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분만 걸리는 시간 - yudobunman geollineun sig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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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분만은 원래 2~3일은 걸린다 : 유도분만은 시도한 첫날에 성공할 확률이 매우 낮다. 통상적으로 2~3일 정도 걸리는데도 어떤 병원에서는 하루 만에 경부가 거의 열리지 않았다고 다음날 제왕절개를 할지, 유도분만을 계속해볼지 산모에게 결정하라는 말을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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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만에 걸리는 시간 – 건강정보 – 차케어스

경산부는 분만 횟수가 많을수록 더 빨라집니다. 유도분만에서는 대부분 자궁 입구의 분만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억지로 촉진제를 쓰는 것이므로 분만 1기의 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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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chamc.co.kr

Date Published: 11/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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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분만 – 아기와나

유도분만하면 몇 시간만에 아이가 나오나요? … 개인차가 있지만 하루 이내에 나오는 경우도 있으며 (자궁 입구가 잘 열리는 경우) , 그렇지 않은 경우 2일정도 걸리는 경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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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1/2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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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산모 4시간만에 유도분만 성공기!!

유도분만으로 실패하면 바로 제왕절개를 해야된다는 선생님의 말씀과 유도는 케바케라서 실패 … 캥거루케어는 정말강추♥) 초산모가 진진통 2시간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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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oacheil.com

Date Published: 9/1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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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분만 – 출산 –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

자궁입구가 완전히 열린 뒤부터 아기가 태어날 때까지로 초산부는 2~3시간, 경산부는 1~1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분만 1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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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2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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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분만에 성공한 산모들이 말하는 꿀팁, 이완과 잠 #15

강제적인 자궁수축을 일으키다보니 자연진통과 달리 짧은 시간동안 세게 진통이 … 유도분만에 잘 걸리는 히프노버딩 음원은 소량의촉진제로 효과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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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loggialab.kr

Date Published: 12/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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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분만 40시간… 10분 만에 허무해졌다

그저 아이와 아내가 무사히 이 시간을 잘 넘겼으면 하는 마음이었다. 제왕절개는 알겠으나 ‘유도분만’은 생소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약물을 사용해 강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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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ohmynews.com

Date Published: 6/2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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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 나무위키

유도분만을 시행한 날에 아기가 태어나는 건 드물고 보통은 2~3일이 걸린다. 출산 예정일을 정했을 때 병원에 유도분만 날짜를 잡고 시행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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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5/1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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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분만 첫날 어떻게 하면 될까? | 유도분만VS 자연진통과의 차이 #1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유도 분만 걸리는 시간

  • Author: 둘라 로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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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0. 4. 27.
  • Video Url hyperlink: https://www.youtube.com/watch?v=_hjeGwGM5xM

유도분만도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출산과 분만 사이, 이게 가장 궁금했어!] 유도분만의 모든 것

임신 막달에 접어든 산모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유도분만이다. 예정일보다 이른 유도분만, 양수가 터졌을 때 유도분만 성공 여부, 자궁수축이 전혀 없거나 이슬이 없는 상태에서 시도하는 유도분만이 성공할 확률, 유도분만을 해 보는 게 나을지, 아니면 처음부터 제왕절개를 하는 게 나을지 등… 유도분만 이슈는 끝이 없다.

하지만 누구 하나 이렇다 할 답을 못 준다. 유도분만에 성공할 확률은 산모마다 다르다. 어떤 산모는 하루나 이틀 만에 성공하기도 하지만, 어떤 산모는 유도분만을 시도하다가 의료상의 이유로 응급 제왕수술을 하기도 한다.

유도분만은 언제 하는 것이 좋을까? 영국에서는 의료상의 문제가 없는 한 임신 42주가 됐을 때 유도분만을 결정하지만, 우리나라는 출산예정일 이전에 유도분만을 권유받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니 유도분만 성공 확률도 낮다. 아기가 내려와 있지 않거나, 자궁경부가 딱딱한 경우, 유도분만에 잘 걸릴 확률이 낮기 때문이다.

유도분만, 언제해야 좋을까? ⓒ베이비뉴스

◇ 유도분만도 자연진통 왔을 때 하는 것이 제일 좋아

자 그럼 이제부터 유도분만을 성공하기 위해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알아보자.

우리나라는 대개 임신 38주, 늦어도 41주에 유도분만을 시행한다. 유도분만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연진통을 기다리는 게 제일 좋다. 자연진통 없이 인위적으로 자궁수축을 일으키는 것은 산모와 아기에게 스트레스를 준다.

하지만 아기가 더 커지면 자연분만이 힘들어질 것이라는 생각, 출산을 앞당기고 싶은 마음, 산모가 원하는 경우 등 자연진통이 오기 전에 출산해야 하는 갖가지 이유로 유도분만을 잡았다면 다음의 다섯 가지를 해보자. 여기서 소개하는 다섯 가지 방법은 임신 37주 이후부터 하면 되는데, 자연진통을 촉진하거나 유도분만에 성공할 확률을 높인다.

▲매운 음식 먹기 : 매운 음식을 하루에 한 끼 정도 챙겨 먹으면 유도분만의 성공에 도움이 된다. 매운 음식에 든 캡사이신이 자궁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임신성 당뇨가 있는 산모라면 탄수화물이 많은 떡볶이보다 지방과 단백질이 풍부한 매운 닭갈비, 매운 갈비 등이 좋다.

