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간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선거유세도 점차 가열되어 당락을 점치기 힘든 대결 구도도 여럿 보인다. 지지자들의 표들이 갈리며 몇 표 안 되는 차이로 승자와 패자의 명암이 속속 갈리는 일이 11월에 벌어진다. 한인의 투표 참여는 박빙의 승부에서 당락을 결정지을 수 있어 매우 중요하다. Show
콜로라도 노동부의 보고서에 의하면 콜로라도 주민 10명 중 1명은 외국 태생으로 4명 중 한 명은 이민자 부모를 두고 있거나 함께 사는 셈이다. 콜로라도 이민자의 분포 비율 상위 국가는 멕시코(40%)가 가장 많으며 다음으로 인도(5%), 중국(3%), 베트남(3%), 한국(2.8%), 독일(2.8%), 캐나다(2.7%) 순이다. 가정에서 한국어를 사용하는 비율도 5위에 해당해 한국 문화를 자녀가 많은 부분 흡수하고 있다. 오로라를 포함하는 덴버 메트로 지역 사업주 6명 중 1명이 이민자일 정도로 콜로라도 경제 활동의 많은 부분에 기여하고 있어 단합된 이민자의 목소리는 곧 콜로라도에서 정치, 사회, 경제 전반에 지형을 바꿀 수 있다. 작년 한국 정부가 미국 센서스와 정부 내부 자료를 바탕으로 콜로라도 한인 수를 집계했는데, 2019년 약 4만 2천 명에서 크게 늘어 47,217명의 한인이 콜로라도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은 남자 21,720명, 여자 25,497명으로 여성 비율이 높으며, 체류 신분으로 분류하면 영주권자는 6,872명, 일반 16,718명, 유학생 252명으로 분포했다. 미국 시민권자는 23,375명으로 한인의 절반 정도가 시민권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2만 표 이상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재외동포 총수영주권자일반유학생계시민권자남21,7203,1617,69011610,96710,753여25,4973,7119,02813612,87512,622총계47,2176,87216,71825223,84223,375콜로라도 한인수(2021 한국 정부 집계)하지만 한인 인구는 점차 늘지만,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율은 타 커뮤니티에 비해 저조한 편이다. 소수계로서 한목소리를 내고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기 위해서는 이민 1세부터 선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또한 가정에서 젊은 1.5세 2세 자녀들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한인 이민 1세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다. 발행인 노트 한 해를 마무리하며이현진 기자 - 2022-12-21 0 2022년이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어느새 연말이다. 그만큼 바쁘게 한 해를 보내지 않았나 싶다.돌이켜보면 전 세계는 물론이고 콜로라도 한인... Read more 뉴스 “11월 8일은 투표하는 날!”이현진 기자 - 2022-11-09 0 중간 선거 투표 현장 이모저모 오전에 방문한 로컬 도서관에는 미리 집으로 배송된 투표용지를 작성해 드라이브 쓰루로 투표함(Drop-Box)에 넣거나,... Read more 발행인 노트 콜로라도 타임즈 구글 뉴스 통해 본다이현진 기자 - 2022-09-28 0 콜로라도 한인 소유 뉴스 사이트 중 유일더 넓은 지역에 신속 정보 전달 가능해져 훗스위트사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인터넷 하루... Read more 발행인 콜로라도 한인노인회관 헐값 매각coloradotimes - 2022-09-15 0 한인노인회관(회장 김숙영)이 지난 8월 30일 공시시가($370,000)보다 싼($285,000) 헐 값에 매각되었다. 한인노인회는 비영리단체로 동포들의 후원으로 결성되어 실상 공공의 재산임에도 불구하고... #”굳이 한국에 남아 위험을 감수할 필요 있나요. 일단 미국으로 돌아갈까 봐요.” 최근 한국의 명문대 대학원을 휴학한 A(여·27) 씨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거주하고 있는 미국 시민권자다. 