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맛집 클리앙 - busan masjib keulliang

음식/맛집 1년전 2박3일 부산여행 음식점 후기 1일차(장문주의) 3

4

안녕하세요.

원래는 작년에 다녀와서 정리했어야 했는데

미루고 미루다

내일 출근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잠자기도 싫고 현타도 오고 아무튼 이런저런 사유로  뜬금 없이 써봅니다.

2021.07.29~07.31 까지의 기록이며 현재는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라면서 의식흐름대로 써보겠습니다.

먼저 방문했던 식당 목록입니다. 저는 대체로 여행가기전에 갈 식당들을 리스트업 하고 음식점에 따라 이동하면서 여행하는 

스타일에 매끼 반주하는 혼밥 만렙러임을 참고해주시면 음식점 선택하시는데 도움이 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1. 개화(중화요리, 부산 중구 광복로 21)

2. 해목(히츠마부시,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24번길8)

3. 민락회타운(회, 부산 수영구 만락수변로1 민락타운)

4. 고향카츠(돈카츠, 부산 수영구 510번길 43)

5. 다케다야(우동, 부산 수영구 남천동로108번길 31)

6. 달빛거리체스카(뜨레들로,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길 117번길 17-11)

7. 부산시그니엘 뷔페(금요일 저녁, 부산해운대구 달맞이길30)

8. 해운대기와집대구탕(대구탕,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길104번길 46)

9. 일품향(중화요리, 부산 동구 대영로243번길22)

부산여행 1일차 - 개화, 해목, 민락회타운

1. 개화(중화요리, 부산 중구 광복로 21) 

인터넷에서 부산 맛집을 찾아보다가 북경면 이라는 요사스러운 음식이 있어 방문한 곳입니다.

중국집 아들내미로 20년 넘게 살았지만 처음 들어본 음식이라 방문하게 됬습니다.

KTX로 부산에 도착하여 점심으로 먹었습니다

메뉴는 깐풍기와 북경면 

부산 맛집 클리앙 - busan masjib keulliang
부산 맛집 클리앙 - busan masjib keulliang

부산 맛집 클리앙 - busan masjib keulliang
 이것이 처음 보는 북경면

부산 맛집 클리앙 - busan masjib keulliang

깐풍기 나오자마자 먹었다가 입천장 데이고 ㅎㅎ 북경면은 색깔은 저리한데 맵지 않았던 기억이

개인적으로 부산여행을 또 간다면 무조건 가고 싶은 집입니다. 오죽하면 3일차에 한번 더 가서 다른 요리 먹어볼까라는 고민을 했던.

2. 해목(히츠마부시,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24번길8)

처음엔 해목을 가려한게 아니라 광안리의 고옥을 가려고 했습니다.

숙소가 부산시그니엘이라 해운대 근처기도 했고, 귀찮기도 하고 찾아보니 근처에 해목이 있어서 방문하였습니다.

제가 17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던거 같은데,  대략 웨이팅을 한 40분 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부산 맛집 클리앙 - busan masjib keulliang

부산 맛집 클리앙 - busan masjib keulliang

부산 맛집 클리앙 - busan masjib keulliang

부산 맛집 클리앙 - busan masjib keulliang

먹는 방법은 이렇게 써 있구요 제 개인적으로는 2번이 제일 맛 났습니다.

최근에 서울에도 지점 생긴걸로 아는데, 가격이 꽤나 비싼편이었지만, 만족스러웠습니다. 

저는 혼자갔기 때문에 히츠마부시만 먹었지만 보통 커플이나 가족단위로 오다보니

각각 메뉴별로 시켜서 드시던데 다른 메뉴도 맛있어 보였습니다.  

웨이팅만 상관없으시다면 저는 추천드립니다. 

3. 민락회타운(회, 부산 수영구 만락수변로1 민락타운)

부산왔으면 그래도  또 회는 먹어야지 하고. 갔던 민락회타운, 위에 히츠마부시 먹고 바로 택시타고 

방문했습니다. 

