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용 냉장고 성에 제거 - eobsoyong naengjang-go seong-e jegeo

직접냉각 방식의 특성상 냉장고 내부의 냉각기 위치에 성에가 생기는 건 정상입니다.

냉각 작용시 내부 공기 혹은 음식물의 수분이 벽에 달라붙어 성에가 생기는 자연적인 현상입니다.

하지만 냉장고 내부의 성에가 두껍게 생기면 냉기 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냉장/냉동고 내부벽에 5mm이상의 성에가 생기면 냉기 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아 냉기가 약해질 수 있으니 성에를 제거 하시고 사용해 주세요.

냉장실 성에 제거

일반적으로 업소용 냉장고에는 제상 기능이 있습니다.

[제상]버튼을 눌러주면 제상램프에 불이 들어오고 제상기능이 수행됩니다.

(단, 냉장실 고내 온도가 영상 5도 이상되면 [제상]버튼 작동이 안됩니다.)

냉동실 성에 제거 

냉동실에 저장된 음식물을 다른 냉장고로 이동해 주시고 [온도조절]버튼을 '약'방향으로 최하단까지 눌러 주세요

.(온도표시 램프가 꺼지면 압축기가 운전하지 않습니다.)

냉동고 문을 열어 두시면 성에가 빨리 녹습니다.

성에가 녹으면 마른 헹주로 물기를 제거해 주시고 2~3시간 가동 후에 음식물을 저장해 주세요.

성에 제거시 송곳이나 칼을 이용하여 제거하지 마세요.

성에가 생기는 것을 원천적으로 방지하기는 힘들겠지만 성에가 생기는 것을 최대한 늦출 수는 있을 듯 합니다.

냉장고 도어가 제대로 안닫히면 따뜻한 외부공기가 유입되면서 냉장고 내부에 물방울이 생기고 냉기 순환이 되면서 물방울이 얼어 내부에 성애가 생길 수 있습니다.

냉장고 도어가 열려있는 시간을 최대한 짧게 해주시고요. 또한 보관하시는 음식물은 반드시 밀폐용기를 통해 보관 해주세요. 

물기가 있는 음식물의 경우는 그대로 냉장고에 넣지 마시고 물기를 제거해주시고 마른 상태로 닦아 보관 하시기 바랍니다.

내가 성에 제거했던 방법

★냉동실 음식물이 적을 때 하는 게 좋다.

날씨가 시원하고 건조할 때 하는 게 좋음

[준비]

냉장실에 있는 온도조절기를 '성에제거' 위치에 놓는다. 전원코드를 뽑는다.

아이스박스에 냉동실 음식을 넣고 (여름에는 아이스팩 추가), 냉장실 음식도 따로 보관해 둔다.

[성에 제거]

냉동실 성에에 찬물을 뿌려 눅눅하게 만든다. (컵에 물을 담아 조금씩 뿌리면 됨)

냉장고 내부가 플라스틱(?) 소재라서 뜨거운 물을 사용하면 변형을 줄 수도 있으니 사용하지 말고, 

찬물을 성에에 조금씩 뿌려서 5분 정도 놔두면 얼음이 녹으면서 눅눅해 진다.

그 상태에서 고무장갑을 끼고 눅눅한 성에를 손으로 밀면 그냥 주르륵 떨어진다.

떯어진 성에 얼음을 그릇에 담아 버린다.

깨끗한 천으로 냉동실, 냉장실을 닦으면서 물기를 제거하면 끝

전원코드를 꽂고, 온도조절기를 원래 위치로 돌리면 냉장고가 다시 가동한다.

3시간 뒤 음식물을 다시 넣는다.

[참고]

겨울에는 전원을 켜도 곧바로 재가동되지 않을 때가 있다.

10분 정도?? 기다리다 보면 윙~ 소리를 내고 가동된다.

성에 제거하고 청소하는데 소요되는 시간 : 30분 ~ 1시간 정도..

냉장고 청소도 할겸 3개월마다 한 번씩 성에제거 하는 것이 적당. 

(한 여름은 피하자.. 음식물 상할 수도 있다.)

온도조절기 "약"에 두었을 때

한 겨울이 되어도 냉장고 가동은 최소 10분 정도 한다. (이후 정지시간은 1시간 이상을 넘어간다.)

