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민 포러너 45 단점 - gamin poleoneo 45 danjeom

스마트 워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다 비슷비슷해 보이는데, 어떤 기능은 추가하고, 어떤 기능은 삭제하여 가격에 차이를 두고 있다. 아이폰 유저로서 애플 워치를 구입할까 고민도 해봤지만, GPS에 대한 정확도 및 배터리 라이프에 대한 필요성으로 인해, 가민 중에 하나를 고르기로 마음먹었다. 맨 처음 눈에 들어온 것은 포러너 245, 그리고 인스팅트, 마지막으로 최근에 출시된 포러너 45 중에 하나를 선택하기로 했는데, 무슨 기능의 차이가 있는지 잘 모르겠다. 

검색해봐도, 각 제품에 대한 소개만 있을 뿐, 비교기는 없어서 구입 전에 내가 직접 확인해보고, 정말 필요한 기능인데 빠져있는 것인지 확인해보기로 한다. 

아래는 가민 사이트에서 가지온 자료다. 포러너 245 음악 없는 버전은 39만9천원으로 인스팅트와 동일한 가격이므로, 인스팅트와의 가격 우위는 없는 것으로 하겠다. 

일단 물리적 크기의 비교다. (두께는 포러너 45의 승)

스마트 워치 특히나 아웃도어용 스마트 워치를 고르게 된 계기는 얼마전 고장 난 카시오 전자시계 DW-6900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서다. 한 10년 잘 썼다. 카시오 시계 쓰면서, 가장 불편했던 점은 손목 대비 지나치게 큰 시계 사이즈였는데, SIZE : 53.2 * 50 * 16.3mm(67g) 정도의 크기여서, 여름에 반팔 입을 때 말고는 불편해서 차고 다니기가 쉽지 않았다. 아래 보면, 포러너 45와 245는 크기는 거의 동일하고, 포러너 45가 좀 더 두께가 얇아서 좀 더 전천후로 차고 다닐 수 있을 것 같다. (구형 PRC200의 두께가 1.2cm 정도다. 이 정도면 셔츠에 입기는 힘들다...)

스크린 크기를 보자. (포러너 245 승)

포러너 45 : 2.64cm  , 포러너 245 : 3.048cm, 인스팅트 : 2.3cm

디스플레이 타입을 보자. (포러너 승)

포러너 45와 포러너 245는 컬러다. 인스팅트는 흑백이다.

무게는 포러너 45 승.

36g으로 지난 번 사용했던 카시오의 절반 수준이다.

배터리 시간을 보자(개인적으로는 GPS 22시간인 포러너 245 승)

포러너 45 : 스마트워치 모드는 7일, GPS는 11시간

포러너 245 : 스마트 워치 모드는 7일, GPS는 22시간

인스팅트 : 스마트워치 모드는 14일, GPS는 14시간

방수 기능은 10ATM으로 인스팅트 승.

무선 연결성은 포러너 245가 와이파이까지 돼서 승인데, 사실 폰과 시계 사이에서 블루투스 전송 기능이면 충분하다고 생각된다.

가민 포러너 45 단점 - gamin poleoneo 45 danjeom

추가적으로 차이가 있는건 barometric altimeter의 유무다. 포러너 45, 245에는 없고 인스팅트에만 있다. 이것의 역할은 다음과 같다.

alimeter(고도계) : 고도 변화가 큰 등산을 할 때

barometer(기압계) : 고도 변화가 없는 공원이나 운동장에서 활동하는 경우다.

이 기능은 하드웨어의 유무이므로, 나중에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서도 추가될 수 없다. 트래킹 등에 사용하려면, 인스팅트가 좀 더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나침반 기능은 포러너 45에는 빠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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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하드웨어의 차이점을 본다면,

포러너 45는 일상생활에서 단순 확인 용도, 포러너 245는 도시에서의 러닝에 적합하고, 인스팅트는 등산을 포함해서 그보다 더 거친 환경에서 사용하면 좋을 것이다.

다음은 러닝 기능의 차이다.

인스팅트에 run/walk 모드가 있다는데, 이거 그냥 뛰다가 걷다가 하는 인터벌아닌가? 좀 더 상세하게 지원을 한다는 건지는 잘 모르겠다. 포러너 245에 이 기능이 없다는 건 말이 안 되는 것 같긴 하다. 기타 다른 기능들을 봐도, 포러너 245의 기능이 더 많다. 이건 목적에 따라 다르겠는데, 나 같은 경우, 축구나 풋살 할 때 활동량을 기록하는 의미로 스마트워치를 사용하는 게 목적인데, 포러너 245에 있는 기능이 얼마나 큰 도움이 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가민 포러너 45 단점 - gamin poleoneo 45 danje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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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에 대한 것이다. 별 차이는 없는데 인스팅트는 타이머 기능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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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워치 기능은 별 차이 없어 보인다. 당연히 포러너 245가 좀 더 스마트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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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클링 기능을 보자. 사이클 기능을 얼마나 사용할지 모르겠다. 당연히 포러너 245가 더 기능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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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기능이다. 포러너의 경우, 수면 측정 및 심박측정은 공통으로 제공한다. 포러너 245는 내비게이션 기능을 제공하는데, 자신이 위치한 곳 주변 검색 또는 검색어를 통해 다양한 코스를 검색하여, 시계에 저장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시계에서 지도 기능을 제공해야 효과가 좋을 것으로 보이는데, 

가민 포러너 45 단점 - gamin poleoneo 45 danjeom

결론적으로 축구 할때 간단히 활동량 체크하는 목적이면, 포러너 45면 충분하다. 강남 일렉트로 마트에서 19만 9천 원에 판매하길래, 방문했더니, 시착이 안된다 그래서 일단 보류 중이다. 손목에 올려보고 어울리면 바로 구입해야지.

수영 기능은 잘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