그는 지금 미국에 돌아갈지를 놓고 고민중이다. A 씨는 “한국 문화를 배우고 싶어서 대학원에 오긴 했는데, 전쟁이 날 것만 같아 목숨을 위협받는 느낌이라 무섭다”고 말했다. A 씨는 일단 미국에 와서 상황이 잠잠해지면 오거나, 아니면 아예 미국에서 학위 과정을 마치는 것을 고려 중이다. 북핵 위협으로 한반도에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미국 시민권을 가진 일부 한국인들이 미국으로 떠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문화일보에 따르면 북한의 6차 핵실험 이후 미국과 유엔을 중심으로 경제 제한 조치가 내려지는 등 압박을 가하고 있지만 북한의 위협이 계속되고 있다. 여기에 한국도 핵무기를 보유해야 한다는 여론이 힘을 얻으면서 한반도 전쟁 가능성이 좀처럼 식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또 지난 3월 이어 지난달에는 주한 외교가와 소셜미디어 등에서 미국이 한국 내 자국 민간이 소개(疏開) 작전을 준비 중이라는 소문도 돌았다. 미국의 자국 민간인 소개 작전(NEO)은 전쟁 임박을 시사하는 강력한 정황 중 하나여서 불안감이 증폭됐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 시민권을 가진 한국인들이 한국을 떠나려는 마음을 갖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신분상 미국인이기 때문이다. 대기업에 다니는 미국 시민권자 B(32) 씨 역시 전쟁 우려 때문에 미국에 새 일자리를 알아보고 있다. B 씨는 “부모님이 한국에서 사업을 하셔서 가족과 함께 살고 싶어 들어왔는데, 다시 미국으로 직장을 옮겨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신문에 따르면 온라인의 미국 시민권자 커뮤니티에도 이와 비슷한 주장이 많이 등장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지난 6일 “(나는) 한국 내 20만 미국 시민권자 중 한 명”이라고 밝힌 뒤 “지금이 20세기도 아니고 전쟁에 뛰어들 수는 없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국 내 거주 미국 시민권자·영주권자 20여 명으로 구성된 모임을 운영 중인 C(30) 씨는 “회원 대다수가 사회·경제적 지위가 어느 정도 있는데, 상당수가 한국 생활을 정리하고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야 하나 고민중”이라고 말했다. 주한 미국 대사관은 한국에 머물고 있는 자국민들에게 ‘안심하라’는 메시지를 보낸 상태라고 신문은 전했다. 메일은 “한국 내 안보 상황에 대해 미디어의 관심과 미국 시민들의 문의가 증가하고 있지만, 대사관은 정상적으로 평시 업무를 보는 중”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한국계 미국인(韓國系 美國人 / Korean American[1])은 한국계 미국시민권자(U.S. Citizen)를 의미한다. Korean American(s)을 직역한 단어로 비슷한 한국어로는 재미교포(동포)가 있다. Korean Americans는 태어난 장소에 관계 없이 조상 중에 한국인이 한 명이라도 있고, 미국 국적(미국시민권)이나 미국과 타국의 복수국적을 지닌 사람을 뜻하는 말이다. 한국 여권(만)을 가진 미국영주권자는 미국 국적(시민권)이 없으므로 한국계 미국인이 아니다. 입출국시 미국 여권을 사용할 수 있어야 미국 시민권자에 해당한다. 김용 세계은행 총재는 미국 한인단체 미주한인협의회(CKA) 주최로 열린 전국총회 만찬 행사에서 “한국계 미국인이라는 정체성은 우리에게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고 본다”고 언급한 바 있다. 김 총재는 “세계은행에서도 처음에는 한국을 "희망이 없는 나라로 간주했지만 한국은 결국 지금의 성과를 이뤄냈다”고 강조하였다. 반기문 유엔(United Nations) 사무총장은 성명을 통해 “한국계 미국인은 국제적인 지도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입장”이라며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한반도에 영구적인 평화가 찾아오도록 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한 적 있다. 2. 