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 의 제왕 족보 - banji ui jewang jogbo

반도브라스 툭 - 툭 집안의 호빗으로 피핀과 빌보의 조상님 뻘 되는 사람이다. 호빗 치고는 굉장한 장신에 기골도 장대했기에 말도 탈 수 있었다고. 싸움 실력도 상당했는지 브랜디와인 강이 얼어붙어 오크들이 쳐들어왔을 때 앞장서 막았으며 골핌불 평원에서 오크 두목의 머리통을 나무 클럽으로 후려쳐 강 건너 토끼굴 속에 처박았다.[23]

  • 팔라딘 툭 - 피핀의 아버지. 작중 시점에서 사인 직위를 가지고 있고, 작중에서도 이름 보다는 사인이라는 직위로 더 많이 불린다. 작중 시점의 사인이라는 직위가 명예직에 불과해도 상당한 명예로운 직위이며 동시에 팔라딘이 툭 가문의 가주인지라, 로소 색빌배긴스가 사루만 패거리를 끌어들이며 샤이어의 우두머리 행세를 하자, 로소의 주장을 부정하고 이에 맞섰다. 반도브라스 툭의 예에서 알 수 있듯이 툭 집안은 호빗으로서는 특이하게 호전전인 집안이라 팔라딘 툭의 행보에 호응하여 무기를 들고 저항했다. 사루만 패거리가 샤이어를 망가뜨리는 동안 툭 가문의 영역만은 안전했다고. 주인공 일행이 돌아와서 벌인 강변마을 전투에서도 툭 가문이 주력으로 활약했다.

  • 프레데가 볼저(패티) - 노룻골에 남아 프로도역을 맡아 검은 무리의 시선을 묶어놨다. 이후 사루만이 샤이어에게 패거리를 끌고 와 행패를 부릴 때 저항했다가 수감되어 고생한 탓에 패티(뚱뚱한)란 별명과 반대로 홀쭉 말라버렸다고. 영화에는 미등장. 하지만 보드게임에는 제5선발로 등장했다

  • 자룻골 골목쟁이네 오소 - 빌보의 사촌. 호빗에는 이름이 언급되지 않고 그냥 '골목쟁이집을 노리는 빌보의 사촌'으로만 언급된다. 이후 반지의 제왕 도입부에서 빌보가 잔치를 열고 잠적하고 샤이어를 떠나자 빌보의 재산을 얻을 수 있을까 싶어 프로도를 닥달하지만, 빌보가 명확하게 프로도에게 모두 넘긴다고 명시해놔서 은수저 하나만 얻고 짜증내며 떠난다. 이후 프로도가 여행을 떠날 시점에선 이미 죽었다고 언급.

  • 로소 - 오소와 로벨리아의 아들. 색빌배긴스 집안의 장남으로 큰 비중은 없으며 여드름이 많았던 듯 여드름쟁이란 별명이 있었다. 샤이어를 떠나게 된 프로도가 신변정리를 위해 백엔드를 매각하자 희희낙락해가며 할머니들과 같이 눌러앉는 모습으로 나오지만 이후 샤이어를 점거한 사루만의 명령을 받은 그리마에게 암살당했고 시체조차 허기졌던 그리마에게 '먹히는'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다. 불쌍한 최후를 맞이했지만 완전히 동정해줄 수도 없는 것이, 이 놈이 사루만 패거리를 샤이어로 들여왔다. 물론 사루만의 언변에 현혹된 것을 감안해야하지만, 여러 물자를 아이젠가드로 차출하고 불량배 패거리의 힘으로 스스로 샤이어의 우두머리를 칭하는 등의 악행을 저질렀다. 언급된 바에 의하면 사루만이 로소의 허영심을 자극한 탓에, 로소는 비좁은 샤이어만이 아니라 샤이어의 자원을 바탕으로 넓은 세상에서 활약하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로소는 어디까지나 사루만의 바지사장이었고, 이용새에 끝나자마자 사루만에게 숙청되고 말았다.