▲부부관계 하기 : 만삭이라 조심스러울 수 있지만, 임신 후기 부부관계는 자연진통을 오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관계 중 산모를 부드럽게 만지면 효과는 더 좋다. 부부관계를 할 때 산모의 몸에서는 옥시토신(유도분만을 할 때 쓰는 촉진제의 성분이 바로 인공 옥시토신이다) 등 다양한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는 출산에 도움이 된다. 질내 사정을 해도 괜찮다.

▲유두마사지 : 유두를 마사지하면 자궁이 수축할 수 있다. 출산 전에 가슴마사지를 조심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자궁 수축으로 인한 조산의 위험이 있기 때문인데, 37주 이후에는 오히려 유두마사지를 적극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충분한 이완과 호흡 : 출산은 다양한 호르몬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진행된다. 그러나 그 어떤 호르몬도 스트레스 호르몬을 이기지 못한다. 즉 산모가 너무 긴장하면 유도분만이 잘 될 리 없고, 자궁경부 역시 잘 열리지 않으므로 충분히 이완하고 호흡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유도분만 하러 병원에 갔다면 최대한 잘 자고 쉬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이완이 잘 된다.

▲심상화 : 유도분만을 시도하는 산모들이 내게 도움을 요청했을 때 알려주는 유도분만용 음원이 있는데, 실제 사용해 본 산모들이 상당한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이 음원은 반복해서 들을수록 효과적인데, 적은 양의 촉진제로도 자궁경부가 부드러워지고 활짝 열리는 상상을 지속하게 한다. 또 아기가 산도를 타고 잘 내려와 회음부 사이로 아기 머리가 보이고 태어나는 출산의 전반적인 과정을 반복적으로 상상하도록 도와준다. 심상화를 잘할수록 몸은 그에 반응하고, 결국 유도분만에 성공할 확률도 높아진다.

충분히 이완하고 호흡하는 것이 유도분만 성공에 큰 도움된다. ⓒ베이비뉴스

◇ 의료상의 문제 없다면 유도분만은 최대한 출산예정일 이후로

이처럼 유도분만에 성공할 확률을 높이는 방법이 있는가 하면, 그 확률을 낮추는 방법도 있다. 다음의 세 가지를 주의하자.

▲유도분만은 시기가 중요하다 : 가급적 출산예정일 전에는 유도분만 안 하는 것이 좋다. 의료상의 문제가 없다면 되도록 임신 41주 이후에 하길 권한다. 자연진통이 있다면 성공할 확률은 더 높아진다. 아기가 클 때 유도분만을 많이 고려한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아기가 작을수록 유도분만에 성공할 확률이 커진다. 아기가 클수록 유도분만을 하면 수술할 가능성이 커진다. 그러므로 아기가 크다면 자연진통이 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최선이다.

▲아기가 크다는 이유만으로 유도분만해선 안 된다 : 앞서 말한 대로 아기가 더 커지면 자연분만이 어려우니 예정일이 되기 전에 유도분만 하라는 권유를 받는 산모가 있다. 하지만 이는 오히려 유도분만에 실패하고 제왕절개로 가는 확률을 높인다. 아기의 머리 크기나 몸무게는 지속해서 늘어나는 것이 아니다. 어느 한 주에 갑자기 커졌다고 그 추세를 이어가는 것도 아니다. 아기 머리 크기나 몸무게가 2~3주 크다고 해도 그 이후는 더디게 자라니 무리하게 유도분만을 시도하지 않아도 된다.

▲유도분만은 원래 2~3일은 걸린다 : 유도분만은 시도한 첫날에 성공할 확률이 매우 낮다. 통상적으로 2~3일 정도 걸리는데도 어떤 병원에서는 하루 만에 경부가 거의 열리지 않았다고 다음날 제왕절개를 할지, 유도분만을 계속해볼지 산모에게 결정하라는 말을 하기도 한다. 아침 일찍 병원에 가서 종일 침대에 누워 태동검사기를 달고 유도분만을 시도했는데, 그런 말을 들은 산모는 얼마나 힘이 빠질까. 심리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무척 지칠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유도분만으로 자연분만할 수 있는 확률을 배제해선 안 된다.

이런 산모도 있었다. 그 산모는 유도분만 이틀째 자궁경부가 5cm 열렸는데 더 진전이 없어 수술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진행이 빨라지더니 자연분만으로 아이를 낳았다.

아기의 심박수가 계속 떨어지는데, 산모가 유도분만을 더는 원하지 않는데 계속 시도하란 이야기가 아니다. 두려움이나 걱정에 휩싸여 지레 포기하지 말고, 할 수 있는 데까지 해 보고 제왕절개를 결정해도 늦지 않다는 의미다.

