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소트락 가지마라 - eosoteulag gajimala

법학 전공 후 관련업계에서 일을 하면서 방통대 컴과 편입 후 직장 병행 중에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 업계에선 미래가 안 보이는구나 생각하고 프로그램 한번 배워보자해서 배우거 있는데 공부하면 할 수록 재미있네요.

퇴근 후 고등학교 수학 공부 다시하면서 코딩 공부하고 있는데 문제풀면서 계속 알아가는게 재미있고 내가 생각한대로 결과가 나오면 그것 또한 쾌감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게임업계로 취직을 하고 싶어서 조만간 퇴사 후 게임학원을 다니면서 더 공부해보고 싶은데

검색 해 본 결과 쥬신, 어소트락, 서울게임아카데미를 추천해주긴 하는데 이렇다더라 하는 카더라도 많이 섞여있어서 질문 드립니다.

어느 학원이 배우는것에 있어서 괜찮나요??
다녀보았거나 졸업 후 현업에 계신분들께 조심히 여쭤봅니다.

어소트락

어소트락게임아카데미의 대기업취업을 잘시키는 비밀에 대해서~ 게임프로그래머 취업 전문인 이유 타 게임학원과의 다른점

게임프로그래머 취업 전문가 어소트락입니다

어김없이 8월에도 취업 소식이 들리네요

이번년도부터 개원을 하게되었는데 5월에 첫 졸업자가 나왔고 7월에

모두 취업을 하게되었죠 그리고 8월말에 또 넥슨에 게임프로그래머로

입사한 소식이 들리네요

9월 12일부로 김대국 학생이 넥슨본사에 신규개발팀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결과로 보여주는 어소트락!

최근 다른 교육원 및 학원들을 둘러 보면서 취직 현황을 보았습니다.

물론 프로그래머취업만 놓고 봅시다.

휴 그렇게 잘나가는 게임학원들 교육원들 보면 취직이 안 되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취업 현황 보시면 느껴지실 것입니다.

시험, 스포츠, 연구 등 무엇이든지 최근 기록으로 판단 하셔야 되는 것 아실 것 입니다.

그러면 왜 우리가 잘되고 있는가? 6가지이유정도로 요약해 보겠습니다.

1. 15년까지 대기업에서 프로그래머로 일하던 실무자들이 모여 있기 때문입니다.

2. 그리고 게임 개발을 멈추지 않고 상용게임을 개발 중입니다.

3. 이런 기술을 바탕으로 커리큘럼을 항상 변화 시키고 있습니다.

4. 실무코드로 실시간 개발하는 과정을 보여주며 코드리뷰방식으로 설계와 코드를 읽는 법 디버깅 하는 부분에 중점을 두어 강의를 진행합니다.

5. 이런 실무에 대한 내용을 초심자도 알기 쉽게 유동적으로 수업을 진행 합니다.

6. 실무에서 느낀 인사정책의 노하우를 알고 있기 때문에 실력이 되는 사람을 취직시키는 것은 쉽죠~

뭐 말은 이렇게 했지만 공부안하는 학생은 답이 없습니다.

로또 안사고 로또 1등을 원하면 좀 양심이 없자나요?

이렇게 말하면 무책임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최소 남들이 회사에서 일하는 것

만큼은 공부를 해야 제가 약속한 취업을 이루어 드릴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이해가 가실 것입니다.

이미 입사를 해서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도 항상 공부합니다. 입사를 해도 거기에 안주하면

뒤처지니까요 살기 위해서 공부하게 되죠 하지만 그 분들 보다 공부를 안 한다면

절대 따라잡지 못하겠죠?

항상 개발하고 공부하는 강사들이 24시간 숙식하고 있는 특이한 교육원입니다.

그래서 24시간 질문을 받아 드릴 수 있다고 자신하는것도 그 때문입니다.

회사를 들어가신다면 절대 그곳에서 누가 알려주는 일은 기대하지 마세요

자기자신이 모든 것을 해결해야됩니다. 돈을 받는 순간 프로가 되는것이고

직장 동료분들도 선생님이 아니기 때문에 동등한 프로그래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누군가 알려준다면 그분은 천사라고 생각하시고

맛있는거 많이 사드려야합니다

절대 누군가 먼저 다가와서 학원처럼 강의를 해준다라고는 기대하지마세요

하지만 어소트락은? 회사에서 일하다 느낀 그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만든 곳입니다.

