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에어 5세대 m1 - aipaedeu eeo 5sedae m1

테크 요정, 뷔티크입니다. 아이패드 에어 5세대가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지난 3월, 애플 이벤트에서 공개된 신제품 중에서 가장 늦게 한국 애플 스토어에 오픈되었습니다. 전작 대비 가장 큰 차이점은 애플 실리콘 기반의 M1 칩이 탑재되었다는 겁니다. 내장 메모리는 동일하게 64기가, 256기가로 이원화가 이루어졌고, 네트워크 방식에 따라 와이파이와 셀룰러 버전이 있는데 LTE에서 5G로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졌습니다. OTT 서비스와 같은 스트리밍 위주로 사용하실 분들은 64기가를, 게임과 같은 대용량 앱을 자주 다운로드받거나 영상편집, 일러스트와 같은 전문적인 작업을 하시는 분들은 256기가를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고민 끝에 64기가로 골랐는데 128기가 옵션을 주지 않은 건 천하의 장사꾼이라는 것을 잘 보여주는 대목이 아닐까 싶습니다. 기본 모델 기준으로 가격은 779,000원이고, 최고 옵션 256기가 5G, 이걸로 고르면 1,179,000원입니다. 전작과 시작 가격은 동일하나 셀룰러 옵션 선택 시 전작보다 3만 원이 더 올랐고, 와이파이 기준으로는 가격 동결이 되었습니다. 최근 달러 환율이 계속 오르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그나마 선방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디자인은 전작과 동일한데 색상이 변경되었습니다. 클래식 컬러의 대명사인 실버가 빠졌고 다른 제품과 마찬가지로 스타라이트로 교체되었습니다.

다음으로 로즈 골드 색상이 핑크로 이름이 변경되었는데 사진으로 보면 톤이 조금 낮아진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스카이 블루, 그린 색상이 빠지고 블루, 퍼플 색상으로 대체되었습니다. 유일하게 살아남은 색상은 스페이스 그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퍼플과 블루 중에서 어떤 걸 사야 할지 상당히 고민이 많았는데, 아이패드 미니 6세대를 퍼플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블루의 색감을 서로 비교해 보고 싶어서 이걸로 골랐습니다. 애플이 지금까지 퍼시픽 블루, 씨에라 블루, 스카이 블루 등 다양한 블루 색상을 선보였는데 이번 색상이 사실 가장 오묘한 것 같습니다. 색의 삼원색에 등장하는 사이언 블루에 가까운 느낌입니다.

과연 실물은 어떤 느낌인지 상당히 궁금해집니다. 본격적으로 아이패드 에어 5세대 언박싱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칼이 필요 없습니다. 칼을 이용하셔도 되지만 이 부분을 잡아당겨서 개봉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이게 실제 아이패드 크기이고요. 월페이퍼와 측면부에 있는 아이패드 에어 그리고 애플 로고, 이 제품이 블루 색상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뒷면을 보시면 64기가 아이패드 에어 5세대, 와이파이 버전. 이렇게 적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설명서와 애플 로고, 이렇게 들어가 있고요. 이게 와이파이 버전이기 때문에 셀룰러 버전과 달리 유심 분리 핀, 이걸 제공하지 않습니다.

20W, USB-C 전원 어댑터. USB-C 충전 케이블 1m짜리가 들어가 있습니다. 딱 뜯어서 이렇게 뺄 수 있습니다. 기존에 있던 스카이 블루보다는 약간 탁합니다. 녹색이 조금 더 들어가 있는 블루 색상인데 그렇게 가볍지 않고 약간 묵직한 느낌이에요. 빛에 따라서 색감이 좀 많이 차이가 납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우측 상단의 버튼을 통해 에어리어 방식의 터치 ID를 지원합니다. 상단 버튼과 볼륨키를 동시에 눌러서 화면 캡처하는 부분이 조금 적응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같이 누르는 타이밍이 조금 맞지 않으면, 화면만 꺼지는 오작동도 종종 일어날 수 있습니다.

M1 칩이 탑재됐기 때문에 워낙 빠르게 빠르게 진행이 됩니다. 터치 ID, 암호 또는 애플 ID 암호 대신 지문을 사용하여 결제할 수 있습니다. 손가락을 올려놓으면 인식이 됩니다. 손가락은 터치 ID를 사용할 수 있다. 저는 왼손도 하나 더 추가를 해 볼게요. 왜냐하면 이 파지에 따라서 왼손도 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손가락 두 개를 등록해 주시는 게 훨씬 더 편하게 쓸 수가 있습니다. 확실히 굉장히 빠릿빠릿하죠? 패키지의 월페이퍼로 바꾸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설정을 해 주셔야 합니다. 배경 화면에 가보시면 새로운 배경 화면 선택, 이 항목이 있습니다. 스틸 이미지, 이걸 눌러서 끝까지 내려주시면 아까 봤던 배경 화면들이 나옵니다. 블루 색상에 맞는 배경 화면, 이렇게 등록을 하실 수 있겠죠. 데스크 매트하고도 깔맞춤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전작의 배경 화면과 크게 달라진 건 없어요. 비슷한 콘셉트로 리뉴얼된 듯한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색상에 따라서 월 페이퍼를 만들어 놓았다. 블루, 핑크, 퍼플, 스페이스 그레이, 스타 라이트 이런 순입니다. 그래서 한 번씩 다 설정을 해 볼게요. 핑크를 하면 이런 느낌이고요. 그리고 퍼플, 퍼플은 역시 몽환적인 느낌이죠. 스페이스 그레이, 질리지 않는 흑연 같은 느낌. 그리고 스타라이트, 좀 노란기가 있는 따뜻한 느낌의 월 페이퍼입니다. 주요 스펙을 살펴보면 10.9인치, 2360×1640 해상도를 지원하며, 패널은 IPS TFT-LCD 방식의 500 니트 밝기, 리퀴드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습니다. True-Tone 디스플레이, 지문 및 유분 방지 코팅 전면 라미네이팅 처리된 디스플레이, 반사 방지 코팅이 적용되었고 12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프로모션 기술은 당연히 빠졌습니다.