진통을 견디고 출산하는 사람은 결국 산모다. 산모가 더 나은 출산방식을 선택할 권리를 포기해선 안 된다. ⓒ베이비뉴스

◇ 어떤 선택을 하든 산모가 더 나은 출산방식 선택할 권리 포기하지 말 것

유도분만은 정맥으로 촉진제인 피토신을 주사하여 인위적으로 자궁수축을 일으키는 것이다. 유도분만 후 산모에게 생길 수 있는 가장 위험한 일은 자궁무력증이다. 자궁무력증은 자궁 근육의 정상적인 이완과 수축 능력을 상실케 하는 것으로 다량의 출혈이 일어난다. 실제로 두 번째로 유도분만을 한 후 제왕절개를 했을 때 자궁무력증이 생겨 이것이 자궁적출술로 이어진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미국에서 유도분만이 흔해지면서 2007년에는 1994년과 비교했을 때 제왕절개 후 자궁적출이 15% 늘어났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일반적으로 병원에서는 양수는 새는데 진통이 없는 경우, 양수과소증인 경우, 엄마 배 속에서 아기가 잘 있다고 장담하기 어려운 경우, 임신중독증이 생긴 경우, 과숙아(임신 42주 이상)인 경우, 산모가 고혈압이나 당뇨로 인해 출산해야 하는 경우에 유도분만을 권한다. 즉 의료적으로 반드시 필요한 순간에 유도분만을 권유하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 맘카페에 올라온 글들을 보면 유도분만할 이유가 없는데, 심지어 아기도 작은데 출산예정일 전에 유도분만하라는 권유를 받아서 난감하다는 내용이 종종 보인다.

그러나 유도분만 날짜를 잡아 놓고, 유도분만이 잘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것보다 유도분만 시기 등을 조정해서 성공적으로 출산할 확률을 높이는 편이 낫다. 의료상의 이유가 없다면 최소한 출산예정일은 넘겨서 유도분만을 시행하도록 산모가 의료진에게 요구해야 한다.

유도분만의 과정을 겪는 사람도, 진통을 견디고 출산하는 사람도 결국 산모다. 어떤 선택을 하든 산모가 더 나은 출산방식을 선택할 권리를 포기해선 안 된다.

◇ 알아두면 쓸모있는 유도분만 절차 ▲입원 : 전날에 입원하기도 하고 유도분만 당일 아침 일찍 병원에 가기도 한다. 병원에 따라 다르다. ▲유도분만 시간 : 통상 아침부터 오후까지만 하고 저녁 시간 이후부터 아침까지는 시행하지 않는다. ▲질정제 사용 : 자궁경부가 딱딱할 때 경부를 먼저 부드럽게 하려고 질정제를 쓴다. 질정제를 쓰는 중에 자연진통이 오면 질정제 사용은 중단한다. 질정제 사용 후 경부가 부드러워지면 촉진제를 쓴다. 이때 자연진통처럼 진통이 서서히 세졌다 약해지지 않고 마냥 세진 상태가 오래가기도 한다. 진통이 잘 안 걸리기도 하며, 더디게 진행되다가도 마지막에 갑자기 빠르게 진행돼서 자궁경부가 열리는 예도 있다. ▲촉진제 투여 : 자궁경부가 부드러워졌다면 정맥주사로 촉진제를 투여한다. 적은 양부터 시작해서 점차 양을 늘려간다. ▲태아 모니터링 : 아기가 촉진제에 어떻게 반응할지 몰라서 태동검사를 계속 시행하며 의료진이 모니터링한다. 아기 심박수가 지속해서 떨어질 경우, 촉진제 투여를 중단하거나 응급 제왕절개를 하기도 한다. ▲호흡 : 일반 분만도 그렇지만 유도분만은 진통이 워낙 세다. 그래서 호흡이 특히 중요하다. 진통이 왔을 때 최대한 호흡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도분만 날짜를 잡았다면 호흡 연습을 최대한 많이 해야 한다.

*칼럼니스트 이하연은 대한민국 출산문화와 인식을 바꾸고자 자연주의 출산뿐만 아니라 자연 분만을 원하는 산모들에게 출산을 알리고 있다. 유튜브 채널 ‘로지아’에 다양한 출산 관련 영상을 올리며 많은 산모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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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분만은 자연분만과 과정이 거의 비슷합니다. 자연분만은 자궁의 수축이 자연적으로 발생하여 아이가 태어나는 방법입니다. 이에 반해 유도분만은 인위적으로 약물을 투여하여 자궁 수축을 유발하여 자궁의 입구가 열리기 쉽게 도와주어 출산을 하는 방법입니다.

유도 분만은 언제 하나요?

유도분만은 분만 예정일이 많이 지난경우, 양수가 터졌는데 아직 자궁 수축이 없는 경우, 태아 발육 지연이 있거나 양수양이 감소한 경우, 임신성고혈압 (임신중독증)등 여러 상황에서 고려를 합니다. 결론적으로 유도분만은 임신 말기에 임신을 유지하는것보다 빠른 출산이 산모나 태아에게 이롭다고 판단될떄 시행합니다. 알아두어야 할 점은 유도분만으로 항상 분만이 성공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자궁 수축제를 투여 하여도 질 입구가 열리지 않으면 실패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또한 자궁 수축중에 태아의 이상이 발생하거나, 유도 분만 시간이 길어지면 중간에 제왕절개로 변경해야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궁수축 촉진제는 무엇인가요?