  • 자룻골 골목쟁이네 로벨리아

  • 매곳 - 밤펄롱이란 곳에서 농부 일을 하는 호빗으로 버섯 농사를 짓는다. 어린 시절 프로도는 이 사람의 농작물을 서리하다 들켜 사냥개들에게 위협받았던 과거가 있어 그를 두려워 했지만, 본편에서 재회했을 때 프로도의 친구들과 빌보를 이상한 사람 취급했을 뿐, 프로도 일행에게 저녁을 대접해주고 마차로 나루터에 데려다 주기까지 하는 등 본성은 악하지 않다.[24] 한편 나즈굴이 프로도가 있는 곳을 알려주면 황금을 주겠다고 회유했음에도 자신의 땅에 멋대로 들어오고 자신을 말로 깔아뭉개려는 것에 화를 내는 등 깡다구 있는 모습으로 나온다.[25] 또한 톰 봄바딜은 매곳을 대단한 인물로 평가하였다. 영화판에서는 별 비중은 없는 말 그대로 엑스트라이고 이 호빗의 밭을 서리한 자도 프로도에서 메리와 피핀으로 바뀐다.

  • 초막골네 톨만 - 로지 코튼의 아버지. 즉 샘와이즈의 장인어른이시다. 소설 후반부 샤이어를 점령한 사루만 일당에게 끝까지 저항하던 얼마 안되던 호빗으로 프로도 일행의 귀환 소식을 듣자마자 팔 걷어부치고 나서서 불한당 일당을 쫓아내는데 큰 공헌을 했다. 이후 이 때의 공적 덕분에 호빗들 사이에서 큰 명망을 얻었다고 한다.

  • 까끌이네 테드 - 전형적인 찌질이다(...). 사루만이 샤이어를 엉망으로 만들고 있음에도 사루만과 그의 똘마니들 편에 서서 온갖 못된 짓은 다 했다는 듯 하다. 최후에는 잔치 나무가 잘려나갔다는 사실에 울부짖는 샘 앞에 나타나 이죽대다가 이미 사루만의 똘마니들이 다 쓸려나갔다는 것을 알고 기겁해 도망친다. 그 동안 저지른 짓을 생각하면 샤이어를 떠났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 툭 집안 벨라도나 - 빌보의 어머니이다.

  • 툭 집안 페레그린(피핀)


  • 영어 위키 호빗 목록

    2.3. 타 매체에서[편집]

    원래부터 존재했던 설화 속 존재를 톨킨이 재정립한 경우인 엘프, 드워프 등과 달리 호빗은 톨킨이 직접 창안한 작명이라 톨킨 재단이 저작권을 갖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저작물(Ex. 양판소)에 함부로 사용하면 안 된다.[26] 실제로 그걸 모르고 호빗이라는 이름을 썼다가 저작권 문제에 걸려서 바꾸게 되는 경우가 상당히 빈번하게 일어난다.

    드래곤 라자같은 경우는 초판에 호빗과 발록을 비롯한 톨킨/D&D 용어를 썼다가 재출간본부터는 수정한 사례가 유명하다. 근래의 예를 들자면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를 들 수 있는데, 웹 연재에서는 호빗이라는 용어를 사용했지만, 저작권 문제 때문에 정식 출판본부터는 '파룸'이라는 용어로 바꾸었다. 그래서 호빗의 설정을 작품에 가져다 쓸 때에는 호빗의 특성은 유지하되 이름은 새롭게 창안해낸 이름을 쓴다.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하플링'이나 소드 월드 RPG의 '그래스러너'가 대표적. 그런데 이 단어도 <반지의 제왕>에서 주로 인간들이 호빗족을 부르는 또다른 명칭으로 등장한다. 만화 드리프터즈에서는 그냥 갖다 썼다.저작권에 안걸린게 이상

    호빗이라는 말이 키 작은 사람의 별명으로도 쓰이는 바람에 판타지가 아닌 장르에서도 간혹 호빗이라는 표현을 썼다가 고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는 그래도 단발성 대사라서 그 부분만 고치면 되니 다행.

    2.3.1. 호빗의 영향을 받은 소인 종족[편집]

    •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 하플링, 켄더

    • 고블린 슬레이어 - 레아

    • 그랑블루 판타지 - 하빈

    • 던전밥 - 하프풋

    •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 파룸[27]

    • 리그 오브 레전드 - 요들

    • 소드 월드 RPG, 소드 월드 2.0 - 그래스러너

    2.3.2. 인도네시아에서 발견된 인류의 한 종 호모 플로레시엔시스의 별명[편집]

    호모 플로레시엔시스(Homo floresiensis)의 애칭. 절대로 정식 명칭이 아니다. 리처드 도킨스 같은 사람은 괜히 '호빗'이라고 부른다고 짜증내기도 했다.