전에 소개에서도 썼지만 사실 먼저 어소트락소프트라는 개발사가 먼저 창설되었고 지금도 개발을 하고 있지요. 그러다 우리와 함께 할 사람들을 키워보자는 마음으로 만든 곳이 어소트락게임아카데미입니다. 그래서 회사에서 못하는 강의, 최신기술 몇날 며칠 밤샘하여 구현하고 츤츤대며 다 알려주는 그런 곳입니다.

그래서 그렇게 하다 보니 우리와 동거동락한 학생들 모두 취업이 잘되는 것이지요

우리와 함께 할 사람이 안되는 꼴 못 보기 때문에 무조건 좋은 곳으로 보냅니다.

게임프로그래머 취업 전문 교육기관 어소트락 게임아카데미

교대역 / 강남역 근처 프로그래밍 학원

게임학원 게임프로그래밍학원 컴퓨터학원 자료구조 알고리즘 유니티 언리얼

오랜만에 포스팅을 다시하는군요.

오늘 인터넷을 뒤적거리다 재미있는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흔한 학원 홍보물이었지요.

커리큘럼에 대한 소개글이었던것 같은데..

두 달정도 배우면 간단한 2D게임 정도는 만들 수 있다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1년 배우면 DirectX는 물론이거니와 Unity도 능숙하게 다룰 수 있다더군요.

그거 예전에 저희가 가르치던 교육방식이었지요.

언젠가부터 매달마다 치루고있는 필기시험성적이 연거푸 바닥을 치고, 선생님들이 매일 진행하는 교무회의에서 학생들의 기초가 너무 약하다라는 판단하에 C,C++과정을 두 달로 늘리고, 이 후 과정에서 줄일 수 있는 시간을 줄여서 강의를 하고있는게 저희 상황이랍니다.

과연 두달정도 배우면 2D게임 제작이 가능할까요?

또는, 저희 커리큘럼처럼 근 1년정도 배우면 정말 화려하고 멋진 3D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낼수 있을까요?!

답부터 드리자면 "아니오"입니다.

그럼 "쥬신출신들은 어째서 포트폴리오가 잘 나오느냐?!", "커리큘럼은 비슷하지 않느냐?"

언제 한번 시간이 나신다면 저희 쥬신에 오셔서 학원 한번 둘러보시길 바랍니다.

특히, 자습실이요.

치열하게 100여개의 좌석에 앉아 공부하고 있는 저희 쥬신인들의 등판을 보실 수 있을겁니다. ..

흔한 저희 학원의 일화를 한 가지 알려 드릴까요?

교무회의 당시 각 담당 기수의 특이사항을 파악하는 상황...

특정 선생님이 한숨을 쉬며 말합니다.

특정선생님 : XX가 오늘도 집에 일찍 갔네요.

버거형 : 수업은 잘 나오긴하냐?

특정선생님 : 수업은 잘 나오는데 수업만 끝나면 칼 같이 집에들어가네요.

타선생님들 : 생각이 없구만...

버거형 : 따로 불러서 상담진행해보고, 자습시간 하루에 최소 8~10시간은 나오게끔 강제로 통제해버려..

뭐가 이상할까요?

아니, 수업은 잘 나오고있는데 왜 담당선생님은 한숨을 쉬고있고,

다른 선생님들은 타박을 하며 , 왜 저는 자습시간을 통제하라고 했을까요?

1년동안에 게임프로그래밍에 관련된 기술들을 다 배울 수 있다?

절대적으로 불가능한 일입니다.

아니, 심지어 저도 게임프로그래밍의 기술들을 다 알고 있지도 못합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최소 회사들어가서 적응하고 일을 배울 수 있는 수준이라도 키울 수 있을까요?! 두말할 나위가 있나요. 공부입니다.

학원은 강의시간을 더 늘리기가 현실적으로 힘듭니다.

ㅈㅓ희가 무슨 대학인가요..

반년에 한번씩 400~500만원씩 받아가며 가르친다면 저희도 대학처럼 4년가르치고 싶을겁니다.

이미 대한민국 학생들 중 절반은 아직 여물지않은 등어리에 큰 빚이라는 짐을 지게됩니다.