고기집도 아웃백도 물회집도 혼자 가는 혼밥만렙러지만, 아무래도 횟집은 혼자가기 쉽지도 않고

사실 해산물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기도 하고 회알못이기 때문에

포장해와서 호텔에서 혼자 먹어봤습니다.  수산시장이 워낙 어디든 이미지가 안좋다보니

인어교주해적단 이란 어플을 통해서 가게 평점을 보고 민락회타운 내 한 가게를 갔었구요.

당시에 농어철이라고 하셔서 3만원짜리로 먹었습니다.

부산 맛집 클리앙 - busan masjib keulliang
부산 맛집 클리앙 - busan masjib keulliang

부산 맛집 클리앙 - busan masjib keulliang

 회알못이라 잘모르지만 개인적으로 맛도 있었습니다. 호텔 내 글라스에 1:1 소맥과 함께 했구요.

맛은 좋았지만 바로 앞에서 회를 떠주시는데 사실 위생상 좀 저는.. ㅎㅎ

그냥 혼자 먹는거니깐 별 신경 없이 먹었지만 위생 따지시는분들은 아무래도 가서 썰어주시는거 직접 보시면 

못드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1일차는 이렇게 점심 - 저녁 - 야식으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사진이나 글이 생각보다 길어지는 것 같아 2,3일차는 다음 글에서 이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부산 맛집 클리앙 - busan masjib keulliang
마지막은 숙소에서 찍은 해운대

GIF 파일 다운로드

0 0 0 0

GIF 파일을 다운로드 받으려면
화면에 표시된 4자리 번호를 입력해주세요.

5박 6일간 부산 혼밥 위주의 음식점 소감 (사진만 많습니다.) 27

부산 맛집 클리앙 - busan masjib keulliang

2022-06-22 18:08:22 수정일 : 2022-06-22 22:03:51 16,866

5박 6일간 부산 여행 하면서 음식점들 정리 해 봤습니다.
사진 위주로 번호는 방문순서입니다.

1. 자갈치역 백화양곱창

부산 맛집 클리앙 - busan masjib keulliang

유명 외식업 대표가 방송을 통해 소개를 한 탓에 더 유명해진 집이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년에 방문했을 때 친절하게 잘 해 주시기도 했고
무엇보다 서울에서 먹는 양곱창이랑은 다른 느낌으로 맛있어서 올해도 또 방문했어요.

이 곳의 특징이라면 신림동 순대타운처럼 한 가게인줄 알고 들어가 보면
1호점, 2호점... 이렇게 번호가 달려서 따로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메뉴랑 가격은 다 똑같습니다.

예전에는 손님이 들어가면 각 사장님들이 서로 자기 쪽으로 오라고 그래서 좀 겁나기도 했었는데

올해는 호객이 없어지고 "안내"라는 완장을 찬 분이 손님이 들어가면 순번대로 안내를 해 주십니다.
근데 저 처럼 가는 곳이 있으면 거기로 가면 됩니다.

소금, 양념 순으로 먹고 마지막에는 꼭 우동면을 볶아줘야 합니다.

단, 주말에는 1인 손님은 안 받을 수도 있다고 하네요.

2. 영도 포장마차촌

부산 맛집 클리앙 - busan masjib keulliang

부산에는 유명한 포장마차촌이 몇 개가 있습니다.
그 중에 한 곳이 영도 부둣가에 위치한 포장마차촌입니다.

특징은 주문을 하면 과일이 기본안주로 나옵니다.