    2.3.3. 강철의 누이들의 유사 인류[편집]

    판타지 소설 <강철의 누이들>의 유사 인류. 스펠링이 hobbit. 그들의 공용어로는 사람이라는 뜻이란다.[28] 아틀리아 자유국 인구의 90%가 호빗.

    인간보다 키가 작고 매우 느긋하고 인심이 후하며 타 종족에게 두통을 안겨줄 정도로 낙천적인 천연속성 보유종족이다. 결정적으로 성인 호빗이 인간 어린아이로 보일 정도의 외모인데다 수명도 길고 노화가 늦어서 인간 입장에서 보면 종족 전체가 로리, 쇼타. 하악하악 김한얼도 베트와 로리엔의 어머니인 에밀리 리즈엘[29]을 보자마자 ...아버지...! orz를 마음속으로 절규했다. 엘프들은 나이에 비해 엄청난 동안인 호빗들에게 지대한 관심을 보인다 카더라.[30]

    비전투시엔 타국 군대와 마주쳐도 관광객 본 것 마냥 친절하게 대하며, 타 종족 여성에게 작업거는 능력마저 이탈리아인의 복제판. 때문에 신사적인 미테란트 공화국 육군과 접촉했을땐 잘 넘어갔지만, 아타만 제국 육군과 접촉 했을 땐... 이하생략. 교섭 요구에서는 이상할 정도로 상대에게 관대해지는 습성이 있다. 다만 싸울 때는 잘 싸운다고. (by 알마리아 니멘 준장의 평가. 이 아줌마도 호빗이다.) 기병대가 좀 어이없는 무기를 휴대하고 다닌다 카더라.

    1번 문단의 호빗처럼 먹성도 좋고, 하도 인심이 좋아서 타 국가에서 대식가가 넘친다는 평을 받는 미테란트 공화국의 군인들조차 호빗들이 그냥 주는 음식을 버거워 할 정도. 즈베르그들 처럼 술을 좋아한다. 그리고 주량에 대해선 밝혀지지 않았다.

    아틀리아 자유국에 거주하는 호빗들은 땅에 대한 애착이 강하고, 자유분방하여 소규모 촌락 규모로 모여살지만,[31] 공화국에 거주하는 호빗들은 타 종족들과 함께 살기 때문에 조금 현실적이라고 한다. 그래봤자 오십보백보.

    분명히 저작권에 걸릴텐데 하플링도 아니라 호빗이라는 이름을 그대로 사용했다. 그런데 이거 톨킨 재단에 걸리면 어떡하지? 어떻게 되긴 작품 없어지는 거지

    2.3.4. 키 작은 사람의 멸칭[편집]

    반지의 제왕 영화 시리즈가 인기를 끈 후 키 작은 사람들을 놀리는 말로 쓰이기 시작했다. 원작의 호빗족에 여자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영화의 주연급 호빗이 대부분 남자이기 때문인지 키 작은 남자를 지칭하는 데에 주로 쓰이며, 키 작은 여자를 놀릴 때는 따로 호빗녀라고 부르기도 한다.

    2009년 루저의 난 사건 이후 루저라는 새로운 멸칭이 등장하며 호빗의 사용 빈도가 크게 줄어들었다. 다만 루저라는 단어는 실제 사회적으로 크게 논란이 된 사건과 관련되어 비하적인 이미지가 더 크기에 호빗과는 용례의 차이가 있었고, 호빗이란 표현이 완전히 사장되지는 않았다.

