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릴 붓 종류 - akeulil bus jonglyu

알다시피 여러분 유화에는 수많은 보조제들이 있죠?
오일성분으로 이루어진 유화물감을 다양하게 사용하기 위해서이거나.
수채화가 물을 기반으로 한 재료이듯이, 유화물감은 오일을 기반으로 쓱쓱 물감을 섞을 때 사용하거나 하는데요.

요때 사용하는 수많은 오일 보조제들이 화학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대부분 천연모를 사용하게 됩니다.
물론 요새는 합성수지로 만들어서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요, 아주 드물구요.
보통 수채화나 아크릴에는 사용되는 나일론모의 경우, 오일보조제에 반응해서, 붓모가 녹아버린답니다.

유화붓은 사용하다보면 요렇게 되는데요. 엉망진창.

초보자 분들에게 가장 좋은건 아무래도 돼지털 돈모입니다.
탄력도와 강도가 좋아서 유화 특유의 터치감에도 좋구요.

간단한 터치감으로도 색다른 느낌을 연출할 수 있으니까요~

사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보통 대량생산체제로 붓모에 전처럼 신경쓰여져 출시되지는 않는데요.
이전의 장인들은 붓의 끝을 절대 자르지 않고 바깥쪽으로도 벌어지지 않고 붓모 자체에서도 부드러운 느낌이 연출되도록 했다네요.
부드러운 곡선으로 정리된 붓을 끈으로 정리해서 묶은 뒤, 금속자루나 쇠로만들어진 구관에 끼웁니다.

참고하시라고 자료로 올려드리는 "라파엘" 이라는 브랜드의 붓 제조 동영상이예요.
펌해왔어요~ ㅋㅋ

동영상보러가기 클릭

자 그럼 아크릴 붓과의 차이를 알아봐야하는데요.
아까 앞서 말했듯이 아크릴 붓의 경우에는 테크론 모도 만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포크아트에서는 아크릴붓으로 부드러운 테크론모가 많이 사용됩니다.
터치감이 아닌 부드럽고 사실적인 묘사를 많이 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하지만 돈모도 좋고 황모도 좋고 어떤 종류의 붓이든 그림 스타일에 맞추어 제한없이 선택하면 될듯 합니다.

그럼 그 활용법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볼게요.
전에는 저도 몰랐지만 점점 알게되어가는 붓의 세계
그림을 좀더 쉽게 그리는 방법이 있다고 조선자 물감을 이야기 하면서 조금 붓의 활용도를 안내했었는데요.
조선자에 대한 물감과 아크릴붓의 활용에 대해서 보시려면 아래를 클릭!!

네일아트 활용가능한 아크릴물감과 붓 !! 조선자에 대해서 보러가기

자 이외의 다양한 붓 종류와 활용도에 대한 안내해 드릴께요

>> Angle Shader 브러쉬 - 앵글 쉐더형 브러쉬는 유화붓 과 아크릴붓 디자인붓까지 활용되고 있는 브러쉬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수채화에도 사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 앵글 브러쉬는 보통 깔끔한 터치를 구사해야 할 때나 ,
                                                           혹은 가장자리 양쪽에 물감을 묻혀 제가 조선자에서 SD 즉 Shader 붓을 이야기 했던 것처럼 그라데이션 형으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포크아트에서도 많이 활용되고있구요, 아주 작은 호수로 해서 바바라 브러쉬로
                                                           네일아트에서도 현재 사용되고 있습니다.  대조되는 두개의 색상, 예를 들면 지금 사진에서 처럼 YR톤의 오렌지 칼라와
                                                           BG톤의 그린 칼라와 중간 그라데이셔을 만들어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터치를 만들 수 있습니다.

>>Bright 브러쉬 - 사실 Bright 브러쉬 형태로는 우리나라에서 유화붓이나 아크릴 붓으로 많이 활용하고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네일아트 쪽에서만 B라는 약어로 해서 짧고 납작한 형태로 상용되는 것을 보았는데요. 2850B 브러쉬라던가. 이렇게요.
                                                          Bright 라는 단어는 흔히 밝은 이라는 뜻으로 알고 있는데, 프랑스어로는 남성형 고유명사 입니다. 
                                                          브러쉬의 딱딱한 터치감의 느낌 때문이였을까요?;

>>Fibert 브러쉬 - Fibert 브러쉬는 Flat의 브러쉬에서 변형하여 끝이 둥근 브러쉬입니다
                                                          옆의 사진은 풀이 먹은 상태이고 붓모를 풀면 사진의 블루 칼라처럼 좀더 동그란 붓끝의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Flat보다 예민한 부분의 묘사에 활용할 수 있는데요, 덕분에 우리나라에서는 넓은터치와 작은 터치를 동시에 쓸 수 있어,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어요~ 또 대부분 나오는 유화붓, 아크릴붓은 FB의 형태로 출시되구요~ 초보자에게 좋은 브러쉬예요~

>>Fan  브러쉬 - 최근에는 점점 팬 브러쉬를 그림그리는데에 활용하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팬 브러쉬의 경우에는, 아이들 수채화에서도 손쉽게활용할 수 있습니다.
                                                        팬 브러쉬 사용법을 모르시고, 터치가 안된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팬브러쉬는 드라이 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물 혹은 오일을 아주 적게 묻혀 유화물감이나 아크릴물감(수채화물감도 활용해 보세요. )을 묻을 수 있을 정도로만 하시고,
                                                       사용해야 합니다. 물론 그외에도 물이나 오일을 좀 많게해서 부드럽게 그라데이션 표현을 할 수도 있어요.

                                                       붓모가 한 줄기에서 갈라지기 때문에 앵글쉐더 브러쉬처럼 활용이 가능합니다. 그럼 조금더 색다른 표현이 되겟죠~
                                                       드라이한 터치는 나무나, 잔디, 머리카락 등 다양하게 세밀한 터치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 Grainer  브러쉬 - Grainer 브러쉬는 생소한 분들도 많을 것 같은데요.

                  >> 독특한 브러쉬인 만큼 추가의 한장 사진입니다. 이렇게 갈퀴처럼 붓끝이 갈라진 형태의 붓입니다. 
                                                                      제가 모르는 어딘가에 있을지도 모르겟으나, 국내시장에선 별로 업구요, 수입 브러쉬 중에 간혹 있습니다. 
                                                                      여러개의 겹치는 라인을 중복적으로 그릴 수 있는 붓이여서, 괜찮은것 같은데, 현시장엔 없는 것 같더라구요.
                                                                      다양한 효과르 낼때 좋을 것같아요 팬브러쉬와는 또다른 느낌의 브러쉬인것 같습니다.
>> Liner 브러쉬 - 라인붓은 많이 활용되고 있는데요, 세필붓과 달리 긴붓 끝으로 세밀한 묘사나 긴 선을 그릴 때 사용됩니다.

                                                             그래서 포슬린 페인팅과 같은 도자기용 브러쉬로도 많이 활용되어지구요. 깔끔한 일러스트에도 좋은 것 같습니다.

 >> Mop 브러쉬 - 이것도 조금은 생소하실까요?  분위기 내는데 좋은 브러쉬인데요. 블렌딩 효과를 내주비다.
                                                         보통 여자들 메이컵 할 때 블러셔의 역활처럼요 볼터치라고 하죠?ㅋ 어색하지 않게 컬러를 뭉글뭉글 아주 소프트하게 만들어 줍니다.
                                                        수채화에 효과적으로 한 번 활용해보려구요~ 주말에 한번 그림그려야겟네요.  

이미지 참조 : http://www.colinharbut.com
                http://princetonbrus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