가격도 딱히 저렴하지도 않고 이래저래 안 좋은 이야기들이 더 많고
관광객들 상대로 장사하는 곳이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기웃거리다가 한 자리 차지했는데
목요일 저녁 부산 사람들이 더 많았고

부산 아저씨들 특유의 서글서글함으로
특이한 행색을 하고 혼자 소주를 때려 마시고 있는 저에게 말도 걸어주시고
닭꼬치도 나눠 주시고 나름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바닷가 가까이에서 가볍게 소주 한 잔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다만, 이 곳도 바쁜시간에는 1인 손님은 받지 않습니다.

3. 부산역 신발원

부산 맛집 클리앙 - busan masjib keulliang

이미 군만두로 유명한 집이에요.

이렇게 유명한 집들은 대기가 너무 많은데 그러면 저는 또 안 가거든요.
여기는 부산역 근처라 더 여행객이 몰리기도 하죠.

근데 최근 부산 식당들이 웨이팅앱을 도입을 많이 해서 대기가 수월하더라고요.
도착즈음 앱으로 대기를 걸고 한 10분 기다려서 들어갔는데
문제는 음식이 나오기 까지 20분이 넘게 걸렸습니다.

만두 보다는 콩국을 먹어 보고 싶어서 갔고요.
저는 차가운 건 줄 알았는데 따듯한 콩국에 달지 않은 꽈배기를 찍어 먹는 맛입니다.

일부러 찾아가서 오래 기다렸으면 느낌이 달랐을 수도 있는데
만두도 가격이 그리 비싸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만두는 포장도 많이 하는데
1시간 내에 먹을 경우에는 따뜻한 걸로 그 이후에는 식은 걸 주는데
이게 또 준비가 안 되어 있으면 기다려야 합니다.

4.가온밀면 해운대점

부산 맛집 클리앙 - busan masjib keulliang

저는 경상도 출신이라 냉면 보다는 밀면을 좋아하는데요.
요새는 게다가 평양냉면이 유행이라
좀 더 진한맛이 나는 밀면은 진짜 서울에서 먹기 힘든 음식이 되어 버렸죠.
그래서 부산에 오면 밀면은 왕창 먹고 간답니다.

부산에 오면 관성적으로 가는 밀면가게가 있지만
이번에는 가는 길에 가온밀면이 있어서 들어갔어요.

물밀면과 비빔밀면 중간인 "촉촉한비빔면"이 궁금해져서요.
보통은 물밀면을 시키고 비빔이 특별히 맛있다고 하는 곳만 비빔을 시키는데
이 촉촉한비빔면은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이 곳이 좋은 점이 여행자 만두라고 만두를 반판도 팔고
여행자용 밀면이라고해서 밀면에 비빔면 작은 거 / 비빔면에 밀면 작은 거 이런 식으로도 팔더라고요.

다음 날은 밀면에 비빔면 작은 걸 시켰는데 양이 엄청 많더라고요.
물밀면을 배부르게 먹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역시 비빔면은 좀 별로였습니다.

5. 퍼지네이블 광안리점/해운대점

부산 맛집 클리앙 - busan masjib keulliang

부산 해운대 가면 제가 꼭 들리는 펍인데요.
이 곳이 자기네들 말로는 해운대에 거의 처음으로 생긴 펍이래요.

바닷가에 가까에 있기도 하고 무엇보다 외국인들이 많이 와서
혼자 가기 편한 곳이에요.

멕시칸 컨셉의 펍으로 타코를 비롯한 멕시칸 요리들이 있고요.
코로나리타나, 모히토 등등 여름에 어울리는 칵테일이 많습니다.

저는 보통 데낄라를 많이 마시고요.
요새는 위스키에도 취미가 붙어서 위스키도 마십니다.

해운대만 다니다가 광안리에 갔더니 같은 가게가 있더라고요.
광안리는 해운대와 다르게 바다를 보면서 한 잔할 수 있어서
해운대와는 차별점이 있더라고요.

주말 밤에는 클럽처럼 춤도 추고 다트도 하고 칵테일 쇼도 해서
시끌벅적할 수도 있습니다.

