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바지 너무 길때 - cheongbaji neomu giltt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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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바지 너무 길때 - cheongbaji neomu gilttae

ㅇ 키 : 168
개인적으로 바지 기장이 길어 질질 끌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기에, 바지가 너무 길면 어쩌나 걱정했지만 기장수선 없이 딱 맞아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색상도 원하던 연청색이고, 내구성도 튼튼하여 세탁기에 막 돌려도 오래 입을 것 같습니다. 퓨즈서울에서 구매했던 다른 청바지는 골반-힙-밑위때문에 S를 구매했다가가 반품한 적이 있지만 이번에는 사이즈표를 잘 비교해서 S로 구매했고, 결과는 성공적이었습니다. 앉았다 일어나도 전혀 불편함이 없습니다. 기장때문에 청바지는 주로 서양바지를 구매하는 편이었지만, ^여성스러운, 타이트한, 스키니한^ 핏 때문에 입고 다니기 참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퓨즈서울 바지는 기장도 길고, ^여성스러운^ 핏이 아니라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게다가 가격까지 저렴하고, 제가 지불한 돈이 여성의 통장으로 입금된다는 사실이 저를 매우 기쁘게 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제품 많이 만들어주세요!

키 작아도 비율좋아서 다리 긴애들은 안봐두됨

1. 바지기장을 크롭해서 발목을 전부 노출시켜 입는다

여기서 중요한것이

발목 살을 노출하든 양말을 신든 그건 관계없으나

발목양말은 금물

발목양말과 바지 사이에 살이 보이면

살을 경계로 바지와 발이 분리되어 보이므로 효과가 없음

다리길이는 바지길이로 평가하는 경향이 있는데

발목이 노출되어 있으면 사람이 보기에 바지길이에 발목길이를 더하는 착시효과가 생김

이게 묘한게 바지를 크롭하면 바지길이는 분명 더 짧아졌는데도 길어보인다는 거임

그렇다고 바지길이로 다리길이를 평가한다는 명제가 틀린건 아님

단지 사람들은 크롭기장이냐 아니냐에는 생각보다 둔감하다는거

그래서 개꿀인거심

반대로 바지가 길어 신발을 덮었을때 밑단이 울어버리면

사람들 인식에 당연히 다리가 바지에 비해 짧다는 인식을 줌

그러니까 안그래도 크롭 기장이 일반화된 요즘은 개꿀이니까 뽕뽑자

유행 아니고 자리잡았음

2. 기장을 크롭하고 싶지 않다면 롤업해서 발목을 노출한다.

근데 주의점이 있음

롤업은 2-3센티 이내 두께로만 해야함

너비가 너무 넓은 롤업을 하면 롤업을 경계로

바지와 발목이 분리되어 보이는 역효과가 발생함

바지와 발목이 분리되어 보이게 되면

사람들은 다리길이를 바지만 보고 평가하게 되고

롤업한만큼 짧아보이게 됨

봄여름 슬랙스는 원단이 얇아 롤업이 잘 안되고

롤업하더라도 보기싫게 울어버리니까

그냥 기장 크롭하자

어차피 슬랙스는 다 자비없이 길게 출시되니까

기장 칠때 과감히 잘라버리자

3. 넣어입기를 한다

티셔츠나 셔츠를 넣어입지 않으면 바지를 어느정도 덮게 마련인데

바지길이가 다리 길이의 평가기준이 되는만큼

상의가 바지를 덮으면 바지가 짧아보이게 만듬

또한 상의의 기장은 상체 길이의 평가기준이 되므로

넣어입기를 해서 상체 길이는 짧게 보이게

하체 길이는 길어보이게 만들면

상하체 비율이 굉장히 좋아짐

4. 청바지나 치노는 밑위가 짧은 바지를 고른다

반대로 밑위가 긴건 피한다

청바지, 치노는 밑위가 짧고 인심이 길면 다리 자체가 길어보임

근데 밑위가 너무 짧으면 꼬툭튀 핏이 되고

레귤러~와이드 청바지면 보노보노핏이 될 수 있음

또 앉을때 너무 불편함

그니까 적당히 불편하지 않고 핏도 제대로 나올만큼까지는 적당한 밑위로 골라야함

허벅지가 굵은 사람들은 테이퍼드핏이나 레귤러를 살텐데

이런 핏들은 태생부터 밑위가 길 수밖에 없어서

아쉽지만 어쩔 수 없음

슬랙스는 와이드핏 아니면 밑위가 짧은편이고

짧아도 안불편하니까 아무거나 핏맞는거 사면됨

5. 양말색을 바지와 일치시킨다

양말색과 바지색이 같으면(톤과 채도도 같아야 효과좋음)

