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키노츠카이 절대 웃으면 안되는 2022 - gakinocheukai jeoldae us-eumyeon andoeneun 2022

섣달 그믐날 항례의 인기 특집 방송 

'다운타운의 가키노츠카이야아라헨데!! 절대로 웃으면 안되는 시리즈'(니혼TV)가

지난해에 이어서 올해도 방송되지 않는 것이 밝혀지면서 인터넷상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가키노츠카이 절대 웃으면 안되는 2022 - gakinocheukai jeoldae us-eumyeon andoeneun 2022
(출처 구글)

'스포니치'에 의하며 '절대로 웃으면 안되는' 시리즈는 올해도 방송을 하지 않기로 결정해

다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방송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스포니치의 취재에 니혼TV 관계자는

'웃으면 안되는 시리즈의 방송은 올해도 없다고 들었다

대형 특집이기 때문에 보통 5월경에는 준비에 들어가지만, 그런 움직임이 없다' 라고 밝혀

스탭 모으기나 방송 준비 등이 전혀 진행되고 있지 않다고 한다

다만, 내년 이후에 프로그램이 부활할 가능성도 있다고 하며

'다운타운 두 사람이 환갑을 맞는 내년에는 방송이 되는게 아니냐' 라는 이야기도 있다고 한다

스포니치 보도에 인터넷상에서는

'다운타운도 하고 싶지 않는 것 같고, 이제는 없을 것 같다'

'최종화 정도는 했으면 좋겠는데' (그러네..'절대로 웃으면 안되는 라스트 스테이지')

'많은 사람들이 나오기 때문에 힘들겠지, 초기 처럼 소규모로 하면 재미없을테고)

'출연자 모두 나이가 먹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등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절대로 웃으면 안되는' 시리즈는 기획, 구성 등도 다루는 마츠모토 히토시가

작년 9월 프로그램 방송 중단이 정식 발표된 후에 트위터를 업데이트 하고

'역병 사태에서 '절대 웃으면 안되는' 녹화는 어렵다고 작년부터 생각해왔습니다

퀄리티를 낮추면서까지 프로그램을 계속하는 것은 기대해주신 분들에 대해

엉덩이보다 마음이 아픕니다' 라고 트윗하고 있었다

가키노츠카이 절대 웃으면 안되는 2022 - gakinocheukai jeoldae us-eumyeon andoeneun 2022
(출처 절대 웃으면 안되는 시리즈)

역병으로 만족스러운 촬영을 할 수 없는 것과 BPO(방송 윤리 프로그램 향상 위원회)가

작년에 '고통을 동반하는 것을 웃음의 대상으로 하는 버라이어티'를 대상으로 하는

예능을 심의 대상으로 삼아 이것의 영향도 있는게 아닐까 보여지고 있었다

다만 올해 6월 BPO는 '일본 민간 방송 연맹'과 의견 교환회에서

'고통을 동반한 웃음' = '섣달 그믐날 프로그램'을 가르키는 것이 아닌

'예측할 수 있는 고통은 대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는 의견을 내서

'절대로 웃으면 안되는' 시리즈의 내용은 문제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 때문에, 니혼TV는 물밑에서 프로젝트 팀을 만들어, 절대 웃으면 안되는 시리즈의

부활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었다고 '도쿄스포츠'가 보도하고 있었고

또한 '일간대중'이 6월에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절대로 웃으면 안되는 시리즈가

이대로 부활하지 않고 종료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운타운이 환갑을 맞이하는 2023년 방송을 마지막으로

시리즈가 종료되지 않겠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말하고 있었다

절대로 웃으면 안되는 시리즈는 매너리즘이라는 지적을 받으면서도 매년 민방 톱 시청률을 획득

2020년 말 방송의 '절대로 웃으면 안되는 GoTo 라스베가스 24시!'는

제1부 평균 시청률이 17.6%, 제2부가 14.1%를 기록하며 

민방 2위와 큰 차이로 톱을 지켰다

한편 지난해 '절대로 웃으면 안되는'를 대체해서 방송된 '웃는 섣달 그믐날'은

전반 평균 시청률 7.2% 후반은 5.6%라는 낮은 숫자를 기록하면 민방 4위를 기록했다

가키노츠카이 절대 웃으면 안되는 2022 - gakinocheukai jeoldae us-eumyeon andoeneun 2022
(출처 절대 웃으면 안되는 시리즈)

음.. 진짜 이렇게 그냥 조용히 사라지는 것보다, 그래도 15년간 이어온 방송인데

마지막 최종화로 유종의미를 거두는게 좋지 않을까..싶은 생각도 드네요..