정산 분만시 신체에서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이 나와서 자궁 수축을 시켜 분만을 일으킵니다. 유도 분만시에는 옥시토신과 비슷한 약물(피토신) 을 사용하여 자궁을 수축시킵니다.약은 혈관 주사를 통해 투여하며, 약의 용량을 서서히 늘려 수축력을 증가시켜 진통을 유도합니다. 약은 15~30분 간격으로 환자의 상황에 따라 서서히 증량합니다. 반감기가 짧아 약을 중단하면 체내에서 금방 분해 됩니다. 자연분만중에 자궁 수축이 잘 일어나지 않는 경우에도 쓸 수 있습니다.

자궁입구를 열어주는 질정

자궁입구를 부드럽게 해주어 열리는 약으로, 질내에 삽입합니다. 분만에 가까울수록 자궁입구가 부드러워지고 얇아지면서 태아의 머리가 나올수 있게 열리는데, 이 과정이 천천히 일어나는 경우 약을 사용합니다. FDA 승인을 받은 약이며, 보통 12시간 정도 삽입을 합니다. 부족용으로 구토, 두통등이 있을수 있으며 이는 전체환자의 1% 정도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간혹 자궁 수축을 일으킬 수 있으며 자궁 수축이 너무 심한 경우 약을 제거하기도 합니다. 약에는 얇은 실이 달려 있어 쉽게 뺼 수 있습니다.

유도 분만시 사용하는 약이 아기에게 해롭지는 않나요?

유도분만시 사용하는 약은 미국 식품의약안정청에서 안전하다고 승인이 난 약물입니다. 유도분만이 다른 분만에 비해서 해롭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모든 분만과정에서는 아주 아주 낮지만 위험이 있을수 있으니 사전에 충분히 담당의와 상의하도록 합니다.

산모 본인은 자연분만을 원해도 유도 분만이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분만 시기가 너무 지났거나, 양수의 양이 적거나, 아이의 크기가 너무 커서 난산이 예상될때는 유도분만을 해야 합니다. 임신 말기 1주일에 한번식 초음파를 보며, 태아의 상태, 양수량의 상태에 따라 분만법은 언제든지 바뀔수 있습니다. 각자 상황에 맞는 분만법을 주치의와 상의하여 선택하도록 합니다.

유도분만하면 몇 시간만에 아이가 나오나요?

개인차가 있지만 하루 이내에 나오는 경우도 있으며 (자궁 입구가 잘 열리는 경우) , 그렇지 않은 경우 2일정도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2일이 지나도 자궁입구가 잘 열리지 않으면, 이후 다음 날짜를 잡아 유도분만을 다시 시도하거나, 제왕절개를 고려합니다.

통증은 어떤가요?

자연분만과 유도분만 모두 자궁이 수축할때 통증이 발생합니다. 무통주사를 맞는다 할지라도, 통증이 아예 없어 지는 것은 아닙니다. 무통주사는 아이와 자궁 입구의 열린정도, 자궁 수축상태에 따라 중간에 틀기도 하고 끄기고 합니다. 유도분만시 일반적으로 자연분만보다 진통을 크게 느끼기도 합니다.

임신 41주 또는 임신 41주가 지났는데도 분만 진통이 없을 경우 더 기다리는 것보다 유도 분만을 택하는 것이 사산, 신생아 조기 사망, 제왕절개 분만 위험이 낮은 것 으로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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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 출산 분만 자연분만

자연분만이란

자연분만은 질을 통해 태아를 분만하는 방법으로 질식분만 또는 정상분만이라고도 합니다. 정상분만의 진행은 진통이 시작되면서 자궁의 입구가 완전히 열리는 제1기, 태아가 내려오면서 출산이 이루어지는 제2기, 자궁에서 태반이 만출되는 제 3단계로 구분됩니다. 출산에 걸리는 시간은 초산의 경우 보통 16~18시간, 경산의 경우에는 시간 6~8시간 정도입니다. 출산의 진행에 따라 적절한 호흡법과 무통 시술 등을 시행하면 출산할 때 진통을 줄일 수 있습니다.

출산의 진행단계(질병관리청 국가정보포털)

그림. 조기진통의 치료(질병관리청 국가정보포털) 그림. 조기진통의 치료(질병관리청 국가정보포털) 1분만 1기(개구기 또는 준비기) 진통시작에서 자궁 입구가 완전히 열릴 때까지로, 진통이 시작되어 막혀있던 자궁구가 10cm까지 열립니다. 출산의 전체 소요시간 중에서 가장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단계로 초산부의 경우 약 10~12시간, 경산부의 경우 4~6시간 걸립니다.

1분 정도의 진통이 2~3분 간격으로 규칙적으로 오면 자궁 안 압력이 높아지면서 자궁 입구가 열리기 시작합니다. 이 때 태아는 턱을 가슴에 붙이고 머리를 숙인 자세로 골반을 통과할 준비를 합니다. 1기의 전반부에는 15~20분 간격으로 진통이 오다가 차츰 간격이 짧아지고 오래 계속됩니다. 후반부에는 5~6분 간격으로 진통이 빨라지고 자궁입구가 전부 열리면서 파수가 됩니다.

긴장감과 공포심은 자궁입구를 딱딱하게 함으로써 태아의 진행을 방해합니다. 따라서 이 시기에 가장 주용한 것은 긴장을 풀고 편안한 마음을 갖는 것입니다.