한 여름에는 냉장고 가동 시간이 최대 40분까지도 한다. (최소 정지 시간은 25분 정도) : 선풍기 필요

http://weezzle.tistory.com/691

5년 만에 새롭게 단장하는 또 다른 보금자리 .. 큰 물건들을 하나씩 옮기고 나니 이제사 실감이 나네요. 아무 연고없는 제주도 이사 이후.... 5년 만에 작은 건물이지만 장만 했다는 것으로만으로도 뿌듯하고 좋습니다. 아직 다 옮기고 새로운 곳에서 자리 잡기 또한 쉽지 않겠지만 처음 그 마음처럼 초심을 잃지 않고 하려구요. 오늘은 냉장고를 옮긴 후 깔끔하게 청소했습니다.

물론 청소업체에게 맡기지 않고 하다 보니 100% 완벽하게 청소하진 못해도 90% 이상은 했다고 개인적으로 자부하네요.

냉장고 청소는 대부분 냉장고 내부만 청소하는게 보통인데 전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하지 않는 곳까지 청소를 했습니다.

냉장고 뒷면이나 옆면에 붙어 있는 곳인데요.. 나사를 풀어 이곳까지 청소하기로 했지요. 사실 냉장고 과열로 인한 화재는 이곳에서 제일 많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먼지에 스파크가 일어나면 큰 화재로 연결되기때문이지요. 처음 이곳을 청소하는데 정말 놀랐습니다. 이렇게 먼지가 많았나 할 정도로.....

냉장고 내부에 잔뜩 낀 성에 즉, 얼음덩어리는 자연스럽게 녹도록 냉장고 문을 활짝 열어 두었습니다. 날카로운 송곳이나 칼등으로 하다간 자칫 냉장고 내 손상이 되어 오히려 독이 되는 경우가 생기거든요. 뭐든 자연스러운 것이 제일 좋지요.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ㄷㄷㄷㄷㄷㄷ

냉동실이 성에로 가득합니다. 녹기에 시간이 걸릴 것 같았지만 요즘 날씨가 포근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빨리 녹아서 다행이었네요.

성에가 떨어지면 냉장고 내부에 손상이 될 수 있으니 중간 선반은 그대로 두시는게 좋아요. 물론 바닥에는 수건등을 놓아 두는 것도 좋습니다.

일반인들은 선뜻 손대기 힘든 모터가 있는 부분 청소는 청소기를 이용하면 수월합니다.

꼼꼼하게 먼지를 제거하는 것도 좋지만 내부의 부속품은 건드리지 않는 범위에서 하셔야 합니다. 전 그래서 청소기를 선택했어요. 마음 같아선 물청소를 하고 싶었지만...

청소기로 힘든 좁은 곳은 휴지심을 이용해서 했어요.

휴지심을 청소기에 연결해 스카치테이프로 감았어요. 그리고 입구 부분을 납작하게 해 주었죠.

이렇게 납작하게 해 청소를 하면 나름대로 구석진 곳까지 먼지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청소업체 전문가가 아니지만 나름대로 깔끔하게 냉장고 뒷부분 모터가 있는 부분을 깔끔하게 청소했어요

먼지를 제거하니 속이 다 시원합니다. 먼지가 주렁주렁 매달려 화재의 위험에 노출되었는데 이제 안심입니다.

성에가 자연스럽게 제거되기 위해 냉장고 문을 열어 두었더니 손으로 만져도 으스러질 정도로 많이 녹았습니다.

성에가 자연스럽게 떨어지기까지 약 1시간 정도 소요되었는데 모터부분 청소하고 나니 시간이 자연스럽게 지나갔네요.

냉장고에서 나 온 성에가 싱크대에 가득합니다. 성에가 많으면 전기세도 많이 나오고 음식물 저장공간도 줄어드니 한 달에 한 번은 성에 제거 하는걸로..

냉장고 내 성에를 거의 다 제거 했는데 전선에 대롱대롱 매달린 성에.....이것 또한 자연스럽게 녹길 기다려야 합니다. 힘으로 하다간 전선이 뜯겨 나갈 수도 있어서.....

누구나 생각은 하지만 냉장고 성에 제거및 냉장고 곳곳 청소 사실 직접 하기가 쉽지 않는데요. 그래도 하나씩 차근차근 하다 보면 어느새 냉장고는 깔끔해집니다. 뭐든 처음이 중요한 것 같아요. 청소도 마찬가지 인 듯...

성에가 녹길 기다리며 시간적 여유를 두고 한 냉장고 청소 나름 대박인 듯 합니다. 청소업체만 손 댈 수 있었던 냉장고 모터가 있는 부분의 먼지도 깔끔하게 제거했으니까요. 따뜻한 봄날 새로운 곳에서의 시작.... 청소로 부터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옮기도 다시 리모델링 인테리어를 하느라 조금 바쁘겠지만 그래도 마음만은 여유로움이 가득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