6. 해운대 파복스

부산 맛집 클리앙 - busan masjib keulliang

최근에 위스키에 취미가 생겨서 여행가면 괜찮은 위스키 파는 곳이 있다고 하면 가 보거든요.
파라다이스호텔 로비에서 위스키 한 잔 시켰다가
풀무원 얼음에 탄산수도 타 마시라고 따로 주는 거 보고 실망해 검색을 통해 찾은 집입니다.

바닷가쪽 건물에 가게가 위치 했음에도
출입문도 숨겨 놓은 비밀스러운 컨셉으로 만들어 놓았는데요.
바다는 보이지 않지만 벽 한 쪽을 가득채우고 있는 분위기가 멋져요.

혼자 방문하기에 좋은 바 자리가 넓게 있어서도 좋고요.
소파 좌석도 넓게 있습니다.

위스키 보다는 보통은 커플들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칵테일 마시면서 이야기하려고 많이 오시는 것 같고요.
그런 만큼 과일안주부터 식사메뉴와 초콜릿 같은 디저트 메뉴도 있습니다.

부산에서 제일 다양한 위스키를 보유하고 있다던데
요새 위스키 수급이 쉽지 않아 여기도 먹던게 없긴 하더라고요.

7. 해운대 일식당 사까에

부산 맛집 클리앙 - busan masjib keulliang

부산에 왔으니 맛있는 회도 맘껏 먹고 싶어서
흰 종이 깔리는 초장집에 가고 싶지만 혼자는 그럴 수가 없어서
큰 맘 먹고 호텔 스시 오마카세를 먹습니다.

작년에 방문 했을 때 음식도 좋고 무엇보다 서비스가 좋았거든요.
그래서 올해도 제 방문을 했습니다.

가격이 좀 올랐지만 식전주도 제공되고 구성이 훨씬 좋아졌더라고요.
다만, 여기에 기분 낸다고 술이라도 한 병 시키면 방값 보다 식사비가 더 나오는....

특별한 이벤트로 여행 오셨을 때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8. 해운대원조할매국밥

부산 맛집 클리앙 - busan masjib keulliang


경상도식 소고기국밥이에요.

경상도출신인 저는 흔하게 먹는 음식인데
타 지방 사람들에게는 설명하기가 좀 애매하죠.
보기에는 비슷하지만 육개장이랑은 전혀 다른 음식이고요.

일단 기름지지 않고 시원하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아침식사 먹기에도 좋습니다.

특히, 해장에도 좋죠.

이 집은 버스터미널에 위치하고 있어서인지 주문한지 1분도 안돼서 국밥이 나오더라고요.

국밥 한 그릇 뚝딱하고 요구르트 하나 따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모든 국밥메뉴는 기본적으로 밥이 말아져 있고 싫으시면 따로국밥 시키셔야 합니다.

9. 해운대옛날팥빙수단팥죽

부산 맛집 클리앙 - busan masjib keulliang

부산 어디 시장에는 팥빙수 골목이 있을 정도로 부산은 부산스타일의 팥빙수가 있는데요.

해운대에도 팥빙수랑 단팥죽으로 이름난 곳이 있어서 디저트 먹으려고 들렀어요.

주문을 하면 그릇에 우유를 조금 붓고 일반얼음을 갈아서 수북히 쌓아 올립니다.

거기에 팥을 국자로 듬뿍 올리고 아마도 복숭아통조림을 잘게 썬 것으로 마무리 하는데요.

요새 대세인 우유얼음이 아닌데도 과하지 않은 단맛이 좋더라고요.

최근 불가피하게 가격인상을 했다는 안내문이 붙었음에도 단돈 4천원에 혼자 먹기 딱 적당한 팥빙수라

빙수는 원래 혼자 먹는 음식이었는데... 싶은 사람에게는 너무 좋은 곳이었어요.

