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스마트폰을 비롯하여 노트북, 태블릿, 디지털카메라, 보조배터리, 휴대용 선풍기 등 충전 디바이스의 사용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런데 개별적으로 각각 어댑터를 콘센트에 꼽아서 사용하면 상당히 번거로운데요. 그래서 필요한 것이 멀티 충전기입니다. 그리고 노트북의 경우에 PC 충전을 지원하여 어댑터 없이 USB-C 포트를 통해 PC 급속 충전이 가능한데요. PD 충전을 지원하는 노트북 같은 제품을 충전하기 위해서는 노트북이 요구하는 전력을 지원하는 PD 충전기가 필요합니다. 금일은 1포트 최대 100W, 4포트 동시 사용 시 120W를 지원하는 PD 급속 충전기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해당 제품은 120W 4포트 GaN 고속충전기 입니다. 충전 방식에 있어서 고려해야 할 부분은 퀄컴 지원, PD 지원, 그리고 새로운 소재의 GaN 적용에 대해서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퀄컴 충전이란 일반적인 USB-A 포트에서 볼트와 전력을 디바이스가 요구하는 용량으로 가변하여 고속 충전이 가능한 기술이며, PD 충전은 여기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USB-C to C 포트를 통해 더 높은 전력을 공급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같은 제품은 퀄컴으로 충분한 전략 공급이 필요하지만 노트북 같은 제품은 PD(Power Delivery) 기술이 필요합니다. 현제 PD 기술은 최대 100W의 전력 공급이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PD를
지원하는 노트북의 경우 일반적으로 65W의 전력이 필요합니다. 더 높은 전력을 요구하는 제품도 있지만, PD가 지원하는 최대 100W를 지원하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그리고, 노트북이 요구하는 출력 보다 낮은 충전기를 사용할 경우 제대로 충전이 되지 않거나, 노트북의 성능이 제한될 수 있기 때문에 높은 전력을 충전기를 사용하는 것이 마음이 편합니다.
그다음 중요한 것이 바로 반도체 소재입니다. 최근 고속 충전기의 경우 새로운 반도체 소재인 GaN(질화갈륨)을 적용한 제품이 인기입니다. 단만, 일반 충전기에 비해 가격은 높아집니다. 하지만, 고출력, 고효율, 부피 축소 등의 장점이 있기 때문에 새롭게 충전기를 구매하신다면 GaN이 적용된 제품을 추천드립니다. GaN(질화갈륨)은 전려 손실을 40% 이상 줄여 에너지 효율성을 높여주며, 기존 사용하던 Si(실리콘) 보다 같은 전력을 낼 때 필요한 공간이 절반밖에 되지 않아 부피가 줄어들고 무게가 가벼운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부품의 저항이 낮아 열을 최소화하는 것도 장점입니다.
패키지 뒷면을 보면 제품 규격을 통해 4개의 각 포트의 지원 출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개의 USB-C 포트는 PD3.0 PPS 지원, 퀄컴4+를 지원하여 단일 충전 시 100W, 2포트 동시 충전 시 1포트당 60W 동시 충전이 가능합니다. 일반적인 PD를 지원하는 노트북 2대를 동시 고속 충전이 가능합니다. 2개 USB-A 포트는 퀄컴3.0을 지원하여 단일 충전시 20W, 2포트 동시 충전 시 1포트당 15W 충전이 가능합니다. 일반적인 스마트폰의 최대 전력으로 고속 충전이 가능합니다. PD 3.0은 2.0 버전에 PPS(Programmable Power Supply)라는 기술이 추가된 규격으로 전압을 고정하고 전류를
조절하는 PD 2.0 버전의 PDO(Power Data Objects) 방식과 함께 전압과 전류 모두 유동적으로 조절해 효율을 향상시키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의 경우 브랜드별 독자 고속 충전 규격에 따라 PPS로 충전되나 PDO로 충전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노트북에서는 거의 차이가 없다고 하네요.
