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3아모레퍼시픽 · k***** 백일은 좀 챙겨 200일 300일은 안챙기더라도 인크루트 · 안******** 100일단위로 무조건 챙겨 이런게 아니라 100일은 둘만의 첫 기념일이니까... 서울교통공사 · 졸********* 뭘 거창하게 안해도 스타벅스 · i********* 100일 챙기고 200일 챙기고 그후론 몇주년 이렇게 챙겼음ㅋㅋㅋㅋ좀 맞춰줘요 좀~~~~ 현대자동차 · i******** 100일은 챙겨야지.... 나 지금 20초랑 연애하는데 50일에 서프라이즈로 수제 케이크 해와서 그 때 당황하긴 했는데.. ㅋㅋㅋㅋ 보통 100일은 챙겨 대교 · 눈****** 그런것들이 모여서 감정이 더 쌓이는거지 둘만의 이벤트자나 거창하게안해도~ 새회사 · S**** 100일에는 막 선물 이런건 준비 안해도 피엠에스 · 푸**** 5년 만낫는데 한번도 안챙겨줫지. 새회사 · "********* 기념일 안 챙기는 커플도 최소한 만나서 밥은 먹지 않나 과한 선물을 챙기라는 게 아니라 꽃 한송이라도 사들고 만나서 벌써 100일이다, 앞으로 더 행복하게 연애하자 이런 얘기만 도란도란 나눴어도 서운해하지는 않았을 듯 30초야 곧 100일인데 이거 챙겨야하는건지 말아야하는건지.. 30대 연애는 첨이라 조언구해 ㅠㅠ 20대까진 챙겼던거 같은데 지난번 여친이랑 밥먹다가 언뜻 30대인데 애들도 아니고 밥이나 먹음 되는거 아니냐구 그러더라 구럼 진짜 만나서 밥먹음 되는건가 ..?? 그러다 안챙기면 좀 서운해 할 것 같아서 내 느낌상엔. . 그럼 뭔가 챙겨줘야하나? 아님 말아도 되는건가 ㅠㅠ 챙겨준다면 어느선정도로 챙겨줘야해?? 거창한 이벤트는 할필요 없지만 적어도 맛난 저녁 식사라든지 그래도 평소와는 다른 소소하게라도 나름 더 즐거울수 아니면 요새 취미로 원데이클래스 같은거 많이 하는데 같이 뭐 만들기나 이런 체험 해보는것도 색다를수 있어요 빵 좋아하시면 같이 쿠키나 마카롱 만드는 원데이클래스나 도자기 빚기 이런거 있잖아요. 의외로 재미있어요 뻘글어제 여자친구와 기념일이었는데 화가 났네요.
여친은 저랑 4살 차이입니다. 저는 38살.. 어제 50일이라고 저녁을 먹었습니다. 전 원래 50일 100일 이런거 잘 안챙기는 스타일인데 여친이 챙기길 원하는 눈치여서 준비를 했네요 제가 5만원짜리 꽃다발 준비하고 또 와인집 예약해서 가서 12만원어치 먹었어요.. 제가 커피사고 제 차로 대리 불러서 여친 집까지 데려다 주고 주차비도 제가 내고 모든 비용을 제가 처리했습니다. 총 23만원 썼습니다. 솔직히 평소에도 제가 거의 다 냅니다. 그제도 저녁 7만원어치 제가 사고 그 전에 데이트에서도 밥 커피까지 제가 다 내고 날 더울까봐 여친 집까지 차로 데리러가고 끝나면 데려다주고.. 여친이 저있는데나 저희 집근처로 온 적은 딱 두번입니다. 그것도 제가 오라고 해서. 제가 나이 많은 죄로 평소엔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날 기념일은 그래도 같이 챙겨야한다고 생각했어요. 제가 예약하고 준비하고 꽃다발 사고 이것저것 평소 다 했던거 알면 밥은 솔직히 자기가 살줄 알았어요. 근데 입 닫고 있더라고요.. 커피라도 살까 기다렸지만 커피도 안사대요.. 뭔가 50일을 맞아 작은 손편지라도 기대했는데 끝내 아무것도 없었어요.. 화가나서 먹던 것도 체하고 여친이 우리집 가자는거 뿌리치고 제차로 여친 집에 데려다주고 소화제 약먹고 잤습니다... 여친은 '내가 운명이다 우리가 통한다 어쩐다' 말하고 계속 만나고 싶어하는데. 솔직히 전 이 만남 계속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2주후 여행가기로 했는데 여행비용. 여행일정 계획 다 제가 해야할 거 같은 느낌입니다.. 처음엔 제가 밥사고 그러는거 돈 아깝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이날 기념일 비용까지 제가 몰빵하니 좀 이건 아니다 싶네요. 