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산자연휴양림 지도 - yumyeongsanjayeonhyuyanglim jido

상세 안내

승용차 이용 시
서울에서

국도이용 시 : 서울과 춘천을 잇는 46번 경춘국도를 타고 청평 시내 진입 전 신청평대교를 건너 37번 국도를 따라 15분 정도 주행하면 설악면 소재지인 신천리 삼거리에 닿습니다.

이 삼거리에서 우회전해서 양평으로 이어지는 37번 국도를 따라 12km 거리에 이르면 가일리 마을 어귀 삼거리가 나오는데, 그곳에서 좌회전하면 50m 전방에 ‘ HAPPY 가일리, 청정자연휴양마을’ 이라 쓰인 대형 안내판이 여러분을 반깁니다. 여기서부터 900m 지점에서 좌회전하면 전방 100m 지점에 휴양림 매표소가 나옵니다. 신청평대교에서 휴양림까지 25km로 30여 분이 소요됩니다.

고속도로 이용 시 : 서울 외곽순환도로 및 중부고속도로 이용 시 하남 IC→강일 IC→설악 IC(출구)→양평 방향으로 좌회전(12km 직진)하면 10분 정도 후 유명산 자연휴양림 입구에 도착합니다.

양평에서

양평 방면에서는 양평군민회관을 지나 설악 방면 37번 국도를 이용해 농다치고개(중미산 자연휴양림 입구)를 지나 서너치고개를 넘어 가일리 삼거리에 닿은 후 우회전하면 유명산 자연휴양림 안내판이 나옵니다. 양평군민회관에서 휴양림까지 21km 거리이며, 약 25분 정도 소요됩니다.

대중교통 이용 시청량리에서 오시는 길(8005번)

청량리역 환승센터 5번 출구 1번 승강장 → 망우역(상봉터미널) → 구리(돌다리) → 구리영업소(경유) → 설악 IC → 설악터미널 → 유명산 자연휴양림 입구 종점

잠실에서 오시는 길(7002번)

잠실역(주공5단지 앞) → 미사 IC(경유) → 설악 IC → 유명산 자연휴양림 입구 종점

청평에서 오시는 길

청평 시외버스터미널 → 설악 터미널 → 유명산 자연휴양림 입구 종점 ※ 지하철을 이용해 청평역 하차 시 청평 시외버스터미널까지 도보 이동(약 10분)

양평에서 오시는 길

양평 시외버스터미널 → 유명산 삼거리 하차 → 도보 900m → 유명산 자연휴양림

※ 버스 시간은 버스회사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니 버스회사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각종문의 전화번호
  • 양평터미널 : 031-772-2341~2
  • 청평터미널 : 031-585-7242
  • 설악터미널 : 031-584-7072
  • 설악택시 : 031-584-4141
  • 가평교통(7002번, 8005번 버스) : 031-585-7242
  • 잠실 안내 : 02-3431-3994
  • 양평콜택시 : 1566-9278
  • 청평역(경춘선) : 1544-7788

유명산, 그 깊은 계곡길을 따라... 

2014.6.1. 일요일 

예약도 하지않고 무작정 떠난 유명산자연휴양림...

다행히 야영데크를 현장 구입하고 잣나무 숲속에서 여유로운 하룻밤을 보낸다.

(유명산 야영데크 캠핑후기: http://blog.naver.com/kns8337/220021274464)   

다음날, 새벽에 일어나 유명산 산행을 한 후

일찍 집으로 돌아가 아이들을 챙기려 했으나

항상 술이 문제다. 적당히 좀 마셔야 하는데...

아침 7시반 잠에서 깨고 등산준비를 한다.

아침식사는 살도 뺄겸 산행 후에 먹기로 하고...

유명산을 동국여지승람에는 산 정상에서 말을 길렀다고 해서 마유산이라고 부른다는 기록이 있다.