제조사의 각 포트의 지원 출력을 확인하시면 좀 더 쉽게 이해가 됩니다. 4개의 포트를 동시 충전 시 최대 120W 충전이 가능합니다. PD 포트를 통해서도 스마트폰 등 낮은 전력을 필요로 하는 디바이스도 호환이 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USB-C1 포트를 기준으로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여러 디바이스를 동시에 충전할 때는 출력이 높은 USB-C1 포트를 기준으로 높은 순으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구성품을 살펴보면 조립이 가능한 받침대, 설명서, 급속 충전기 본체, USB-C to C 케이블, 전원 케이블이 들어 있습니다. 여기서 또 중요한 부분이 있는데요. USB-C to C 케이블의 경우 모두 PD를 지원하는 것이 아니며, 또한, 지원하는 전력의 양이 다릅니다. 30W만 지원하는 케이블을 사용하면 충전기가 100W를 지원해도 30W만 전력이 공급됩니다. 이 부분을 꼭 알고 계셔야 합니다. 높은 전력을 지원하는 케이블의 경우 대체적으로 일반 케이블에 비해 고가이며 해당 제품은 100W를 지원하는 USB-C to C 케이블을 기본 제공하고 있어 좋네요. PD 충전을 위한 추가적인 USB-C to C 케이블을 구매할 경우
지원하는 전력(PD 버전)을 만족하는 제품인지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해당 제품의 100% 출력을 사용하고 싶다면 PD 3.0 케이블을 구매하세요.
구성품으로 포함된 USB-C to C 케이블을 살펴보면 다른 케이블에 비해서 두께가 더 굵은 것을 확인할 수 있네요. 아쉽게도 모든 케이블에 PD 버전이 적혀있지 않아, 케이블이 많다면 헷갈릴 수 있는데요. 대체적으로 높은 출력을 지원하는 케이블의 경우 굵은 것이 특징입니다. 1.2M의 넉넉한 길이로 사용이 가능하며, 최대 100W 5A의 고출력 급속 충전과 데이터 전송을 완벽하게 지원합니다.
본체를 살펴보면 사이즈가 상당히 슬립합니다. 110x98x21mm로 부피가 작아 휴대성이 상당히 좋은데요.
무게도 실측을 해보니 받침대를 포함한 본체는 239g, 전원 케이블과 USB-C to C 케이블을 포함한 무게가 363g으로 상당히 가벼워 여행 시 휴대가 정말 용이합니다.
전면에는 표시등과 PD 3.0 포트 2개, USB-A QC3.0 포트 2개로 총 4개의 디바이스를 동시 충전할 수 있습니다.
조립이 가능한 받침대를 사용하면 위와 같이 급속 충전기를 세워서 거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바닥 면적이 줄어들어 책상을 좀 더 넓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외관상 보기도 좋네요. 굳이 여행 시 받침대를 챙길 필요는 없겠지만, 받침대는 분해가 되기 때문에 휴대할 때도 편리합니다.
전원을 연결하면 표시등에 파란색으로 점등되어 전력 공급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노트북은 PD 포트, 스마트폰은 USB-A 포트를 사용했는데 정상적으로 충전이 잘됩니다. 스마트폰의 경우 전력에 따라서 일반 충전, 고속 충전으로 표시가 되는데, 해당 요구하는 전력의 15W로 최대 속도로 충전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신 스마트폰의 경우 20W 충전을 지원하는 제품들이 있는데요. 이런 제품의 경우 USB-A 포트가 아닌 PD 충전 포트를 이용하면 요구하는 최대 충전 전력으로 더욱 빠르게 충전이 가능합니다.
슬림 하고 가벼운 무게, PD 3.0 지원으로 1포트 최대 100W 출력이 가능하기 때문에 단일 포트 이용 시 대부분의 노트북이 지원하는 최대 출력으로 급속 충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PD를 지원하는 노트북 사용 시 강력 추천드리며, 4개의 포트를 가진 멀티 고속 충전기로 4개의 디바이스를 빠르게 충전할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여행 시 노트북, 카메라 2대, 스마트폰 2대, 태블릿 등을 휴대하기 때문에 멀티 충전기가 필수인데요. 최대 4포트 동시 충전 시 120W를 지원하기 때문에 정말 편리하네요. 거기다 가벼운 무게, 슬림한 부피로 여행 시 휴대해도 부담이 없네요. 노트북 PD 급속 충전기, 멀티 충전기 찾는다면 추천드리고 싶은 제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