의료진은 내진을 통해 자궁구가 열린 상태, 산도의 부드러움, 파수여부, 태아의 하강 정도 등을 확인합니다. 태아감시장치로 태아의 심장박동을 확인하여 태아가 안전한지 점검합니다. 진통이 미약해 분만이 지연될때는 상황에 따라 자궁수축제를 투여할 수도 있습니다. 진통시작에서 자궁 입구가 완전히 열릴 때까지로, 진통이 시작되어 막혀있던 자궁구가 10cm까지 열립니다. 출산의 전체 소요시간 중에서 가장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단계로 초산부의 경우 약 10~12시간, 경산부의 경우 4~6시간 걸립니다.1분 정도의 진통이 2~3분 간격으로 규칙적으로 오면 자궁 안 압력이 높아지면서 자궁 입구가 열리기 시작합니다. 이 때 태아는 턱을 가슴에 붙이고 머리를 숙인 자세로 골반을 통과할 준비를 합니다. 1기의 전반부에는 15~20분 간격으로 진통이 오다가 차츰 간격이 짧아지고 오래 계속됩니다. 후반부에는 5~6분 간격으로 진통이 빨라지고 자궁입구가 전부 열리면서 파수가 됩니다.긴장감과 공포심은 자궁입구를 딱딱하게 함으로써 태아의 진행을 방해합니다. 따라서 이 시기에 가장 주용한 것은 긴장을 풀고 편안한 마음을 갖는 것입니다.의료진은 내진을 통해 자궁구가 열린 상태, 산도의 부드러움, 파수여부, 태아의 하강 정도 등을 확인합니다. 태아감시장치로 태아의 심장박동을 확인하여 태아가 안전한지 점검합니다. 진통이 미약해 분만이 지연될때는 상황에 따라 자궁수축제를 투여할 수도 있습니다. 2분만 2기(배출기 또는 산출기) 자궁입구가 완전히 열린 뒤부터 아기가 태어날 때까지로 초산부는 2~3시간, 경산부는 1~1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분만 1기에 비해 비교적 짧은 시간이지만 태아가 나오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 때 원활한 분만을 위하여 회음절개를 시행합니다. 자궁입구가 완전히 열린 뒤부터 아기가 태어날 때까지로 초산부는 2~3시간, 경산부는 1~1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분만 1기에 비해 비교적 짧은 시간이지만 태아가 나오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 때 원활한 분만을 위하여 회음절개를 시행합니다. 3분만 3기(후산기) 아기가 태어나고 태반이 나오는 시간으로 아기가 태어난 지 5~10분이 경과하면 자궁이 강하게 수축하면서 태반이 떨어져 나옵니다. 태반은 일반적으로 늦어도 20~30분 내에 배출되며 태반, 탯줄이 빠져나감으로써 분만이 종료됩니다. 태반이 나오면 자궁의 수축이 잘 되는지, 출혈이 없는지, 자궁 내에 잔여물이 남지 않았는지, 상처는 없는지 확인하고, 이 시기에 회음 절개부위를 봉합합니다. 또한 신생아의 호흡상태 및 기형, 질병여부를 확인합니다. 아기가 태어나고 태반이 나오는 시간으로 아기가 태어난 지 5~10분이 경과하면 자궁이 강하게 수축하면서 태반이 떨어져 나옵니다. 태반은 일반적으로 늦어도 20~30분 내에 배출되며 태반, 탯줄이 빠져나감으로써 분만이 종료됩니다. 태반이 나오면 자궁의 수축이 잘 되는지, 출혈이 없는지, 자궁 내에 잔여물이 남지 않았는지, 상처는 없는지 확인하고, 이 시기에 회음 절개부위를 봉합합니다. 또한 신생아의 호흡상태 및 기형, 질병여부를 확인합니다.

분만준비사항 출산을 알리는 징후가 나타나 병원에 내원 후 초음파와 산과적 진찰을 통해 출산이 진행되는 것으로 확인되면 입원이 결정되고, 필요시 금식과 관장, 수액주사, 회음부 제모 등 분만준비를 시행하게 됩니다.