참고로 여친도 직장 다닙니다. 데블베이비2020-07-04 13:02IP: 125.135.*.5[리플수정]류뚱선뚱// 냉정하게 말씀 드리는데..... 손절각 잡으세요~ 사회 생활하는 서른 넷 먹은 여자가 저건 그냥 개념이 없는거예요 나이 많은 죄 소리 들을려면 최소 20대도 아니고, 여자가 아무리 이뻐도 이건 그냥 호구잡는거지 시집 갈려고 남자 떠보거나 테스트 하는 것도 아니고 진짜 뭐임 류뚱선뚱2020-07-04 13:05IP: 116.39.*.220홀쭉이// 그건 맞는게 3년전 만났단 전전 여친이 저 많이 좋아해서..밥값도 자기가 내고 뭔가 예약이나 예매 같은것도 먼저 잘해 놓고 어디어디 가자고 말도 하구..영화도 보자고 하고...가서 팝콘도 사고 그랬는데.. 진짜 그쪽 부모님만 저 노비 취급 안했으면 그때 결혼했을텐데.... 해모수사랑2020-07-04 13:22IP: 39.113.*.89[리플수정]저런 여자와 결혼요? 얼굴도 예쁘지도 않고 나이가 어린것도 곰이2020-07-04 13:54IP: 223.33.*.14연애 스타일이 그런게 아니고 개념없는게 맞네요. 보통은 6:4 못해도 7:3으로 부담하지 않나요? 어떻게 한푼도 안 쓸 수 있는지 같은 여자지만 도대체 뭔 생각인지 모르겠네요. 글쓴님이 혹여나 간쓸개 다 빼다줄 정도로 잘해줬다고 해도 저건 아니죠. 2오지환2020-07-04 14:06IP: 117.111.*.225제가 39살에 37살 여자친구를 만나서 딱 이런겅험을 했었는데...그거 자기만에 연애 스타일이라 싸우고 얘기해도 안 변하더군요..여자친구가 이쁘고 제가 나이도 있다보니 참고 만났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왜 좀더 일찍 안헤어졌나 후회하고있습니다 결국 1년 호구짓만 하다 헤어졌어요 님도 언능 맘 먹으세요 나중에 후회합니다
NeRyung2020-07-04 14:32IP: 218.237.*.80너무 성급하게 결론짓지 마시고... 그리고 전전여친 이야기 하시는거 보니.. 글쓴님도 자존심이 좀 쎈 스타일 같은데... SSProfessional2020-07-04 14:43IP: 223.39.*.182어린 애도 아니고 나이 34살에 2대8 이라고 해도 기분이 썩 좋지는 않을 판에, 0대10 이라뇨...
장문원2020-07-04 15:35IP: 220.120.*.81돈 안 쓰고 가만히 있는건 님에 대한 존중이 없는 거에요. 이 경우 두 가지 인데 1.여자가 외로워서 연애는 하지만 님한테 돈 쓸 정도로 좋아하진 않음. 댓글 보니까 2번 같은데, 20대 초반 남자와 연애에 환상 있는 나이면 모르겠는데 34살 먹고 그러고 있으면 노답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그렇게 살아왔는데 바뀔 거 같지 않고요. 남자 입장에서 없어 보일까봐 물어보기 힘들수도 있지만, 그냥 편하게 물어보세요. "너는 근데 왜 돈을 안 쓰는거냐?". 자기가 잘 몰라서 그랬다 고치겠다 이러면 만나시고요. 갸우를룰2020-07-04 16:40IP: 203.206.*.104지인 생각나네요. 본문처럼 연애할때 돈 한푼 안쓰고 평범한 직장인 남자랑 1년 연애하다가 결혼할때는 남자가 대출껴서 100% 집해오고 여자는 남자부모에게 천만원 주고 5백만원 돌려받음. 남자가 대출 덜하게 도와달라고 했는데 결혼전 지가 모은돈은 지 돈이고 친정 부모돈은 쓸수 없다면서 1원도 안 보탬. 3년 살다가 이혼했는데 이혼할때 피튀김. 그 집 반틈 내놓으라고 난리쳐서.. 54692020-07-04 16:49IP: 39.121.*.33[리플수정]여친 20살 아니죠?거지도 아니고요? 두사람의 기념일이면 같이 부담하고 같이 계획하고 같이 기념이 되게 해야죠.왜 한쪽만 챙겨야 되나요? 그럼 둘의 기념일이 아니죠.그리고 50일 기념한다는 거 엄청 웃깁니다.여러모로 같은 여자로서 부끄럽네요. 시츄2020-07-04 17:06IP: 122.37.*.7524살도아닌 34살이.500일도아닌 50일을 챙기고싶어 하면서 1원도 안쓰고 공주대접 받길 바란다구요?
