잡히는 다이소목베개 마저 넣었습니다.

두개 정도 구매하는 것도 안전해 보입니다.(참고로 내돈내산입니다.)

마지막으로, 운전시에 엉덩이를 운전석 뒷판에 완전히 밀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엉덩이부터 운전석 뒷판에 밀착이 되면 자연스럽게 허리가 밀착되면서 앞으로 튀어나오고

흉추와 경추는 자연히 밀착되는 것 같습니다.(S자 형태)

이렇게 밀착되면 목베개 필요없어 집니다. 머리는 자연히 헤드레스트에 지지됩니다.

그리고 두시간 정도 쉬지않고 운전해도 허리가 아프지 않습니다.

키포인트는 척추를 S자 형태로 운전석에 밀착하도록 만드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제 앞발(?)로도 30분 안에 클리어할수 있는 난이도 하의 DIY이오니,

허리 아프신 분들 밑져야 본전이란 마음으로 한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돈도 별로 안듭니다.

역시 제 예상대로 퇴근시간이 다 되었네요....^^;;

그럼 이만.(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