실제 분만과정 1 태아감시 및 산모관찰 분만을 위해 입원하면 우선 임신부의 혈압, 체온, 맥박, 호흡의 이상을 점검하고 산전기록을 검토합니다. 그 다음 국소세척과 소독을 시행하고, 외음부의 회음부 주변 음모가 분만 시 방해가 되면 필요시 제모를 하게 됩니다. 의사가 내진을 통해 분만 진행상황을 파악하나 후 분만 시 대변에 의해 감염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진통의 초기에 관장을 하기도 합니다. 또한 진통 중 자궁 수축정도와 태아의 심장박동을 관찰하기 위해 외부감시 모니터를 설치하여 태아의 상태를 지켜보게 됩니다. 외부태아 감시장치(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그림. 외부태아 감시장치(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그림. 외부태아 감시장치(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분만을 위해 입원하면 우선 임신부의 혈압, 체온, 맥박, 호흡의 이상을 점검하고 산전기록을 검토합니다. 그 다음 국소세척과 소독을 시행하고, 외음부의 회음부 주변 음모가 분만 시 방해가 되면 필요시 제모를 하게 됩니다. 의사가 내진을 통해 분만 진행상황을 파악하나 후 분만 시 대변에 의해 감염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진통의 초기에 관장을 하기도 합니다. 또한 진통 중 자궁 수축정도와 태아의 심장박동을 관찰하기 위해 외부감시 모니터를 설치하여 태아의 상태를 지켜보게 됩니다. 2 분만진행 자궁경부가 완전히 열리고 태아가 내려오면 분만대에 누워 자세를 잡은 다음 의료진의 안내에 따라 자궁의 수축주기에 맞춰 힘주기를 시작합니다. 분만 시 임신부 자세로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자세는 다리를 지지해주는 분만대에서 취하는 ‘등쪽면 골반내진자세’를 취하게 됩니다. 분만 시 임산부의 자세(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그림. 분만 시 임산부의 자세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그림. 분만 시 임산부의 자세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궁경부가 완전히 열리고 태아가 내려오면 분만대에 누워 자세를 잡은 다음 의료진의 안내에 따라 자궁의 수축주기에 맞춰 힘주기를 시작합니다. 분만 시 임신부 자세로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자세는 다리를 지지해주는 분만대에서 취하는 ‘등쪽면 골반내진자세’를 취하게 됩니다. 3 회음절개술 태아의 머리에 인해 산모의 회음부가 손상되는 것을 막기 위해 안전한 방향으로 회음부를 절개하는 회음절개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회음절개술은 상처회복이 지연될 수 있는 회음부 열상이 발생하는 것을 막거나 줄일 수 있습니다. 회음절개를 한 경우 상처가 한 갈래이고 깨끗하지만 회음절개 없이 분만하는 경우에는 회음부가 찢어져 상처가 여러 갈래이고 칼이나 가위로 낸 상처와는 달리 경계가 불규칙하고 복잡하여 봉합이 어렵고 염증이 잘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태아의 머리에 인해 산모의 회음부가 손상되는 것을 막기 위해 안전한 방향으로 회음부를 절개하는 회음절개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회음절개술은 상처회복이 지연될 수 있는 회음부 열상이 발생하는 것을 막거나 줄일 수 있습니다. 회음절개를 한 경우 상처가 한 갈래이고 깨끗하지만 회음절개 없이 분만하는 경우에는 회음부가 찢어져 상처가 여러 갈래이고 칼이나 가위로 낸 상처와는 달리 경계가 불규칙하고 복잡하여 봉합이 어렵고 염증이 잘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4 제대 결찰 및 태반 만출 위의 분만기전을 따라 태아가 출산하게 되면 탯줄을 태아 복부 4~5cm 상방에서 기구로 잡아 두 기구 사이를 자르고 소독한 후 다시 제대 결찰을 하게 됩니다. 이 후 대부분 5~10분 사이에 태반이 만출하게 되는데 자연적으로 분리되지 않을 경우 일단 하복부에 힘을 주어 볼 수 있으며, 드물게 태반이 잘 분리되지 않는 경우 의사의 손을 이용하여 제거하기도 합니다. 태반이 만출된 후 의사는 회음절개 부위를 봉합하게 됩니다. 위의 분만기전을 따라 태아가 출산하게 되면 탯줄을 태아 복부 4~5cm 상방에서 기구로 잡아 두 기구 사이를 자르고 소독한 후 다시 제대 결찰을 하게 됩니다. 이 후 대부분 5~10분 사이에 태반이 만출하게 되는데 자연적으로 분리되지 않을 경우 일단 하복부에 힘을 주어 볼 수 있으며, 드물게 태반이 잘 분리되지 않는 경우 의사의 손을 이용하여 제거하기도 합니다. 태반이 만출된 후 의사는 회음절개 부위를 봉합하게 됩니다.

분만 후 과정 분만 후에는 회복실에서 산모의 상태를 관찰하고 혈압과 맥박 등이 안정되고 출혈 등 별다른 합병증이 없는 경우에는 병실로 이동합니다. 분만 수 시간 후에는 의료진의 지시에 의해 음식섭취가 가능하며 별다른 합병증이 없는 경우에는 1~2일 후 퇴원할 수 있습니다.

유도분만에 성공한 산모들이 말하는 꿀팁, 이완과 잠 #15

어제 유도분만 첫날 출산을 잘 했다는 산모에게 고맙다는 연락이 왔다. 특히 이완 영상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이런저런 이유로 어쩔수 없이 유도분만이 잡혔을때 나는 그 산모에게 마지막 히든 카드를 준다.

무조건 이완하고 끊임없이 상상하세요. 경부가 연꽃피듯 활짝 열리고 아기는 산도를 따라 점점 내려올거에요.

유도분만의 확률을 높이는 것은 자기최면으로 몸을 만드는 것이다. 자궁수축과 경부가 열리는 거은 별개다. 그래서 이완과 심상화가 필요하다. 유도분만을 할때 쓰는 인공 옥시토신은 처음부터 많은 양을 투여하지 않고 조금씩 양을 조절하는데 아기 심박이 떨어지면 잠깐 뺐다가 다시 촉진제를 투여하기도 한다.

