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폴리오 작가노트 어떻게 - geulapollio jagganoteu eotteohge

INTERVIEW

스토어팜 입점 크리에이터
★ 키 큰 나무 ★

그라폴리오에서 그림을 보다 보면
'아, 갖고 싶다'
그런 생각이 들잖아요.

그라폴리오 작가님들이
손수 제작한 아트 상품을
살 수 있는 곳?

바로 스토어팜이에요!

스토어팜은 "누구나 손쉽게"
온라인 쇼핑몰을 만들 수 있는
네이버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이죠.

그라폴리오 작가님들의 스토어팜은
그라폴리오 서비스와
그라폴리오 마켓에서 찾을 수 있어요.

스토리팜에서 단연코
장바구니 욕망을
자극하는 완소템은

바로바로

'키 큰 나무'의
스케치 상품들이에요!

책상 위에 살포시
올려놓기만 해도
감수성 돋는
연필 스케치 그림.

사각사각, 슥슥슥
스케치하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것 같아요.

★ 잠깐! 인터뷰 하단에 이벤트가 있어요

대체 이런 손그림이
어떻게 가능하죠?

그래서 여쭤 보았어요.

# 작가님 작가님, 나와주세요~~~

안녕하세요,

'키 큰 나무'란 이름으로
부부가 함께 그림 그리는 일을 하고 있고
그림 상품도 조금씩 만들어서 판매하는
키 큰 나무의 마니입니다 :)

텃밭을 일구며 음식을 만들어 먹고,
손으로 그리고 만드는 일을 통해서
일상의 즐거움을 찾아가는
생활 창작자 입니다.

▲ 화창한 봄날 마당에서 어성초를 그리는 아내

▲ 아기가 태어나고 그림일기 스케치 사진

▲ 텃밭에서 찍은 아내의 만삭 사진

# 자연에 살며 텃밭도 가꾸고
그림도 그리는 생활 창작자라....
꿈 같은 일상일 것 같아요.

얼마 전에 아기를 낳고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
자식 키우시는 모든 부모님들이
존경스럽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 ^

# 아이디어는 어디서 떠오르나요?

일상에서 주로 바라보는 것과
생각하는 것들이요

# 생각이 잘 안날 때는 어떻게 해요?

산책할 때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나는 거 같아요
아이디어라기 보다
일상에서 그리고 싶은 건 많은데
먹고 사는 일 우선으로 하다보면
못그리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은 거 같아요.

▲ 제주 여행에서의 산책

# 제일 좋아하는 건?

숲길 걷는 걸 좋아합니다
밤하늘에 떠 있는 달과
별의 온기도 좋아하구요.

그림 그릴 때 사각거리는
연필의 느낌도 좋아합니다.

▲ 영종도 서쪽 바다 저녁하늘

# 제일 싫은 건?

사람이 많은 곳

# 키 큰 나무 아트 상품들은
언제 시작됐나요?

그림작가를 시작할 때
수입이 거의 없어서
프리마켓에 자주 나갔어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그림 상품을 만들게 되었구요.

엽서나 액자를 기본으로
파우치, 에코백, 티셔츠등
그림과 어울리는 패브릭 상품을
조금씩 만들어 판매해 오다가
올해는 간단히 엽서와
천포스터만 판매하고 있습니다.

▲ 2012 페어 전시 설치

# 이제까지
가장 기억에 남는 상품은?

처음 마켓에 나갈 때는
노트나 파우치에
직접 그림을 그려 나갔어요
그땐 원화개념보다도
그냥 상품을 팔아겠다는 생각이 커서
열심히 그려서...
엄청 싸게 팔았던 거 같아요 ㅠ

그래서 그때 그렸던
그림들과 상품들이 기억에 많이 남죠.

▲ 기억에 남는 상품들, 작가 초기에 프리마켓에 판매했던 핸드메이드 상품들

# 아트 상품 만들 때
작가님만의 디자인 철학이 있을 거 같아요

상품은 내 그림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또 다른 방식의 캔버스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상품디자인은
가장 간결하고 그림이 돋보일 수 있는
상품을 주로 만들고 있습니다.

상품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그림 인쇄가 원화와 가깝게 나오는지를
우선으로 보고 있어요.
그림을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사시는 거니깐요.

업체와 콜라보해서 만든 상품은
아무래도 그림 인쇄가 원화와
조금 다르게 나올 때가 많아요.

직접 만들면 다양하게
인쇄 샘플도 뽑아보고
더 꼼꼼하게 상품을 만들어서
그림 퀄리티가
휠씬 더 좋지 않을까 해요.

▲ 밤하늘 소녀 스케치 사진

# 작가님의 강추 아이템은?

현재 판매하고 있는 상품은
두 종류인데요,
개인적으로 천포스터 느낌을
좋아합니다.

천포스터의 패브릭이
다른 오브제와 (나무가지나 모빌 등)
매치해서 꾸미기 좋고
종이포스터나 액자보다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이라고 생각합니다.

▲ 천포스터로 디스플레이한 쇼윈도

# 구매자들과의 특별한 인연

올해 일러스트 페어에
참가했을 때
어느 작가분이 2년 전에
판매했던 티셔츠를 입고 오셔서
그림 좋아한다고 말씀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페어나 마켓에 나가면
그림 좋아해 주시고
메일이나 블로그로 응원글
남겨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더 열심히 그림을 그리게 되는 거 같아요.

항상 감사합니다!

올해부터 일주일에 한 두번씩
일상 이야기를 블로그에 올리고 있고
그라폴리오 스토리픽에도 연재하고 있어요.

종종 놀러오세요!
지나는 공감 하나에도 저희에겐 큰 힘이 돼요

블로그 바로가기 ▶ http://blog.naver.com/park2179

[OPEN EVENT]
작가님이 준비했어요!

하나.
2주간 전상품 10% 할인합니다!
(2015년 11월 9일~ 22일)

둘.
상품 구매 후 리뷰 남겨주신 분 중
5분을 선정하여
고양이 천포스터
(기존 상품과 디자인이 조금 다른)를
선물로 드려요!

[EDITOR'S PICK]
어머, 이건 꼭 사야돼!

▼ 내 방에 여리여리 별소녀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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