바지의 연장선 효과로 당연히 길어보이게 만듬

근데 이건 검,흰 바지 정도에서 제한적으로 가능한 방법임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바지 개수보다 신발 개수가 적은편이므로

양말색은 신발에 맞춰 신는 경향이 많고

바지 색별로 양말을 모두 갖추긴 힘들며

바지와 양말의 톤과 채도가 일치되어야 진정한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임

검,흰은 톤도 없고 채도도 없으므로

바지와 양말 둘다 일치시키기 편하다

흰바지 입는 남자 별로 없으니

검정으로 통일하는게 일반적임

여기에 신발도 검정 신발을 신으면 좋으나

하체가 지나치게 검정 일변도가 되면

너무 모던한 느낌이 되서 상체 코디가 제한될 수 있으니

검정 신발을 신더라도 아웃솔은 다른색인 것(ex 흰색)을 신거나 검정신발 대신 다른 신발로 타협할것

 롤업

  매력있는 디테일 롤 업

어제 입었던 청바지를 오늘은 색다른 느낌으로 입고 싶거나, 바지를 입었는데 뭔가 부족한거 같거나, 셀비지 데님의 스티치를 자랑 하고싶다면 롤업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롤업은 바지 밑단을 접거나 말아 올리는 스타일링 방법입니다. 보기에는 간단해 보이지만 롤업에는 많은 종류가 있고 롤업마다 어울리는 바지의 종류, 스타일, 느낌이 다 다릅니다. 

바지에 어울리지 않은 롤업을 하면 더 이상해 보일 수 있지만 잘 만 매치한다면 굉장히 스타일리쉬 해 보일겁니다. 롤업 간단하지만 매력적인 디테일입니다.

당신에게 어울리는 롤업

  THE ROLL - 더 롤

바지 밑단을 접는게 아닌 돌돌 마는 롤업입니다. 롤업이라는 이름에 가장 알맞는 방법입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바지 밑단을 1cm~2cm 간격으로 짧게 한번 접은 후 원하는 기장만큼 말아 올리면 됩니다.

더 롤은 귀엽고 캐쥬얼한 느낌을 주지만 잘 못 코디하면 촌스러워 보일수 있습니다. 연청바지에 잘 어울리며 자연스럽고 개성있는 스타일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롤업입니다.

  SINGLE CUFF - 싱글 커프

싱글 커프는 바지 밑단을 한번 접는 가장 기본적인 롤업입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밑단을 2~4cm 정도 한번 접어주면 됩니다 싱글 커프를 할 때 바지 기장은 신발 윗등에 살짝 닿는게 가장 이상적입니다.

싱글 커프는 깔끔한 느낌을 줍니다. 그냥 입기에는 기장이 애매하게 길지만 두번 접기에는 짧은 바지나 슬랙스 혹은 스티치가 포인트가 될 수 있는 셀비지 데님에 잘 어울리는 롤 업입니다.

청바지 너무 길때 - cheongbaji neomu gilttae

  TRIM CUFF - 트림 커프

싱글 커프 상태에서 한번 더 접어주면 트림 커프가 됩니다. 트림 커프를 할 때는 접는 부분이 너무 길지 않게 2~4cm 정도로 두번 접어주면 됩니다.

트림 커프는 캐쥬얼한 느낌이 강합니다. 셀비지 데님과 생지 데님, 워커나 스니커즈에 잘 어울리는 롤업입니다. 접히는 밑단의 길이에 따라 느낌이 확 달라지니 여러번 시도해보는게 좋습니다. 

  WIDE CUFF - 와이드 커프

길게 한번 접는 롤업, 와이드 커프 입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5cm 이상 접어주되 접힌 후 기장이 최소 복숭아 뼈에 반은 걸치는게 좋습니다.

와이드 커프는 개성있는 느낌을 주는 롤업으로 아메카지 스타일에 잘 어울립니다. 연청 데님에는 스트릿한 느낌을 셀비지나 생지 데님에는 댄디한 느낌을 주지만 소화하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PIN ROLL  - 핀 롤업

통과 기장을 동시에 줄이는 핀롤업입니다. 핀롤업은 약간 어렵고 귀찮은 롤업입니다.

위 사진 처럼 통을 옆쪽으로 당겨준 후 밑단을 두번 접어주면 됩니다. 밑단을 접을 때 간격은 손가락 한마디 정도로 옆으로 당긴 바지 통이 풀리지 않게 빡빡하게 접어야됩니다.

빡빡하게 접는다고 해서 안풀리는건 아닙니다. 장시간 활동하거나 격한 활동을 하면 무조건 풀립니다. 귀찮고 번거로운 롤업입니다.

핀롤업은 스트릿한 느낌이 있습니다. 워싱진에 가장 잘 어울리지만 데님의 색감이나 워싱에 따라 츄리닝을 입은듯한 후줄근한 느낌이 연출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