대부분 유도분만을 시도했을때 처음부터 자궁수축이 잘와서 열리는 경우는 드물다. 첫날에는 실패하고 둘째나 성공하거나 둘째날에도 진행이 더디면 수술하게 된다. 그런데 유도분만에 성공한 산모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초반에는 거의 진행이 안된다가 막판에 한꺼번에 열려서 정신없이 낳았다고 한다. 강제적인 자궁수축을 일으키다보니 자연진통과 달리 짧은 시간동안 세게 진통이 오는 듯 했다. 그런 진통은 무통없이 견디기 힘들다. 무통이 필요하다.

선생님, 유도분만도 하고 무통도 맞고 다했어요. 그래도 진행이 잘 되서 자연분만으로 낳았네요

모두가 유도분만을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너무 아픈데 자궁경부가 1cm 밖에 안열렸고,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수술하는 산모들도 있다. 또, 양수 조기파수로 어쩔수 없이 촉진제를 써야 하는 경우도 있다. 며칠전 내가 관리해 주던 산모가 출산예정일을 앞두고 새벽에 양수가 파수 됐다. 양수가 새는 정도가 아니라 콸콸 나와서 결국 새벽에 병원에 갔다. 규칙적인 진통은 없었지만 다행히 2cm가 열린상태였고, 그때부터 촉진제를 썼다고 한다. 중간에 수술이야기도 오고 갔으나 촉진제도 무통빨도 너무 잘 받았고 진행이 잘되서 병원간지 11시간만에 분만했다.

맨 처음 산모가 나와 통화했을때 유도분만도 하고 싶지 않고 무통도 맞고 싶지 않다고 했다. 예상과 달리 실제 출산은 촉진제도 맞고 무통도 맞았지만 그래도 내가 알려준 것 중 “잠” 하나는 기억하려고 했단다. 양수 파수로 병원에 가기전 5시 이른 새벽에 밥도 착실히 챙겨먹고 진통이 없을때 가급적 잘려고 노력했다고 했다.

이완하는데 잠 만한게 없다. 진통이 오는 와중에 어떻게 잠을 잘수 있냐고 의아해 할지 몰라도 최대한 자려고, 자는 척이라고 하면 저절로 이완이 되기 때문이다. 만약 잠들기 힘들다면 이완음원을 들으며 그 안으로 빠져들어 가면 된다. 유도분만에 잘 걸리는 히프노버딩 음원은 소량의촉진제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만들었다. 유도분만 하러 가는 산모들은 이 음원을 몇번이고 반복해서 들으며 이완하고 상상하기를 반복한다.

그래서 일까. 기다림을 포기한 산모를 제외하고 모두 유도분만에 성공했고 잘 낳았다. 출산은 몸과 마음을 단련하고 준비할 수 있지만 예측할수는 없다. 몸에서 오만가지 호르몬이 춤을 추며 출산이 진행되는 것처럼 출산에 관여하는 변수는 너무도 다양하다. 하지만 출산진행이 잘 되게 하는 공통적인 것은 이완과 잠이다. 출산이 진행됐다면 이 두 가지만 잘 하면 된다.

유도분만 40시간… 10분 만에 허무해졌다

큰사진보기 ▲ 출산을 앞두고 있느 아내 유도분만을 시작한지 20시간쯤 지나서인듯.. ⓒ 홍기웅 관련사진보기

“엄마 아빠가 빨리 보고 싶었나 보네.”

큰사진보기 ▲ 안녕? 탄생의 순간 ⓒ 홍기웅 관련사진보기

“여보. 수고했어. 어려울 때 함께 하지 못해 미안하지만 서울에 올라오면 못했던 몫까지 다할게.”

