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별수는'18.3.18 10:36 AM (175.198.xxx.197) 없어요. 2. ...'18.3.18 10:38 AM (117.111.xxx.247) 사주대로 살지 못하면 평생 그 시늉을 내면서 산다네요 3. ..'18.3.18 10:44 AM (124.111.xxx.201) 언젠가 82쿡에서 읽었는데 4. 쉬라즈'18.3.18 10:44 AM (39.118.xxx.199) 사주대로 살지 못하면 평생 그 시늉을 내면서 산다네요 댓글 너무 싫타 5. 사주에'18.3.18 10:45 AM (211.244.xxx.154) 이별이 있는지 이혼이 있는지는 모르나.. 글쎄요... 저는 알콩달콩 살았다면 떠안았어야 할 오만 시댁 일 경조사 말끔히 단절돼서 완전 좋아요. 쓰고보니 결국 당사자 의지와 결단력인 것 같네요. 6. 햇쌀드리'18.3.18 10:54 AM (182.222.xxx.120) 컴퓨터사주는 믿을게 못돼요. 7. 나이많은 아줌마'18.3.18 10:54 AM (218.154.xxx.27) 우리남편과 결혼할때 사주도 안보고 친정오빠가 정해주는 날잡아서 결혼 햇는데 8. 원글'18.3.18 10:54 AM (112.148.xxx.86) 그러게요.. 9. 저요'18.3.18 11:05 AM (211.212.xxx.148) 이별수까진 아니어도 많이 싸우고 외롭다더니... 10. 원글'18.3.18 11:10 AM (112.148.xxx.86) 남편이 문제인거지요.. 11. 114.203.105님'18.3.18 11:16 AM (112.148.xxx.86) ㄴ 이게 무슨 말인가요? 12. 저요'18.3.18 11:17 AM (211.212.xxx.148) 누구 문제냐 그건 중요치 않아요.. 13. ..'18.3.18 11:18 AM (116.37.xxx.118) 비슷한 처지에 놓인 경우 14. 원글'18.3.18 11:22 AM (112.148.xxx.86) 저희 해외4년 살다왔어요.. 15. 원글'18.3.18 11:25 AM (112.148.xxx.86) ㄴ 무슨 말이 그래요? 16. 원글'18.3.18 11:27 AM (112.148.xxx.86) 13년 하는데까지 하고 살았는데, 17. 114.203.105'18.3.18 11:28 AM (112.148.xxx.86) 무슨 이득이요?애들어리니
대학갈때까지라도 편부,편모 가정 만들기 싫어서죠.. 18. 114.203.105'18.3.18 11:30 AM (112.148.xxx.86) 자기가 쓴 댓글 불리하니 쏙 지워버렸네요? 19. 한지혜'18.3.18 11:34 AM (116.40.xxx.43) 집이 달라야. 우리 부부 주말부부해서
위기 넘겨진 듯 20. 한지혜'18.3.18 11:38 AM (116.40.xxx.43) 제사는 업체 맡기세요. 21. 제사 지내기가 싫으면'18.3.18 11:39 AM (42.147.xxx.246) 안 지내면 되는데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 교회나가는 며느리에게 제사를 지내라는 부모는 아마 없을 것으로 알아요. 22. 원글'18.3.18 12:09 PM (112.148.xxx.86) 예전에 애들 4-5살때즘 애가 밥을 너무 늦게먹길래, 그래서인지, 이번에 제사를 볼모로 저희집에 쳐들어올것같은? 느낌에, 23. ..'18.3.18 1:20 PM (116.37.xxx.118) 지나고 보니 글에서 내편 즉, 친정의 뒷받침이 없다보니 24. ...'18.3.18 5:19 PM (69.94.xxx.144) 삶이 힘들게 풀리는것 같으면... 사주에서 보았던 나쁜흐름이 떠오르면서, 이게 내 팔자인가.. 싶은 마으이 들지요. 저도 그런생각을 남편과 결혼후에 많이 했거든요. 결혼전에 재미로 본 사주에서, 좋은 인연 아니다, 피해가라, 내가 지금 알고 생각하는 남편과 실제의 남편은 많이 다르다... 등등을 얘기했었는데, 살면서 그게 무슨 얘기였는지 알겠더군요. 결혼후에 본 사주에서는, 제가 없으면 폐인 될 사람이라고, 평생 도우며 산다 생각하라 하더군요. 제 남편 직업도 좋고 멀쩡해요 근데 그 속을 들여다보면 정말 맞는 말이거든요 바깥 사람들은 말해도 안믿을만큼... 점쟁이가 저더러 결국엔 제가 못견뎌서 포기하고 헤어질거라고 했는데, 저는 일단 작년에 남편 동의 하에 해외로 아이들 데리고 혼자 나왔어요. 실제로 사주에도 제 지금나이 즈음 이별수가 있구요. 그런데 떨어져있다고 해서 운의 흐름이 달라진것 같진 않아요. 여기서 혼자서 갖은 사건들을 겪으며 엄청 고생중이거든요 ㅎㅎㅎ 쓰다보니 갑자기 눈물이 나는데... 저는 여기와서 종교를 가지게 되었어요. 삶이 힘들어서 종교 가지는 사람들 보면서, 눈에 보이지않는걸 믿느니 삶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는게 낫겠다고, 참 어리석다 생각했는데... 제가 지금 보니,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린듯 어떻게해도 벗어나지지 않는 굴레에서 더 이상은 버티기가 힘들어서 마지막에 찾게 되는게 종교인것 같아요. 다 내려놓고 마음이라도 편하고 싶어서... 그리고 내가 하는 희생에 '하나님의 뜻'이라는 큰 명분을 주고 싶어서... 결국 나는 나를 편안하게 해줄수 있는 좋은 인연들 특히 배우자를 만나지 못하는 운명을 가졌구나 하고 인정하고 받아들이게 될때, 헤어지기 싫으면 내가 모든걸 내려놓고 받아들이고 내가 상대를 편안하게 해주기 위해 내것을 희생해야하는데, 그러기 위해서 마음의 안정을 찾고자 뭔가를 붙들고( 그게 자식이든 종교든 돈이든 간에 아무튼 뭔가를 결국 선택해서 붙들고) 견디는 사람은 견디는거고, 아닌 사람은 헤어져서 자유로워 지는거고... 그런데 저는 아이들 때문에 헤어지는건 절대 생각하지 않으려고 다 내려놓은지가 오래인데 25. 원글'18.3.18 6:32 PM (112.148.xxx.86) ㄴ 정성가득한 댓글 감사합니다! 26. 원글'18.3.18 6:32 PM (112.148.xxx.86) 하지만 덕분에 더 강하게 맘먹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