결정장애2020-07-04 17:43IP: 211.36.*.29데이트비용을 대부분 분담하는 그 자체는 마음이 상하지 않으나, 상대가 낼 의지가 없는 모습은 마음 상하기에 충분함 저도 예전에 이런 경우 들어봤는데 그 남자분은 고기 먹으러 가서 여자한테 고기 구우라고 시키더라구요. 여자가 그것마저도 얼굴표정 똥 씹으면서 달가워하지 않으니까 '니가 그러니까 36먹고 아직 혼자 살지' 라 하고 나가버렸다던... 애벌레2020-07-04 18:47IP: 116.47.*.151음 나이는 많아도 연애경험이 없다면 남자가 해주는게 당연하다 생각할수있어요.이건 몰라서 그럴수도 있어요.앞으로는 다 상의를 해야죠.아까워서가 아니라 서른 넘은 남녀라면 데이트비용에 대해 충분히 얘기할수있어요.얘기를듣고 기분 나빠한다면 그만 만나야겠죠~~50일이니깐 결정을 하세요.그여자분이착각을 많이할수도 있거든요.이남자가 날 너무좋아해서 난 아무것도 안해도 된다고요.20살애기들도 아니고 참 요즘 20대들이야말로 더치페이도 하고 더 잘 나누어 내더라구요.~~~
류뚱선뚱2020-07-04 21:06IP: 116.39.*.220야구 경기하러 다녀온 사이에 댓글이 이리 많이 왔네요. 걱정과 질책 정말 감사합니다. 호구라고 하시는데 제가 전에 만났던 여자들과는 이런 문제 한번도 없었고 주고받고 연애 재밌게 잘 했습니다. 상대 부모님과 안맞아서 헤어진 것도 있고,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호구는 아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질책했지만 저도 50일 챙기는거도 이번이 처음이었고요...위엣분이 말씀하신것처럼 여자 얘기 들어보니 거의 첫 연애나 다름없는 듯한 모습이어서 '그래 넓은 마음으로 챙겨주자' 하고 준비했다가 이 사단이 난겁니다.. 원래 대로면 저도 50일은 커녕 100일 200일도 안챙겼어요. 다만 50일이건 100일이건 200일이건 어떠한 기념일에 상대는 가만히 있고 이렇게 나만 챙기는 상황이라면 그만 만나야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들었구요. 그래서 자문을 구하고자 글을 올린거니 화가나셔도 호구니 이런 말은 좀 자제해주셨으면 합니다. 류뚱선뚱2020-07-04 21:12IP: 116.39.*.220장문원// 그냥 좋은게 좋은거다 하고 첨에 제가 그냥 사면 보통은 나중에 자기사 더 사고 그러더라구요. 지금까지 연애에선...근데 기념일까지 이렇게 당하고나니.. 제가 봤을때 2번같아요..."연애하면 여자는 받기만 하는거다"라고 생각하는거 같아요. 그마음 고치지 못하면 못만나는거죠 저도..성격있는데..