범주[편집]미국인들끼리는 Korean American을 일상 대화에서 그냥 Korean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종종 있다. 물론 실제 한국인이란 의미는 아니고 "한국계"란 의미로 그렇게 부르는 것. 다른 인종의 경우에도 Irish, Scottish 이런 식으로 아일랜드계 미국인, 스코틀랜드계 미국인과 실제 그 국가 사람을 지칭하는 용어를 혼용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이민의 역사가 짧은 민족이나 소수민족을 이렇게 부르는 경우가 많다. 민족의 용광로(melting pot)라 불리는 미국에서도 민족에 따른 구분이 있다는 말. 3. 한국 혈통과 관련된 정체성[편집]대한민국의 주요 인종 및 재한 외국인 [ 펼치기 · 접기 ] 주요 인종 한민족 주요 재한 외국인 중국인 베트남인 태국인 우즈베키스탄인 미국인 러시아인 일본인 필리핀인 인도네시아인 캄보디아인 몽골인 대만인 네팔인 미얀마인 캐나다인 스리랑카인 방글라데시인 호주인 파키스탄인 홍콩인 인도인 영국인 뉴질랜드인 카자흐스탄인 키르기스스탄인 출입국 및 외국인정책 통계월보 內 체류외국인
3.1. 정치성향[편집]인구가 190만 명 정도로 미국 전체 인구의 0.6% 정도라 영향력이 그리 크지 않다. 대부분이 캘리포니아(민주당) 워싱턴(민주당), 뉴욕(민주당), 뉴저지(민주당), 텍사스(공화당 약우세 스윙스테이트), 조지아(스윙스테이트)에 82만 명(57%)이 몰려 살고 있다. 여담으로 텍사스는 전통적인 공화당 텃밭이었으나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미래의 스윙스테이트 후보로 부상했으며, 역시 전통적인 공화당 텃밭이었던 조지아는 이번에 아예 스윙스테이트가 되었다. 3.2. 대한민국 이외 국가 출신[편집]일부 탈북자들이 미국에 망명하면서 미국 국적을 취득하는 경우가 나오고 있다. 2004년부터 해당 망명이 법적 지원을 받았는데 아직 규모는 매우 적다. 조선 국적이나 일본 국적의 재일동포들이 미국으로 이민을 가는 경우도 있고, 러시아·우크라이나·카자흐스탄 등 구소련 국가 국적을 가진 동포들이 미국으로 이민을 가는 경우도 있으며, 조선족이 미국으로 이민을 가는 경우도 있지만 아직까지는 그 수가 많지 않다. 4. 유명 인물[편집]모든 한국계 미국인을 다 쓸 수는 없고, 폭을 좁혀 한국인이라면 알만한 유명 한국계 미국인 중에 미국 국적을 가진 한국계 미국인을 주로 기재했다.(이중국적 포함) 정확한 목록은 영문위키를 참고. 4.1. 정치인[편집]
4.1.1. 현역 연방하원의원[편집]
4.2. 공무원[편집]
4.3. 기업인[편집]
4.4. 문학, 예술, 디자인[편집]
4.5. 음악[편집]
4.6. 군사 분야[편집]미군에는 수많은 한국계 미국인(한민족 혈통의 미국 시민권자, 영주권자, 이중국적자, 한국 국적자)들이 복무하고 있다. 현재 소장까지 배출한 상태. 일본계 미국인이 에릭 신세키 대장을 배출하고 만주족도 소장을 배출한 것에 비하면 커뮤니티의 역사가 짧아 아직 중장 이상은 배출하지 못했다. 일본계와 중국계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 상당수가 참전했다. 중국계는 12,000명에서 2만명이 참전한 걸로 추정되며 일본계는 한 명 밖에 태평양 전선에 못 갔지만 유럽 전선에 꽤 상당수가 참전했으며 약 33,000명 수준으로 추정한다. 한국계도 일본계랑 도매금으로 같이 갔다. 한국계는 일본에 식민지로 있단 이유로 일본계와 같이 취급되다가 1943년에 미국에서 적성국에서 벗어나 일본계와 분리했다. 2차 대전 동안 한국계 100여명이 미군으로 참전했다.
4.6.1. 장성급 장교[편집]
4.7. 체육계[편집]야구선수 한정으로 유독 한국계를 강조한다. 이는 다른 것보다 WBC의 국대 출전 조건 때문으로, 국적 조건이 관대하여 가족 중에 해당 국적이 있을 경우 본인이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즉, WBC 대표팀을 소집할 때 대한민국 대표팀으로 차출할 수 있기 때문에 알면 좋다라는 의미에서 강조하는 것이다.[35]
4.8. e스포츠[편집]
4.9. 과학, IT, 교육계[편집]
4.10. (연예계) 가수[편집]
4.11. (연예계) 배우[편집]
4.12. 기타[편집]
5. 군 복무 관련 문제[편집]자원입대한 LA한국 청년에게 닥친 '애국심의 말로' (2015년) 6. 가상 인물[편집]한국인 캐릭터도 참고. 이쪽은 확실하게 국적이 미국인 경우만 기재한다. 미국 드라마 등지에서는 심심찮게 보이는 캐릭터들로 한국계 배우가 많이 연기한다.