큰사진보기 ▲ 신생아실 앞 괜히 으쓱해지는 장소 “제가 4.22kg 아이를 둔 아빱니다.” ⓒ 홍기웅 관련사진보기

에피소드1

에피소드2

에피소드3

큰사진보기 ▲ 첫 가족사진 7일간의 병원 생활을 마치고 찍은 첫 가족사진. ⓒ 홍기웅 관련사진보기

유도분만을 할지도 모른다는 의사 선생님의 말에 전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아내의 목소리에는 걱정이 가득했다. 아내는 출산을 위해 한 달 전 친정 포항 집에 내려갔다. 아이가 크다는 이야기를 그전부터 들었지만 출산 방법은 크게 고민하지 않았다. 그저 아이와 아내가 무사히 이 시간을 잘 넘겼으면 하는 마음이었다.제왕절개는 알겠으나 ‘유도분만’은 생소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약물을 사용해 강제로 자궁을 열어 출산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유도분만이 잘 안 되면 수술을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다. 그렇지 않아도 아내는 수술에 대한 공포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소문에 의하면 수술로 인한 고통은 출산 고통보다 크다.며칠 뒤 병원에선 아이가 커서 늦어질수록 수술해야 할 확률이 크다며 바로 입원하라고 했다. 그 얘길 듣자마자 나는 출산휴가를 내고 부랴부랴 포항으로 내려갔다. 지난 6월 27일의 일이었다.포항에 도착하니 오후 9시. 입원은 오후 10시였다. 한 달 만에 아내를 만나는 상봉의 기쁨을 나누는 것도 잠시, 입원 준비를 서둘렀다. 의사 선생님에게 이런저런 얘기를 들었다. 약물 투여를 시작으로 유도분만에 들어갔다. 고생은 이때부터 시작이었다.자궁 확장을 활발히 하기 위해 많이 움직이라는 말에 잠도 안 자고 부지런히 움직였다. 조금씩 자궁이 열리면서 아내의 진통이 시작됐다. 12시간 잠 한숨 제대로 못 자며 초조하게 자궁이 열리기만을 기다렸다. 자궁 확장 15%. 기다린 시간에 비해 결과는 초라했다. 의사 선생님은 우리에게 유도분만을 계속할 것인지 아니면 수술을 할 것인지 넌지시 의견을 물어봤다. 아직까진 자연분만을 해보고 싶단 아내의 말에 다시 한 번 유도분만을 시도했다.두 번째 유도분만을 시작한 지 다시 12시간. 자궁 확장 30%. 좌절스러운 결과였다. 꼬박 24시간이 흘렀다. 의사 선생님은 계속 진행할지 수술을 할지 다시 한 번 묻는다. 이제 수술을 해야 하지 않나 생각했지만 아내를 보니 아직 포기할 수 없다는 모습이었다. 이번엔 촉진제를 링거로 투여했다.자궁 열리기를 초조하게 기다렸다. 그렇게 다시 12시간을 뜬눈으로 기다렸다. 하지만 결과는 자궁 확장 45%. 그사이 의사 선생님도 퇴근해 다른 분으로 바뀌었다. 더 이상 진행했다간 산모나 아이에게 좋지 않을 수 있다고 했다. 병원에 들어온 지 36시간이 지나서야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 수술 시작 10분이면 아이를 볼 수 있다고 했다. 10분이라… 허무해졌다. 40시간 동안의 우역곡절이 스쳐 지나간다.정말 10분이었다. 초조해 할 사이도 없었다. 수술실 문이 열리더니 핏물 흥건한 수건에 쌓여 울음을 터뜨리는 아이가 눈앞에 들어왔다. 아이와의 첫 대면을 어떻게 할지 미처 고민도 하지 못 했기에 멍하게 보기만 했다.누구는 아이가 태어날 때 눈물이 흘렸다는데 그런 감정을 느낄 새도 없었다. 발목에 걸린 이름표의 이름 한 번 확인하고 바로 다시 병실로 들어간다. 핸드폰을 꺼내 사진 한 장 찍는 것으로 기념행사를 대신했다. 이마저도 앞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사진을 찍어두지 않으면 나중에 아이가 바뀌어도 모를 수 있다는 말을 엿들었기에 급하게 한 장 찍은 것이다.그렇게 아이와의 첫 대면이 순식간에 끝나고 얼마 후 아내가 병실을 나왔다. 이제 막 마취에서 깨어나는지 고통스러워하는 아내를 보니 “수고했다”는 말 한마디 할 새 없이 걱정과 미안한 마음이 앞섰다.38주보다 길게 느껴졌던 유도분만으로 보낸 40시간. 신고식 한 번 톡톡히 치른 것 같다. 그렇게 일 주일을 보내고 다시 서울로 올라가는 날은 솔직히 탈출하는 심정이었다. 아이가 출산한 지 이제 열흘. 자식 키우는 부모님의 마음이 어떤지 이해했다고 하며 ‘오버’겠지만 그래도 엄마들의 위대함을 절실히 알기엔 충분한 시간이었다.아이의 몸무게는 4.22kg. 예상대로 컸다. 퇴원하기 전까지 신생아실 유리벽을 사이에 두고 하루 세 번 만났다. 하루 이틀 지나면서 옆의 신생아들과 조금씩 비교해 보기 시작했다. 이런 게 자식에 대한 욕심인가 싶기도 했다. 다른 이들은 우리 아이를 보며 유독 큰 몸집에 놀라워한다. 속으로 ‘제가 아빱니다’하고 으쓱해한다.그러길 몇 번. 병원에서 가장 큰 신생아라는 타이틀이 내 어깨에 힘이 들어가게 했다. 그 뒤 버릇처럼 새로 태어나는 신생아들의 몸무게부터 확인했다. 다행히 퇴원할 때까지 타이틀을 지켰다. 누가 상 안 주나?수술을 꺼려 했던 이유 중 하나는 100만~200만 원에 달하는 병원비 때문이었다. 아내가 포항까지 내려간 것도 산후조리원 비용이 만만치 않아서였다. 수술하기로 결정할 때 간호사는 어느 병실을 이용할지 물었다. 속으로 계산기를 몇 번 두드리고 이런저런 생각을 했다. 결국 그 병원에서 가장 큰 7인실을 사용하기로 했다.퇴원하던 날, 마음 졸이며 병원비 내역서를 봤다. 아니, 이게 웬일인가. 병원비가 50만 원도 채 나오지 않았다. 게다가 우리와 다른 한 집만이 7인실을 특실 부럽지 않게 사용했기에 지난 일 주일의 피로가 싹 풀리는 느낌이었다. 첫 아이 출산인데 너무 짠돌이처럼 굴었나?수술을 마치고 병실로 들어온 아내는 말도 제대로 못할 정도의 고통을 호소했다. 아내가 내게 처음으로 한 말은 “이제 둘째는 없다”였다. “지금 이 순간이 인생 최악의 순간”이라고 했다. “아이는 한 명이면 충분하다”는 아내의 주장이 완벽해지는 순간이 아니었을까. 당분간은 둘째 얘기는 꺼내지도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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