    [1] 1937년 초판[2] 나중에 아들이 말하기를 원래 호빗은 톨킨이 잠자리에서 아들을 재우기 위해 즉석에서 떠올려서 들려주던 시리즈였는데 아들이 저번이랑 이야기가 다르다고 하자 "빌어먹을 꼬맹이같으니" 라고 말하고 나서는 글로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두 일화를 조합해보면 어느 학생의 백지 시험지에 적은 문장에 기반한 이야기를 아들에게 들려주다가 글로 정리하기 시작했거나, 들려주던 이야기에 아들이 딴지를 걸자 글로 정리해야겠다고 생각하다가 마침 백지 시험지를 보고 첫 문장을 썼거나 한 듯.[3] 여담으로 1930년대에 독일어 번역도 이루어질 뻔했으나 그때는 나치 정권이 집권한지라 톨킨 본인은 독일 진출을 달가워하지 않았다. 나치 정권은 제발 수출해달라고 편지를 썼으나 톨킨은 이에 거절, 두번째 편지를 보냈을때는 아리아인이라는것만 증명하면은 독자적으로 번역하겠다고 했으나 톨킨은 이에 자신은 아리아인 계열이 아니며 독일의 문화권, 즉 나치정권도 사실 아리아인에서 나온게 아니라며 화답했다. 세번째는 나치의 살해협박으로 끝났으며 독일 번역은 흐지부지되었다. 그 한참 후인 1971년이 되어서야 정식 독일어 번역이 이루어졌다.[4] 모르고스의 앙칼라곤 계열 제1시대 화룡 중에서는 마지막으로 추정된다. 역사에 이름을 남긴 용으로서는 마지막이기도 하고. 다만 스마우그가 마지막 용은 아니다. 단순히 불을 뿜는 용이나 날아다니는 용은 이후에도 강철산맥 북쪽에 존재한다는 언급이 분명히 나온다[5] 1940년 쯤, 1권 내용의 중반 이후 쯤까지 쓰여졌을 때. 그러므로 그 당시 반지원정대 챕터2의 내용은 지금의 것과 상당히 달랐을 것이다.[6] 아버지를 죽였다는 대목으로 미루어 보아 소린의 딸이 아닌 소린의 여동생으로 보인다.[7] 샘도 마지막에 결혼해서 행복한 여생을 보낸다.[8] 이는 영화 개봉의 훨씬 이전에도 판타지 문화를 즐기는 사람들 사이에 퍼져 있던 이야기로, 외국에서 있었던 오해가 그대로 한국으로 옮겨왔던 것으로 보인다.[9] 구체적으로 들어가면 두네다인들의 단위 중에 ranga라는 길이 단위가 있는데 1 ranga 당 약 38인치로 2 ranga를 자신들 기준으로 두네다인 성인 남성의 평균 키로 보았다(약 193cm). 헌데 호빗은 거의 1 ranga 수준의 키다 보니 하플링이란 별칭이 생기게 된 것이다.[10] 호빗의 키가 인간의 절반 정도였다는 기존의 서술이 있었으나 (물론 소설속 묘사상으로도 그런 언급들이 간간히 존재는 하지만) 그 절반이란 기준은 로한인이나 곤도르인같은 일반인이 아닌 상위인간 두네다인을 기준으로 한 것에 가깝다. 영화에서는 못해도 일반 인간의 3분의 2 정도는 되는 것으로 묘사되는데 어느정도 적절한 묘사라 볼 수 있다. 대신 영화쪽은 두네다인 혈통인 아라고른, 보로미르의 키가 작게 나왔다.[11] 난쟁이보다 더 작다. 호빗 소설 원작에서 호빗에 대한 설명을 할 때 난쟁이들보다 작다는 언급이 있었고, 영화판에서는 명백히 난쟁이의 신장을 좀 더 크게 묘사했으며(빌보는 소린을 위로 올려다보며 대화했다) 원작에서는 키 차이보다는 체격 차이가 좀 더 크다고 묘사했지만 빌보가 에레보르의 계단을 오르내릴 때 호빗의 다리 길이에 맞지 않는 계단 때문에 고생했다는 등 난쟁이보다는 호빗들이 좀 더 키가 작은 것처럼 묘사된 경우가 많다. 또 반지의 제왕 소설에서는 메리와 피핀이 나무수염과 지내면서 엔트주스를 마셔 호빗으로서는 유례가 없을 정도로 키가 커졌지만, 그래도 난쟁이 김리와 비슷한 정도였다고 한다.[12] 반지의 제왕에선 심지어 사루만조차 호빗의 담뱃잎을 애용하는 것으로 나온다[13] 중간계에 등장하는 담배는 유사하게 묘사되기는 하지만 설정상 우리가 아는 그 담배와는 다른 식물이다. 