10. 해운대 황금 조개구이 횟집 해물탕 곰장어

부산 맛집 클리앙 - busan masjib keulliang

여기는 혼자 간 곳은 아니고요. 저 보러 온 친구가 조개구이 먹으러 가자고 해서 갔습니다.

해운대나 광안리를 오면 바닷가가 보이는 곳에서 조개구이를 비롯 회랑 탕, 꼼장이까지 하는 곳이 많은데요.

여기는 그리 유명한 집도 아니고 들어갔을 때는 주문도 안 받고 그래서 빈정이 상할 뻔 했지만

조개구이가 너무 신선하고 맛있더라고요.

서해에서 먹었던 조개구이들은 무제한리필이라고 하면서 줘도 약간 비린 끝맛에 빨리 질리는데, 여기는 가리비 단일구성으로 비린맛 없이 좋았습니다.

키조개는 처음 손질해 주시는데 같이 나오는 치즈, 초장, 옥수수를 얹혀서 마지막게 먹습니다.

해물라면 역시도 비리지 않고 얼큰하니 맛있었습니다.

11. 해운대 거대갈비

부산 맛집 클리앙 - busan masjib keulliang

이 곳도 친구가 점심으로 사준 곳인데요.

해운대에는 최근 유명 연예인 친척이 하는 곳으로 알려져 더 유명해진 암소갈비집이 있지요.

거기는 식당이라기 보다는 관광지 느낌이라면 이 곳은 거기 사람 많을 때 오거나 하는 현지인들이 찾는 곳이라고 하네요.

일단 그 집 보다 좋았던 것은

생고기/양념갈비 1인분과 평양냉면/된장찌개로 구성된 점심메뉴가 있다는 점이었고요.

그 집은 가게가 넓은데 손님들도 왔다갔다 일하시는 분들도 왔다갔다 하느라 정신 없는데 여기는 테이블마다 전담 직원분이 고기를 구워주십니다.

그래서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저희는 생갈비 점심세트에다가 친구가 온 김에 다 먹어봐으ㅑ 한다고 고기만 양념을 추가 했고요.

저는 생고기가 훨씬 더 맛있었는데 친구는 양념이 맛있데요.

평양냉면도 무던한 수준이었는데 이 곳은 곰탕도 맛있다고 하네요.

이렇게 올해 부산 여행 호텔 부터 식당까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5박 6일이 꿈처럼 지나간 것 같았는데
이렇게 정리 해 보니 할 이야기가 많네요.

혹자들은 저더러
"참~~~혼자서도 잘 다닌다."라고 하며
막연히 일상을 잠시 떠난 여행을 상상으로만 그칩니다.

근데 제가요. 혼자 다니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에요.

혼자라고 망설이기에는 세상에는 좋은게 너무 많고 그렇게 놓쳐 버리는 일들에 대해 아쉬움이 더 크게 남아서 용기를 좀 더 낼 뿐입니다.

그리고 혼자서 어디 좋은데를 가면 저 역시도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이라 여기는 누가 좋아할 것 같아.... 하고 다음에는 누구와~라는 미래의 추억을 저금해 놓는 거라고나 할까요.

혼자서도 좋고 그 다음에 같이면 더 좋은 것이 여행인 것 같아요.

이상 일상도 여행처럼 살고픈 쉭한도시남자의 5박 6일간의 여행기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겨서 감사합니다.

사진이랑 글 정리는 끝나고 다음은 영상편집인데 혹시 완성하면 보여드릴게요.

SIGNATURE

밥/천양희

외로워서 밥을 많이 먹는다는 너에게
권태로워 잠을 많이 잔다던 너에게
슬퍼서 많이 운다던 너에게
나는 쓴다

궁지에 물린 마음을 밥처럼 씹어라
어차피 삶은 너가 소화해야 할 것이니까

서명 더 보기 서명 가리기

GIF 파일 다운로드

0 0 0 0

GIF 파일을 다운로드 받으려면
화면에 표시된 4자리 번호를 입력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