거기에 학원에서 더 배우라며, 정말 제대로 가르쳐주겠다며..저희는 대신 수강기간이 2~3년정도된다며.. 수강료는 천오백만원정도 든다고 이야기 할 수 있나요?

불가합니다. 학생들이 또 빚을 지는것도 힘들 뿐더러 학생들이 힘들어한다면 학원도 그 만큼 수강생들을 유치하지 못 할것입니다. 곧 망할것이 자명할 것입니다.

결국, 저희 쥬신도 타협을 한것이지요. 1년으로..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1년안에 최소 실무에 적응할 수준도 가르치기 힘듭니다.

가르치기도 힘든데 배울수나 있을까요??

그래서 저희는 자습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흔히, 다른 게임학원들에서 내걸고 있는 따사롭고 깨끗하며, 게임기를 갖춰놓은 카페같은 자습실? 저희는 그 딴거 없습니다.

네, 저희 쥬신 자습실은 말이지요.

깨끗하지않습니다. 더럽게 넓기만 합니다.

강의장은 커맨드센터옆에붙은 애드온마냥 초라하고 자습실만 더럽게 큽니다.

명색이 자습실인데 컴퓨터도 놓아야죠..

저희 쥬신이 2011년에 문을 열고 지금 2016년까지도 컴퓨터 할부는 끝이 없습니다.

전체 인력은 10명도 안되는 인원에 부장님이자 상담실장님이고 국비담당자이자 시설관리자인 유유형님은 하루종일 컴퓨터 고장난것이 있을까 탐색중이시고, 이미 사무실은 용산에 컴퓨터 조립하는 사무실 저리가라할 정도로 컴퓨터의 부속품들로 난장판이며..자습실의자는 학생들이 꾸벅꾸벅졸다가 균형을 잃어서인지, 의자가 약한건지 하루에 두세개씩은 꾸준히 고장나고있으고, 운영부이기도하며 상담도하고 회계를 담당하기도하며 자습실 명판을 만들기도할 뿐만 아니라 돈도빌리러다니는 원장님은 의자살돈도 아끼자며 용접봉사다가 때우고있는곳이 쥬신입니다.

자습실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은 먼지가 너무 많아서 공부하기 힘들다며 공기청정기하나 사달라고하고, 원장님은 그마저도 할부로 사다가 설치해놨더니 그래도 나아지지 않는다며 본인들이 돌아가며 청소하겠다고 청소도구 사달라고 건의를 하는 그런곳이 쥬신입니다.

이번 여름 유독 더웠지요. 자습실에 천정형에어컨이 다섯개가 달려있습니다.

그걸 다 틀어도 덥더군요. 에어컨 다섯개에 업소용선풍기 세개를 추가로 더 돌리니 한 숨 돌리겠더이다. 빌어먹을 전기세는 더럽게 비싸서, 한달 자습실 전기세만 4~500만원에 육박하니..

원장님은 매일 담배피며, 괜스래 교무실 모니터좀 끄고다니라고 잔소리입니다.

왜 이렇게까지 해가며 자습실을 유지하고 있을까요?

1년가지고는 부족하니까요...

왜 선생들을 돌아가며 밤열두시까지 퇴근을 안시킬까요..

1년가지고는 턱도없이 부족하니까요...자습실에서 공부하다가 물어보라고...

그렇게 해야 간신이 취업할 수준에 다다릅니다.

너무 쉽게 우리 커리큘럼처럼 "1년하면 다 취업해요"라고 이야기하지 마세요.

괜히 자습실에서 카톡하다가 걸려 욕얻어먹고 있는 학생보기가 부끄러워집니다.

괜히 밤10시에 집에가겠다며 나선 제자가 엘.베앞에서 선생만나면 민망해하는 상황이 부끄러워집니다.

괜히 밤 꼬박새고 강의장에서 꾸벅 졸고있는 학생 등짝을 때리고 있는 제 손이 부끄러워집니다.

얼마나 잘 가르치시길래 강의만 1년 딱! 들으면 취업할 수 있다고 자신하시는건가요?

혹시 그런글을 남발하기소 계시는 분들께서는 학생들을 가르쳐보신건가요?

정말 저의 단순 능력부족 때문에 제자들에게 족쇄를 채우고 있는건가요?

제가 못가르쳐서 학생들을 옭아메고 있는건가요?

알고싶습니다. 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