7.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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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업외에 부업을 하는 경우가 많고 이렇다보니 자녀들은 한국말대신 영어에 익숙해지도록 하는 경우가 대다수고 그래서 1.5세대들 가운데도 중학생 이하때 온 이들의 경우 한국말보다 영어를 더 쉽게 구사하는 경우가 많다.[출처] 영문 위백 A 2010 book about Korean adoption said that Korean adoptees comprise about ten percent of the total Korean American population according to an estimate in a 2010 book about South Korean adoption.[12] 미국으로 입양된 한국인 아동은 총 11만여 명에 달한다.[13] 다만 그렇다고 해서 자신이 미국인이라는 사실을 부정하는 건 아니다. 이는 한 국가의 민족과 국적이 일치하는 대한민국과 그렇지 않은 다민족국가 미국의 사고방식의 차이다. 예를 들어 한국에 사는 한국인들에게는 한민족=한국인이지만, 미국에서는 미국 출생이라면 한민족=미국인이며, 기타 소수민족=미국인이다. 비슷한 경우로 조선족 문서의 정체성 항목을 보면 이해가 쉬울 듯하다.[14] 동아시아인 같은 외모를 보고서 영어를 못할 것이라 지레짐작하고, 생각보다 영어를 잘한다는 뜻이다. 말하는 사람 입장에서 "Your English is very good!"은 칭찬이라고 생각하면서 말하는 것이지만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인종차별적 편견과 자신은 영어가 모국어이니 남의 영어 실력을 평가할 수 있다는 생각이 그대로 드러나는 문장이다. 이 사람이 영국계 미국인이 아니라면 피차 같은 입장.[15] 하지만 이 예시는 코리안-아메리칸이라는 걸 부정하는 예시는 아니다. 코리안-아메리칸, 즉 자신을 한국인이 아닌 한국계 미국인으로만 정체화하는 사람도 '동아시아계이기 때문에 영어를 못하고 미국인이 아닐 것이다'는 인종 차별적인 편견을 마주하면 기분 나빠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16] 이러한 생각을 공유하는 재미교포들이 모여 결성한 단체들이 미국 내에 여러 곳 포진해 있는데, LA를 중심으로 한 한미연합회 Korean American Coalition, 워싱턴 DC의 Korean American Council, 뉴욕의 Korean American Communify Foundation 등이다.[17] 배우 팀 강은 연세대학교 한국어학당에서 한국어를 공부하기도 했다[18] 2010년부터 선천적인 이중국적자는 한국에서 군복무를 하고, 외국 국적 불행사 서약을 하는 조건 하에 이중국적을 허용하도록 대한민국 국적법이 개정되었다. 영주권자의 경우에도 한국 군복무로 인하여 미국을 방문하지 못해서 영주권을 상실당하지 않도록 법적인 조치를 취해 돕도록 개정되었다.[19] 60년대에 이민을 갔다가 90년대가 되어서야 한국에 다시 방문한 교포가 가족선물로 '타이드' 가루세제를 한아름 가지고 왔다가, 세제를 뭐하러 가지고 왔냐는 가족들의 타박에 한국에는 당연히 세제가 없을줄 알았다며 무안해했다는 이야기나 일찌감치 이민을 가기 위해 강남의 넓은 밭을 소작하는 사람에게 처분하고 겨우 미국에서 그 돈으로 트럭 한 대를 사서 생계를 꾸리다가 한국에 돌아왔더니 그 소작농 가정은 땅부자 준재벌이 되어 있었다는 이야기 같은 한국계 미국인들이 이민을 떠났을 때 한국의 상황과 급격한 한국 발전상의 괴리, 그 사이에서 양국 모두에게 완전한 타자가 되어버린 한국계 미국인들의 혼란을 잘 보여주는 전설같은 일화들이 많다. 놀랍게도 둘다 실화라고 한다[20] 한국 본토의 문화 수준은 이미 뉴욕이나 로스앤젤레스와 비교해도 앞서면 앞섰지, 뒤쳐지지는 않는 정도로 성장했고 이는 2000년대부터 일찍이 교포 화장이 국내에서 촌스러움의 대명사가 되었다는 부분으로 쉬운 예시를 들 수 있다. 