미니 LED와 함께 오직 프로에서만 사용 가능한 차별화 전용 스펙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8 코어 CPU, 8 코어 GPU가 적용된 애플 M1 칩이 탑재되었고 램이 2배나 증가하면서 4기가에서 8기가로 늘어난 게 가장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최신 세대의 아이패드 프로 같은 경우, 1 테라 모델에만 16기가 램이 탑재되었으니, 두뇌와 관련된 부분은 사실상 동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 용량은 7,538mAh입니다. 약 10시간 정도 지속되는 배터리 사용 시간을 가졌고요. USB Power Delivery 2.0 규격의 고속 충전 기술을 지원합니다.

전면 카메라는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센터 스테이지 기능을 지원합니다. 페이스타임과 같은 영상통화를 하거나 동영상 촬영 시, 카메라가 자동으로 패닝 하여 화면 중앙에 사람을 맞춰줍니다. 또한 전작과 마찬가지로 3.5mm 이어폰 단자는 존재하지 않으며, 사운드 출력을 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액세서리를 통해 USB-C 단자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보시는 것처럼 전용 스타일러스 펜인 애플 펜슬 2세대와 호환이 되는데, 무선 필압과 틸트 인식 그리고 측면에 있는 마그네틱 커넥터를 통한 무선 충전을 지원합니다. 기기 후면에는 스마트 커넥터가 있기 때문에 매직 키보드, 스마트 키보드 폴리오와 같은 여러 전용 액세서리와 호환이 됩니다.

이와 관련된 액세서리에 대해서는 별도의 영상을 통해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무조건 꺼야 하는 기능, 제가 하나 알려드릴게요. 일반에 가시면 키보드가 있는데 자동 수정, 이거 무조건 꺼두시고요. 그리고 영어 부분에 자동 대문자, 캡스 락 활성화, 이 부분도 꺼주시는 게 좋습니다. 내가 원치 않는 문자로 자동 입력이 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 두 제품은 애플 실리콘 기반의 M1 칩 그리고 8기가 램이 탑재되었고요. 아이패드 미니 6세대는 A15 바이오닉 칩과 4기가 램이 탑재되었습니다. 싱글코어는 아이패드 프로와 아이패드 에어 둘 다 동일하게 나왔고요. 멀티코어는 한 150점 정도 차이가 납니다. 아이패드 미니는 멀티코어에서 확실한 열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화면이 12.9인치로 크기 때문에 성능이 좀 더 잘 나올 수밖에 없는 그런 설계를 가진 것 같습니다. 애플 실리콘 기반의 M1 칩과 8기가 램이 탑재되었다는 것은 상당히 놀라운 부분입니다. 하지만 아이패드 OS라는 운영 체제에서 이와 같은 스펙을 제대로 활용할 수 없다는 게 문제입니다. 아이패드 프로와의 급 나누기가 확실하기 때문에 한계점도 명확합니다. 역시 가장 체감이 크게 느껴지는 건 120Hz 주사율의 프로모션 기술입니다. 스마트폰에 비해 태블릿은 화면이 크기 때문에 주사율에 따른 부드러움, 선명함이 확실히 체감됩니다. 그다음으로 쿼드 스피커, 듀얼 카메라, LED 플래시 순으로 차이가 느껴집니다. 앞서 언급해 드린 것처럼 128기가 모델이 없다는 것도 선택권 측면에서 단점으로 작용하는데, 역시 프로 쪽으로 구매를 유도하는 측면이 있다고 봅니다.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128기가를 999,000원에 살 수 있으니 22만 원의 가격 차이로 얻을 수 있는 효용가치가 확실히 더 크다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만약 아이패드 미니가 이렇게 나왔다면 대체 불가의 휴대성과 성능을 동시에 갖췄기 때문에 고민할 것도 없이 무조건 구매해야겠지만, 프로와 화면 크기가 겹치는 아이패드 에어 5세대이기 때문에 구매 버튼까지 손이 가기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오묘한 색감을 자랑하는 블루의 색감만큼은 확실히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이번 영상을 본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잘 보셨다면 좋아요, 구독, 알림 설정까지 모두 눌러주세요. 영상 제작에 큰 도움이 되니 잊지 말고 눌러 주시는 센스! 지금까지 테크 요정, 뷔티크였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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