유명산이란 이름은 1973년 엠포르산악회가 국토 자오선 종주를 하던 중 당시 알려지지 않았던 이 산을 발견하고

산악회 대원 중 진유명이라는 여성의 이름을 따서 붙인 것이라고 한다. [출처:두산백과]

등산안내도 (크게보려면 사진클릭 → 원본보기)

등산코스: ①주차장→②재난방송시설→③산책로갈림길→④정상→⑤마당소→⑥용소→⑦박쥐소→②재난방송시설→①주차장(총6.5km)

2014.6.1. 일요일 

07:55 유명산자연휴양림 제2야영장에서 산행시작

08:00 계곡입구(재난방송시설)에서 도로를 따라가다

08:01 이정표에서 능선을 타고 정상으로 오른다

08:13 산책로 갈림길까지 가파르게 오르고 

08:43 바위능선 입구까지는 더 가파르게 오른다.

09:13 유명산 정상(해발 862m)까지 2.13km를 1시간 18분만에 오른 후

09:33 20분 동안 간식을 겸한 휴식을 취하고 하산

10:04 유명계곡까지 1.4km를 또 가파르게 내려서면 

10:10 마당소를 만난다.

10:40 용소, 두번째 소가 나타나고

10:50 계곡에 놓인 다리를 지나 평평한 바위에서

11:00 휴식을 취한 후

11:13 박쥐소를 지나

11:20 계곡입구까지 계곡길 2.7km를 내려온 후

11:25 유명산자연휴양림 제2야영장 야영데크로 돌아와 산행을 마친다.

산행인원: 2명

산행거리: 6.33km (정상 2.13, 계곡합수점 1.4, 계곡길 2.7, 야영장 0.1)

산행시간: 3시간 30분 (정상 1시간18분, 계곡합수점 31분, 계곡길 1시간11분, 휴식 30분)

 산행일지

트랭글 등산네비 산행기록

트랭글 속도/고도/거리 표시계

유명산자연휴양림(300m)에서 정상(862m)까지 능선을 타고 오르는 2km 구간은 엄청 가파르다.

산행을 처음부터 가파르게 시작하기 때문에 더욱 힘들게 느껴지는 구간이다.

정상에서 하산하는 길은 계곡이 시작되는 1.4km 구간까지 또다시 가파르게 내려가고

계곡길 2.7km 구간은 바위와 돌무더기 길을 평탄하게 고도를 낮추며 내려가게 된다.   

몇년 전 겨울, 가족산행으로 유명산을 찾았을 때는 계곡을 거쳐 정상으로 올랐기 때문에

이번에는 능선을 타고 정상을 오르는 코스를 택한다.

08:00 계곡입구(재난방송시설)

여기서 왼쪽으로 가면 계곡을 통해 정상으로 갈 수 있다. 우리는 능선을 타기로 하고 도로를 따라 30m정도 가다보니

이정표가 보이고 정상이 2km 거리에 있음을 알려준다.

처음부터 가파르게 시작되는 등산로는 바람 한점없는 후텁지근한 날씨와 더불어 처음부터 힘을 빠지게 만든다. 

오를수록 경사는 더욱 심해지고

08:13 산책로 갈림길, 이제 400m밖에 오르지 못했는데 땀이 나기 시작한다.

왼쪽으로 가면 박쥐소(1km), 오른쪽은 숲속의 집(1.6km)으로 가는 산책로, 정상까지 1.6km 남은 지점이다.

잣나무가 숲을 이루고 그 숲 사이로 등산로가 가파르게 나 있다보니 흙이 씻겨 내려가 나무뿌리가 흉물스럽게 드러나 있다.

조만간 숲 보호를 위해 휴식년제를 적용할 수도 있을 듯...

08:43 바위능선입구, 정상 1.3km 남은 지점  

엄청 가파른 잣나무 숲을 힘겹게 오르자

바위로 덮힌 바위능선이 이어지며 경사도가 조금 약해진다.  

몸이 어느정도 산행에 적응이 됐는지 조금은 수월해지지만 바람 한점없는 날씨는 여전히 등산을 힘들게 한다. 

09:13 유명산 정상

산 정상 치고는 황량하다 싶을 정도로 넖은 언덕 위에

해발 862m 정상석이 자리한다.