또한 2020년대에 들어와 아시아권을 맴돌던 한국 문화가 방탄소년단과 오징어 게임 등을 필두로 미국을 포함한 서구권에서도 대규모로 약진하면서 '코리안 인베이전'이라고 칭해지는 수준까지 올라오며 이러한 양상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21] 미국 사회의 이민자격 역시 상당히 엄격해짐으로써 더이상 불법 체류같은 방법이 아니고서야 쉽게 비기술 노동자로서 이민하기가 어려워지기도 했고, 미국의 의료보험 체계 등의 악명이 한국에도 전해지면서 기업이나 학교가 보장해주지 않는 이상 미국에 이민할 생각은 엄두도 내지 않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또한 비기술 노동자로 미국으로 어렵게 이민을 하는 것보다 저렴한 물가와 낮은 경제력으로 인해 한국에서 조달해온 적은 비용으로도 현지에서는 꽤 큰 자본력을 행사할 수 있는 필리핀이나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라는 대안이 생겼고 서구권 정착을 목표로 하더라도 보다 사회보장 면에서 관대한 캐나다나 호주가 주목받으면서 비기술 노동자 신분으로 미국으로 이민하려는 움직임은 많이 사그라들었다.[22] 경제적으로 윤택하지 못한 한국계 미국인들은 자주 한국에 왕래하기 어렵기 때문에 문화적 인식이 딱 본인들이 이민을 떠난 시점에서 멈춰있는 경우들도 적지 않다. 그래서 미국에 방문한 한국인들, 특히 유학생들이나 미국 파견 직원들이 보기에 한국계 미국인들이 지나치게 보수적으로 느껴지거나, 때로는 자신의 부모 세대에게서도 찾아보기 힘든 구태적인 관념을 가진 것처럼 보일 수 있다. 물론 성공한 한국계 미국인 교포라면 한국과 미국을 자주 왕래하며 양국의 좋은 부분을 쉽게 접할 수 있어, 더욱 진취적인 성향을 보일 수도 있지만,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드물다.[23] 타진요 사건을 제외하고도 왓비컴즈 항목에 정리되어 있는 그의 기행들을 관찰해보면 제대로 미국 사회에 정착하지 못한 한국계 이민자가 본인이 속한 사회 내에서는 찍소리도 못내면서, 인터넷을 통해 애꿎은 본토 한국인들에게 열등감을 품고 해소하려는 양상에 있어 실패한 이민자의 표본화된 행보를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24] 미국과의 범죄인 인도조약에 전적으로 의존해야 하는데, 테러 같은 강력범죄도 아닌 타국의 명예훼손범의 체포를 위해 미국이 수사력을 낭비할 것을 기대하기는 힘들다. 게다가 미국을 비롯한 서구 국가에서는 명예훼손은 형사처벌 대상이 아니다. 그러니 되레 미국 측에서 "아.. 예.. 뭐.. 얘 테러 예고하거나 칼 들고 사람 죽인 것도 아닌데 악플 좀 달면 으때"라는 식의 심드렁한 태도로 일관할 가능성이 크다.[25] 다만 1990년대 이전만해도 양당의 스펙트럼이 지금과는 꽤 다르고 더 복잡했기에 공화당=보수. 민주당=진보로 단순화 하기에는 좀 어려운 측면도 있었다는 점 역시 참고할 필요는 있다.[26] 이미 20여년전부터 젊은층이 조용히 한인교회를 탈주(silent exodus)하기 시작했고, 이는 현재진행형이며 미국의 다른 교회들도 마찬가지다. 물론 한인교회도 젊은층의 유입을 위해 노력을 안한 건 아니다만… 현실은 젊은 2-3세대 한국계 미국인이 고등학교나 대학교 졸업이후에도 차라리 미국교회에 다니면 다녔지 한인교회에 다니는 것은 암묵적으로 주류사회에 진입하지 못한 루저 취급한다. 그리고 새로운 한국계 이민자의 수도 엄청 줄어서 더더욱 신규 유입을 기대하기가 힘들다. 센서스에 나타난 한국계 이민자는 연간 2만명 수준으로, 과거에 비하면 상당히 낮은 편이다. 그래서 2010년대 들어서 한인교회는 젊은층은 사실상 포기하고 어쩔 수 없이 노인들 위주로 돌아가고 있다.[27] The Korean-American Vote: Looking to the 2016 Presidential Election and Beyond[28] 원래 성은 박이었는데 공화당 전국위원인 숀 스틸과 결혼하여 성이 바뀌었다.[29] 결혼 전 이름은 최영옥이었다. 결혼하고 나서 김씨로 성이 바뀐 것.