제가 느끼기에는 다른 멤버들은 계속하고 싶은 생각이 있을 것 같기 때문에

마츠모토만 설득하면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을 하고

과연 마츠모토가 어떤 결정을 하느냐에 따라서.. 최종화가 결정되지 않을까 싶네요

안녕하세요 얼룩돼지입니다

올해도 절대로 웃으면 안되는 시리즈를 기대하고 계셨던 분들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합니다

올해는

절대로 웃으면 안되는 시리즈가 시리즈 방영 15년만에 중단이 결정되었다고 합니다

그동안 '그만둔다', '안하다' 등으로 항상 어그로를 끌어왔던 가키츠카팀이지만

이번해만은 정말로 중단된듯합니다

공식입장 표명한 글이 있나 찾아보았지만

관련 기사와 내용들이 혼잡하여 정작 공식입장문은 찾을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9월에 여러 인터넷뉴스 매체에서 중단 기사가 난점

그리고 방영시기가 가까워졌는데도

공식 홈페이지에 시리즈 관련 내용이 전무한점으로 보아

이번에는 정말로 중단하게 된것같습니다

공식입장 내용을 찾아보면서

한 블로그에서 중단 이유에 대한 가설을 정리해둔 글을 보게 되어

가장 그럴듯한 두가지 가설을 번역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설일뿐 확정된 사실이 아닙니다)

가설1. BPO가 방송중단에 깊이 관련되어있을 가능성이 크다

먼저 BPO란 NHK와 민방연(일본 민간 방송 연맹)에 의해 설립된 제3자기관 입니다

방송윤리, 방송관련 기구로서

방송윤리 가이드라인을 지키고 있는지 판단하는 조직이라고 합니다

이 BPO에서 올해 8월에

아픔을 동반하는것을 웃음의 대상으로하는 버라이어티들을 심의 하겠다 라고 공표하였습니다

어째서 BPO에서 이러한 공표를 하였는가에 대해서는

시청자와 고등학생 모니터들로 부터

'불편하다', '왕따현상을 조장한다' 등의 의견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이 심의는 특정 방송을 지명하지는 않았지만 실제로 '절대로 웃으면 안되는 시리즈'의 내용을 보면

● 웃으면 엉덩이를 때린다

● 엉덩이를 발로찬다

● 사람을 개그소재로 만들어 웃기려고 한다

위의 내용들로 보아 이 심의에서 벗어나긴 어려워 보입니다

가설2. '절대로 웃으면 안되는 시리즈' 멤버들의 연령

2021년 현재 '절대로 웃으면 안되는 시리즈' 멤버들의 연령은

마츠모토 히토시 (만 58세)

하마다 마사토시 (만 58세)

야마자키 호세이 (만 53세)

엔도 쇼죠 (만 50세)

다나카 나오키 (만 50세)

이렇습니다

실제 멤버들도 각자 나름대로의 각오를 하고 촬영에 임해왔지만

진통제나 정신안정제를 먹어가면 촬영하는등

멤버들의 체력적인면에서도 시리즈를 이어가는게 힘들다는 가설입니다

저도 오래전에 우리나라에서는 볼수 없을정도의 수위와 독특함에 일본 예능에 빠지기 시작하여

'절대로 웃으면 안되는 시리즈'의 팬이 되어 몇년전부터는 직접 번역하여 자막을 만들어왔는데요

한 5~6년 정도 전부터 점점 일본예능들이 수위도 낮아지고 정말 방어적인 기획들이 이어지면서

매주 챙겨보던 '메차이케', '런던하츠' 등의 일본 예능들도 내용이 뻔해지고 재미가 없어져서

챙겨보지 않게된지도 꽤 오래되었네요

그나마 '절대로 웃으면 안되는 시리즈'만이 그 명맥을 이어왔다고 생각하는데

그마저 결국 중단되고 말았습니다

오랫동안 일본예능을 재밌게 보아온 사람으로서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절대로 웃으면 안되는 시리즈'도 최근에는

그해의 논란이 되었던 인물들을 등장시켜 화제성만 노리거나

윤리적인 문제를 일으켰던 연예인들의 이미지 세탁에 이용되는 부분들도 많아졌지만

언젠가 다시

시리즈 초기처럼 본연의 재미만을 추구하는 형태로 부활해주기를 기도하면서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절대로 웃으면 안되는 시리즈'가 부활하면 다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