유명산 정상에 서면

용문산 가섭봉에서 백운봉까지 가는 장쾌한 능선이 펼쳐진다.

용문산 정상의 군부대

그리고 한국의 마테호른 백운봉

용문산 종주산행의 추억을 떠올리며 오늘은 유명산을 걷는다.

본격적인 하산을 앞두고 정상 밑 그늘에서 간식과 함께 달콤한 휴식을 취한 후 하산!

하산길도 경사가 장난이 아니다.

흙길에 이어 돌길이 나오자 계곡이 멀지 않았음을 느끼고...

계곡이 시작된다. 정상에서 1.4km 내려왔고 계곡길은 2.7km 이어진다.

10:04 계곡합수점, 여기서 오른쪽으로 1.5km를 오르면 어비산으로도 갈 수 있다.

녹음이 물든 유명계곡의 맑은 물은 계곡을 흘러 

10:10 마당소를 이루고

​산객은 멋진 풍광에 매료되어

한동안 자리를 뜨지 못한다.

수량이 많지않아도 풍광이 이리도 멋진데 비가 많은 여름철에는 더 환상적인 절경을 연출할 듯...

유명계곡은 유명농계(有明弄溪)라 하여 가평 8경중 제8경으로 꼽는단다.

계곡이 웅장하진 않아도 맑은 계곡물을 따라 마당소, 박쥐소, 용소 등 작은 소들이 폭포수를 이루고

아기자기한 계곡의 풍경은 단풍이 물드는 가을에 그 절정을 이룬다.

아담한 바위절벽을 병품삼은 작은 소가 한폭의 풍경화를 그려내고

계곡 아래로 이어지는 물줄기는 또 하나의 소를 이룬다.

이게 길?..., 계곡옆으론 온통 바위 투성이고 그 바위를 따라 길이 나있다.

바위 틈으로 작은 폭포가 만들어지고

깍여진 바위절벽으로 길은 이어진다.

그 길을 따라

10:40 용이 승천하였다는 용소에 도착한다.

용소

물빛이 진초록의 나못잎을 닮아있다.

녹음을 삼킨 용소의 물빛...

아~ 맑다!

더불어 마음까지 깨끗해진다.

10:50 계곡에 놓인 다리를 건너

휴식을 취하는 순간조차도 아름다움으로 다가오고 

피라미가 노닐다 인기척에 놀라 바위틈으로 줄행랑을 친다.

아침햇살은 계곡품에 가득하고

청량하고 시원한 계곡물에 세수를 하는 순간 산객은 자연이 된다. 

길진않아도 가끔씩 나타나는 데크길, 바위길에 멍든 발의 피로를 잠시나마 풀어준다. 

11:13 박쥐소

숲이 무성해 주위가 어둡고 검은 빛이 도는 바위는 마치 동굴과도 같은 음산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박쥐소를 향해 힘차게 떨어지는 물줄기에 놀란 박쥐가 날아 오를 것만 같다.

일찍 집에 가서 애들 챙길 생각에 서두르는 집사람은 저만치 앞서만 가고

정신없이 유명계곡의 풍광을 사진에 담다보니 보조 맞추느라 헐레벌떡..., 두다리가 심히 고생을 한다.

그렇게 뛰어다니다 보니 어느덧 계곡입구

11:20 유명산자연휴양림 제2야영장에 들어서고

야영데크로 돌아와 3시간 반만에 유명산 산행을 마친다.

"배고프다 라면먹자"

숨쉬는 자체만으로 건강해질 것 같은 곳

키 큰 잣나무가 우거져 숲을 이룬 곳

유명산자연휴양림에서의 하룻밤

그리고...., 유명산 아침산행

가평팔경 중 팔경이라는

유명계곡의 박쥐소

용소, 마당소

이름없는

작은소

들의

풍광이

오래도록

지워지지않을

기억으로 남는다

유명산자연휴양림 제2야영장 캠핑

http://blog.naver.com/kns8337/220021274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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