연초 문서 참고. 그리고 파이프 담배는 구대륙에서 만들어진 거 맞다.[14] 이 때 일어나자 마자 한다는 소리가 배고파 + 내 담배는?이다(...).[15] 많은 사람이 간과하는 부분인데 반지로 인해 타락한 대표적인 생명체인 골룸조차 호빗의 조상격인 종족이라 반지의 영향에서 인간보다 훨씬 오래 버틴 거다. 원작 1권에서 간달프는 그가 반지의 힘으로 500년을 넘게 살면서도 반지를 자주 끼지 않았고 몸이 소멸되어 가지도 않았다고 한다. 아마 반지를 주운 것이 일반 인간이었다면 나즈굴의 사례와 같이 옛적에 반지 악령이 되어 사우론에게 바쳤을듯. 아니면 이실두르처럼 살해당했거나.[16] 단. 빌보는 반지의 도움을 받았다.[17] 현실에서 이와 비슷한 사례로 안도라가 있다. 여기는 주교와 프랑스 대통령이 명목상 통치자.[18] 참고로 반지의 제왕 소설 부록에 따르면 기원이 난쟁이보다는 인간에 가깝다는 언급이 나온다. 아마도 인간 아종에 가까운 듯.[19] 만약 그렇다면 누메노르인과 좋은 대비를 이룬다. 누메노르인들은 발라의 축복으로 강인한 육체와 고도의 지능 그리고 긴 수명을 지니고 이를 바탕으로 많은 것을 이룩했지만, 결국 만족할 줄 몰라 정신력이 약해져서 사우론의 사탕발림에 넘어가 발리노르 침공이라는 만행을 벌여 이룩한 모든 것을 잃고 말았다. 반면에 호빗들은 약한 육체를 가졌지만, 많은 것을 바라지 않고 강한 정신력을 통해 사우론을 파멸시킨 종족이다.[20] 이건 톨킨이 소설 호빗을 처음을 쓸 때, 실마릴리온의 몇몇 설정을 호빗에 응용했을 뿐, 소설이든 종족이든 호빗을 레젠다리움에 포함시킬 생각이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후속작인 반지의 제왕을 쓰면서 이들 작품들을 레젠다리움에 포함시키고자하는 욕망이 생겼고, 갑자기 나타난 종족이라는 설정 하에 편입시키게 된 거다. 이런 과정을 반영했는지 (세오덴 정도만 제외하면) 대부분의 종족들이 호빗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다.[21] 참고로 호빗을 쓸 때 실마릴리온의 전체적인 구상이 이미 완료했던지라, 갈라드리엘이나 켈레보른 등 호빗이나 반지의 제왕에 등장했던 요정들도 뒤늦게 편입된 거다. 실마릴리온의 기록상 이들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이미 줄거리의 흐름상 필요한 역할들은 다른 인물에게 배정되어서, 편입된 인물들은 딱히 역할도 활약도 없다.[22] 익숙한 단어로는 '후비다'가 있는데, 해당 동사의 약한 표현이 '호비다'이고 이를 부사형으로 바꾼 것이 호빗, 호빗거리다 등이다.[23] 후일 이 일화가 전해져 골프가 만들어졌다고... 원작 호빗과 영화판 호빗 1편 영화에서도 간달프가 이를 언급한다.[24] 피핀 또한 매곳을 '버섯만 안 건드리면 괜찮은 양반'이라 평했다.[25] 다만 그도 처음에는 나즈굴을 두려워했다.[26] 작중 공용어인 서부어는 톨킨이 고대 영어로 번역했다는 설정이라 완전한 톨킨의 창작은 아니다. 엘프와 드워프는 당시 애들 동화에 나오는 명칭이고, 엔트는 고대영어로 거인, 오크는 고대영어로 작은 악귀를 뜻하는 명칭이다. 즉 여타 종족은 톨킨이 고대 영어로 된 기존 종족을 재창조한 것이지만, 호빗은 톨킨이 오롯이 이름을 붙이고 창작한 종족이다. 설정이 동일한 것은 함부로 태클 걸기 어렵지만, 이름 자체를 창작해낸 호빗은 저작권 시비가 무조건 걸린다고 보면 된다. 물론 후술하겠지만 설정이 비슷한데 이름만 다르다면 비교적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