[30] 미국 국적이지만 한국에 거주하기 때문에 이 경우는 조상 중에 한국인이 있고 미국에 거주하는 한국계 미국인이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조상 중에 미국 국적자가 있고 한국에 거주하는 미국계 한국인도 아니다. 이 경우는 엄밀히 미국 국적의 한국인에 해당한다. 따라서 한국계 미국인 영문위키의 유명인물 항목에는 등재되지 않았다.[31] 원래는 주씨인데 그의 부친이 영어가 서툴렀던 관계로 출생신고 과정에서 잘못 기록된 것이 그대로 이름이 되었다 한다.[32] 미군은 학위가 없어도 3년 이상 복무한 사병에게 장교 지원 자격을 준다.[33] 한국계를 통틀어서 최초의 장성 진급이었다.[34] 미 서부의 20개 주의 의무 군무를 관할함.[35] 어디까지나 선수 자신의 선택에 달려 있기에 발탁을 거절할 수도 있다. 대표적으로 코너 조는 어머니가 한국계이지만 자신의 정체성을 중국계 미국인으로 강조하고 있다.[36] 원래는 한국 이름이 따로 없었다고 한다. 같은 게임팀 팀원인 황현이 지어준 것이라고. 본인도 좋아하는지 한국 유저를 만났을 때 이 이름으로 소개하는 편.[37] 이는 출생 자체를 미국에서 하여 한국 문화를 접할 기회가 거의 없고 부모님 역시 미국 사회에 적응시키기 위해 따로 한국어를 가르치지 않는 경우도 적지 않다.[38] 부친 서두수는 위 하워드 고 부친 고광림과 아는 사이이기도 하다.[39] 노벨상은 살아있는 사람만 수상하는 것이 원칙이다.[40] 보통 톰슨 로이터에서 거론되는 인물 중 대다수는 수 년 뒤에 실제로 노벨상을 수상하는 경우가 많다.[41] 사실 Sueng보다 Seung이 더 적절한 표기이지만, 스티브 유 본인의 여권에 저렇게 표기되어 있다. 오타가 아니므로 Seung으로 수정하지 말 것.[42] 한국명 정수연은 집에서 지어준 사실상 아명일 뿐, 공식적으로 쓰이는 이름이 아니라고 한다.[43] 한국명이 본명에 없거나 미들네임에 들어있는 대부분의 한국계 미국인들과는 달리. 퍼스트네임이 한국 이름인 '한솔'이다. 이중국적이므로 최한솔 역시 본명.[44] 2018년 4월 4일(미국 현지시간 기준) 별세하였다.[45] 기선이 아니라 카이슨이라고 읽는다. 이는 부모의 성씨인 K와 Y의 이니셜에서 따온 뒤 그분들의 아들이라는 뜻으로 son을 붙인 것이다.[46] 정작 짐 모리타는 일본계 미국인 게 함정[47] 아들 출산을 미국에서 하려다가 출산 직전에 한국으로 와 결국 한국에서 출산한 사실이 알려지며 개념인처럼 칭찬받기도 했으나… 사실은 한채영과 그녀의 남편 모두 미국 시민권자이기 때문에 그녀의 아들은 출생 국가와 상관없이 미국 시민권자다. 뿐만 아니라 한채영의 아들은 한국과 미국의 이중국적도 아니다. 즉, 칭찬받을 필요가 없었던 셈…[48] 미국 LA를 중심으로 푸드트럭 체인점인 Kogi를 흥행시켰다.[49] 아버지가 한국인, 어머니가 일본인이다.[50] 뉴욕의 맨해튼에서 한식당인 단지와 한잔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 중 단지는 한식당으로선 최초로 미슐랭 가이드에서 별을 받았고, 뉴욕 시가 선정한 '뉴욕의 10대 식당' 중의 하나로 뽑히기도 했다. 현재는 마스터셰프 코리아의 심사위원도 맡고 있다. 여담으로 이 사람은 본래 의사를 지망하여 UC 버클리의 의학전문대학원을 다녔으나, 이를 도중에 때려치우고(!!!) 셰프로 전직했던 전력이 있다.[51] 2009년 중국의 북한 접경 지대에서 취재하다가, 북한의 국경을 넘어 억류되었었다.[52] 장지수가 아닌 꽈뚜룹 기준[53] 원작 소설 한정. 영화판에서는 배우부터 백인을 기용하는 등, 한국계로서의 설정이 없어져 버렸다.[54] 취소선을 친 이유는 조선에선 노비 신분, 그러니까 사람이 아닌 재산으로 취급되었고, 미국인이 되어서야 사람으로 대접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법적으로는 처음부터 미국인이었던 것이다.[55] 주인이 자기 부모를 때려죽이는 꼴을 보고 모국 조선에 대해 환멸을 느껴서 미국 해군 군함을 통해 미국으로 건너가서 귀화했다는 설정이다. 덕분에 그는 작중에서 동양계로서는 최초로 미 해병대의 장교(!)까지 된 것으로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