류뚱선뚱2020-07-04 21:15IP: 116.39.*.2205469// 님같은 여자분이 있어서 저도 희망을 갖고 삽니다..이정도일줄은 저도 첨에 몰랐거든요. 제가 먼저 고백받았고 적극적으로 연락도 받았고 여자가 계속해 만남을 원했거든요 어느 순간 위치가 바뀐거일 뿐... 호구 소리들어도 평소는 그렇다 쳐도...50일이건 100일이건 기념일을 한 쪽만 챙기는게 열이 뻗친거구요 봉중근닮음2020-07-04 21:40IP: 58.142.*.75제가 작년에 두살차이 나는 여자친구 만났던게 생각나네요 얼음2020-07-04 22:11IP: 1.233.*.68그냥 헤어지세요. 월화정인2020-07-05 00:08IP: 112.187.*.179연애와 결혼은 달라 결혼전에 제가 지금의 와이프에게 룩킹삼진2020-07-05 00:14IP: 39.118.*.99[리플수정]저도 돈 더럽게 안쓰는 여친과 5년간 연애한 후 결혼했습니다. 결혼하고도 더럽게 안 씁니다. 사람이 일관되긴 하네요. 그것때문에 안 좋은 점도 많지만 후회는 하지 않습니다. 댓글에 보니 저 같은 상황이면 전부다 헤어졌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gkdleot2020-07-05 00:42IP: 220.78.*.215여핀분하고 진지하게 대화를해보세요 No.18이동현2020-07-05 01:15IP: 180.83.*.6한번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해보고 그담에 결심하도 늦지않습ㄴ다 맹구채2020-07-05 03:49IP: 115.126.*.172대화는 꼭 하셔야 하는데, 정말 진지하게 혹은 화내듯이 격하게 하셔야 합니다. 꼭 진지하게 격앙되게 이야기하세요. 티키로헬2020-07-05 04:32IP: 121.130.*.245솔직히 글만 보고는 사람들이 알수 없어서... 마음은 이해하는데 지금 기분에 너무 딱 정해놓고 틀림없이 이렇다 하진 마시고 그리고 돈이 좀 아까우시면 약간 엇박으로 들어가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흙수저였지2020-07-05 05:56IP: 223.39.*.228비슷한연배라 댓글달아요. 저는 7살차이나는 와이프와 결혼한지 5년정도 됐구요 결혼전 2년정도 사귀었는데, 100일 200일 정도는 관심도 안가지고 크리스마스도 그냥 맛있는데서 식사정도 하는 정도로 기대하는 스타일이라서 연애할때 너무 편했습니다 결혼하고 육아하다보면 정말 결혼기념일을 지나치는 일이 생기거든요. 사실 얼마전에 결혼기념일을 깜빡하고 지나갈뻔 하다가 아무준비없이 외식만 했는데 와이프에게서 전혀 서운한 기색이 없더라구요...정말 결혼 잘했다 생각했습니다. 이런 사소한것 하나부터 다투면...긴 결혼생활 답없어요 TheLurker2020-07-05 07:12IP: 211.36.*.211[리플수정]비좁은 의견을 내자면, 지금까지의 보이는 모습만으로 판단하시고 결정하세요 이래서 이랬겠지 저래서 저랬겠지 상상 펼치지 마시구요 진지한 대화 나눠 관계를 발전시켜 보잔 생각도 하시지 마세요 지금까지의 본 여친 모습이 진짜 여친 모습이에요 돈을 연인에게 안 쓰는 여자요 좀 더 현재 나은 사람을 만나세요 엄한 사람으로부터 피해 받지 마시구요 redring2020-07-05 10:50IP: 125.180.*.143[리플수정]남자가 돈을 팍팍 써서 잡아야될거면 이런 조건은 되야죠. 다른 남자도 다 채갈 준비할 정도로 존예녀라서 내가 빨리 채가야되거나, 아니면 나이차 많이 나는 경우 내지는 잠시 휴직인 경우.... 헛스윙삼진2020-07-05 12:20IP: 1.243.*.29어휴 만난지 오래안되었는데 그런생각들면 안만나야죠 ㅇ건물주ㅇ2020-07-05 12:47IP: 221.149.*.86헛스윙삼진// 글쓴분이 매너도 좋으신거 같고 어련히 알아서 하겠지 싶어서 댓글 안달려고 했는데 데이트 리드하니까 돈도 다 내야된다는 발상은 대체.. 말이 된다고 보십니까. 여자가 어디 가고싶다, 뭐 먹고 싶다고 하면 그돈은여자가 다 내는거죠? 이제는 데이트 리드를 남자가 하니까 돈도 남자가 내야된다는 신박한 이론도 나오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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